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파동으로 회수명령을 받았던 6개 의약품의 판매가 연장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석면함유 탈크원료 의약품과 관련, 지난 4월9일자로 1071품목에 대해 유통·판매금지와 회수명령을조치했으나 대체의약품확보 곤란을 이유로 이중 6품목에 대해 30일간 판매유통을 허락하고 회수명령을 유예했다.해당품목은 △하나제약-하나페노바르비탈정 △뉴젠팜-뉴젠팜페노바르비탈정 △신풍제약-디스토시드정(프라지콴텔) △한국파마 케이콘틴서방정 △태극제약-트리헥신정(트리헥시페니딜염산염) △광동제약-베니톨정 등으로 오는 5월9일부터 보험급여가 중지된다.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식약청의 ‘석면 불검출 기준’ 시행(4월3일)이전 제조품목들에 대한 판매·유통 금지 및 회수명령에 이은 해당품목 보험급여중지 처분을, 요양기관의 현실적인 불편을 고려해 급여중지의 시행일을 기존 4월9일에서 4월10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4월10일 이후 급여청구 될 경우 원칙적으로 4월3일 이후 제조된 정상적인 품목에 대한 급여청구로 추정하고 정상적인 보험급여 절차를 진행하되,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급여의 적정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센서기술이 앞으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를 가능케하는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LG경제연구원에서 상용화를 위한 선결과제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LG경제연구원은 ‘헬스케어 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센서’보고서를 통해 헬스케어 센서의 유망성을 인지한 많은 기업들이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 첨단 센서제품의 개발에는 많은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센서는 특정 관심 물질을 감지·검출해 내는 장치나 부품을 뜻하며 각종 물리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인식부위와 이 반응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전환 장치로 구성돼 있다.헬그케어분야에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크게 △센서와 통신·의료 인프라간 연계 부족 △기술적 한계 △고비용 △소비자 친화적인 ‘Easy-to-Use' 시스템의 부재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다.보고서는 센서가 그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가 치료’ 또는 ‘원격 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했다.이식 가능한 모니터링 장치의 경우, 현재 일부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가 잠재력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것.즉 뛰어난 모니터링 기기가 있더라도 발
보건복지부는 10일 유관단체와의 합동회의가 끝난후 ‘석면함유 탈크 관련 회수의약품 보험급여중지 수정사항’이란 공문(’09.4.10)을 발송해 “4월 10일 이후 처방된 품목은 원칙적으로 4월 3일 이후 제조된 정상 의약품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복지부는 “급여중지 시행일을 4월 9일에서 4월 10일로 변경하고, 4월 10일 이후 처방된 품목은 원칙적으로 4월 3일 이후 제조된 정상 의약품으로 추정하여 급여 절차를 진행하되, 사후관리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이 같은 긴급 통보는 복지부가 탈크관련 의약품에 대해 4월 10일 이후 처방된 의약품은 4월 3일 이후 새 기준에 의해 제조된 정상 의약품으로 추정하고 의료기관에서 10일 이후 처방해 급여청구를 할 경우 급여인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유관단체들은 풀이하고 있다.이에 따라 복지부의 이번 급여중지 조치는 10일 이후 사실상 후퇴된 것으로 해석된다. 왜냐하면 4월 10일 이후 처방된 의약품의 제조일자를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도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치료재료 상한금액 환율연동 조정기준이 마련돼 4월15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환율변동을 반영해 치료재료 상한금액을 6개월 간격으로 조정했다.또한 환율을 일정 구간별로 등급화해 등급이 변동되는 경우 상한금액을 4%씩 조정된다.이에 따라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중 ‘본인일부부담품목 및 상한금액’이 조정돼 1만1729품목의 상한금액이 변경된다(첨부파일 참조).한편, 복지부는 최근 급격하게 변동하는 환율에 대응, 치료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민의 진료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치료재료 상한금액을 환율에 연계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4월9일 영양군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원 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영양군민들에게는 혈압 검사, 혈당 검사, 폐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의료상담 등 무료검사와 무료진료를 비롯 특히 필요한 분들에게 통증완화주사 투여도 병행됐다.
안산중앙병원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4월8일~13일까지 안산공고에서 개최하는 제44회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간호사와 구급차량이 대기하면서 안전사고를 대비했다. 또한 지역유일하게 외국인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중앙병원은 4월12일 근린공원(안산 성곡동)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스리랑카 설 축제를 맞이해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날 무료진료는 김기영 외과장을 비롯해 간호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약제팀 등 전 분야의 직원들이 참석해 소외계층인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전 방위적으로 질병예방 및 기초검진을 실시한다. 외국인근로자들의 ‘마음의 고향’ 안산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스리랑카 독립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안산이주민센터 등에서 공동주관하며, 광주·구미· 부산·의정부·대전 등에서 5000여명의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아울러 4월18일부터 시작해 40일간 진행되는 안산시 주최 ‘2009년도 안산튤립축제’에는 척추질환 및 만성질환 측정을 할 수 있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사장단이 10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관광 상품은 지난 3월17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병원과 인천관광공사, 유예스에어여행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의료관광 상품의 첫 결실이다. 국내를 방문한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사장단은 지난 4월7일 입국해 3박4일간 전남 나주의 드라마 주몽·태왕사신기 촬영장인 삼한지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보성 녹차밭·경남 하동 매화농장·진해 벚꽃을 관광했다.이후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VIP병동 및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Cyberknife Center, PEC-CT Center 등 최첨단 장비 및 시설 등을 둘러보고 대만족을 표시했다. 이들 사장단 중 6명은 또한 건강검진 체험 기회를 가졌다.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미국 의료관광객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갔으며, 12월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올해 3월에는 중국 팸투어단이 방문한데 이번 미주지역 의료관광단은 네 번째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4월14일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승림 병원장은 “대한항공 및 하얏트 리젠시 호텔과 함께 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영종메디컬
인하대병원은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사장단이 10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관광 상품은 지난 3월17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병원과 인천관광공사, 유예스에어여행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의료관광 상품의 첫 결실이다. 국내를 방문한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사장단은 지난 4월7일 입국해 3박4일간 전남 나주의 드라마 주몽·태왕사신기 촬영장인 삼한지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보성 녹차밭·경남 하동 매화농장·진해 벚꽃을 관광했다.이후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VIP병동 및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Cyberknife Center, PEC-CT Center 등 최첨단 장비 및 시설 등을 둘러보고 대만족을 표시했다. 이들 사장단 중 6명은 또한 검강검진 체험 기회를 가졌다.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미국 의료관광객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갔으며, 12월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올해 3월에는 중국 팸투어단이 방문한데 이번 미주지역 의료관광단은 네 번째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4월14일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승림 병원장은 “대한항공 및 하얏트 리젠시 호텔과 함께 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영종메디컬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당뇨병센터와 원주시보건소는 10일 원주시보건소 치악아트홀에서 ‘제3회 당뇨인 걷기 대회 및 제18회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이미영 교수(연세대 원주의대)와 전용관 교수(연세대 체육학과)의 강연이 있었으며 무료 혈당·혈압측정, 당뇨인 걷기 대회, 당뇨뷔폐 등의 순서가 진행돼 당뇨인 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1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석면이 함유된 탈크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에 대한 의사처방을 금지해 달라고 전 회원들에게 긴급 요청했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9일 본회 회관에서 4월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한 석면이 함유된 탈크를 사용한 의약품 1122개 품목을 이메일을 통해 6000여명의 의사회원들에게 발송하고, 이 내용을 재차 의사회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의사나 소비자들의 혼란을 막는데 주력했다.또 전체 의사회원들을 상대로 ‘석면탈크 관련 의약품은 향후 보험급여신청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의사처방을 금지할 것을 주문했다. 부산시의사회는 “회원들은 석면탈크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는 것은 물론, 근처의 약사들에게 대체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 처방하고, 대체의약품이 없는 경우 환자들에게 미리 설명하고 처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허용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0일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심의원은 “의료정책에 있어서 공공의료는 보장하고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도 등은 유지하면서 영리병원을 허용해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기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전장관은 영리병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영리병원을 허용하더라도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는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전제하고 “영리병원 도입으로 인한 의료의 양극화·진료비 상승 등 오랬동안 찬·반논란이 거셌지만 그 보완책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의 우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통해 향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대정부질문을 통해 기재부는 영리병원 도입을 적극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복지부는 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다소 유보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과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과 관할 파주법원 및 등기소의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응수 원장은 "120만 인구가 거주하는 고양, 파주지역을 관할하는 고양지원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맡게 돼 기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재철 고양지원장은 "직원과 가족에게 3차대학병원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지난해 자살자 수가 1만1194명(하루 30.7명꼴)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빈곤·낙망·사업실패 등을 이유로 한 자살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2004~2008) 자살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최근 5년간 자살통계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비율이 65%~70% 수준으로 대체로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여성자살자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 2004년도 29.4%에서 2008년도 35.2%로 5.6% 증가했다.자살동기별로 분석해 보면, 염세·비관이 45.7%(2만9047명)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병고 22%(1만3982명), 치정·실연·부정 7.7%(4861명), 정신이상 6.9%(4419명), 가정불화 5.7%(3588명), 빈곤 4.3%(2721명), 낙망 4.0%(2536명), 사업실패 3.7%(2358명)순이었다.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빈곤, 낙망, 사업실패로 인한 자살자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빈곤’으로 인한 자살자비율은 2007년 3%에서 2008년 3.9%로, ‘낙망’은 20
권중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09년 대한소화관운동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권교수의 이번 연구는 장의 염증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동물모델의 소장·대장을 이용해 염증에 의해 유도되는 장의 운동기능 및 위장관 내에 존재하는 신경의 변화를 찾아냄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기능성 위장관질환의 발생 기전을 알아내는데 있어 중요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그는 "위장관의 운동기능과 위장관 내 신경의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기초의학적 접근을 통해 위장관운동질환의 병태생리를 규명하려는 연구가 학회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다. 이번 연구결과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여러 가지 실험들을 통해 실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권교수는 2008년 미국소화기학회 학술대회(Digestive Disease Week)에 프로스타글란딘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물에 대한 위장관 평활근의 부위별 특성을 보고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또 위장관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카할간질세포의 과다한 증식이 위장관의 운동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규명해 2009년 2월 세계 소화기학 학술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9일 알레르기질환 환경보건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알레르기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연구 및 교육과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