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경감 없이는 출산율 높이기 힘들다”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제3차 회의에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안하고 교과부가 이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등 교육에 대한 부담을 우선 줄이고, 결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보를 위한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것.전현희 의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출산 이후의 보육과 교육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이어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 없는 환경조성은 교육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과정 상에서도 저출산·고령사회 능동대응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7일 오전10시 대전광역시 대화동 소재 원명학교를 찾아가 자원봉사를 펼쳤다.이날 생명연 직원들은 원명학교 소속 청각중고등부 16명, 정신지체전공과 47명 등 63명 학생과 재미있는 DNA 놀이, 알기쉬운 유전자 이야기 강연 등 활동을 했다.생명연 관계자는 “찾아가는 과학놀이 참여 활동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원명학교는 1956년에 개교, 정신지체와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유치부와 전공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사립특수학교로 320여명의 학생과 110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28일 오전 11시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2008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이용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대상에 김현숙씨를 비롯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이 선정됐다.‘사랑하는 호스피스선생님께’라는 수기로 대상을 수상한 김현숙(44세, 경기)씨는 현재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인 암환자로 수기에서 호스피스 간호사를 만난 이후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과정과 자신을 위해 애쓴 고마움을 잘 전달했다.김씨는 “아픈 몸이라 누굴 위해 도움을 줄 수 없는 입장이라서 나에게 다가오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특히 보건소 간호사들, 봉사자들께 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썼던 것이 대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수술에 심리적으로 우울했는데, 지금은 한 없이 행복하고 우울한 생각을 날려버릴 수 있어서 더욱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각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소아과학회와 공동으로 11월30일 오전9시부터 그랜드힐튼 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필수예방접종 비용 국가부담 확대사업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어린이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필수예방접종 비용 국가부담 확대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사업전략에 대한 이해와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된다.정부, 학계 전문가 및 민간 의료기관 의사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필수예방접종 비용 국가부담 확대사업 추진전략 소개와 더불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리, 예방접종 등록관리 시스템 운영에 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아울러 패널토의에서는 ‘필수예방접종 비용 국가부담 확대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각계의 의견수렴과 합리적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특수의료장비의 관리자는 등록·변경 및 특수의료장비의 부적합판정후 6개월 이내에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품질관리교육을 위탁한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이수증을 차기 검사신청시 제출해야 한다’특수의료장비에 대한 질관리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1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인력 및 시설에 대한 서류검사의 수행주체를 복지부장관에서 품질관리검사기관으로 변경했다.이는 국회 결산지적사항(2006년)으로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검사업무의 위탁을 단일화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특히, 특수의료장비의 관리자에 대해 등록시, 변경시, 부적합장비판정시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특수의료장비의 관리자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용, 품질관리검사, 정도·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또한, 공동활용병상으로 인정되지 않는 의료기관은 자체병상을 확보해도 특수의료장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명확히 규정했다.아울러 팬텀영상검사를 특정업체의
국립암센터가 교과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국립암센터를 총장으로 한 암전문 대학원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법안이 국회 계류중에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국립암센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립암센터의 대학원설립 그리고 암역학조사 사업을 행하도록 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 개정안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검토보고와 대체토론을 마친 상태로 향후 체계자구심사, 본회의 심의 등이 남아있으나 현재까지는 “좀더 검토해야 한다”라는 시각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복지위 검토보고서는 “사망원인 1위인 암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암 환자의 진료 등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암전문 대학원대학’의 설립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하지만 “개정안이 암전문 대학원대학 설립의 근거를 두지 않더라도 고등교육법에 의해 대학원대학을 설립할 수 있는 데 굳이 설립 근거를 둬야 하는 것인지, 좀더 검토 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복지위 소속 한 의원은 “국립암센터의 대학원 설립 근거를 마련할 경우 타 곳·타부처에서도 서로 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반면 국립암센터에 국제암전문대학원을 설치해 아시아 국가들의 학생들을 교육, 자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청력 관련 업무의 합리적 관리·감독을 위해 청각사라는 새로운 국가면허제도를 신설하고 자격을 갖춘 자만 청력검사·보청기 평가업무 등이 이뤄지도록 한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청각사는 1급 청각사, 2급 청각사 및 준청각사로 구분되고 1급 청각사 및 2급 청각사는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1급 청각사만이 청각업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일정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개설등록을 해야 하고 ‘민법’에 따른 법인·단체를 통해 이미 청각사 자격인정을 받은 자는 이 법에 따른 준청각사로 간주한다고 명시했다.신의원측은 청력장애가 발생했거나 새롭게 인지 된 경우 그 의학적인 원인을 밝히고 알맞은 치료과정을 거쳐 청력을 보존하고 향상시키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행위라고 전제했다.특히 무자격자의 의료행위로써의 진료와 청력검사, 보청기 처방 및 평가는 난청인에게 적시에 이뤄져야 하는 치료기회를 상실하고 청각 재활의 기회를 잃어 영구적인 청력 손실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도입 움직임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11월28일 오후3시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 추진단’을 통해 1년간 논의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쟁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준비됐다.장애인장기요양보장제도는 64세 이하 장애인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에서 제외되면서 ‘장애인의 요양욕구는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라는 문제제기에서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발제를 맡은 변용찬 추진단 제도·총괄 분과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달리 장애인요양제도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보장 및 사회참여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본 체계 모형은 현재 신변처리·가사·이동·사회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활동보조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되 간병 및 방문간호 등의 요양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것.즉 활동보조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라는 양대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또한 재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달리 사회보험방식이 아닌 조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립서울병원 병원학교‘참다울학교’는 개교 2주년을 맞아 11월28일 오후 1시30분부터 ‘기념식 및 제5차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참다울학교는 2006년 설립 이래 정신장애 및 발달장애의 새로운 치료교육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한‘치유적 대안학교’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참다울학교 현황 발표 및 시상식 △성신여대 대학원생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 △작품전시회 관람 △‘건강장애 학생의 심사· 선정 및 교육지원’,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현황’,‘병원학교와 연계한 미래형 초등 U-러닝 교수· 학습개발·적용’, ‘참다울학교 교육 치료프로그램 소개’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6.6일로 입원은 1.6일, 외래는 15일이었다. 이는 1990년 7.9일과 비교할 때 2.1배 이상 의료이용이 증가한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동으로 ‘2007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07년 국민 1인당 500만원초과 고액환자는 76만명으로 1.74%를 점유했고, 진료비 점유율은 27.1%로 확인됐다.2000년부터 2007년까지 입원 다발생 질병 변화추이를 보면 치핵이 2000년 12만2160명, 2007년 21만3357명으로 매년 입원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성백내장은 2000년 7만5314명(5위)에서 2007년 17만4051명(2위)으로 2.3배이상 증가했다. 2000년~2007년까지 외래 다발생 질병 변화추이는 1위 급성기관지염 959만명, 2위 급성편도염 816만명, 3위 치은염 및 치주질환 621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외래 다발생 20위까지 질환 중 2000년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질환은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비염(207만명→428만명), 본태성고혈압(186만명→398만명), 급성 부비동염(173만명→347만명), 백선증(99만명→235만
영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시형 전임의가 최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Billroth II 위절제술 후 총담관 결석 치료에서 내시경 유두 큰 풍선 확장술의 유용성’이란 논문(지도교수: 김태년)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은 Billorth II 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총담관 결석이 발생했을 때는 치료가 어려우나, 최근 소개된 내시경 유두 큰 풍선 확장술로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감염관리실에서는 감염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11월25일~28일까지 제5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감염관리! 모두가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감염관리포스터, 표어, 현장경험 글을 공모해 전시했으며, 26일 원주의대 루가홀에서 김효열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과 김영근 교수(건양대학교 감염내과)의 감염관리 특강이 있었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감염관리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과 우수포스터, 삼사행시, 현장경험 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중보건의사는 자신이 소속된 지자체에서 미취학 자녀의 보육지원비를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남 창녕군 산하 모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는 자신의 취학전 자녀에 대한 보육비 지원금을 창녕군에 신청했다가 창녕군 소속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을 중재해 창녕군이 해당 공보의에게 보육지원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보의는 국가공무원법 제2조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돼 군복무 대신 지자체의 보건소·도서벽지 등에서 근무하며, 인건비 역시 복지부에서 지급받는다. 하지만, 공보의의 인건비외에 소요되는 출장비와 시간외수당·자녀보육비 등은 공보의가 소속된 지자체에서 지급하도록 돼 있다.이에 권익위는 창녕군이 보육지원비를 창녕군 소속 공무원에만 한정·지급한 것은 잘못이며, 소속 공보의에게도 지급하라는 합의안을 이끌어내 창녕군이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전국 보건소·도서벽지 등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들은 자신의 소속 지자체에서 취학전 자녀 보육비를 지급받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월 한달 동안 인공임신중절 예방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공임신중절 예방과 감소를 위한 공익광고를 서울시내 CGV 개봉관 스크린과 지하철 2·3·4호선에서 각각 UCC 스크린 광고, 포스터 및 동영상 광고를 통해 진행된다.이번 광고는 지난 7월 ‘인공임신중절 예방 대학생 UCC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으로, 낙태를 인해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길 인물을 태어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대학생 UCC 공모전 입상자들은 ‘또래기자단’으로 위촉돼 TV, 인터넷 등 언론매체의 인공임신중절 관련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한편, 인공임신중절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구성된 ‘생명포럼’이 12월2일 오후 5시부터 연세의료원 종합관(6층)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임신중절 허용한계에 대한 여성계, 의료계의 요구사항 등에 대한 주제가 발표된다.또한, 12.월16일 오후2시~5시 목동방송회관에서는 시민단체, 관련기관 및 보건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모인 가운데 ‘인공임신중절 예방·감소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좌장: 연대 손명세교수)’가 개최된다.공청회에서는 국민 2000명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한국리서치) 국민여론조사
인체에 유해한 의료기기를 제조업자 등이 자진회수 하도록 하고 회수사실을 공표함을 골자로 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임두성 의원 발의)’이 국회 복지위를 통과했다.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소위에서 수정가결한 이 개정안을 의결했다.흠결이 있는 의료기기를 자진회수하되 성실히 이행시에는 행정처분을 감면해주고 식약청의 공표명령 불이행시에는 행정처분을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