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6일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국민대학교와 첨단 발효융합기술 연구·신소재 개발 및 디자인과의 컨버전스 협력을 위해 업무협정을 체결한다.양 기관은 전통발효식품과 생명공학의 기술을 융합해 관련분야 전문 인력양성, 대학교와 연구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6일부터 이틀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러시아과학아카데미와 공동으로 ‘한·러 생명공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첫째날(6일) 주요 연사로 △러시아 세체노프 진화생리 생화학연구소장인 베셀킨(Dr. N. P. Vesselkin) 박사-‘척수 신경간 상호작용 조절에 관한 고찰’ △러시아 세체노프 진화생리 생화학연구소 마가자닉(Dr. L. G. Magazanik) 박사-‘이온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구조 및 기능’△생명연 우의전 박사-‘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핵산분해효소의 구조 및 기능’ △러시아 루코프킨(Dr. G. M. Lukovkin) 박사-‘나노 폴리머의 새로운 응용’ △러시아 세마킨 오치니코프 생유기화학연구소 데예프(Dr. Sergey M. Deyev) 박사-‘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나노항체’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둘째날(6일)에는 전날에 발표된 내용에 대해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6일 오후4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김창경 과학비서관(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의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가져온 미래의 변화’를 주제로 제3회 생명공학정책연구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생명공학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부처, 연구기관, 대학교 및 기업 등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와 새로운 정책비전 도출의 장을 목적으로 개최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희섭 박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태영 부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연기자 박해미씨가 암조기검진 라디오 캠페인 출연료 200만원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기부했다. 2007년부터 암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는 박씨는 “우리 국민들에게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라디오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국립암센터가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암 조기검진 라디오 캠페인은 11월부터 MBC 라디오 ‘재미있는 라디오’ 2부에 방송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손석희 시선집중’ 2부, ‘변창립의 세상속으로’, ‘이문세입니다’ 3부에 방송될 예정이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5일 대정부 질문을 통해 백혈병에 건강보험을 100%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양의원은 “백혈병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질환의 경우에 건강보험이 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12대 경제대국이라고 자랑하는 국가에서 치료비 때문에 가정이 파탄나거나 생명의 끈을 놓아야 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그는 또한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진료비확인요청 민원을 제기하지 않은 환자들의 부당청구 진료비까지 모두 환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006년 12월 백혈병 환자들의 고액진료비에 대해 보험급여가 된다는 정보 이후, 백혈병 환우회 중심으로 심평원에 집단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그 결과 보건복지가족부는 2006년 12월부터 6개월 동안 S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의 진료비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 최종적으로 28억3000만원 환급처분 및 141억원 과징금 처분을 했다.하지만 병원이 집행정지가처분 및 행정소송을 제기. 현재 소송이 진행돼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아직도 부당청구 진료비를 환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양의원은 “여전히 약자인 환자에게 짐을 지우고 있는 모습”이라며 복지부가 나서서 사태를
△주제: ‘2008년 척추. 관절 전문병원의 결산과 2009년 대응전략’ – 보건 복지부 지정 척추. 관절 전문 시범병원을 중심으로△일시: 2008년 11월 29일(토) 13:00~18:00△장소: 서울 삼성동 COEX 컨퍼런스센터 320호 △참가대상: 신경외과, 정형외과 개원의 및 봉직의/전문병원 경영자 및 관련 종사자/전국 의료기관 경영자 및 관련 종사자 등 총 200명△주최: 한국의료산업연구소△문의: 031-420-4648~9
“지난 한미 FTA협상에서 보듯이 그동안 정부가 너무 홀대한 것은 아닙니까?”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은 5일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촉구하며 국무총리를 겨냥해 이 같이 물었다.원의원은 “일부 제약사는 신약의 기초가 되는 ‘신물질’을 개발하고도 다국적 제약사에 헐값에 넘긴다. 신약 개발하기까지 소요되는 비용이 너무 많고 신약개발에 실패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으로 하나의 제약회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부담이다”라고 개탄했다.제약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저탄소·녹색성장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과 딱 맞아 떨어지는 산업이라는 것.원의원은 “국내 제약산업을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부의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의학도서관은 4일 의과대학 강당에서 ‘개관 100주년 기념행사 및 전시회’를 갖고 우리나라의 의료정보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창일 연세의료원장과 유종필 국회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도서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전시회에는 의학도서관 규정 변화와 졸업앨범 속의 의학도서관, 의학도서관 명칭 및 장서인 변화, 제중원의학교 교과서 등 다양한 역사적 사료가 전시됐다.연세대 의학도서관은 한국 최초 면허의사 7박사가 배출되던 1908년 11월 에 세부란사의학교 도서설로 설립됐다. 1951년 전쟁으로 건물 및 장서의 90% 이상이 소실되기도 했다.1968년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설립을 주관하며 국내에서 제일 많은 원문 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드라인 검색서비스와 CDNet을 도입한 이후 1994년 도서관소장자료 전산화를 구축했다. 1997년에는 홈페이지를 개설, 각종 의학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등 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현재 7800여종의 전자잡지와 2900여종의 전자도서를 갖추고 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11월 한 달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 폴~폴(fall fall)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제대혈 보관 비용 최대 35만원 할인과 명품 사은품 증정, 더불어 추가적인 가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2009년 1월 이후 출산 예정인 조기 가입 고객에게는 보관비용 1년 연장의 혜택을 제공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희완)은 4일 중국 교포인 A씨에게 교직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지난 10월 20일 서울 논현동 고시원 방화사고 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큰 부상을 입고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한 A씨의 생활기금 마련을 위해 병원 교직원들은 자발적인 성금을 모았다.A씨는 자신의 입원진료비 800여 만원과 향후 진료비까지 지원해주고 지금 또 큰 도움에 거듭 감사를 표하고,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건강을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박희완 병원장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지만 더욱 기운을 내 열심히 생활하기를 당부했다.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4일 취임식을 갖고 포부를 밝혔다.유차관은 “국민들의 편의증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제·개정하기로 계획했던 식품위생법과 의료법, 국민연금법등 주요 법률들이 차질 없이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일반국민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사회보험제도를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며 “건강보험은 재정안정과 보장성 강화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고, 국민연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는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복합제 복제약을 생동성 입증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국정감사에서 복지위 의원들은 생동성 시험을 안하는 복합제 복제약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이때 윤여표 식약청장은 복합제 복제약이 생동성 시험을 거치지 않고 비교용출시험만으로도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 바 있어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이 눈길을 잡아끈다.비교용출시험은 이화학적 실험으로 실험실내에서 인체의 위액, 장액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약물이 용해되는 정도를 측정해 약효의 동등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제한된 시간내에 용해되는 정도가 같은 경우 약효가 동등하다고 인정한다.복지부는 “복합제 복제약의 경우 생동성 대체시험법인 ‘비교용출시험’을 통해 제제학적으로 동일함을 확인하고 GMP 등을 통한 품질관리로 의약품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일부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복합제 복제약 등 생동성 입증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단, 생동성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 생동성 시험기관의 수용능력과 제약업계의 비용소요 등 제반 사회적 여건을 감안
보건복지가족부가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하나인 전문자격사 제도 개선과 관련해 보건의료분야에 적용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전문자격사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의사나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병원이나 약국 등의 개설을 허용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복지부는 “의료인, 변호사, 세무사 등 각종 전문자격제도와 관련해 연구용역 실시 및 관계부처 T/F 구성을 통해 영업개설권 확대 등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보기로 한 것이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했다.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의 특수성 등을 감안하면 경제 부처 등에서 추진중인 전문자격사 제도 선진화 정책을 그대로 보건의료분야에 적용하기는 곤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 검토되더라도 보건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감안해 다른 직종과 동일하게 적용하기 곤란하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함을 요구할 계획이다.한편, 1951년 의료법 제정 당시에는 주무장관의 허가를 받아 비의료인도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나 1973년 의료법이 전면개정 되면서 비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권이 제한됐다.약사의 경우 1953년 약사법 제정 당시부터 '약사 또는 한의사가 아니면 약
보건복지가족부가 요양기관의 진료비 불법청구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오는 12월까지 구축중인 이력관리시스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 시스템을 통해 불법적 진료비 청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불법청구 요양기관을 추적·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또한 그동안 분기별로 이뤄지던 행정처분기관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을 매월 확대해 실시하고 명단공표제 도입으로 인한 자체 고발기준을 마련해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요양기관의 불법청구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3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677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641개 기관에서 부당청구를 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민영의료보험의 활성화 논의 자체가 무의미 하다”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사회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국내 민영의료보험이 이미 1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기에 활성화 보다는 민영보험료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판매되는 상품 중에 80%가 질환 중심의 정액형 보험이고 그 보험료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정교수는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국민의 재원을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정액형, 실손형 의료보험료를 어떤 방식을 통해 효율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게 할 것인가에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정액형 보험 가입자를 실손형보험으로 전환하도록 허용하는 방안, 공보험을 가장 잘 보완할 수 있는 상품모형을 개발해 세제적격 상품으로 규정하고 신규가입 또는 기존 가입자가 표준상품으로 전환토록 하는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아울러 “민영보험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여부와 최적의 본인부담비율과 본인부담방식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