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대강당에서 전국 보건과장·보건소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복지부는 WHO의 대유행 단계 격상 및 중앙SI대책본부 설치·운영에 따라 각 시도가 SI 예방 및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독려했고 애로사항이나 일선에서 신속한 대책 시행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을 취합해 적극 반영키로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한의대병원은 최근 대만 장궁기념병원 의료원장의 초청으로 장궁기념병원을 방문해 양·국간 동서의학과 재생의학의 임상 적용과 공동연구에 뜻을 함께 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3기관은 향후 각 분야별로 구체적 국제 교류 약속과 특히 중의학과 한의학간의 협력, 동서의학 협진모델 개발, 동서의학표준지침 개발, 동서의학 통합신약개발과 임상시험 및 국제적 상용화 등에 국제적 공조를 위한 팀을 구성해 세 의료원간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장궁기념병원은 대만 내 총 7개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8800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어서 빨리 나아 친구들과 힘차게 뛰어놀고 싶어요. 그동안 아빠, 엄마가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부터 씩씩하고 예쁜 딸이 될 거예요(순스야 양, 6세)”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중국 어린이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새 삶을 선물 받았다.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중국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29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하고 순조로운 회복을 돕고 있는 것.의료를 통해 한중 가교역할을 하게 된 주인공 순스야 양이 병원에 도착한 것은 지난 4월 26일. 순양은 이틀간 외래진료를 통해 심방중격결손(심장은 심방과 심실로 나뉘어져있고 중간벽으로 좌우가 구분돼 있는데 이 심방을 좌우로 나누는 벽에 구멍이 뚫림)으로 진단을 받고 수술 전 검사를 거쳐 29일 곧바로 수술하기에 이르렀다. 이 어린이가 살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떵타스화즈쩬이다리엔고우춘(中國遼寧省燈塔市鏵子鎮李達連溝村022號, 중국 로녕성 등탑시 주변 농촌)은 의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낙후지역으로 알려졌다.순양이 이국땅에서 새 삶을 얻게 된 데는 지난 3월12일~15일까지 영남대병원의 중국 방문기간 동안 선양의학원(瀋陽醫學院) 제2병원인 심주병원, 제8병원인 봉천병원과 환자 의
부산지역에도 돼지인플루엔자(SI) 의심환자가 1명 발생함에 따라 부산광역시의사회는 4월 30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부산시의사회는 지난 4월21일부터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부산 동래구 지역에 사는 40대 남성이 돼지인플루엔자 의심환자로 보인다는 부산시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고 29일 의사회관에서 △정근 회장 △박희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이종수 부산시의사회 학술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돼지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했다.이에 정부의 돼지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매일 발열, 독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최근 해외 여행여부 등을 1차 확인하고 돼지인플루엔자로 의심 가능할 경우 즉시 정부나 부산시 보건당국에 통보하는 등 질병 스크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부산시의사회는 우선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발열이나 감기환자들이 주로 찾는 병의원들을 상대로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스크린 활동은 물론 내원환자들에게 감기 예방 등에 대한 계몽활동을 주문했다. 감기 예방책은 물을 다량 섭취하고 과로를 피하며 술과 담배를 평소의 절반이상으로 줄이는 등 건강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외출 시 손으로 코와 입 만지지
보건복지가족부에 ‘중앙SI대책본부’가 가동된다.오늘(30일) 새벽 WHO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위험 단계를 5단계로 격상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그 동안 질병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중앙방역대책본부를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SI대책본부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는 등 SI국내유입 방지 및 확산 차단에 나선것.복지부는 30일 현재까지 총 23건에(SI) 대한 검사 시행 결과, 이중 추정환자 1건, 18건은 음성, 4건은 검사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없음에 따라 국가 재난 단계는 현행 '주의'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후 발생 현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부처별로 위험지역 입국자 추적 조사 협조(외교통상부), 긴급예산 지원(기획재정부), SI대비 학교보건교육 실시(교육과학기술부)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SI에 대한 총력 방역을 위해 항바이러스제제 250만명분(630억원)과 SI 백신 130만명분(182억원) 등 추경 예산 833억원이 긴급 책정됐다.
정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2010년 7월부터 4등급의 일부를 포함하는 대상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향후 고령화율을 고려해 지속적인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지난해 7월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현재(2009년 3월말 기준) 43만명이 신청, 24만명이 등급인정을 받았고 이중 약 18만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현재의 노인인구 증가 추세와 4등급 일부 확대를 고려할 경우 2010년은 노인인구 대비 6.5%내외가(현재 약 4.6%) 장기요양 혜택을 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한편,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자를 노인인구의 8%로 확대할 경우 총 41만5000명으로 추가재원은 3936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10%로 확대할 경우 대상자는 53만5000명으로 추가재원은 1조3000억원이 소요, 보험료 인상 뿐만 아니라 국고 및 지자체의 추가적인 재원확보에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복지부는 우선 4등급의 일부를 대상자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대상자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아울러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요양기관 및
진해거담제 ‘포스터 100/6 에이치에프에이’의 급여가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포스터 100/6 에이치에프에이’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중등도 지속성이상 단계의 천식에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또한 △recombinant blood coagulation factor vIII 주사제(품명 : 리콤비네이트주)→recombinant blood coagulation factor vIII 주사제(품명 : 리콤비네이트주, 애드베이트주 등) △pioglitazone HCl 경구제(품명:액토스정)→pioglitazone HCl 경구제(품명 : 액토스정, 액피오정 등)로 각각 동일성분의 신규등재 약제에 동일 급여기준을 적용토록 변경됐다.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캅셀’을 SI(돼지인플루엔자)에 관련해 허가사항 범위 내(치료 및 예방) 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을 개정하고 4월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항바이러스제인 ‘리렌자로타디스크’도 SI에 처방시 급여가 인정된다.단, 예방적 투여 대상은 질병관리본부의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여 권고 대상 및 고려 가능 대상’을 참조해 급여가 인정된다.1. 의심, 추정, 확진 환자와 밀접히 접촉한 가족 구성원 중에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만성질환자, 노인)2. 의심, 추정, 확진 환자와 밀접히 접촉한 학동기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장기약물투여자)3. 조류 또는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확진 환자가 있는 지역 여행자 중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만성질환자, 노인)4. 조류 또는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확진 환자를 감염기 기간 내에 적절한 개인보호구 없이 진료한 의료인5. 조류 또는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확진 환자가 있는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급성 발열 질환 환자를 진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시장 또는 군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하여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할 때 시·군의 예산으로 충당하도록 하고 있어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의 정상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에 개정안은 국토해양부가 수립하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에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지역간 연계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또 도지사로 하여금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지원계획’을 수립케 해 관할 행정구역 내 시·군간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을 균형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적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아을러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운행기준을 강화했다.곽정숙 의원은 “장애인의 일상생활에서 특별교통수단은 필수요소지만 현재 특별교통수단은 각 지자체간 광역적 이동에 대한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지원계획을 수립해 특별교통수단의 광역적 이용을 보장하고 저상버스와 같이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하는데 있어 국가의 재정적 지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노재경)는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심의한 차병원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연구책임자: 정형민)를 조건부 승인하기로 의결했다.국가위원회는 지난 2월에 연구계획서에 몇 가지 보완요청한 바 있다.이에 따라 차병원은 먼저 이번 연구로 직접 최종적인 치료목적을 달성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를 유발할 수 있는 연구제목을 수정했다.또한 난자제공자에 대한 동의서를 심의과정에서 수정된 새로운 동의서로 동의받도록 보완했다.난자의 이용개수도 1000개에서 800개로 줄여, 과도한 난자사용을 줄이도록 했고 줄기세포주 1종 수립시, 연구를 일시 보류하고 국가위원회에 경과보고한 후, 연구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특히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위원을 확대·보강해 앞으로 연구진행과정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균형있는 자체심의가 가능하도록 했다.제출된 보완사항에 대해 국가위원회는 29일 심의를 통해, 향후 몇 가지 부분을 수정하는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질병명의 명시가 과도한 기대를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삭제할 것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를 확충함에 생명윤리관련학회, 복지부 등의 위원 추천을 받아 생명윤리전문가를 보강할 것 등이다.국
지난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대한발의학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초대회장에 김세주교수(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이사장에 신정빈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가 선출됐다. 이번 창립 총회에서는 심포지엄과 실습 강좌가 함께 열려 학문적 이론과 함께 직접 술기를 익히는 기회가 마련, 많은 회원들에게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의료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초대이사장 신정빈 교수는 “그동안 구심점 없이 난립하던 족부 질환 진료에 합의점을 찾아가고 학문적인 발전을 이루며 대국민 건강강좌를 비롯한 발 건강 관련 정보제공에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 발전의 초석을 다지자” 고 포부를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8일 병원11층 회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부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부 소속 6000여명의 회원과 그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병원이용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이응수 원장은 "민주주의 수호와 각종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자유총연맹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고 회원과 가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성희 지부장은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3차 대학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답했다.
‘그 동안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의견수렴 과정도 없이 상정 통과시킨것은 너무나 기습적인 것으로 보인다’울산광역시의사회는 2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 통과의 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끝에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울산시의사회는 지난 26일 제61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협회장 선거를 간선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직선제를 선호하는 다른 지역이나 직역과 연대, 간선제로의 회귀를 막는 공감대를 형성해 회원 다수가 원한다면 다음 대의원 총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돼지인플루엔자(SI, Swine flu)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초기 대응과 검역시스템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타미플루의 복약지도서에 따르면 타미플루는 증상이 발현된 첫째 또는 둘째 날에 치료를 시작한다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추정환자의 동일기관 거주자 40명에게 투여했다”고 지적했다.복약지도서의 ‘경고’ 사항에서 ‘이 약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대신 할 수 없다’고 밝힌 바와는 달리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등 치료제 사용에 있어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바이러스의 내성을 키워 사태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국내외 전문가들의 경우도 항바이러스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의 내성이 매우 급속히 발전할 확률이 더욱 커진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인구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예방약’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전의원은 “정부는 현재와 같이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의심환자·추정환자 및 접촉자들에 대해 면밀한 관찰을 수행하고 혹시 증상 발현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그는 또한 발열 환자에 대해 정부가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
CHA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25일 자연사랑 운동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금오산에서‘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미차병원 조수호 원장과 교직원 및 직원 320여 명은 3개조로 나눠 본원부터 금오산까지 3코스로 각각 등반하며, 쓰레기 수거를 통한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쳤다.특히 교직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금오산 정상에서 훌라후프 돌리기, 줄다리기, 풍선불기 등을 실시해 참석한 구미차병원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조수호 원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미차병원 교직원은 지역민의 건강에 더욱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병원 이미지와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북지역의 의료수준 향상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