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개원 2주년인 12일에 국립 장기이식센터(KONOS)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으로 공식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서울(1권역인 수도권/제주 권역)에서 8번째로 지정 받았으며, 이는 개원한지 2주년 만에 장기 적출 및 이식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기이식 분야의 최상위 전문기관으로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HOPO병원은 뇌사자가 발생했을 때 체계적으로 뇌사자를 관리하고 전문적인 장기이식이 가능하게 하는 인증제도다. 국립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2008년 4월말 현재 국내의 장기 이식 대기자는 1만2177명에 이르고 있으나 뇌사 기증자는 94명에 불과해 장기수급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이번 HOPO로 지정을 받게 됨으로써 뇌사자 판정, 관리, 잠재뇌사자 관리, 장기이식 관리 등의 역할 뿐 아니라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연구 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국내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직장암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을 직접 듣고, 수술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국립암센터는 오는 21일 국립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병합치료’란 주제로 ‘제2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개원 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항문과 연결되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일리노이 의대, 일본암센터, 일본암연구재단 소속의 저명 학자들을 초청해 수술, 항암, 방사선요법 등의 분야에서 최신지견의 공유 및 토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외국 초청 연자중 미국 일리노이의대 외과의 릴라 프라사드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 전문가로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의 복강경 수술 등 로봇 대장 수술 및 복강경 저위 전방 절제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소속의 외과 전문의인 호세 길렘 교수는 직장암 치료 분야에서 항문을 통한 미세수술 및 내시경, 복강경 수술을 통한 항문 괄약근 보존과 근치적 수술 이후 성기능과 배뇨기능 보존 등 최소 침습적 수술의 대가이다.길렌 박사는 미국 유
정부는 전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요셉의원 원장 고 선우경식의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이를 통한 사회발전 기여 공로를 기려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했다.지난 4월18일 타계한 고 선우경식 원장(45년생)은 20년간 요셉의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약 40만명에게 의료봉사를 전개하여 ‘쪽방촌 슈바이처’로 칭송을 받아 왔다.이에 정부는 고인의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민훈장(동백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6월16일~17일까지 양일간 병원 야외 비둘기공원과 주차장에서 ‘환우와 함께하는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펼친다.이번 그림축제는 병마 때문에 고통 받는 환우들과 심리적인 치료효과가 있는 그림을 함께 그리면서 회복의지에 대한 희망을 나누고자 마련됐다.특히 미국병원그림협회 자원봉사자들이 환우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아이들의 캐리커쳐도 그려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6월14일 오전9시 영남이공대학 체육관에서 전 교직원 대상의 ‘우리 사랑 운동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의료원 개원 29주년을 맞아 ‘의료원 사랑의 축제’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족구와 피구 같은 체육경기뿐만 아니라 명랑경기, 장기자랑, 축하공연, 그라운드게임, 촛불의식, 응원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사랑 응원전’, ‘4대 미시지표 맞추기’, ‘핵심가치 만들기’, ‘나 아닌 우리’, ‘YUMC 하나 되기’, ‘비즌 시즌 2-실천의 시간’ 등 의료원 비전 달성을 역점에 둔 내용들로 꾸며진다.심민철 의료원장은 운동회 개최 선언사에서 “이번 운동회를 통해 내부고객부터 먼저 다지는 신뢰와 화합 한마당을 펼침으로써 외부고객을 대할 때도 모자람 없는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상기 원장 사임으로 유장렬 선임연구부장이 차기 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원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유장렬 선임연구부장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농학박사)을 거쳐 1985년 생명연에 입사해 식물세포공학연구실장, 바이오소재연구부장과 2006년부터 선임연구부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식물학회 회장을 수행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19일 간암조기진단클리닉을 개설한다고 밝혔다.국내 악성종양 발병률 세 번째인 간암 및 간염과 간경변 등 여러 간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개소되는 세브란스병원 간암조기진단클리닉은 내원 환자에게 당일 검사와 진료가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한광협 간암클리닉 팀장은 “장기 특성상 만성화 또는 중증 상태에 이르러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검진서비스 제공을 통한 조기진단을 이루고자 한다” 며 개소 이유를 밝혔다.간암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은 사전 예약(02-2228-7317)을 통해 정해진 진료일시에 찾으면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 등의 기본검사를 받고 그 검사결과에 대해 간질환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상담을 당일 받게 된다.당일 결과가 나오기 힘든 정밀검사를 받은 경우 그 결과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알려준다. 또한 모든 검사결과 지속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각 질환별 전문 의료진을 연결해 후속 진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한편, 간암클리닉 개소기념으로 개소일인 19일 오후2시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암의 진단과 다양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질의문답 등 시민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심평원장에 장종호(63세)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전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장종호 내정자는 40여년간 일선 의료기관의 진료의사로 일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의료경영 및 의료단체장 경험을 갖고 있어, 진료 현장에서의 건강보험 적용 등 의료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복지부는 장내정자의 현장 의료경영 지식•경험과 심평원의 인프라가 수평적으로 융합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심평원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료현장 중심의 업무 패러다임 전환,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및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구현 등 심평원이 당면한 과제의 수행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장내정자는 2주간의 공모, 내외부 인사 7명(비상임이사 3, 외부인사 4)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추천된 후보자(3배수)중 최종후보자로 확정됐으며, 행정안전부를 통해 대통령 재가를 위한 임명제청 절차를 밟고 있다.▲장종호 내정자임상의사, 병원경영, 의료단체, 국내•외 전문의학회 등 의료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고객섬김형 전문 경영인으로 통한다.병원이사장, 의료재단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관료출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을 맡아 오던 관행을 깨고 의료전문가인 장종호(63세) 강동가톨릭병원 이사장(전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이 임명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심평원장에 장종호 이사장을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장종호 내정자는 40여년간 일선 의료기관의 진료의사로 일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의료경영 및 의료단체장 경험을 갖고 있어, 진료 현장에서의 건강보험 적용 등 의료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심평원은 30여년의 진료 심사평가 경험, 그리고 의·약사 포함 1700여명의 전문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하지만 최근 진료의 양적 급증에 따라 의료 질 관리,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효율적 사용 등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사·평가 업무를 전문화하고 고객을 섬기는 공공기관으로 구조를 개혁해야 하는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복지부는 장내정자의 현장 의료경영 지식·경험과 심평원의 인프라가 수평적으로 융합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심평원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료현장 중심의 업무 패러다임 전환,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 및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구현 등 심평원이 당면한 과제의 수행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장내정자는 2주간의
*사례1(A병원)-투약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와 미리 짜고 의료기관 평가단이 올 때까지 약을 먹지 않고 기다리느라 투약을 해야 하는 시간을 놓치면서 환자가 제시간에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사례2(B병원)-평가기간에 환자 식사의 질이 달라졌다. 평소 그냥 식단에 수저가 올라오다가 평가기간에는 식당처럼 수저집에 수저가 넣어져서 나왔다.*사례3(C병원)-의료기관평가 항목중 기준에 해당되는 환자지만 환자가 비협조적일 경우 평가에 악영향을 미친다해 전산기록에 기준이 되지 않도록 환자의 중증도를 낮추거나 조기퇴원을 종용했다.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제도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순전히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과 함께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의료기관평가란 의료서비스 수준의 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평가결과를 공표해 소비자의 알권리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난 5월 복지부는 ‘2007년 500병상 이상 86개소 종합병원 의료기관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명확한 순위를 공개하지 않은 채 진료 및 운영체계 등 15개 부문이 모두 ‘우수’한 병원이 35개라고 했다.하지만 평가의 신뢰도가 흔들리면서 의심의
보건복지가족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에 안전하고 유효한 것으로 평가된 신의료기술은 ‘초음파 희석법을 이용한 혈로 혈류량 측정술’, ‘신속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항체 현장검사’, ‘요오드 125를 이용한 안구근접 방사선 치료’ 등 3건이다.▲초음파 희석법을 이용한 혈로 혈류량 측정술=이 기술은 말기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 혈로의 확보와 혈로의 협착여부 확인을 위한 감시를 목적으로 말기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시술방법은 두 개의 초음파 흐름 희석 감지기를 혈액투석기의 동맥과 정맥 혈류라인에 각각 부착하고, 정맥라인에 있는 정맥 기포 배출장치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후 희석된 혈액의 혈류량(속도)를 측정해 혈로의 협착여부를 판단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체외 혈액투석기에 초음파 흐름 희석 감지기를 부착해 비침습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이므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안전한 기술이며 기존 혈로 협착여부를 진단하는 표준감시법이나 듀플렉스 초음파 검사와 비교할 때 협착발견율, 혈전발생률, 혈관성형률, 혈로생존율 등에서 차이가 없거나
前 대한약사회장 출신으로 제18대 국회에 입성한 원희목 국회의원(한나라당)이 오는 18일 ‘국회보건의료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혀 의·약계의 관심이 모아진다.이 포럼 참여위원은 조문환 의원(전 경남의사회 대외협력이사)을 비롯해 전혜숙 의원(전 심평원 감사), 이애주 의원(전 서울대병원 간호부장) 등 의약계 인물을 포함 총 13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원희목 의원실에 따르면 연구단체인 국회보건의료포럼을 통해 향후 국민의 건강복지증진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한편, 원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지위를 희망하는 의원은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신상진 의원, 의사출신인 안홍준 의원,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곽정숙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고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식탁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슴 철렁한 소식이 들려온다.영양의 보고로 알고 있고 우리가 손쉽게 접하고 있는 토마토다. 오늘 아침에도 토마토 한 개 갈아서 시원하게 마시고 출근한 분들은 등줄기가 서늘하리라. 특히 토마토를 가열해서 먹는 미국이나 유럽인들에 비해 토마토를 생식으로 즐기는 식습관을 가진 우리들에게는 더 걱정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토마토는 안전할까?▲미국 토마토, 우리나라와는 품종도 재배방법도 다르다현재 미국에서 문제가 되는 날로 먹지 말라는 토마토 품종(플럼토마토, 로마토마토, 스테이크토마토)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품종과는 다르며, 그 재배 방법에 있어서도 주로 땅과 거리를 두고 하우스 재배를 하는 만큼 야생동물의 분변을 통한 토양의 살모넬라균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한다. 현재 우리의 토마토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인용) 미국에서 문제가 되는 살모넬라균에 토마토의 오염경로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 토마토를 미리부터 색안경을 쓰고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영 찜찜한 분들은 토마토를 익혀 껍질을 벗기고
국립재활원 청각재활과는 고도난청 소아를 위해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매월 2회 청각재활교실을 개최한다.최근 인공와우술로 청력을 개선하고자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인식 및 체계적 재활 시스템의 부족으로 수술 후 재활 및 관리가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환자 및 보호자, 교육담당자들에게는 인공와우술 후의 재활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재활 실무진과는 인공와우술 후의 재활에 관해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교실 운영은 인공와우전문의, 청각사, 및 언어치료사 등의 국내 청각재활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 경험과 사례 중심의 강의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참가 대상은 고도 청각장애 소아의 부모 및 가족,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환자 및 가족, 인공 와우수술을 고려하거나 시행 받고 재활중인 환자 및 가족, 소아 청각장애 교육담당자 및 재활관계자 등으로 희망하는 자는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문의: 국립재활원 청각재활실 (02-901-1678)
영남대학교병원은 병원 1층 로비에서 당뇨 질환 관련 식단 및 식이요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드 전시회를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0일~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식품모형을 이용한 식단과 당뇨보드 전시, 영양상담 등을 실시해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치료에 도움을 주고, 일반인들한테는 건강상식이 되는 식사요령과 식이요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