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9번째 사망자가 발생됐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중증 입원 환자 중 뇌사 추정자인 수도권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이 22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지난 8월24일 발열·기침·급성인두염으로 내원했고 27일 기침·가래·흉통으로 다른 의료기관 내원해 폐렴 진단을 받았다.28일 증상 악화돼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 29일 중환자실 격리·항바이러스제 투약을 개시했고 31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9월1일 뇌부종 및 뇌출혈이 발생, CT촬영 결과 뇌사상태로 추정됐다.대책본부는 지난 7일 전문가조사 결과에서 신종플루에 의한 뇌염으로 추정됐고 22일 오전에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최근 개최된 ‘제2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한나라당의 안경률·안홍준·유재중 의원과 민주당의 전현희 의원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료인 3중 처벌 금지’를 담은 법률을 개정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안경률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형사처벌은 물론 행정벌을 통해 의료인들을 지나치리만큼 가혹하게 처벌하는 의료법 등을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개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홍준 의원도 “의료법이나 건강보험법 등은 의료인들에 있어 규제와 처벌 위주로 돼 있어 다른 전문직종 종사자들에 비해 의료인들이 상대적으로 차별당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료인 3중처벌 규정을 금하는 법률 개정안이 상정되면 즉각 처리해 의료인들이 진료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정기국회에서 ‘의료인 양벌 및 중복 처벌 폐지’ 법령을 대표발의하기로 한 전현희 의원은 ‘의료인의 중복처벌에 대한 검토’라는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인들의 가중 중복처벌에 대한 실상을 소개했다.전의원은 진료비 거짓청구 행위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형법 등 △요양기관 업무정지
영남대학교병원은 9월19일과 26일 2회로 나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산행 및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각 차수 당 90명 이내로 선착순 자율 접수를 받았다. 이들은 오전 8시20분 병원을 출발, 경주 남산을 등반하고 그곳에 있는 문화유적을 둘러본다.특히 현지 남산문화유산해설사가 직접 동행해 남산의 문화유적을 설명하고 해설하는 산행을 할 계획이다.김성호 교육연구부장(신경외과 교수)은 “노천박물관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경주 남산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얼과 역사를 배우고 또 자연 속에서 동료와 더불어 신뢰와 화합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대학병원은 부서·직종 간 특수성 때문에 전체 구성원이 다 같이 모이기는 어렵지만, 이와 같은 한마음 행사 개최로 서로를 잘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21일 대구 신서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 정착을 위해 영남대·한국기계연구원과 3자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첨단 의료기기 공동 연구 및 개발, 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 기타 상호 관심 분야의 공동 활용을 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두진 영남대의료원장은 “의·약·생명공학 융·복합 등 최첨단 분야에서의 융합기술 창조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대구·경북을 선도하는 본교와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기계연구원과 함께 첨단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철 영남의대 교수(41, 약리학교실)가 Marquis Who's Who로부터 혈관질환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최교수는 미국의 ‘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도 판에 등재된다는 통보를 받았다.특히 인정받고 있는 부분은 혈관의 미세염증에 의한 동맥경화와 AMPK 활성화를 이용한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조절 분야이다.2005년 이후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16편 이상 논문을 게재한 바 있는 최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50여 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태희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IBC(국제인명센터)의 The Plato Award (The global year of learning-2009) 수상자로 선정됐다. 'Plato Award'는 IBC가 세계 각국의 교육자 중 그 해 업적이 뛰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수여한다.한태희 교수는 최근 상계백병원 소아과 정주영 교수와 함께 호흡기 및 위장관 바이러스 중 최근에 주목 받고 있는 다수의 바이러스들을 검출하고 분석한 연구성과를 해외 유수의 저널에 보고하고 발표한 바 있다.
"2007년 예산액 70억원을 모두 집행한 경우에도 성과달성도는 100%였고 2008년 예산액 70억원 가운데 27%만을 집행했는데도 성과달성도는 오히려 111%로 초과 달성되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08년 결산 성과정보 분석’ 보고서를 통해 복지부의 ‘응급의료시설 확충 융자사업 2008년 결산 및 성과달성도’를 분석하며, 저조한 예산 집행률이 성과지표의 달성여부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사업은 민간 융자지원을 통해 취약지에 응급의료센터 건립을 유도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2008년 실집행률은 27%에 불과하지만 성과지표인 ‘지역응급의료기관 시설장비 충족률’의 달성도는 목표대비 111%에 달하고 있다.하지만 보고서는 저조한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성과 달성도가 높은 원인으로 성과지표인 ‘지역응급의료기관 시설장비 충족률’의 측정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즉 융자지원을 받은 응급의료센터(기관)만을 측정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사업의 성과는 항상 100%에 가까운 달성도를 보일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또한 당초 70억원의 예산으로 달성하고자 했던 지역응급의료기관 전체에 대한
의료계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 인천중앙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조선대학교병원 등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http://guro.kumc.or.kr)이 약제팀 약사를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나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4일까지 이메일(insa2@kumc.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www.kmedi.or.kr)이 산업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한다. 이력서 등 제출서류는 24일까지 우편, 팩스(032-518-0549), 이메일(eja6497@kmedi.or.kr), 메디컬잡온라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건국대학교병원(www.kuh.ac.kr)이 건진행정팀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영양사, 사무보조 등이며 23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국립암센터(www.ncc.re.kr)가 2010년도 간호사를 공개모집한다. 30일까지 암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도 도시지역보건지소 확충사업의 성과지표가 타당성과 신뢰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08년 결산 성과정보 분석’ 보고서를 통해 복지부의 ‘도시지역보건지소 확충사업 2008년도 결산 및 성과 달성도’를 분석하며 이같이 비판했다.이사업은 도시지역 저소득층, 거동 불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보건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리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도시지역 보건지소를 지역주민에 대한 1차 보건의료서비스 및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하고 있다.성과지표로 ‘도시보건지소 이용자의 만족도’와 ‘도시보건지소 이용자증가율’이 설정, 달성도는 각각 113.7%, 7233%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보고서에서, 이 같은 달성도의 타당성·신뢰성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당초 성과지표 및 목표치 설정의 타당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꼬집었다.‘도시보건지소 이용자의 만족도’의 2008년도 목표수준은 80점으로 2007년 목표수준인 85점보다 낮게 설정돼 있다는 것.2007년 예산 현액이 32억1400만원인 점을 고려할 때, 2008년 예산이
김공현 인제대학원대학교 자문교수가 '노화와 관련된 신화들, 이렇게 깨뜨리자'를 번역·출간했다.이 책의 원저인 'Demystifying the myths of ageing'은 2008년에 세계보건기구 유럽사무처에서 발행한 책자로 세계보건기구가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유럽사무처 처장은 책자의 한국어판을 위한 번역권을 인제대학원대학교에 2009년에 부여했다.김공현 교수는 "이 책에 소개된 노화와 관련된 12가지의 신화를 통해 우리들의 경험과 환경에 알맞은 방안을 찾는 실마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교수는 지난 7월에도 세계보건기구의 ‘노인들의 마음에 드는 PHC’를 번역·출간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노화문제와 관련된 세계 유명 자료들을 한국어판으로 번역하고 있다.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주관하고 국회 국민건강 복지포럼과 의료계 6개 단체(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간호협회)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대국민홍보 캠페인에 시민 2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도가 높다고 주최측은 밝혔다.지난 15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대국민홍보 캠페인’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서울역광장과 서울광장, 명동입구, 강남고속터미널, 신촌현대백화점 앞, 마로니에 공원 등 시민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플루 예방대책 관련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고 손씻기 시연 및 설명, 평소 위생습관 고치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15일부터 18일까지 각 협회별로 다녀간 시민들을 누계한 결과 행사 첫날 9800여명이 다녀간 이후 나흘 동안 총 2만28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현희 의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손씻기 등 기본위생습관을 잘 지키고 빠르게 대처하면 신종플루도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시민들이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소회를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9월21일 바이오기업 CEO 출신의 이인영 박사를 전북분원장으로 임용했다.개방형 직위공모를 통해 임용된 이인영 박사는 16년여의 연구활동과 지난 2000년 바이오벤처(더멋진바이오텍)를 설립해 경영하는 등 관련분야 연구와 경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전문가로서 앞으로 생명연 전북분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한‘석면피해구제법’제정 요구를 적극 수용해 연내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8일 한나라당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이 참석한 환경노동위원회와 정부(환경부)의 실무당정협의에서 당정은 석면피해구제법(의원입법)에 대한 환경부 등 정부의 의견을 조속히 제출토록 하고, 기존의 의원입법안과 통합·심의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협의했다.현재 정부는 환경부를 중심으로 4개 의원입법안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 조성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그동안 충남 홍성·보령 석면광산 주민 건강피해와 관련 충남도를 중심으로 ‘석면피해구제법’제정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에는 ‘석면에 의한 건강피해의 관리 및 구제에 관한 법률안(박준선 의원 발의)’을 비롯해 4개 법안이 상정돼 있다.석면피해구제법이 제정될 경우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입었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던 일반 국민들도 산업재해보상을 받은 근로자와 같이 의료비, 요양수당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나라 결핵 치사율은 7.4%로 신종플루의 약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자료 ‘연도별 결핵 환자 및 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결핵발병자는 13만9497명이며 사망자 수는1만318명으로 집계됐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치사율이 0.07%(9월16일 기준, 신종플루 확진환자 1만1704명, 사망자는 8명)인 반면, 우리나라 결핵 치사율은 이보다 월등히 높은 7.4%를 나타난 것.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사망자 8명 중 7명은 폐합병증으로 사망, 결핵환자는 신종플루 고위험군으로서 감염 시 폐합병증 발생확률이 높다.특히 신종플루 사망자의 75%가 60세 이상이라는 점에서 결핵환자의 33%를 차지하는 60대 이상의 경우 신종플루 감염시 더욱 위험하다는 지적이다.손숙미 의원은 “결핵이 신종플루의 치사율보다 100배나 높고, 결핵환자가 신종플루 감염 시 폐합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는 강력한 결핵퇴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9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의학대상 학술상은 은충기 교수(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의학대상 사회봉사상은 고시니안(kosin ian)선교회 대표 옥철호 교수,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은 김형회 부교수(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진단검사의학과)와 허 목 소장(부산광역시부산진구보건소)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