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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직장암 국제 심포지엄(6/21)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국내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직장암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을 직접 듣고, 수술 시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21일 국립암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병합치료’란 주제로 ‘제2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원 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행사는 항문과 연결되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 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일리노이 의대, 일본암센터, 일본암연구재단 소속의 저명 학자들을 초청해 수술, 항암, 방사선요법 등의 분야에서 최신지견의 공유 및 토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 초청 연자중 미국 일리노이의대 외과의 릴라 프라사드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 전문가로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의 복강경 수술 등 로봇 대장 수술 및 복강경 저위 전방 절제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 소속의 외과 전문의인 호세 길렘 교수는 직장암 치료 분야에서 항문을 통한 미세수술 및 내시경, 복강경 수술을 통한 항문 괄약근 보존과 근치적 수술 이후 성기능과 배뇨기능 보존 등 최소 침습적 수술의 대가이다.

길렌 박사는 미국 유전성암학회의 회장을 엮임했고 총 200편 이상의 논문․저서를 집필했다.

일본 국립암센터 소속 아카수 박사는 직장암의 수술과 재발암 수술 전문가로, 일본 암연구재단의 오구찌박사는 직장암의 방사선요법에 대한 임상연구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등 암 관련 모든 분야에서의 국제적 동향을 파악해 국내 암관리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07년도부터 특정 주제를 택해 연례적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