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이 ‘EBS(교육방송) CEO 특강’에 출연해 병원 경영과 글로벌화를 위한 자신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전달했다.박의료원장은 교육방송(EBS)으로부터 의료계를 대표하는 CEO로서 첫 출연요청을 받아 19일 연세의대 234호 강의실에서 약 2시간 가량의 공개강연 녹화를 마쳤다.‘세계 최고의 병원이 되는길 - 기본과 신뢰가 우선이다’라는 주제로 펼친 이번 강의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의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교수 및 일반인들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이날 박의료원장은 학생들에게 한국 의학의 근원인 광혜원·제중원에서 시작해 한국의학을 이끌고 있는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이 오늘날까지 최고의 병원으로 남을 수 있었던 노하우를 강연했다.또한, “(경영인은) 뭐든 잘 들을 줄 알아야 하며 정확한 판단력이 중요하다”며 경영에 있어서 경청과 판단력에 대한 중요함도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경영철학과 개인 건강관리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눴다. 한편, EBS CEO특강은 전문경영인을 초청해 미래의 경영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상대로 강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의장, 인텔코리아 이희성 회장 등 국내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이 보건복지가족부를 겨냥해 보육 바우처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성토하고 나섰다.복지부는 ‘I-사랑카드’(보육 바우처)가 정착되면 부모는 정책체감도가 제고되고 시설 간 소통이 증진되며, 어린이집과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라며 관련 예산안을 제출했고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하지만 보육 바우처 도입은 참여정부 시절에도 추진했다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것으로 시범사업조차 해보지 않았기에 그 실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곽의원은 “보육 정책 전반을 뒤흔드는 것으로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여성·시민사회·보육시설 단체, 관련 노동조합, 전문가 등이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육 바우처가 도입되면 '국가-보육시설-수요자'라는 현재의 삼각구도가 '보육시설-수요자‘만의 관계로 바뀌게 돼 정부는 바우처 비용만 지급하면 여타의 책임성은 발생하지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곽의원은 “항간에 ‘바우처 도입의 최대 수혜자는 금융기관’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이 되질 않기를 바란다. 일단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심의·의결을 중단해
박홍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단 박사가 ‘마르퀴즈 후스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 판에 등재된다.유전체연구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등재되는 박홍석 박사는 전남대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일본 쿄토공예섬유대학(Kyoto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박박사는 ‘인간유전체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주역으로서 사람 및 침팬지 유전체 연구를 통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쳐지 와 사이언스지에 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인간유전체학회(HUGO) 국제연사로 초청돼 활약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전체 연구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교육과학기술부의 ‘유전체정보생산연구’를 통해 국내 13개 대학·연구기관에 유전체 연구 기술지원 및 인력 양성등 국내 유전체연구의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19일 2008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병원 로비에서 구미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구미차병원 간호사들이 직접 참여해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 달기, 홍보물 배포, 스티커 부착, 아동학대예방 서명운동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대한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특히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도 필요하지만 어른들이 우리 사회의 자라나는 새싹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환기시키는데 주력했다. 김성애 간호부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면서 보호자나 양육자가 아동에게 언어 폭력이나 정신적인 위협, 감금, 기타 가학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사례가 빈번하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지역민의 절대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아하! 싱거워도 맛있구나!’관동의대 명지병원은 19일 신관 7층 대강당과 강당 앞 라운지에서 이 같은 주제로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강좌 및 저염식 뷔페행사를 마련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정보와 저 염식, 저 칼륨식 조리법을 알려 주고, 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했다.저염식 뷔페행사에서는 저염, 저칼륨으로 조리된 쌀밥 및 버섯밥, 열무된장국 및 콩나물국, 피망잡채와 생선까스, 계란말이, 두부탕수 등의 어육류군, 호박동글전과 실파전, 그린샐러드, 고사리나물, 오이생채 등의 채소군을 비롯한 20가지의 메뉴가 선보였다.또한 신장내과 이상철 교수는 ‘만성신부전의 원인과 증상, 치료’, 윤수영 교수는 “투석과 이식에 대하여‘, 영양팀 하지민 영양사는 ‘신부전 환자의 식이요법’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신부전 환자들의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엄격한 관리를 통한 식이요법, 각종 수치의 정기적인 점검, 겨울철 감기 및 독감의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하대 인하의료원이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약물전달시스템(DDS)·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유타 주 소재 대학교(The University of Utah)약학대학과 인하의료원과 함께 공동연구소 (Drug delivery and Advanced therapeutics Global R&D center)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설립될 연구소는 공동연구를 통해 유타대 약학대학의 우수한 약물전달시스템기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인하의료원은 설립될 연구소에 인력 및 설비지원을 통해 임상 및 기초의학 연구자들과 유타 약대 연구진과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촉진해 실제 임상적용이 가능한 기술들을 발굴해내고 cGMP시설을 비롯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유타약대의 약제화학과는 2007년 미국 대학 학과별 평가 1위로 특별히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분야에 있어 우수한 물질 및 테크놀로지를 보유하고 있다.이 분야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과학자인 김성완 교수 및 관련 교수진과 연구자들을 배출한 곳으로
[파일첨부]sitagliptin 경구제 ‘자누비아정’과 tigecycline주사제 ‘타이가실주’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키 위해 11월25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자누비아정’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제2형 당뇨병) 환자로 경구용 biguanide계 약물(metformin)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경구용 biguanide계 약물(metformin) 1종과 병용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타이가실주’는 감염 전문가의 자문 하에 복합성 중증 연조직 감염(complicated severe soft tissue infections) 및 복합성 복부 내 감염(complicated intra-abdominal infections)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 내성이 있거나 실패해 필요·적절히 투여한 경우 급여로 인정된다.또한 citicoline경구제 ‘소마지나정’은 중등도-중증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복용을 시작한 경우 6주까지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되는 등 donepezil경구제(품명:아리셉트정 등), Rivastigmine 제제
암·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사회통계실 통계개발팀은 ‘2008년 지표로 본 한국의 보건복지동향’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인 사망원인 중 암에 의한 사망률은 1985년 88.3(10만명당)에서 2005년에는 136.6으로 55% 증가했다.자살에 의한 사망률도 1985년 10.2에서 2005년에는 24.7로 배 이상(142%)이 늘었다.교통사고는 1985년 17.2에서 95년에는 41.8로 증가했으나 2005년에는 16.5로 낮아졌으나 OECD 회원국과 비교해 보면 멕시코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로 훨씬 낮은 6.5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스위스는 가장 낮아 우리나라의 1/3 수준인 5.0에 불과했다.또한 국민의 건강보험 적용률은 크게 증가해 2007년 98.7%를 달성했고 GDP 대비 국민의료비는 2006년 6.4%였다.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은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995년 50.5%였으나 2005년에는 약간 증가한 5
정부의 위원회 정비 계획에 따라 운영실적이 거의 없는 중앙의료심사조정위·중앙응급의료위원회·한의약발전심의위원회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분과위원회로 통합된다.또한 현행 정신보건법상 중앙정신보건심의위원회를 국민건강증진법 상 국민건강증진심의위원회로 통합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개 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복지부는 그동안 운영실적이 미미한 위원회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실적이 미미한 정부 위원회를 폐지하고 상위 법률상 위원회의 분과위원회로 구성하게 됨에 따라 정부 위원회 수가 감소돼 중복·방만한 위원회 운영이 방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병·의원에 국한된 의료기기의 전통적 의료 수요층이 점진적으로 가정과 개인으로 소비자층의 변화·확대가 예상되면서 새로운 헬스케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전자/IT 기술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고 전자/IT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를 선정하고 관련기기 및 시스템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은지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자기업들의 신 성장동력 헬스케어’란 보고서를 통해 전자/IT 기업들이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기존 핵심 역량과 연계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 집중하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전자/IT 기업들이 진출 가능한 헬스케어 기기/시스템 시장은 영상진단기기, 생체신호계측기기, 각종 정보시스템 등 병원용 분야와 만성질환관리, 재활 및 일상생활보조, 일반인들의 건강 관리 등 가정용/개인용으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보고서의 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시장규모=시장조사기관인 Espicom의 자료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기/시스템( 사업은 1998년부터 10년동안 연평균 5%이상씩 성장해, 2007년 기준 시장 규모가 1968억 달러로 추산된다. 소비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9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에서 취임식을 가진 박관용 신임 이사장은 11대부터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6선의원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역임했다.박 이사장은 “장기기증인을 위한 기념공원 조성 및 기념식수사업 등 장기기증자 예우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기기증자들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현실적인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는 △장기기증자에게 불이익이나 차별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 △장기등기증자에 대한 차별 대우 등에 따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시정요구를 따르지 아니한 자는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신상진 의원“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 인식의 부족과 편견으로 장기 등의 기증을 이유로 취업제한·강제 퇴직 및 보험가입 거부 등의 차별을 받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전제했다.이어“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 역할이나 제도적 지원이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식대기자들은 점점 급증하는데 기증자들은 늘지 않는 문제를 만성적으로 야기시키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가 약가재평가를 통해 약제비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도 보험의약품 약가재평가를 실시해 687품목에 대해 평균 6.6%의 약가를 인하하고, 이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2002년 도입된 약가재평가는 보험약가 산정 이후의 여건 변화(외국에서의 약가 인하 등)를 반영하기 위해 3년마다 상한금액을 다시 산정·조정하는 제도다.2008년도 재평가 대상품목은 210개사의 4208품목이었으며, 이중 16.3%에 해당하는 158개사, 687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이번 인하조치로 인한 약제비 절감액은 약 327억원으로 동일 대상군을 재평가한 2005년 591억원에 비해서는 적은 규모이다.재평가로 인한 재정절감규모가 예년에 비해 적은 이유는 이미 2차례에 걸쳐 전체 품목을 재평가하고 세 번째로 재평가가 실시된 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약가가 인하된 주 품목이 다빈도로 여러 질환에 복용되는 해열·진통·소염제나, 만성질환인 고혈압에 장기간 사용되는 혈압강하제, 기타 순환기계용약이어서 국민 골고루 약제비 부담 감소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인하된 687개 품목 중 358품목(52.2%에 해당)의 인하율은 5%이하였고, 125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되면서 낮아진 기온과 습도 때문에 안구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눈물은 각막과 결막을 적셔 눈을 부드럽게 해주고 눈꺼풀을 움직이는데 윤활작용을 하며 각막의 고른 굴절면을 유지하여 깨끗한 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내 주는 면역 기능이 있다. 하지만 추운날씨나 실내난방 등으로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면 눈물이 부족해 눈이 따끔거리거나 쉽게 피로해 지는 등 여러 불편함을 가져오게 된다.김혜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안과 전문의를 통해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본다.눈물에는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의 세가지 성분이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어떠한 원인에 의해 결핍되면 안구 건조증을 일으킨다.그 원인으로 눈물샘이나 결막이 여러 원인에 의해 염증을 앓거나 외상, 방사선 손상 또는 여러 약물에 의해 일으킬 수 있고 눈꺼풀에 염증이 있거나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등 눈꺼풀 이상이 있을 때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안구 건조증은 대개 중년 이후, 특히 여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운전을 많이 하거나 특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은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하므로 눈물이 쉽게 증발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눈
개그맨 이수근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더와이즈 황병원 신관에서 ‘생애 가장 행복했던 1박 2일’이라는 주제로 무료강의를 한다. 최근 ‘2008 제 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희극인상을 수상한 그는 개그맨으로서만이 아니라 MC로서도 방송을 시작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씨는 이번 강의에서 자신의 가족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생애 가장 행복했던 1박 2일’은 아이가 태어난 날 느꼈던 감정과 아이가 태어난 후 달라진 자신의 일상, 또한 ‘1박 2일’을 통해 알게 된 가족이 가면 좋을 여행지에 대해 말하는 시간이다. 참여 신청은 더와이즈 황병원 홈페이지(www.thewisehospital.com)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