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는 오는 26일 정오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및 병협 상정안건 채택과 임원선출을 하게 된다.총회 및 개회식을 마친 후 오후2시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이어 서울시병원회는 ‘경제위기시대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제6차 의료세미나도 병행된다. 우영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될 세미나에선 한국개발연구원 김현욱 연구위원의 ‘국내외 경제상황 및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의료정책추진과제’와 ‘병원경영 전략’에 대해 박창일 연세대의료원장, 구정회 은성의료재단이사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영남대학교병원이 의료국제화 시대를 맞아 중국 현지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뒀다.병원측은 조인호 홍보협력실장(47, 핵의학과 교수), 이영환 교수(50,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일행 3명이 최근 중국 심양시를 방문해 심양의학원 제2병원, 제8병원인 심주병원 및 봉천병원과 환자의 국제의뢰 및 병원 간 국제교류를 주요 골자로 하는 진료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930병상을 보유한 심주병원은 특히 심장 질환 분야에 대해, 1500병상을 보유한 봉천병원은 수부외과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잘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방문기간 동안 이영환 교수는 심양시 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쳤다. 특히 이중 1명을 오는 4월경, 국내 영남대학교병원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시술해줄 계획이다. 신동구 병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국제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병원이 의료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시와 심양시, 더 나아가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 결핵을 날(3월24일)을 앞두고 2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OECD 최고 결핵 발병 및 사망국, 그 오명에서 벗어나기’라는 주제로 결핵퇴치를 위한 입법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일본, 미국 등 주요선진국 뿐만 아니라 태국과 필리핀 등도 결핵에 대한 진료비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결핵예방법 개정을 통해 진료비가 없어 결핵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상반기 결핵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환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월 평균 19억4000만원 선으로 연간 232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토목예산의 0.2%에 불과한 것으로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입법토론회에 참여한 주제발제자 및 대다수 토론자의 경우도 결핵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주문했다.제1주제발제를 맡은 아산병원 심태선 교수는 “우리나라는 처음 치료받는 환자에게서 조차 다제내성 결핵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환자(특히 중국인) 및 탈북자에게서도 결핵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탈북자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2009 제1차 보건의료정책 포럼*일시:‘09. 3. 24(화), 09:30~15:30*장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종합관 331호*참석자: 병원경영진 및 실무진, 대학‧기관 연구자, 관계 공무원 등*주최기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보건복지가족부
보건복지가족부와 (사)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제화를 위한 의료정책’을 주제로 3월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2009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4월에 창립된 보건의료 분야의 석학 모임이다.복지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관련 분야 연구자, 병원 실무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정책 포럼에서는, 오전 제1주제에서 ‘의료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영리·비영리 분야)의 해외진출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토론한다.또 의료의 해외진출에 있어 각 부문별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지원할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오후 제2주제에서는 ‘외국인 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접근과 의료기관들의 진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제의료컨설턴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현재 역점 추진 중인 외국인환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국회의원(한나라당)은 2009년 3월24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체육의 발전 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1988년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지난 20년간 장애인 체육은 매번 장애인 올림픽 때마다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해 왔지만 정작 장애인 체육인들의 미래는 밝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심재철 의원은 “학계, 관계, 장애인 체육계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정선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의 발제는 순천향대학교 체육학부 전혜자 교수가 맡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 조향현 과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최경식 사무총장,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유병준 이사,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유희상 감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심의원은 “지난 20년의 장애인 체육은 양적 성장을 이룬 반면에 질적 성장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앞으로 장애인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병원 김용하 교수(성형외과)와 한정희 간호사(수술실)는 3월21일~28일까지 7박 8일간 라오스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의료봉사는 글로벌 케어(Global Care)란 NGO의 사업 일환 중 하나로 이뤄지는 것. 글로벌 케어 봉사모임은 전국 9개 대학병원(영남대,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연세대, 성균관대, 아주대, 순천향대, 고려대) 성형외과 교수들이 한데 모여 매년 베트남과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에서 언청이(구순구개열 환자) 위주의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를 수술해오고 있는 순수봉사단체다. 1997년부터 이 의료봉사는 매년 지속되고 있다.
현 의료계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한파속에서 예외 없이 험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의료기관간의 무한경쟁으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 중소병원의 몰락 그리고 의료계의 오랜 주장인 수가결정체계의 불합리성 개선 등등 풀기 쉽지 않은 산적한 문제들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실정이다. 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가 막을 내렸다.‘그들만의 리그?’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정도로 회원들의 무관심속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당선을 거머쥔 자는 경만호(대한적십자사 부총재) 후보.총 4만3284명의 유권자중 1만8246명이 참여, 이중 33.9%인 6081표를 획득했다.각설하고, 새로운 정권이 생겨나면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은 커진다.경만호號를 바라보는 의료계의 시선 또한 다르지 않다.의료계의 새수장이 된 경만호 당선자는 의료의 구조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특히 의료계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철폐, 의약분업으로 인한 투약권 문제를 거론하며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해 시선을 모았다.하지만 이에 앞서 선행돼야 할 것이 있다.다름아닌 선거로 인해 흩어진 의료계의 心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무엇보다 빨리 이뤄져야 한다.상처를 쓰다듬고 보듬어 의협이라는 커다란 울타리속으로 포용해야 한
[파일첨부]보건복지가족부는 동일 요양기관 내 중복처방 관리를 위한 고시 개정안(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해 4월1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동일 요양기관에서 같은 환자에게 동일성분 의약품을 중복으로 처방 시 △환자가 장기 출장이나 여행, 예약날짜 등으로 인해 의약품이 소진되기 전 처방을 받아야 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용량 조절 등으로 약제 변경이 불가피하거나, powder 형태의 조제 등으로 인해 기존 처방의약품 중 특정 성분만을 구분해 별도 처방할 수 없는 경우 △항암제 투여 중인 환자나 소아환자로서 구토로 인해 약 복용 중 약제가 소실된 경우 등 환자의 귀책사유 없이 약제가 소실·변질된 경우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해 요양급여를 인정한다고 명시했다.단, 이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환자가 기존에 처방한 의약품의 소진 전 새로운 처방을 원하는 경우 약값의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도록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아울러 의약품이 소진되기 전 처방을 하더라도 중복투약일수는 180일 기준 30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의견조회를 거쳐 6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파일첨부]Nifedipine 경구제(품명: 니페드솔정 등) 등 6개 항목이 신설되고 ketamine HCl 주사제(품명: 휴온스케타민주 등) 등 28개 항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약제)’을 개정하고 3월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Nifedipine 경구제(품명: 니페드솔정 등)는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 임신 20주에서 36주 사이에 자궁경부 변화를 동반하거나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관찰되는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된다.인정용량은 △부하용량(loading dose): 10mg/15분 투여해 총 40mg 이내 △유지용량(maintenance dose): 자궁수축억제 정도에 따라 60-160mg/일 이다.Methylphenidate HCl 일반형 경구제(품명: 메칠펜정 등)는 허가사항 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투여한 경우 요양급여로 인정된다.투여시 기준은 △대상: 6-18세이하로서 ADHD상병이 확진된 경우 △진단: 환자병력에 기초해 DSM-Ⅳ 또는 ICD-10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해야 함 △기간 : 6개월마다 치료효과를 평가해 계속 투여여부를 결정 등이다.이밖에도
보건복지가족부와 (사)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자살이 예방 가능하다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및 자살예방 UCC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3월23일부터 한 달간 보건복지가족부(www.mw.go.kr)와 한국자살예방협회(www.suicideprevention.or.kr), 판도라 티브이(www.pandora.tv)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UCC 공모전 작품 주제는 ‘자살예방 및 자살위기 극복 아이디어’ 또는 ‘생명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으로서 알기 쉽고 참신하게 표현하면 된다.응모형식은 동영상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3분 이내 파일을 공모전 온라인 사이트에 업로드하거나 CD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UCC 중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수상작은 오는 5월16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되는 생명사랑축제에서 발표 및 시상될 예정이다.동영상 및 플래시애니메이션 부문 각각 대상 1편에게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우수상 2편에게는 한국자살예방협회장상, 동영상 부문 5편과 플레시애니메이션 4편에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공모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각 부처별로 나눠져 집행되고 있는 ‘보건의료 R&D 예산’에 있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제 몫을 조심스레 찾고자하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현재 보건의료 R&D 예산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다.이에 부처별 경쟁적 예산확보에 따른 중복투자 우려가 제기되고 총괄 조정기능도 미흡한 실정이다.특히 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주무부처임에도 전체 보건의료 R&D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대에 그쳐 선도적 역할이 미흡하다는 판단으로 향후 주도적인 역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김강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0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내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움’에서 “보건의료 R&D 예산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의 선도적 역할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복지부가 2004년도 기준으로 보건의료 분야 R&D 예산의 26.3%만 관리하고 있으며 2007년 기준으로는 25%라는 것.이에 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R&D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내 보건의료전문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복지부의 총괄조정역할을 강화해 2012년 보건의료 R&D 사업중 복지부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소형 오토바이가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변웅전 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범죄 악용 등의 사회적 문제는 물론 대기오염 물질 배출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50cc미만 오토바이의 사용신고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국립환경연구원의 정밀 배출가스 분석기 측정 결과에 따르면 50cc미만 소형 오토바이의 일산화탄소 배출량은 평균 2.464g/km로 이는 일반 승용차와 비교해 5배 많은 수치이며 탄화수소는 71배 질소산화물은 3.5배 더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변의원은 “소형 오토바이는 연소 메커니즘상 엔진오일과 휘발유를 섞어서 연소시켜 일반 승용차에 비해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질 나쁜 저가의 제품으로 제조돼 수입·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오토바이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라는 것.변의원은 “모든 문제의 원인은 50cc미만 소형 오토바이의 등록신고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며 또한 불법 개조로 인한 폭발사고, 분실·도난사고에 대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50cc미만의 소형 오토바이 등록신고제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이원로 의료원장(일산백병원 비전21심장혈관센터 소장 겸)은 오는 3월21일 제73회 일본순환기학회 학술대회에 회장초빙 국제석학특별강연자로 추대돼 오사카국제회의장에서 '급증하는 심장혈관질환의 범세계적 추세와 대응방안' 이란 연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중동물실험실을 오픈했다. 중동물(개, 돼지)을 사용하는 실험 분야는 특성상 인체 실험에 매우 근사한 모델로 전임상연구가 급증, 최근 그 사용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동물의 윤리적 취급과 과학적 사용을 위한 3R원칙(reduction, refinement, replacement)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원주의대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동물실험시 3R기준에 적합한 중동물 사육실을 새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규격은 약 30평규모로 국내 2008년에 개정된 동물보호법 및 국제규격의 실험동물사용과 주의지침서(Guide for the Care and Use of Laboratory Animals)에 근거해 설계된 총 32개의 동물사육 케이지를 완비했으며 내부는 24시간 온도와 습도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동물사육 시 일어날 수 있는 악취방지를 위한 카본필터식 환기시설 및 동물에 의한 소음을 완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