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한국어를 잘 못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가정의 육아를 돕고자 ‘결혼이민자 자녀 건강상식’ 책자를 발간·배포한다.
이 책자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부모에게 필요한 *모유수유 *신생아 황달 *이유식 *철분 결핍성 빈혈 *급성 장염 *기저귀 발진 *변비 *아토피 피부염 *예방접종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육아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의 4개국어로 제작돼 육아 중이거나 임신 중인, 육아정보가 필요한 결혼이민자가정에 배포된다.
이청민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장은 “이 책자가 결혼이민자에게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 인구 2%를 차지하는 소외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되게 하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전체 어린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