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오전 가톨릭대학병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명절(설)을 맞이하여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병원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4월 사이에 시행돼 국민이 알면 도움이 되는 보건복지분야 정책을 소개했다.주요 확대내용은 △영유아 구강검진 가능기간 확대 △인터넷·게임 중독 아동 치료서비스 △치매조기검진 대상자 확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기간 확대 △65세가 되기 전 미리 장기요양등급 판정신청 △장기요양서비스 중 방문간호 이용시,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서비스도 함께 이용 △국가건강정보포털 구축 △30세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검진확대 시행 등이다. 영유아 구강검진 가능기간 확대(1월 시행)▲현황=영유아 건강검진의 경우 성장 월령별 발달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목적으로 검진 가능 기간을 정하고 있음다만, 구강검진의 경우 월령별 발달상태 점검의 필요성이 크지 않고, 영유아 일반검진 후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어 해당 연령에 검진기간을 확대▲주요 확대내용 =종전 영유아 일반검진 기간 내 실시하도록 했던 구강검진을 일반검진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로 5개월 연장 시행함에 따라 영유아 구강검진의 수검률 제고구강검진기간: 해당 연령대의 7개월(2010년) → 1년(2011년)인터넷·게임 중독 아동 치료서비스(3월 시행)▲현황=우리나라 아동·청소년 14.3%가 인터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명절 연휴기간(2월2일~6일)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응급의료과), 중앙응급의료센터, 시·도, 공공보건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정보센터,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등이 참여한다.먼저 연휴기간 중 복지부, 각 시·도 및 시·군·구에 자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서는 응급환자 지도·상담 및 병원안내가 이뤄지고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 운영 실적 일일 상황이 보고된다.특히 설 연휴기간 무선통신 단말기망(TRS)을 활용해 당직 전문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실시간으로 병원의 전문과목별 진료가능 여부를 1339에 즉시 통보토록 조치했다. 또한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1339 응급의료’ 무료 앱을 통해 응급의료정보도 제공된다.제공되는 정보는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정보다.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수, 병의원· 약국찾기, 응급의료기관 종류별정보(권역, 지역센터, 지역기관 등, 2009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발생한 장중첩증 소아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북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또 향후 1년간 복지부의 응급의료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한 참여 제한과 책임 있는 의료인에 대한 면허정지처분 등의 제제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경북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취소에 대해 중앙응급의료위원회(위원장 차관)를 열어 논의한 결과, 지역주민의 피해를 우려해 지정취소는 하지 않되 지정취소에 상응하는 조치와 처벌이 필요하며 이를 위원장에게 위임한다는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이에 경북대병원이 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상시 진료를 제공해야 함에도 장중첩증이 의심되는 응급환자에게 복부초음파 검사를 제공하지 않고 외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게 한 것은 응급의료기관의 운영에 관한 규정(응급의료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과태료 200만원에 처했다. 정책적 제제조치로 권역별전문질환센터 설치 등 신규 병원지원사업에 대해 경북대병원의 참여를 향후 1년간 제한했다.대구지역 관련 지역응급의료센터(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파티마병원)에 대해 응급의료기금 지원을 일괄 20% 감액하고(2.4억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장중첩증 소아 사망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실천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확성 높은 응급의료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응급의료정보수집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1339 상담부스를 권역센터 응급실 인근에 설치해 이송정보에 대한 대면상담서비스를 시범도입키로 했다. 또한 대형병원의 경우,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것이 응급환자의 진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시급한 과제라는 판단으로 휴일과 야간에 전문의가 진료하는 ‘응급외래’를 도입해 경증환자의 응급병상 점유를 줄일 방침이다.특히 ‘병동복도 입원’을 시범도입해 원내 입원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이는 입원장을 받은 응급실 환자가 일정수 초과시 해당 병동으로 이동·대기해 응급실내 응급환자 진료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미국 뉴욕주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응급외래, 병동복도 입원에 대해서는 응급의료수가기준 전부 개정 시 신규 수가체계 도입도 검토된다.한편, 상태가 안정된 응급환자에게는 협력병원의 병상을 활용, 입원진료를 제공하는 지역내 응급의료기관 연계사업도 시범실시할 예정이다.아
대한병원협회는 2월22일 오후 1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검진센터 운영전략’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교육에는 △건강검진 이후 사후괸리 전략(서울대학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이철민 교수) △국가암검진과 질관리(국립암센턴 국가암관리사업단 암검진사업과 전재관 과장) △검진센터 질관리를 통한 경쟁력 향상방안(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장 김원술 교수) △검진센터의 질향상 방안(하나로 의료재단 이경률 이사장)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1월27일~2월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전화: 02-705-9247)로 문의하면 된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정보가 인터넷에서 범람해 잘못된 의료서비스의 이용과 약물 오남용 등 부적절한 의료비 지출이 유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정부 즉 보건복지부가 직접 나서 이러한 행태를 바로 잡고자 시범운영을 마치고 검증된 건강·의료 관련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민건강정보포털’의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 것입니다.지난 2007년부터 복지부와 대한의학회를 비롯해 148개의 전문의학회가 공들여 만든 포털이라 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소비자 입장에서 본격적으로 홈페이지를 열어 봅니다.메인페이지에는 응급의료기관 정보/당번약국 정보/병의원·보건소·약국 정보 배너가 좌측에 위치해 있고 건강정보마당/요양기관 정보마당 등의 콘텐츠와 중앙에는 일러스트이미지를 활용해 성인·소아·청소년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건강정보에서는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증상별 검색에서 ‘소화불량’을 치니 소화불량의 개요,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 진단 등 최신건강정보가 나오며 알기 쉬운 그림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습니다.하단에 작성 및 감수로 ‘대한의학회/대한내과학회’로 명시돼 있어 정보에 대한 신뢰감을 줍니다.원하는 건강정보에 대한 만족도는 개인별로
보건복지부는 ‘기능형 지역암센터’ 공모 평가결과 가천의대 길병원을 인천지역암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가천의대 길병원은 민간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암예방사업 홍보, 암검진사업, 완화의료 제공 등 암관리사업을 실시하는 인천지역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시·도별 암진료·연구‧관리의 거점 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2006년 10개 시·도의 9개 국립대병원에 지역암센터를 지정한 바 있다.이번 ‘기능형 지역암센터’는 지역암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시·도의 종합병원 중 이미 암센터로서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매년 암관리 사업비(2011년 152백만원, 국비·지방비 각각 50%)가 지원된다.지난 12월에 있었던 공모 신청결과, 경기·울산·인천 등 3개 지역 에서 5개 종합병원이 신청했다.학계·의료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 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와 인력·시설·장비 내역서에 대한 서면 평가, 구두 평가 및 현지 평가 등 3 단계에 걸쳐 선정 평가가 이뤘다.해당 지역 및 병원의 지정 타당성과 ‘공공의료’ 부합성
의료기관 현황정보 등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부 주도의 포털사이트가 구축됐다.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검증된 건강·의료 관련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 서비스를 오늘(1월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등에 범람하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상업적 건강정보와 잘못된 의료정보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복지부와 대한의학회 및 148개 전문의학회가 공동으로 다양한 건강정보콘텐츠를 쉬운 용어와 사진자료, 애니메이션 등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복지부는 개발된 건강정보 콘텐츠 450여종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증 및 소비자 평가단 감수를 거쳐 복지부 로고 및 대한의학회 심의필증을 발급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의료기관 현황정보, 수술종류별/병원별 진료비 정보, 항생제 처방율/제왕절개 수술 등 의료기관 평가결과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건강담기(콘텐츠 퍼가기), 자동 업데이트 등 최신 기능을 적용해 블로그나 카페, 홈페이지 등으로 쉽게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에 따른 첫 번째 인증 의료기관으로 결정된 8개 병원 중 서울대병원을 비롯 4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인증서 교부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진수희 장관은 의료기관 인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앞으로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일본 규슈의 신모에다케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일본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복지부가 권고한 행동요령은 먼저 화산재 성분 중 미세 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폐 조직에 침입해 피해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만성호흡기질환자(천식,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환자)들의 경우에는 흡입기나 치료제를 상시 휴대해야 한다.만약 여행 중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프거나 마른 기침 등을 하게 되면 야외 활동을 삼가해야 한다.또한 화산재 발생 중에는 해당 지역에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외출을 한 경우 옷을 털고, 얼굴·손발 등을 씻는 등 일반적인 개인위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뿌연 먼지에서 황, 썩은 계란, 강한 산성 등의 냄새가 나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화산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국민들에게 유의사항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산재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요령▲화산재 발생 중 -혼돈에 빠지지 마라. 조용
레모둘린주사 등 4항목의 급여기준이 변경되고 자론틴캡슐 등 3항목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오는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Treprostinil 1mg/mL, 2.5mg/mL, 5mg/mL 주사제(품명: 레모둘린주사)는 ‘기존의 폐동맥 고혈압 약제(Iloprost 흡입액과 Bosentan hydrate 경구제)에 반응하지 않아 교체투여하는 경우 동 약제가 적정용량에 도달할 때까지 1개월간 기존치료제는 용량을 서서히 줄이고 동 제제는 용량을 서서히 늘려 용량을 조절토록 명시해 1개월간 기존치료제와 병용투여를 인정했다.Somatropin 주사제(성장호르몬제)(품명: 유트로핀주 등)는 현 인정용량(주당 1.0IU/㎏)에 충분한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1.4IU/kg까지 인정하되, 허가사항에 따라 노디트로핀노디렛주에 한해 인정토록 개정됐다.Octreotide 주사제(품명: 산도스타틴주 등)는 현재 보존적 치료와 수술치료 외에 대체 가능한 약제가 없는 점 등 고려해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유미흉(Chylothorax)에 1일 0.3mg씩 7-14일간 투여한 경우(소아의 경우 적의 증감가능) △위·
근로복지공단 경기산재요양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강당에서 “금연”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강사로 나선 박정숙 간호팀장은 ‘금연의 필요성’,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해 설명했다.강좌 후에는 환자 대화의 날을 열고 병원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환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7일 보사연에서 ‘빈곤정책 제도개선 기획단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김용하 보사연 원장, 김상균 신임 기획단장(서울대 교수), 홍경준 기획단 총괄분과장(성균관대교수) 등이 참석했다.기획단은 민간전문가를 단장으로 우리나라 복지, 경제, 노동 등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를 비롯 빈곤정책 전반에 대해 빈곤예방, 자활촉진 및 보장내실화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사회적 합의 기반을 도출할 방침이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빈곤정책이 빈곤층을 보호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예방, 자활 관점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스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정책효과성을 높여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 작업들이 빈곤정책 제도개선기획단에서 실천적으로 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치권에서 여·야간 보건복지 정책방향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화두로 던진 인물이 나타나 화제다.최순애 한나라당 대표최고의원실 부실장은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여성의 건강관련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임신과 출산에만 국한된 여성 건강에 대한 인식 전환과 더불어 이를 구체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것.최부실장은 최근 포럼 ‘더불어’를 구성해 직접 상임대표를 맡고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건강이 선진 한국 앞당긴다-여성 건강권 보장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하며’라는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해 여성 건강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요구할 때,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길다는 점은 정책수반의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포럼 ‘더불어’는 여성이 남성 보다 평균 수명이 길어도 여성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우 나쁘다는 것이 수치로 제시되고 있고 만성질환자는 여성이 더 많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이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보건학 박사이기도 한 최상임대표는 “여성 건강이 중요하지만 정책방향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단언하고 “여성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임신과 출산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등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