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JCI 인증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국제의료기관인증기구인 JCI에 접근할 창구가 없어 마땅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병원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지난 7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JCI 카렌 H. 티몬슨 회장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JCI 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으로 국제사회에서 신뢰도가 높은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평가되고 있다.현재 ,JCI 인증을 받은 국내기관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한 곳이지만 이번 협약체결로 대학병원급 20여곳, 중소병원·전문병원에서 30곳 등 약 50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JCI 인증에 관심을 갖던 것에서 나아가 인증 신청 채비를 갖출 것으로 병협은 내다봤다.병협은 협약으로 JCI의 한국내 업무를 대행함에 따라 인증교육, 자료제공, 관련 업무협조, 기간요원 양성, 기준 개발 및 조정 등을 JCI와의 협력으로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세부적으로 △JCI 스탠다드 한국어 판 번역 △JCI 신청병원에 대한 조정 △국내병원 인력 양성 및 JCI 본부 등 인력 해외 파견(기간요원 양성) △인증을 위한 현지조사 등 JCI 인
경기도 성남을 지역구로 한 신상진·신영수·임태희·고흥길 국회의원 4인(그외 찬성 서명자 14명)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결의안은 △국방부 등 관련 당국이 함께 고도제한으로 인한 성남시의 피해실태를 확인하고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해 줄 것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과 조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그 근거로 △성남시가 전체 면적 중 60%에 해당하는 지역이 서울공항의 비행구역에 속해 있다는 이유 때문에 40년 동안 45m이하의 건축물만 허용되는 규제를 받아 온 점 △그로 인해 가난한 서민이 대부분인 구시가지 55만 명의 주민이 전국 최고의 인구밀도(4인가구당 6.6평)라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신상진 의원은 “성남 구시가지의 시급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고도제한으로 인해 추진되지 못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어려움이 있는데도 제2롯데월드에 대해서만 허가를 해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따.이어 “이번 국회 차원의 결의가 성남 주민의 어려운 현실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중증외상 특성화 센터로 지정됐다.일산백병원은 이번 중증외상 특성화 센터로 지정을 통해 경기도 지역(고양, 파주, 김포, 강화)의 주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와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수술치료를 제공하게 되며, 응급진료가 발생한 지역 내에서 최종 종결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중증외상 특성화 센터는 종별 응급의료센터의 법정기준을 충족한 병원에 한해, 일정한 시설·인력·장비 요건을 갖추고 ISS(Injury Severity Score: 손상 중등도 지수)>15이상의 외상환자에 대해 연간 200명이상의 입원 진료실적이 있어야 가능하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1일 오후 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심장교실을 개최한다. 격월로 열리는 심장교실은 이번에 17회째를 맞이한다.이날 이상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심장 질환과 돌연사’에 대해, 이어서 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고혈압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강좌를 펼친다.이교수는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는 것이 돌연사다. 체내 원인에 의한 급사로는 심장에 기인하는 급사(급성 심장사)에는 심장 관상동맥의 경화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병에 의한 것과 공포 등의 강한 정신충격, 고환이나 명치에 받는 타격, 경동맥동의 압박 등으로 유발된 심장 기능장애에 의한 것이 있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심장사로 청·장년급사증후군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심장 질환, 특히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증, 심장판막 질환 등은 고령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식생활습관 개선 등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심장 질환에 관심이 있는 자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성애·광명의료재단의 성형외과에 재직중인 김진수 부장은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 노동자에게 의술을 베풀고 몽골 의료진에게 미세수술과 재건성형 기법을 전수해 준 것을 인정받아 4월16일 몽골 정부로부터 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 친선훈장을 받았다. 이날 수훈식은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아 홀에서 진행됐으며,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바트 벌드 외무부 장관, 게렐 몽골대사를 비롯한 몽골관련 국내외 외교인사와 성애·광명의료재단 임원진 그리고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1996년부터 성애·광명의료재단에서 재건성형 및 미세수술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김진수 부장은 특히 공단이 밀집한 광명, 인천 지역에서 산업재해를 입은 몽골인을 포함한 국내외 노동자들의 재활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한편 성애·광명의료재단은 1994년부터 몽골의 의료계 인사들에게 정기적으로 연수 기회를 제공해 현재까지 29명이 연수과정을 이수했는데, 김부장은 주도적으로 몽골의사들에게 미세수술과 재건 성형 기법을 교육했다. 특히 몽골의사 바토르씨(Sosor Baatarjav)는 이에 대한 실질적 수혜자로 귀국 후 몽골 최초로 미세수술과 재건성형을 시술·보급함으로써 몽골 최고
보건복지가족부는 위해의료기기 회수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법이 개정(2009년 6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회수기준·회수절차·공표방법 등을 명시한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기 수리업자·판매업자·임대업자는 수리·판매·임대하는 의료기기가 인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 회수의무자(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에게 이를 통보토록 하고, 회수의무자는 해당 의료기기에 위해도를 평가해 그에 따른 회수 계획을 수립하고 식약청장에게 보고토록 했다.특히 식약청장으로부터 명령을 받은 회수의무자는 위해도 등급에 따라 대중매체 등에 회수사실을 공표하고, 회수대상의료기기의 취급자에게 방문·우편·전화 등을 통해 회수계획을 통보하도록 규정했다.또한 회수의무자는 회수·반품 받은 제품에 대해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하고, 회수종료보고서 등을 작성해 식약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개정안은 아울러 회수대상의료기기에 대해 판매중지 등을 하지 않거나 공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 행정처분 내역을 명시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수도권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를 추가 공모한다.앞서 공모를 통해 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등 서울특별시 내 3개, 인천광역시 내 2개, 경기도 내 4개 등 9곳을 선정한 바 있다.수도권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는 수도권 지역의 주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외상에 대한 응급진료가 발생 지역 내에서 최종 종결, 중증외상환자의 사망과 후유 장애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이번 공모 해당지역은 서울·경기 내 총 8곳으로 신청대상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28일 오후5시까지 시·도 추천을 통해 접수받는다.심사평가후 5월중에 선정발표될 예정이다.문의: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획팀 02-2273-3615
줄기세포연구 활성화를 위한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이 창립돼 시선을 모은다.줄기세포의 미래 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앞다퉈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줄기세포 논문 사건후 냉소적 분위기가 만연해 연구발전의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이러한 실정에서 국회 연구단체가 생겨남에 따라 줄기세포연구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연구포럼은 권영진·김동성·김선동·김성태·김세연·김재윤·김춘진·문국현·박영선·박은수·양정례·원희목·이계진·이상민·이종혁·이주영·이한성·임두성·전병헌·전혜숙·정의화·정하균·조배숙·최영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24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줄기세포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신약개발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 △과학기술 발전과 생명윤리의 조화에 대한 연구 등을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서 김동욱 국가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은 미래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줄기세포 연구가 한국에선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정부의 과감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그는 “2006년 범부처 줄기세포 종합계획 수립 당시 세계 약
Beclomethasone dipropionate + Formoterol(품명: 포스터 100/6 에이치에프에이)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4월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진해거담제 ‘포스터 100/6 에이치에프에이’는 신규 등재약제로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GINA, Global Initiative for Asthma), 유사제제와 소요비용 등 고려해 ‘중등도 지속성 이상 단계의 천식’에 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이밖에도 △recombinant blood coagulation factor vIII 주사제(품명 : 리콤비네이트주)→recombinant blood coagulation factor vIII 주사제(품명 : 리콤비네이트주, 애드베이트주 등) △pioglitazone HCl 경구제(품명:액토스정)→pioglitazone HCl 경구제(품명 : 액토스정, 액피오정 등)로 각각 동일성분의 신규등재 약제에 동일 급여기준을 적용토록 변경됐다.
10명의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병원 관계자들이 ‘보건의료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연수’를 위해 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했다.이들은 모자보건의 권위자인 예방의학과 박정한 교수에게 ‘모자보건서비스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2시간 가량의 강의를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보건의료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 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 정책과 현 이슈에 대한 강의와 견학을 통해, 캄퐁츠낭 지역의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실행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연수 대상자의 보건의료 정책 결정자로서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캄퐁츠낭 지역병원 한 관계자는 “한국의 지난 30년간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이룩한 성과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들을 수 있는 아주 심도 깊은 강의였다”며 “이 강의 내용이 자국의 심각한 모자보건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진의학 학술토론과 우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 19차 아시아․태평양 군진의학 학술대회(APMMC: Asia-Pacific Military Medicine Conference)가 지난 4월6일~10일까지 4박 5일 동안 국군의무사령부와 미 육군 태평양 사령부 공동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협력과 교류를 통한 군진의학의 전환(Transforming Military Medicine through Collaboration and Interoperability)’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는 월터 샤프(Walter L. Sharp) 한미 연합사령관을 비롯한 △김용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미 태평양사령부 의무감인 마이클 앤더슨(Michael Anderson) 제독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 △미 육군태평양사령부 의무감인 스테판 존스(Stephen Jones) 장군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등 내외 주요인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여 개국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국내외 총 165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유행성 독감, SARS, 예방의학, 전염성 질환 등 한 국가의 힘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최근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메이요클리닉 심장혈관센터 토마스 엘리슨 박사를 초청해 ‘Update in Cardiac Rehabilitation’이라는 제목의 특강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엘리슨박사는 심장재활의 최신 동향과 함께 메이요클리닉의 심장재활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2001년 메이요클리닉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던 김철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상계백병원 심장재활클리닉의 진료수준 및 성적을 높게 평가했다.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클리닉은 모든 진료 과가 모두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지만 특히 심장혈관센터는 예방심장학에서부터 심장재활에 이르기까지 심장질환의 알파에서 오메가를 모두 갖춘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고려대학교와 오는 17일 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국가 신성장동력분야 중의 하나인 생명공학분야의 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의학·약학·농학·생물학·융합분야의 협력연구를 비롯해 겸임교수·겸임연구원·학연협력 등 상호 인력교류를 통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생명연은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 국가대형과제의 공동 수행은 물론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의 연수 교육과 첨단 연구에 참여시켜 효율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등 국가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러시아와는 달리 수술 전 상세한 설명과 수술 후 관리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들의 친절에 감동 받았습니다”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온 Tatiana Savina(타티아나 사비나, 57세) 환자는 Ampula of Vater Cancer(바터 팽대부 악성종양)으로 인하대병원에서 수술, 15일 퇴원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바터 팽대부 악성종양은 십이지장에 있는 암으로 매우 어려운 수술로써 환자는 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았는데, 성공률도 50% 정도였으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그는 “십이지장 절제술은 러시아에서는 수술이 어려워 환자가 한국을 찾게 됐으며,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의료 서비스를 믿고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의료 수준과 장비 및 시설 등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으며, 의료진 또한 친절하고 모든 서비스에 만족했다”며 의료진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16일 국회도서관 지하 소회의실에서 ‘국가영어능력시험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영어능력의 올바른 향상을 위해서는 듣기·이해하기·쓰기·말하기 모두를 포함한 영어능력평가도구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비즈니스 영어 능력 평가를 위한 TOEIC 시험이 영어능력평가 시장의 대부분을 잠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점수올리기에만 급급한 기형적인 영어교육으로 변질되고 있다. 심의원은 “일본과 중국이 예전부터 국가영어능력시험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영어교육에 있어서의 환류효과를 얻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토익·토플에만 매달려 있다. 조속하고 안정된 시험개발을 위해 정부과 보다 많은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