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은 지난 6일 천사데이(1004 day)를 기념해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몸에 좋은 한방차와 구충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매년 간호팀에서 주관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 질병관계로 지난해과 같은 대대적인 사랑의 나눔 바자회 행사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간소하게 고객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09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에서 ‘2009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인증신청 기관 137개 기관 중 SC제일은행, 한국도로공사 등 41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종합병원으로는 굿모닝병원이 유일하다.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은 “창의와 혁신을 존중하는 우리병원의 우수한 인재개발 프로그램들이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선정을 통해 입증 받게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식나눔’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과 모범적인 관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시행된 제도로서 노동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우리의 몸은 뼈와 뼈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져서 몸의 형체를 만들고 근육과 인대들이 뼈와 관절 주위를 감싸서 몸의 외형을 보기 좋게 만들 뿐 아니라 필요한 동작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므로 어느 한 관절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관절주위 조직에 문제가 발생 할 뿐 아니라 연계된 다른 관절과 연부 조직에도 파급효과가 당연히 나타나게 되어 있다.발과 발목은 잠잘 때 외에는 일상생활에서 항시 사용하는 아주 중요한 신체의 부분이지만 그 역할에 비하여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지만 하루 사용량이 그만큼 많기 때문에 문제가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발과 발목은 항시 우리 몸을 받치고 있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거나, 척추, 골반 또는 무릎에 손상이 생기거나, 관절염이 있으면 무게중심이 변하면서 발과 발목에 변형이 생기게 된다. 흔히 디스크질환이나 퇴행성 척추관절염,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 등으로 척추가 휘거나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따라 좌우 허리근육과 골반에 좌,우 불균형이 생기면서 결국에는 발과 발목에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과중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어깨 또는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도 흉추뼈가 휘거나 틀어져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9일 오후4시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두경부암 질환의 치료 및 효과적인 음성관리’에 관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두경부암이란 후두와 구강, 구인두, 비강, 부비동, 비인두, 하인두, 타액선, 갑상선 등 눈을 제외한 머리와 어깨, 목 주변의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통칭하는 말로 구강암과 갑상선암, 후두암 등이 있다. 병원측은 두경부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건강강좌는 이비인후과 홍현준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경부 림프절 질환 및 흔한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 두경부암의 예방과 관리법이 소개된다.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불법 유통 행위가 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이는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타미플루 유통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른 것. 식약청은 16개 시·도 약사감시원을 통해 지난 9월16일~30일(15일간)동안 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입고량 대비 출고량이 1000T 이상 차이 나는 의약품 도매상과 입고량 대비 보험청구율이 저조한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적발내용을 살펴보면, 의원에서 진찰 없이 가족이나 직원에게 타미플루를 조제해 준 것이 3건, 직접 조제를 할 수 없는 대상인 치과의사 및 의원의 조제 2건, 약국이 처방전 없이 임의 조제한 2건, 복약지도 미실시가 1건이었다.심의원은 “식약청의 점검 결과 의사가 임의로 타미플루를 환자에게 조제하거나 약국이 처방전 없이 처방하는 등의 불법유통이 발견됐다”고 지적하고 “식약청은 타미플루의 불법적인 유통을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상욱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판에 등재된다.윤교수는 새로운 방향의 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ExAblate 2000)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등재에 선정됐다.자궁근종 부위에만 초음파를 쬐어 높은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선택적으로 근종을 치료하는 시술법인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는 입원 없이 당일 외래 치료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택해지는 치료법. 현재 치료 대상도 보다 확대돼 시술의 범위가 넓어진 것이 특징으로 국내에서는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도입 및 시행하고 있다.윤교수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를 활용해 유방의 흉터나 변형 없이 암을 치료하는 유방암 치료법과 전립선 암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치료를 개발 및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급여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청구를 하지 않은 미청구 발생건이 3869건에 달해 관리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민연금 미청구 발생현황’ 자료에 따른 것.자료에 따르면, 2009년 8월말 기준으로 미청구 건수는 3869건으로 금액으로는 258억원에 달해 이를 1인당 납부보험료로 따져볼 때 669만원으로 분석됐다.미청구 건수를 분석한 결과, 노령연금의 미청구 건수는 1154건(121억원)이고, 사망관련급여는 2715건(1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밝힌 주요 미청구 사유는 주거지나 행방을 알 수 없는 경우, 연락이 두절된 경우, 기타 생업종사 등으로 청구를 하지 않은 경우다. 심의원은 “국민연금을 제대로 납부하고도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미청구자들에 대해서는 홍보 및 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7년 학생들을 상대로 한 결핵검진과정에서 금지된 간접촬영용 엑스선장치가 사용돼 학생 14만명이 1년 허용치의 3배 가까운 방사선에 노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주요 법정 전염병 방역·관리실태’자료를 분석했다.대한결핵협회 경기지부 등 6개 지부가 2007년 1월~4월까지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면서 70㎜ 이동형 간접촬영용 엑스선장치를 사용해 검진대상자 25만4224명 중 55.8%에 해당하는 14만1963명이 방사선에 과다 노출된 것. 지역별로는 경기도 5만1218명, 울산·경남 2만1428명, 대전·충남 1만9548명, 대구·경북 1만9135명, 충북 1만8674명 부산 1만1960명 순이었다. 문제된 장비의 평균 방사선 피폭량은 293mrem로 세계원자력기구가 일반인에게 권장하는 1년간 방사선 피폭량 100mrem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수치로, 지난 2005년 식약청은 해당 장비의 사용 중지를 권고했고 복지부에서는 2007년부터 해당 장비사용을 금지했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협회는 2008년 해당 장치를 모두 디지털 엑스선 촬영 장치로 교체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예산부족을 이유로 이를 판독할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 2일차인 6일 고질적인 의약품 리베이트(뇌물) 사례가 의원들에 의해 구체적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국감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먼저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직영도매상을 통한 병원소유 법인 이사장 등의 신종 뇌물 수수 방식을 샅샅이 파헤쳐 주목을 끌었다.즉 종합병원급 대형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의 이사장 등이 병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직영도매상을 설립, 병원은 이 도매상으로부터 거의 독점적인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다고 꼬집었다.전의원은 “계열병원이 직영도매상을 통해 공급받은 의약품 공급단가가 동일 의약품을 국공립병원이 공급받을 때보다 평균 7% 더 비싸다”고 지적하며 “약제비 7%를 절감하면 연간 약 2000억원의 건보 지출금액을 절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세부적으로 △직영도매상이 업계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당기순이익률 기록 △병원 이사장/특수관계인이 직영도매상에 투자한 금액의 10배~40배를 단 1년간 배당금으로 거둔 사례 △학교법인 병원의 직영도매상이 영업이익금의 대부분을 계열병원에 기부금으로 내면서 당기순손실을 봐 법인세도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례 등을 거론하며 일반병원도 국공립병원처럼 공개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해야 한
국가 암 검진사업에 2711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암 검진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검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많아 암 검진사업의 질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 받은 ‘2008년 암 검진기관 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른 것.국가 암 검진사업은 2004년부터 전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조기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추진, 2008년도 기준 수검자가 약 5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하지만 전국 289개 종합병원급 암 검진기관에 대한 질 평가 결과, 위암실시기관 267기관 중 위내시경 장비가 없는 기관이 41개, 내시경세척장비가 없는 기관이 41개, 위암확진을 위한 위조직 검사장비가 없는 기관이 131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간암검사의 경우 전체 263기관 중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가 없는 기관이 22개, 복부초음파검사 장비가 없는 기관이 1개로 조사됐다.대장암 검진기관 264개 기관 중 13개 기관은 대장내시경 장비가 없었고 87개 기관은 내시경세척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다.또한 121개 기관은 대장조직검사장비가
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적십자사·국립암센터의 일부 PC가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가 감염돼 좀비 PC화 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정보 보안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관련 피해현황’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지난 7월 발생한 DDos 공격으로 인해 복지부 본부 PC 8대와 대한적십자사 PC 5대, 국립암센터 PC 17대에 악성코드 감염(좀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1692개의 개인주민등록번호와 5034개의 휴대폰번호, 1만222개의 이메일 주소 등 대량의 개인정보 누출로 인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복지부가 올해 2009년 3월에 실시한 ‘보건복지가족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에서도, 점검 PC 284대 중 55대(18%)에서 암호화 및 패스워드 설정 등의 보호조치가 되지 않은 개인정보파일이 발견 됐었다.심재철 의원은 “대한적십자와 국립암센터의 경우 각종 진료기록과 혈액정보를 취급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외부 해킹에 그대로 노출되고
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5일 오후 2시경 서울시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고 귀가하던 86세 남자가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30분경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보건소에서는 5일 동일 로트(Lot) 백신으로 접종한 2218명 중 429명에 대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조사결과 감기증상(3명)과 가려움증(1명)외에 특이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했다.질병관리본부는 해당 보건소의 동일 로트 백신의 봉함봉인과 사용중단을 취하고 식약청에 긴급 백신 검정을 의뢰했으며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책협의회’를 열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UnitedHealth Group의 해외사업 담당 자회사인 United Health International(이하 UHI)가 미국 환자 유치 의료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양자간 업무협의를 위해 10월7일 방한한다고 발표했다.UHG는 가입자수가 7000만명인 미국 최대 민영의료보험사다.UHI의 이번 방한은 지난 7월 미국 홍보 행사에서 이뤄진 보건산업진흥원과 UHI 간 미국환자 유치 의료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의향서(LOI) 체결의 후속조치로 Ori Karev UHI 사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이다.8일 오전에는 보건산업진흥원과 UHI 관계자들간 업무협의가 진행돼 회의에서는 보험적용대상, 보험적용시술, 법적 이슈, 진료비 청구 프로세스, 환자 관리방안 등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주요 이슈들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업무협의에 이어 8일~9일 양일간 UHI 요청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우리들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각 기관의 의료의 질관리, 분쟁해결방안, 치료 후 관리(aftercare)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직접 의료기관 관리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외국
2008년 기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의 수가 2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등록 장애인 중 2만명 이상이 성희롱·성추행·성폭력 등(이하 성적피해)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연령별 성적피해 경험은 청년기(25세~39세)에 38.1%로 가장 많았고, 장년기(40~64세)에 21.8%, 아동기(7~17세)에 20.8%가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3,991명, 여자가 18,369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자의 경우 전 연령층에 걸쳐, 남자의 경우 청년기(70%)와 아동기(28.7%)에 피해가 집중돼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장애정도에 따라서는 중증(1~2급)장애인이 11,402명으로 경증(3~6급)장애인(1만958명)보다 더 많은 성적피해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적피해 주가해자는 모르는 사람이 40.4%로 가장 많았고, 기타 28.7%, 이웃 18.4%, 먼 친척 8.8%, 근친(가족) 2.5% 등의 순이었다. 대처방법으로는 응답자의 65.5%가 ‘그냥 참는다’고 했으며, ‘진정이나
출생아 저체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통계청의 ‘최근 16년간(1993년~2008년) 체중별 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993년 3.31kg였던 출생아 평균 체중이 1999년에는 3.25kg으로 감소하더니 2008년에는 3.23kg으로 감소해 갈수록 출생아의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체중아(2.5kg)의 경우에도 1993년 2.59%, 1999년 3.57%, 2008년 4.87%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안의원은 “여성의 늦은 결혼(만혼), 늦은 임신(고령 임신)과 함께 다이어트, 환경문제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이어 “정부는 건강한 아이들이 태어날 수 있도록 임산부의 건강관리 및 저체중 출생아 보호 등에 대한 보다 세심한 정책적 지원을 동시에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