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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가천의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로 선정

인천지역 암예방 홍보-암검진·완화의료 제공 등

보건복지부는 ‘기능형 지역암센터’ 공모 평가결과 가천의대 길병원을 인천지역암센터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민간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암예방사업 홍보, 암검진사업, 완화의료 제공 등 암관리사업을 실시하는 인천지역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시·도별 암진료·연구‧관리의 거점 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2006년 10개 시·도의 9개 국립대병원에 지역암센터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기능형 지역암센터’는 지역암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시·도의 종합병원 중 이미 암센터로서의 시설·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매년 암관리 사업비(2011년 152백만원, 국비·지방비 각각 50%)가 지원된다.

지난 12월에 있었던 공모 신청결과, 경기·울산·인천 등 3개 지역 에서 5개 종합병원이 신청했다.
학계·의료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 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와 인력·시설·장비 내역서에 대한 서면 평가, 구두 평가 및 현지 평가 등 3 단계에 걸쳐 선정 평가가 이뤘다.

해당 지역 및 병원의 지정 타당성과 ‘공공의료’ 부합성, 암관리사업 추진의지 및 기획력, 지역사회 연계 및 활용도 등에 대한 평가 등 3 단계의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가천 길병원(인천)이 최종 선정된 것.

복지부는 신청한 병원 모두가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암진료·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지역암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만한 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감안해 연내에 탈락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암센터 선정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