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주관하고 이화의료원이 주최하는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1부 심포지엄에서는 ‘여성암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전문의는 물론 보건복지부, 암 시민연대, 국립암센터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제할 예정이다. 여성암으로 인한 개인 및 가정, 사회의 피해가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 속에서 각계의 전문가들이 여성암 예방의 극복과제를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2부에는 여성암 극복 토크 콘서트 ‘Freedom Against Cancer’를 통해 인기 연예인과 여성암 환우, 의료진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가 연출된다. 암 환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암 환자 부부가 출연해 암 극복 사연을 나누고, 가수 김현철 씨의 사회로 양희은, 윤도현밴드 등의 공연으로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여성암 환우들과 이화의료원 의료진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준비돼 있다. 콘서트 중간에는 배우 김갑수씨가 특별 출연해 여성암 환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도 나눈다. 전현희 의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성암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기를 바라
보건복지부는 9일 건강보험 식대수가 개선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건강보험 식대 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2010년 수행)를 인용해 일반식 기준으로 현행 건강보험 식대수가가 원가보다 적게는 57원에서 많게는 1124원 부풀려 져 있다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복지부는 건보공단의 ‘건강보험 식대 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보고받고 현재 내부 검토중에 있다며 단, 이 연구는 지난 2009년 원가를 조사한 것임에 따라 최근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고 적정한 식사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수준의 식대수가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16일 오전 8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21세기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김영길 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RPI 공과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항공 우주관리국(NASA)연구원, 한국 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교수를 거쳤으며, 미국의 저명한 과학자 인명사전에 한국인 최초로 수록되기도 했다. 현재 한동대학교 총장, 한국 대학교육협의회 제 17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90인의 유명 인사가 초빙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양식 교수(생화학교실, 42세)가 최근 '환자 맞춤형 암 치료(Patient-tailored Cancer Chemotherapy)'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환자 맞춤형 암 치료'는 암 환자들의 화학약물 치료(chemotherapy)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암세포를 48개의 특징별로 분류하고 그 특징에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선택함으로서 항암 화학요법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6일 서울의원 등 29개 협력의료기관의 개원의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인을 위한 휴일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성장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오는 26일 오전 8시 본관 15층 강당에서 소아비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양승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비만’을 주제로 소아비만의 정의와 예방법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Q&A 시간을 통해 어린이 및 보호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100명을 대상으로 골연령(성장판)과 체지방, 혈액 등 비만 및 성장과 관련한 검사도 병행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최근 ‘재도약 한강 결의대회’와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을 위한 ‘Clean Hospital 선포식’을 갖고 부서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재도약 한강 결의대회는 화상센터,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총무팀과 원무팀, 관리팀 등 행정부문, 간호부문, 진료지원 부문 등으로 나눠 각 부서별 올 한해 추진과제와 계획이 소개됐다. 이진 소화기센터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지난 3월1일부로 개편, 운영 중인 6개 특성화센터 운영과 관련해 협진을 강화하고 전문 간호사를 외래에 배치하는 등 다학제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화기센터는 기존의 경우 암 환자가 내과 진료 후 입원진단, 외과 전과, 수술 실시가 일반적이었던 것과 달리 소화기내과와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의 전문의로 구성된 소화기센터에서 진료와 검사, 진단수술과 치료까지도 모두 센터 내에서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변경키로 했다. 총무팀은 각 기관의 오프라인 소통채널 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결과를 피드백 하도록 하는 등 소통을 강조함으로써 직원의 의욕을 고취시킬 방침이다.전기실과 기관실은 스마트폰 이용이 급증한 만큼 QR코드와 연계해 주요 장비의 사양과 수리 이력,
인하대병원은 최근 몽골 유일의 국립방송사인 MNB와 상호 최우선 협력기관 계약과 해외의료관광 마케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몽골 건교부, 문화부, 자원에너지부 등 국가 공무원 약 2만2000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해 해외환자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게됐다.MNB는 인하대병원 관련 뉴스보도와 다큐멘터리 등 동영상 컨텐츠 제작은 물론 신문광고, 의료관광 및 한류 소개잡지 등에 본원 메시지를 홍보해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혁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15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김교수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에 적절한 새로운 이식 전처치법을 알고자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2011학년도 신입생 5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명지병원에서 ‘가치관 재정립을 위한 집체 연수’를 진행한다.연수원·서울 서초구 시립어린이병원·인천 영락요양원 등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의사로서 갖춰야 할 품성을 깨닫고 올바른 비전과 가치관을 재정립시켜 의사로서의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하기 위함이다.이왕준 의료원장은 "의대에 합격한 신입생들은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려온 소위 ‘수재’로 볼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적인 의사가 아닌, 환자의 아픈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참의사’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6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김규진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이날 오전 10시 대덕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 황사 예방’을 주제로 강좌를 실시한다.김교수는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 환절기에 중국으로부터 늘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줄 예정이다.한편, 영남대병원은 병원 자체적으로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로 지역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치면서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꾀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과 관련한 무료심장교실을 연다. 격월로 개최되는 이 교실은 34회째를 맞이한다.이날 박종선 교수(순환기내과)는 ‘심근경색과 협심증’에 대해, 이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심장병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친다.박종선 교수는 “심장 질환은 고령화를 비롯해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마찬가지로 평소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을 영위해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심장 질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무료로 참석해 강좌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의료기관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공무원의 현지조사 요구·명령에 응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대안 형식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현행 의료법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사항을 보고하도록 명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을 시켜 그 업무 상황 시설 또는 진료기록부·조산기록부·간호기록부 등 관계 서류를 검사하게 하거나 관계인에게서 진술을 들어 사실을 확인받게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특히 ‘이 경우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은 이를 거부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앞서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한다’라고 수정했다.즉 의료기관을 현지조사 하는 과정에서 관계 공무원들의 무리한 서류제출 요구로 인해 의사들의 진료권 침해와 환자정보가 무분별하게 누설되는 경우가 있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공무원의 현지조사 요구·명령에 응하지 않을 것을 명시, 정당하고 합리적인 방식의 현지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하지만 ‘정당한 사유’라는 문구에 대해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손볼 가능성도 상존한다.다소 논란의 소지가 제기
국립병원안에 미술관이 들어섰다.국립중앙의료원(NMC)이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관 '갤러리 스칸디아‘를 9일 본격 개관하는 것.공공의료기관에 미술관이 있다는 것도 다소 생소하지만 전시행정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제대로 된 갤러리를 꿈꾸고 있어 시선을 더욱 모은다.초대관장을 맡은 황세희 NMC 홍보실장 겸 건강증진센터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여타 갤러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황관장은 “환자 등에게 예술작품 감상 등 문화적 여유를 주기 위함이 갤러리 개관의 1차 목적”이라고 전제하며 “전시작품에 대한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의료비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된다”고 운영계획을 설명했다.하지만 자선을 위한 작품 구매는 한두 번은 가능하겠지만 반드시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이에 황관장은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이야 말로 미술관을 장기적으로 끌고 나가는 데 핵심요소라며 작가섭외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발로 뛴 노력의 결과, 개관을 기념하는 ‘서양화 초대전’에는 구자승 작가 등 미술계에서 쟁쟁한 원로작가 5인의 각기 특색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문화가 살아 숨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일조하
의료기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식대에 대한 원가를 조사한 결과 현행 건강보험 식대수가에 거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식대 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2010년 수행)에 따르면, 일반식 기준으로 현행 건강보험 식대수가가 원가보다 적게는 57원에서 많게는 1124원 부풀려 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해 각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아 환자식대에 대한 원가 분석을 실시했다. 원가에는 영양사 및 조리사, 조리원 등 인력의 인건비 등 실비를 비롯해 시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도 포함했다.구체적으로 건강보험 식대수가 대비 원가를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대학병원 급인 상급종합병원의 일반식 평균은 원가보다 57원(1.1%), 종합병원은 1124원(21.9%), 병원은 1090원(23.3%) 그리고 의원은 766원(21.2%) 높았다. 치료식의 경우 상급종합병원만 원가대비 수가가 348원 낮았고, 나머지 의료기관은 170원~704원(4.2~13.9%) 높았다.조사된 원가를 2009년 식대청구비용에 대입할 경우 연간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