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도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을 실시한다.매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는 우선 전년도 소득으로 부과하고 2월에 사용자의 신고에 의해 확정된 전년도 실제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재산정한 후, 그 정산차액을 4월 보험료 부과시 추가징수 또는 반환하게 된다.즉 임금 및 성과급 인상 등으로 전년도의 소득이 증가하는 경우 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게 되며, 임금 등이 삭감된 경우에는 환급받게 된다.2008년도분 정산 결과, 건강보험은 지난해보다 214억원 늘어난 1만1164억원(997만명)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고,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181억원(997만명)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추가징수는 1만3122억원(635만명)이며 반환은 1958억원(188만명)이다.노인요양 정산결과 추가징수 240억원(579만명), 반환 59억원(216만명)이며 1인당 평균정산 금액은 건강보험 11만1892원, 요양보험 1816원이다.2007년 보다 정산금액이 늘어난 주된 이유는 직장가입자의 평균임금 인상(3.4%) 및 보험료율 인상(6.4%)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2009년도 보
“식약청은 이제 구태에서 벗어나 시류에 맞게 환골탈태 할 때가 됐다”변웅전 위원장은 16일 석면탈크 사건과 관련해 식약청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며 인원을 14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리고 안전관리와 사후관리의 보강을 촉구했다.
“식약청 정원을 현 1400명에서 최소 2000명으로 늘려 식의약품 안전관리에 임해야 한다”변웅전 위원장(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은 16일 국회에서 ‘식·의약품 안전에 대한 식약청의 혁신적인 특별 대책안’을 발표했다.변위원장은 “멜라민 사건이후 석면 탈크 사건이 터졌다. 이 같은 유해 식의약품들이 언제 또 다시 폭발할지 모른다. 식약청은 이제 구태에서 벗어나 시류에 맞게 환골탈태 할 때가 됐다”며 특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2000억원~3000억원의 의약품 판금은 국내시판뿐 아니라 수출의 길을 막아 이에 대한 국위손상까지 합하면 그 피해액은 짐작하기 힘들다. 국민의 식의약품 안전 불안이 심각한 지경”이라며 제2의 멜라민·석면탈크 사건을 방지키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며 정부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우선 식약청의 혁신적인 기구개편과 인력을 증원해 식품·의약품들의 검사관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식약청 직원 1400명 현원으로는 역부족으로 최소 2000명으로 정원을 늘려 식의약품 안전관리에 임해야 한다는 것.변위원장은 “식약청은 현재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인력이 인허가 업무에 소속돼 있어 안전관리와 사후관리의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자로 의약품정책과장에 김충환 전 보건의료정보과장을 발령했다.한편, 보건의료정보과는 조직개편으로 통폐합이 추진중이다.
전라남도는 1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개최를 위한 ‘제2차 코리아 F1 국제포럼’을 개최했다.F1은 경기당 평균 관람객 20만명, 전세계 TV 시청자수 6억명으로 전라남도는 F1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가경제의 파급효과 유발은 물론 관광수지 적자개선·고용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국회에는 F1대회 지원법안이 계류중이다.
국립의료원은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과 15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양 병원은 만성질환 노인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병원 의료서비스와 노인전문병원 재활치료서비스를 연계해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노인환자의 만성질환에 대한 과학적인 건강관리로 국민보건 향상 및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주요 협약내용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의료시설 이용·협조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노인환자 진료의 연계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상호 협조하며 △의료발전에 관한 의학정보 및 교류 △학술세미나 개최 △임상 및 기초의학분야의 공동연구 등이다.한편,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은 2008년 1월 설립, 지상 5층 238병상(중환자실 18병상 포함) 규모의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신생 전문병원이다.
보건시민사회단체가 한목소리로 영리병원을 반대하고 나섰다.15일 국회에서는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건강연대 주최로 ‘경제위기시대 의료민영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의료민영화 관련 시민사회단체 대토론회가 열렸다.조경애 건강연대 운영위원장은 “의료민영화는 지난해 MB정부가 추진하려다 중단한 정책이다. 그런데 또 다시 국민의 생활을 파탄의 지경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중차대한 의료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 보려하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서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는 기획재정부와의 공개토론회를 제안할 것”이라고 영리병원 도입 저지입장을 분명히 했다.한편, 토론회에서는 의료민영화 정책의 문제점과 진단이 이어졌다.주요발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정은일 가난한이들의건강권확보를위한연대회의 운영위원장=영리병원이 도입되면 의료비가 상승되고 의료의 질이 악화될 것이다.저소득층의 병원이용을 더욱 힘들게 하고 기존의 비영리병원의 의료비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고급화되고 상업화된 의료서비스 개발은 건강보험의 비급여를 확대함은 물론 비영리병원도 영리병원을 따라할 가능성이 높아 국민전체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다.더욱이 영리병원 도입은
석면파동과 관련해 식품·의약품 석면사용 방지시스템 도입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예용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은 15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베이비파우더 석면쇼크 긴급토론회’에서 △식품·의약품 석면사용 방지시스템 △석면제품 안전관리 소비자가이드 △석면건강피해 정보공개 △석면지도 의무화 △석면해체·제거사업장 정보공개 △석면관리기준 및 처벌강화 △석면노출시민 건강모니터링 △석면특별법 제정 △국가석면정책위원회, 대한석면피해예방협회 설치 △국가 암관리 정책→‘발암물질 노출예방’ 등 10가지 석면문제 해결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모았다. 최 부소장은 “부산물, 혼합물로서의 석면사용 방지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며 “석면 포함된 활석사용 의약품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하고 수입(지경부, 관세청)-제조(노동부)-판매유통과정(식약청, 환경부)에서 다단계 방지시스템이 가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석면건강피해 정보공개 및 조사연구가 요구된다고 했다.그는 “악성중피종 의무보고체계, 석면에 의한 폐암발생 조사연구와 흉막비후·흉막판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체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을러 “석면사용이 금지됐지만 실질적인 노출피해는 지금부터 본격화
한나라당 의원모임 ‘함께 내일로(공동대표: 최병국·심재철 의원)’는 15일 국회 의원회관 128호실에서 ‘제2 롯데월드 건설허용, 추진배경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정기 조찬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조원동 사무차장(국무총리실)은 제2 롯데월드와 관련해 여론 비판의 대상이 되는 △2년만에 뒤바뀐 비행안전성 △롯데특혜 논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가 먼저? △총리실이 총대를 맨 것인가 △왜 서둘렀나? 등 5개항목에 대해 시연자료를 제시하며, 정부가 안전성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롯데측에 고층건물허가를 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문수 지사(경기도)는 ‘先 성남 後 롯데’라는 발제문을 통해 “40년간 희생해온 성남 고도제한조치를 완화하는 것이 선행과제이고, 성남 구시가지 도시재정비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조치가 이뤄진다면 제2 롯데월드 신축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성남시 고도제한을 완화할 경우, 제2 롯데월드의 3배가 넘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성남주민을 위한 국가차원의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 ‘롯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중앙대학교의료원과 15일 중앙대병원 5층 회의실에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면역질환의 진단·치료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협정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류 활성화, 연구시설 및 소재의 공동 이용 등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와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생명연은 이번 협정으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난치병의 진단 및 치료방법 개발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중앙병원 임호영 원장은 14일 안산 상록수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택시 발족식에 참석했다.전태헌 안산시 부시장, 심정구 안산시의회의장, 정동규 상록수보건소장 등 주요인사와 200여명의 택시기사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담배연기없는 건강한 안산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111대의 금연택시를 지정하고 택시 안에 금연홍보물, 흡연대체용품을 비치해 움직이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안산중앙병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직원들의 금연선포식을 필두로 금연현수막, 금연동영상 상영, 금연안내방송 등 각종 금연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을 계도하고 담배없는 산소같은 병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차병원그룹 계열 기업 차케어스는 주주총회를 열어 차바이오&디오스텍 김춘복 전무이사(64)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춘복 대표이사는 차병원그룹 홍보마케팅 본부장, 차병원 행정부원장, CHA 의과학대학교 법인 상임이사, 의료재단 홍보 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차케어스는 차병원의 축적된 전문 의료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산 웹·디자인·광고·홍보· 콜센터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정보를 접목,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와 병원 지원서비스를 실시하는 병원지원회사(MSO)다.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는 4월부터 ‘Happy Angel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신속하게 도와 드리겠습니다 △∙내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간호부에서는 각 간호단위의 CS리더 27명을 선발, CS리더 워크샵을 시행했다. 양성된 CS리더들은 앞으로 간호 현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1∙3주 월요일을 ‘Happy Angel Day’로 정해 병고로 고생하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지난 14일 의대 루가홀에서 2009년 시신기증 합동 추도식을 개최했다.이번 추도식은 지난 2008년까지 기증된 시신 29구에 대한 추도식으로 박종구 학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추도사와 헌화를 통해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29명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병원협회는 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 중 지식서비스 산업의 범위에 병원을 포함시켜 주도록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대해 병협은 현행 ‘산업의 범위’ 및 개정안의 ‘지식서비스 산업의 범위’ 에 ‘병원’을 포함시켜 정부 정책기조대로 의료를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대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도록 요청했다.지경부는 이 개정안에서 지식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식서비스산업의 구체적인 범위를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지원기관(해당업종)을 열거하면서 △방송업 △정보서비스업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관련 서비스업 △기타 보건업(정보통신기술 활용 원격의료 및 요양서비스) 등을 포함하면서 ‘병원’을 범주에 포함하지 않았다.‘지식서비스산업’ 범위에 ‘병원’이 포함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병협은 의료산업은 국민의료비가 GDP의 6%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으로 해외환자유치로 국부창출로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며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높아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실제 의료산업은 취업유발계수가(생산액 10억원 당 투입 취업자 수) 16.3명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