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외국인과 재외동포 장애인을 장애인복지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가와 지자체는 △장애발생의 원인과 예방에 관한 조사연구 △장애인의 재활의료 및 장애인보조기구의 제공 △자막방송·수화 통역 등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통신망 및 정보통신기기에의 접근이용에 필요한 지원과 시책 등 기본적인 장애인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 장애인의 국적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도록 명시했다.즉 외국인·재외동포 장애인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재활의료 및 장애인 보조기구에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손숙미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장애인과 우리 재외동포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보다 향상돼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장애인정책이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동의대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 첨단 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개관했다.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본격적인을 임상실습에 앞서 환자진료에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임상술기 교육, 표준화환자를 이용한 진료교육 및 가상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교육 등을 통해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박희종 총장은 “시뮬레이션 세트를 통해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병 및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의료시대에 걸맞는 의료인 양성교육의 효과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또 이왕준 관동대의료원장 겸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의학시뮬레이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관동의대가 10년내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하나씩 마련되고 있는 것”이라며 “명지병원에서는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위한 교육 시설과 여건의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신종플루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제안한다.전장관은 21일 오전 9시 베이징에서 열리는 ‘인플루엔자 팬더믹 대응 및 대비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cientific Symposium on Influenza Pandemic Response and Preparedness)’에 초청받아 “한국정부의 신종플루 대응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행사는 중국 위생부가 WHO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각국이 지난 4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H1N1 신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얻은 과학적 연구결과와 효과적인 정책대안을 공유하고, 향후 바람직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것.전장관은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지난 4월이후 신종 플루의 위기단계에 따라 조치한 상황과 향후 각급학교의 개학과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유행에 대비해 예방백신의 조기 확보와 접종대책, 전국 거점병원과 약국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적기 공급, 집단 시설의 확산저지 등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각국에 설명할 계획이다.특히 각국에서 모인 보건장관 및 바이러스 전문가들에게 신종플루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
부산시 의약계가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최근 국내에서 신종 플루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날로 높아지고 있고 다음주 부터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기와 함께 각종 추계 국제행사도 개최될 시점이기 때문에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된다.이에 따라 신종플루의 집단환자 발생을 비롯한 다양한 사태 발생에 대비하기 부산시와 보건소장, 지역 의약업계는 민·관 공동으로 21일 오후 12시30분부터 부산시청에서 신종플루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진료 등을 통한 체계적인 집중관리와 36개 치료거점병원 및 32개 치료거점약국 등을 통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의 신속한 투약, 최신 검사장비의 구입 및 확보로 신속한 진단을 통한 확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또한 신종 플루의 전파 양상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나타남에 따라 각급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생활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하고 신종플루 예방수칙 및 요령 등을 보급해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부산시의사회 병원회, 약사회에서도 의료기관 및 약국의 종사자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요
시립대학 체제인 인천대학교를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최재성 의원(민주당)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정부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2006년 시립인 인천대학교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로 2009년 3월(예정)에 전환하기로 합의하고 ‘인천대학교 국립대학 특수법인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에 최의원의 법안은 인천대를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대학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자율성 및 책임성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점대학으로 육성하도록 했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의 법인설립 업무처리를 위해 설립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설립준비위원은 당연직이사 중 교수회 추천 1명을 제외한 5명과 교수회에서 추천한 2명, 직원대표 1명, 학생 대표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하도록 했다.또 총장은 인천대를 대표하고 그 업무를 총괄하며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사회의 선임과 교과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총장 후보자의 선출방식은 정관에서
의료기기 수리업 관련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9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권한 중 의료기기 수리업 신고 및 폐업 수리 등 수리업 관련 업무를 특별자치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소관으로 위임하도록 했다.
‘도시와 농어촌간 시설 설치 및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불균형상태를 완화하고 부족한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통합(추가)해 설치·운영토록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1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주민 수가 많고 행정구역의 면적이 좁은 도시는 종합복지관과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사회복지시설간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능을 가진 시설이 특정지역에 집중·분포돼 있는 반면, 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고 시설을 이용하려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등 그 시설의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각각의 기능을 가진 별도의 사회복지시설을 여러 개 설치하기 보다는 해당 사회복지시설을 통합하여 설치·운영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것.개정안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다른 사업 목적을 가진 둘 이상의 사회복지시설을 통합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각 지역의 복지여건과 상황에 맞는 사회복지법인의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법인에 관한 권리권한을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했다.아울러 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새의료원 건립추진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새병원 신축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새의료원 건립추진본부는 최근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제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상을 통해 새병원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권태찬 본부장은 새병원 설계는 “‘Touching Heal + Hill’을 기본 방향으로 삼아 치유의 손(Healing Touch), 교감의 손(Emotional Touch), 기도의 손(Praying Touch)을 표현해 이른바 ‘감동의 손길이 함께 하는 치유의 동산’이란 컨셉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을 위한 건축 기본 사항과 국내 최초로 LEED(미국에서 인정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사양들을 설계에 포함시켜 미래를 대비한 친화경적이며 외국인 진료를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 병원을 건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새병원은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의료시설부지(지하철 2호선 강창역)에 지하 4층과 지상 20층(연면적 164,393㎡), 1033병상 규모의 병원과 1450대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8월28일까지 아이코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080-561-3579)를 통해 제대혈 가입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파격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이코드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제대혈 가입 고객에게 보관비용 최대 49만원 할인을 비롯, 보관 기간 2년 연장 등 한층 강화된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은 20일 검색기능이 대폭 강화된 구조로 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메디컬잡은 첫 화면에 통합검색창을 신설하고 병의원 개원입지정보, 닥터론/팜론정보, 의료계 연봉정보 등 의료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정보들을 초기화면에 전진 배치했다. 통합검색의 경우 국내 주요 취업포털에 공개된 병의원, 의료기관의 채용정보를 모두 보여주는 ‘개방형 취업정보 전문검색’ 기능을 탑재했다. 통합검색창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임상병리사 등을 입력하면 메디컬잡에 등록된 채용정보에 이어 잡코리아, 인크루트, 리크루트, 워크넷 등 다른 취업포털에 올라온 해당 직종의 채용정보까지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 메디컬잡은 이번 검색기능 강화를 위해 패밀리 사이트인 건설워커가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베스트랭크'와 인크루트의 '내일검색’ 모듈을 적용했다. 통합검색을 이용하면 보건 의료관련 직종 뿐 아니라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영업, 광고, 마케팅, 기자, PD, 작가 등 전혀 다른 직종의 채용정보도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이밖에 △병의원 개원입지 임대분양정보 △의사/약사
출산율 감소가 국민연금기금 고갈 시기 앞당김에 따라 저출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저출산에 대한 투자는 수익이 가장 많이 나는 최고의 가치투자”라며 “실제 국민연금 재정추계에 의하면 출산율이 0.4 상승하면 20년 뒤에는 14조원, 30년뒤에는 105조원, 50년에는 1291조원의 재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출산율 0.1 당 322조원)”고 밝혔다.그는 “국민연금기금을 통해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 출산율이 향상되면 연금기금고갈이 지연되고 제도신뢰도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망·중증합병증 발생 방지를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과 절차가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가 아직 전국적인 유행수준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폐렴 등 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을 방지하고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필요한 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투약대상 및 투약절차를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변경된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해외여행자 및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던 것을 ‘합병증 우려 고위험군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과 거점약국을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도록 대상과 절차를 조정했다. 항바이러스 투약 대상은 사망, 폐렴 등 중증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인해 입원치료중인 환자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외래환자(단,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폐렴소견을 보이는 경우 의사판단하에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이다.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7일 이내 2명이상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가 집단발생한 경우는 기존처럼 보건소가 검사 및 투약을 실시한다.항바이러스제 투약절차는 민간의료기관 진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등은 20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신종플루 대응상황을 점검했다.‘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비 대응방안‘과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청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당정협의를 가진 것.이번 당정협의에서 한나라당에서는 안상수 원내대표 외에 김정훈 수석부대표, 신성범 공보부대표,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손숙미 제5정조위 부위원장, 안홍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정부 측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 유영학 차관, 최원영 기획조정실장,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 이상용 차장, 등이 참석했다.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도록 효과적인 대응체계 수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특히, 학교와 군부대 등 집단시설의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관계 부처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조기에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될 수 있도록 환자진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정부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하반기 신규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지원분야는 ‘한약제제 개발’과 ‘한의약 임상연구’ 2개로 먼저 한약제제 개발의 경우, 한약제제 후보를 대상으로 제품화 연구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간 3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 또는 임상시험(연간 5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한의약 임상연구 분야는 한의약의 과학과·세계화를 목적으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한약(단미포함)과 한약제제의 임상근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목적의 임상시험 수행을 지원하며 타 기관에서 수행한 임상연구와 동일한 프로토콜은 중복으로 간주해 지원하지 않는다.지원규모는 연간 1억원 이내 기간은 2년 이내이다.연구개발계획서 전산입력 및 계획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4일~9월 25일 오후 6시까지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사업진흥본부 신기술개발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문의: 02-2194-7468, 7219
세계 최저수준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경제위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장기화될 전망으로 출산율 상승을 위한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현재(2009년 5월말 기준) 출생아수는 19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명이 감소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신생아수는 전년 대비 2만7000명이 감소한 총 43만9000명, 합계출산율은 1.12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출산의 선행지표인 2008년 혼인건수는 전년 대비 1만6000건 감소했고,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00건 줄었다.또 경제위기요인 이외에도 가임여성(15세~49세), 특히 주 출산여성이 계속 감소해(20세~39세 여성의 수 추계(만명): (00)1045 → (10)921 → (30)719 → (50)555) 중장기적으로 출생아수 감소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된다.복지부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005년 최저출산율(1.08명)을 감안할 때 경제위기로 인한 효과는 향후 4년~6년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복지부는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대국민 가치관 및 인식 개선을 꾀함은 물론 특히 출산·양육 친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