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2011학년도 신입생 5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명지병원에서 ‘가치관 재정립을 위한 집체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원·서울 서초구 시립어린이병원·인천 영락요양원 등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의사로서 갖춰야 할 품성을 깨닫고 올바른 비전과 가치관을 재정립시켜 의사로서의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하기 위함이다.
이왕준 의료원장은 "의대에 합격한 신입생들은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려온 소위 ‘수재’로 볼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적인 의사가 아닌, 환자의 아픈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참의사’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