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한의약R&D 지원에 의해 최초로 한의약 처방에 기초해 탁월한 연골보호 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하는 획기적인 골관절염 치료제 PG201을 개발해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PG201은 복지부가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주관연구책임자 김선영)에 연구과제 사업비를 위탁 지원, 해당 연구과제에 참여한 (주)헬릭서에서 관절염에 대한 한의학적 해석으로부터 유래된 처방을 첨단 생명과학적인 기법으로 연구해 개발한 천연물 신약이다.(주)헬릭서는 PG201에 대한 전임상 연구 및 임상 2상 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앞둔 상태에서 지난 3월5일 제약업체인 (주)한국피엠지약품과 국내외 의약품 개발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기술이전계약의 규모는 정액기술료 8억원에 경상기술료가 매출의 5%이며 향후 한국피엠지약품에서는 5년간 50억원 이상을 투자해 골관절염 환자는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해서도 임상 3상 시험을 실시, PG201을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도 개발할 계획이다.임상 3상 시험 및 인허가 과정의 성공적인 달성을 전제로 한국피엠지약품에서는 2011년부터 국내시장에서 PG201을 골관절염 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정부가 최근 논의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방침은 본격적인 병원장사를 허용하는 것"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건치는 성명서를 통해 영리법인을 허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들었다.영리법인은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댓가를 나눠줘야 하기 때문에 비급여진료 등 이른바 돈이 되는 진료에만 치중하게 될 것이라며 즉 의료비를 폭등시켜 경제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영리병원 허용은 결국 지금도 병원들의 지나친 영리추구 행태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영화 'Sicko'의 참담한 현실만을 안겨주게 될 것이며 아울러 그나마 의료의 공공성을 담보해주고 있는 건강보험과 당연지정제의 근간을 흔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건치는 “영리법인 허용 방침을 당장 철회하지 않으면 다시 한번 국민들의 촛불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CHA 의과학대학교(구 포천중문 의과대학교)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분당차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제7대 박명재 신임 총장의 취임식을 가진다. 전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인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61) 신임 총장은 1975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제16회 행정고등고시에 수석 합격한 후 청와대행정비서관, 경북행정부지사, 행자부기획관리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했다.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무임소 국무위원을 재임한 바 있고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장, 제주대학교 석좌교수, 한양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 CHA 의과대학교의 발전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박 신임 총장은 2009년 3월1일부터 3년간 CHA 의과학대학교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학교 총장,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 송자 전 교육부 총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총장은 취임에 앞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
매년 3월~4월 봄철이면 하늘을 누렇게 뒤덮는 황사현상이 올해는 그 발생지인 중국내륙 지대의 건조한 날씨의 지속으로 평균보다 2배 이상 자주 나타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이에 따라 미세한 먼지와 각종 공해물질이 뒤섞인 황사는 인체의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줘 이들 계통에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것으로 보여 개인 건강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도움으로 봄철 황사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황사현상이란=중국내 내륙 건조지역(몽골내 건조지대 및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지역) 및 황화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봄철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천-5천미터 상공으로 쏟구친 후 초속 30미터 정도의 편서풍에 실려 우리나라와 일본에까지 날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황사는 10-1000㎛(1㎛는 10만분의 1)의 흙먼지 알갱이와 함께 중국내 공업지대에서 배출된 각종 공해물질(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등)입자가 뒤섞여 있어 대기의 먼지 오염도를 4배이상 증가시킨다. 이 황사가 인체내 흡입시에는 천식, 기관지염등의 호흡기 질환과 눈에 붙어 결막염, 안구건조증 및 알레르기성 피부염등을 일으키며 기타 정밀기계나 반도체, 전자장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대중교통수단의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교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버스·택시 등을 중심으로 일반 차량에 이르기까지 교통사고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 이른바 차량용 블랙박스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관련 법규와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개정안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영상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해 교통사고 상황 파악과 범죄예방 등에 활용하도록 하되, 자동차 내외의 특정 공간 및 운행기간 외에는 영상기록을 금지하고 기록의 목적 외 사용을 처벌하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정의원은 “현재 공동발의를 요청하고 있으며, 개정안을 통해 교통사고 처리의 효율성 제고와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범죄예방 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만큼 많은 의원님들이 뜻을 함께 해줄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모든 차량에 이 장치를 부착하는 것은 결국 비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공개 토론회를 통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13일 제1회 경요골동맥 중재시술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원주기독병원 심장혈관조영실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을 원격으로 연결, 실제 시술장면과 시술방사선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문가의 견해와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국내 최고수준의 심장내과 교수들이 좌장과 패널로 참석했다.관상동맥 중재시술이란 협심증과 심근경색 환자의 치료 방법으로 심장혈관(관동맥)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하여 관동맥을 넓히거나 뚫어주는 시술법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지정’ 고시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21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생명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유전자검사 기술은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은 지난 2005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제정·시행 당시에 근이영양증 등 63종의 유전질환에 한하고 있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제정사유다.하지만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시행(2008년12월)됨에 따라 이번 제정안에서는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의 추가를 복지부장관이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1. 시투룰린혈증(Citrullinemia)2. 크리글러-나자르증후군(Crigler-Najjar syndrome)3. 갈락토스혈증(Galactosemia)4. 글루타릭산혈증(Glutaric acidemia)5. 폼페병(Pompe disease 또는 Glycogen storage disease)6. 저인산효소증(Hypophosphatasia)7. 장쇄수산화
정부가 5년~10년 후 신성장동력을 이끌 융합 원천기술개발에 착수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가 추진중인 신성장동력 비전 달성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교과부는 산·학·연 기술전문가 및 기획전문가로 구성된 ‘성장동력사업 총괄조정위원회’를 구성, 민간 주도로 PET 영상용 방사성 의약품 원천기술 개발 등 12개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5년~10년 후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 선점 가능성,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이 사업은 기존 연구개발사업과는 달리 신성장동력을 뒷받침하는 원천기술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창조형·개방형 기술개발 전략을 토대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정부의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의 맞춤형으로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사업 공고를 통해 4월중 12개 중점 추진과제별 연구계획서를 접수받아 5월초에 최종 선정, 연구단을 구성하고 예산 430억원을 투입해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교과부는 향후 민간 투자가 어려운 장기 추진분야의 원천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함은 물론, 이번 사
영리법인 의료기관 도입을 주제로 첨예한 의견대립이 펼쳐졌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은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정책반영을 위한 의견수렴을 꾀했다.화두는 무엇보다 ‘영리법인 의료기관 도입’이었다.의료기관의 자본참여 다양화 방안으로 하나로 제시된 영리법인 의료기관제도에 대해 토론자들의 찬·반의견은 극명하게 엇갈렸다.토론회를 주최한 복지부는 영리법인을 허용하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라 ‘서비스산업 선진화 T/F 의료분야 작업반’의 논의진행과정에서 영리법인 허용 등에 대해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는 모호한(?)자세를 견지했다.토론회에서 쏟아진 주요발언을 요약·정리한다.△“영리법인 허용은 결국 전체 병원을 자본에 넘긴다는 것으로, 국민에게 부담이 되도 정부는 빠지겠다는 것인가. 국민들이 왜 영리법인 허용에 동의해줘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영리법인은 상업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영리법인이 하는 행위(비급여 집중 등)를 비영리법인도 따라 할 것이다. 건강보험이 무력화될 우려가 있다. 의료비부담을 줄여할 마당에 의료비부담을 늘리려는 정부가 제정신인가. 밀어붙인
장애인 장기요양서비스 추진방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07년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통과시 장애인이 제외됐다. 하지만 2010년 6월30일(장기요양급여가 개시된 날부터 2년 이내)까지 장기요양제를 포함하는 장애인(65세 미만의 자)에 대한 복지대책을 국회에 보고토록 하고 2009년 7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토록 하는 부대의견이 의결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부대결의에 따라 장애인 장기요양보장제도를 포함하는 장애인종합복지대책을 국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장기요양보장추진단’이 구성·운영된 바 있다.추진단에서 제도·총괄하는 분과장을 역임한 바 있는 변용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 장기요양보장제도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추진단에서 연구한 내용을 정리·소개해 주목을 끈다.추진단에서는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에 통합하는 방안, 별도의 독자적인 장애인 장기요양제도를 창설하는 방안, 그리고 현재 제공되고 있는 활동보조서비스를 확대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장애인에 대해서도 장기요양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논
의료기관의 자본조달 다양화를 위한 대안으로 영리법인 의료기관제도의 도입 등이 거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본부장은 13일 보건사회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무엇이 필요한가?’ 정책토론회에서 ‘의료기관의 자본 참여 다양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대안들은 정부가 조만간 발표하게 될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한 과제 수립에 반영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의 의료이익율(영업이익율)은 1% 미만(2007년)으로 경영을 통해 투자 자본을 조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며 금융시장은 의료기관 회계의 불투명성·법적 규제 등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장기자금의 제공을 기피하는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특히 해외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 제약·바이오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등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자본 조달 방안을 다양화해 병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영리법인 의료기관제도의 도입 △의료채권제도의 도입 △부대사업의 확대 △경영효율성 증대(MSO)등을 대안으로 소개했다. 현재는
“의료비 폭등, 건강보험 붕괴, 영리병원 반대한다”건강연대는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앞에서 의료민영화 추진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의료민영화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2일 대강당에서 '2009 QI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QI활동 주제 구연발표'(10 개팀)와 '총평 및 우수부서 포상'의 순서로 진행, 포스터 부문에서도 모두 7개 팀이 참가해 입원생활 안내방법의 개선, 혈액관리 개선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결과물을 선보였다.특히 2009년도 QI 활동부분은 제3주기 의료기관평가에 대비한 임상질 지표 관리부분과 JCI Accreditation 충족조건인 임상질지표 관리 부분을 주요 활동 과제로 삼았다.구연부문에서 병동과 진료과, 진료지원부서 등 10개 팀이 환자 만족도 향상, 비용절감, 검사지연에 대한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병원 발전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심사를 거쳐 '외래 진료안내원의 맞춤형 고객응대를 위한 표준응대 Q&A개발 및 적용' 이란 주제로 구연발표를 한 외래간호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비선호 의료장비 지식과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및 '업무 재조정 및 일부 일회용품 대체를 통한 비용분석 및 업무개선'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Feedback상을 신설해 전년도에 발표한 팀중에서 현업에서 지속적으로 QI활동 주제를 적용하고 있는 영양팀과 감염관리실에 포상도 실시했다.박승림
영남대학교병원 박소영 주임약사(44, 약제부)가 한국의료QA학회에서 구연한 발표내용이 최근 학회 측으로부터 우수연제로 채택됐다. 박소영 약사는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 켄벤션홀에서 열렸던 ‘2008년 한국의료QA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 했고, 그 우수성과 효율성이 입증돼 우수연제 상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한국의료QA학회 학술대회는 봄가을 연2회 전국에 있는 병원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봄에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연수교육, 가을에는 구연발표 및 포스터발표가 이뤄진다. 2008년도에는 각 병원에서 총 186건의 구연발표가 있었다. 박소영 약사가 구연발표를 한 주제는 ‘원외처방 관리 업무를 통한 의료서비스 증진 활동’으로 병원약사가 원외처방전 검토 업무를 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약화사고를 방지하고, 수정처방전 발행 때문에 병원을 다시 방문을 해야 하는 환자불편과 고충을 줄여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다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향후 처방오류 감소와 원외처방전 검토업무 개선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지속적인 약물정보 제공, 전산프로그램 보완 및 개발, 병원약사의 원외처방 검색 업무
최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복지예산을 횡령하는 사실이 잇달아 적발되면서 공직기강이 흔들리는 가운데 공무원의 직무상 범죄가 해마다 늘고 국민들의 60%는 ‘공무원이 부패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부패인식도 결과보고서’와 ‘공무원 직무상 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공무원의 직무상 범죄는 2006년 262명, 2007년 283명, 2008년 307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최근 3년간 입건된 공무원은 총 852명으로 그 중 금품수수로 입건된 공무원은 488명으로 전체 범죄 가운데 57.2%를 차지했으며, 업무상 횡령은 143명(16.8%)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만 20세 이상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부패수준을 물었는데 응답자 중 57.1%는 ‘부패하다’고 답했으며, ‘부패하지 않다’고 응답한 국민은 6.6%에 불과했다. 공무원의 경우 70%가량이 부패하지 않다고 답해 국민적 인식과는 큰 괴리가 있었다.임두성 의원은 “공무원 부패 만연은 정부와 사회에 대한 불신풍토를 가중시키는 만큼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부패발생 요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