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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진수 성형외과 부장, 몽골대통령 친선훈장 수훈


성애·광명의료재단의 성형외과에 재직중인 김진수 부장은 한국에 체류하는 몽골 노동자에게 의술을 베풀고 몽골 의료진에게 미세수술과 재건성형 기법을 전수해 준 것을 인정받아 4월16일 몽골 정부로부터 엥흐바야르 몽골대통령 친선훈장을 받았다.

이날 수훈식은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아 홀에서 진행됐으며,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바트 벌드 외무부 장관, 게렐 몽골대사를 비롯한 몽골관련 국내외 외교인사와 성애·광명의료재단 임원진 그리고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1996년부터 성애·광명의료재단에서 재건성형 및 미세수술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김진수 부장은 특히 공단이 밀집한 광명, 인천 지역에서 산업재해를 입은 몽골인을 포함한 국내외 노동자들의 재활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한편 성애·광명의료재단은 1994년부터 몽골의 의료계 인사들에게 정기적으로 연수 기회를 제공해 현재까지 29명이 연수과정을 이수했는데, 김부장은 주도적으로 몽골의사들에게 미세수술과 재건 성형 기법을 교육했다.

특히 몽골의사 바토르씨(Sosor Baatarjav)는 이에 대한 실질적 수혜자로 귀국 후 몽골 최초로 미세수술과 재건성형을 시술·보급함으로써 몽골 최고 젊은 수술의사상 및 건강보호부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했다.

김부장은 몽골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향후 미약하지만 한국과 몽골, 작게는 성애의료재단과 몽골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