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료기관평가가 피평가병원의 평가기준 이행여부 정도에만 그쳐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는 외국처럼 평가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책동향분석팀장은 ‘외국 의료기관평가의 신임방법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의료기관평가의 목적이 단순히 병원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환자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외국의 의료기관평가방식은 인증을 받기위해 최소한의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평가항목 총점만을 산출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의료기관평가에 있어 병원의 순위 보다는 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했다.또한 가중치 부여 방식은 평가기준의 중요도를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외국 의료기관평가의 경우 평가항목(평가기준) 모두 동급(동일 가중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중치에 차이를 두고 있다는 것.이는 각 평가항목이 종합점수에 미치는 영향을 다르게 평가하는 것인데 이집트나 레바논의 경우가 가장 대표적으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원장 이진호)은 2008년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4일~6일까지 병원 1층로비에서 모유수유 캠페인을 실시한다. 간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모유수유 포스터 전시 및 동영상 상영 그리고 수유 관련용품(유축기, 수유쿠션, 1회용품, 영양제 등)을 소개해 산모는 물론 내원중인 예비 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한편, 동국대 일산병원에서는 매주 부부출산 교실 및 산모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자동실 및 모유수유권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산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획조정처장 송재훈(宋在焄)*의과학연구처장 박주배(朴銂培)*사무처장 권기창(權奇昌)*전략기획실장 방사익(方士翼)*대외협력실장 문지웅(文志雄)*인사기획실장 송상용(宋尙勇)*경영지원실장 심재명(沈載明)*사무처 운영실장 권민상(權敏相)*삼성서울병원장 최한용(崔漢龍)*진료부원장 임효근(林孝根)*기획실장 권오정(權五楨)*적정진료운영실장 김선희(金宣希)*영상의학과 과장 이경수(李慶洙)*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김종원(金鍾源)*의료기획팀장 손태성(孫太成)*정보전략팀장 박승우(朴丞愚)*적정진료운영실차장 고광철(高光哲)*지원담당 상무 권대혁(權大爀)*간호본부장 조명숙(趙明淑)*원무담당 부장 김영철(金永哲)*건강의학센터 운영실장 임동만(林東萬)
조규정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국제 척추 학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미국 SRS(scoliosis research society)의 초청을 받아 8월부터 한달 간 하버드대학· 컬럼비아 대학·샌프란시스코 대학병원 등을 방문한다. SRS 학회에서는 2년에 한번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3명의 의사를 초청해 미국의 유명 의과대학병원에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수술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스위스, 그리스 의사와 함께 인하대병원의 조규정 교수가 초청을 받아 미국 전역의 8군데 병원을 방문하고 9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SRS 연례회의에서 경과를 보고할 예정이다.조규정 교수는 특히 미국 척추외과 학회에 수 년 동안 매년 2편~3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성인의 척추기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미국 Spine 잡지와 유렵척추외과 잡지에 여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Spine 잡지 2007년9월호에 게재된 성인의 척추 기형 수술 후에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한 논문에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수술 중에 일어나는 출혈량이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2008년3월에 유럽척추외과 잡지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척추 기형을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이문규 교수)가 고품격·개인별 맞춤식 건진을 표방하는 프리미엄 건강건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건진은 기존의 정밀건진 프로그램에 CT, MRI, PET 등 정밀검사를 포함시킨 고품격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남녀별 연령대별 프로그램과 검사항목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한 8가지 코스를 개발했다.특히 프리미엄 건진을 위한 전담 교수로 전 대통령주치의 등 프리미엄급 교수진을 별도로 구성하고 매년 동일한 의사에게 30분에 걸쳐 상세하고 충분한 의학적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프리미엄 전담 헬스매니저가 배정돼 개인별로 가족력과 생활습관,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식 검진을 설계해 주며 수진자가 원하는 날짜에 건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우대 서비스를 실시한다.병원측은 이번 프리미엄 건진 프로그램 개발로 정밀하고 고품위의 건강검진을 받기를 원하는 수진자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제7기 암정복추진기획단장에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인 이승훈 박사를 위촉했다.신임 이 단장은 2008년8월~2010년7월까지 2년 동안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획, 관리, 평가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암정복추진기획단’은 정부가 ‘암정복10개년계획’의 일환으로 1996년에 착수한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설치한 기구.단장을 포함해 학계, 연구계, 산업계의 관계 전문가 28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암의 원인․ 진료․관리 등 암의 제반 문제와 관련된 우수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1974.03 1980.0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1981.03 1983.02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1986.03 1993.02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1980.03.01 1981.02.28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1981.03.01 1985.02.28 서울대학교병원 레지던트 1988.05.01 2000.09.30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 1993.04.01 1994.03.31 일본국립암센터 연구소 생물물리부 Research Fellowship 2000.10.18 - 국립암센터 특수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가 지난 7월27일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8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정상 회담(Asia Pacific GI Summit 2008)’에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비심인성 흉통 환자의 41%가 위식도역류 질환자라는 결과’를 도출한 이풍렬 교수의 주제 발표는 아태지역 소화기 전문가 300여 명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상실하고 6개월이 경과한 후에도 구직활동을 하는 자에 대해 건강보험료의 일부를 경감하도록 해야 한다'이윤석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건강보험료는 명예퇴직이나 퇴직 등으로 직장을 그만 둔 경우에도 수입에 관계없이 보유 재산에 따라 부과되고 있어 수입이 없는 경우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이에 개정안은 직장가입자의 자격을 상실한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에도 구직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보험료의 일부를 경감해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함이 목적이다.또한 가산금 부과를 현행 100분의 3에서 100분의 1로 하고 최고 100분의 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한나라당 안홍준(제5정조위원장) 의원은 8월6일 오전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소아·청소년 비만대책과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 안전청, 국회입법조사처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김형호 국회의장,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며, 한나라당 정미경의원이 사회자로 나선다. 주제발표자는 오상우(동국대학교 가정의학과)교수와 김 준(국회입법조사처 복지노동팀)팀장이 나서며, 토론자로는 신승일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증진과장), 박희근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안전과장), 최상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과장), 권오란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평가과장),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 문은숙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오상우 교수는 ‘어린이 비만현황과 문제점, 비만예방 정부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비만·영양·신체활동 관련 정부사업에 대한 통합 작업이 필요하다”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소아비만 지원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김 준 팀장은 선진국형 식품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안전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7(합헌):2(위헌)의 의견으로 한약사가 한의사의 처방전 없이 조제할 수 있는 한약처방의 종류를 제한한 구 약사법 제21조 제7항 등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선고했다.즉 한약사의 한약 임의조제 범위를 제한하는 것이 한약사의 직업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약사법 및 관계 법령에 의하면 한약업사는 기성한약서에 수재된 3만여 가지 처방에 대해 한약을 혼합판매할 수 있고, 한의사도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약 및 한약제제를 조제할 수 있다.하지만 한약사는 한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한약처방의 종류 및 조제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라 100가지 처방 외에는 한약을 조제 및 판매할 수 없다.이에 청구인들(한약사)이 직업선택의 자유와 평등권 등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하지만 헌재는 “한약사가 한의사의 처방전 없이 조제할 수 있는 한약처방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은 건전한 한약조제질서를 확립한 것으로 한약 임의조제를 무한정 허용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국민건강상의 위험을 미리 방지하는 입법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했다.이어 “입법자의 입법형성권의 한계를 일탈했다고 볼 수 없어 청구인
8월부터 임의비급여가 합법화 되고 심평원은 8월~10월까지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등에 대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평가한다.또한 대한의학회는 한달간 신설학회의 입회 신청을 접수받고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12기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고 과징금 체납시 업무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 성안된다. 8월에 눈여겨 볼 보건·의료계의 주요 흐름을 짚어본다.*임의비급여 합법화=요양기관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된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종 승인 이전이라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하다.비급여 사용 승인 신청이 가능한 약제의 범위는 대체가능한 약제가 없는 경우, 대체가능한 약제가 있으나 투여금기 등으로 투여를 할 수 없는 경우, 대체가능한 약제의 투여나 대체치료법보다 비용효과적이거나 부작용이 적고 임상적으로 치료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경우다.*신설학회 8월안에 입회신청해야=대한의학회는 8월 한달간 신설학회의 입회신청을 받는다. 이번 인준심사에서 탈락하면 차기년도 신청이 불가능하다.신설학회(미가입학회)가 의학회 회원으로 입회하려면, 소정양식(http://www.kams
뇌종양 발생의 원인인 종양 줄기세포의 발생 기전과 그 특성이 규명돼 기존 암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열려 주목된다.김형기 고려대학교 (40, 생명과학대학 세포성장조절연구실)교수팀은 인체 정상세포가 악성 뇌종양 줄기세포로 바뀌는 메커니즘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이미 분화된 정상 뇌세포(성상세포)에 있는 세포분화 억제인자인 Id4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인자인 사이클린 E(cyclin E) 발현이 증가하면서 정상세포가 종양세포의 특성을 지니게 된다.또 뇌세포중 신경 줄기세포 특성을 유지하게 하는 신호기전인 Jagged1-Notch1 신호가 활성화되면서 종양 줄기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것.분화된 일반 암세포를 공격대상(target)으로 개발되고 있는 현재의 암치료법의 한계가 재발 가능성이다.김박사팀의 연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종양 줄기세포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이론적·기술적 기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종양 줄기 세포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복지가족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분자유전학
곽정숙 의원은 31일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의무화하고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전염병 예방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최근 A형 간염 환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A형 간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지난 2004년 이후부터 환자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A형 간염은 HAV에 의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사회가 선진화될 수록 자연면역이 감소해 20세 이후 연령층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곽의원은 “특히 단체 생활을 할 때 빠른 속도로 확산돼 감염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예방접종 의무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개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한국어를 잘 못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가정의 육아를 돕고자 ‘결혼이민자 자녀 건강상식’ 책자를 발간·배포한다.이 책자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부모에게 필요한 *모유수유 *신생아 황달 *이유식 *철분 결핍성 빈혈 *급성 장염 *기저귀 발진 *변비 *아토피 피부염 *예방접종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육아정보를 포함하고 있다.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의 4개국어로 제작돼 육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육아정보가 필요한 결혼이민자가정에 배포된다.이청민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은 “이 책자가 결혼이민자에게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 인구 2%를 차지하는 소외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되게 하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전체 어린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의학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CPX)을 내년 2009년 8월부터 예정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8월4일~5일까지 양일간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 시험문항은 국시원에서 공시한 것처럼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1차 진료의로서 갖춰야할 진료수행 항목들 중 영남의대 교수들이 개발한 문항들 가운데 12개를 선별해 구성했다. OSCE는 총 6문항으로 병력청취, 신체진찰, 검사술기, 치료 및 처치술기 중 단일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수행능력에 대해 평가하며, CPX 6문항은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위 OSCE 상의 모든 항목에다 환자-의사 관계 즉, 의사로서의 환자에 대한 태도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74명이 응시해 치르게 되며, 모의환자 12명, 채점 및 운영 교수 총 34명, 의과대학 행정실 직원 모두가 동원된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2009년부터 의사 국가고시의 일부로 실시키로 한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 CPX)은 필기고사와 더불어 동일하게 자격시험으로 인정될 예정이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