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143개 병상 과잉공급 되고 있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급성기 병상 수급실태조사 결과’자료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2008년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급성기 병상은 총 22만7611개가 공급돼 2만4143개 병상이 과잉공급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전북·전남·경남 지역에서 3만3673개의 급성기 병상이 과잉 공급된 반면 인천·경기도·강원도·충북·충남·경북·제주 지역에서는 9530개의 급성기 병상이 부족했다.손숙미 의원은 “전국 급성기 병상 실태조사 결과, 지역별 인구기준으로 단순 비교해도 급성기 병상이 과잉공급 된 곳이나 부족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는 현재 병원 및 종합병원 개설 허가제도가 유명무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남비뇨기과학회가 주관하고 울산의대 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학교실이 주최하는 제22회 한남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내 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영남·호남·충청 지역의 비뇨기과 의료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는 배뇨장애를 주제로 고신의대 최성 교수, 전남의대 김선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비뇨기종양을 주제로 부산의대 정문기 교수, 원광의대 임정식 교수가 좌장을, 3부는 남성과학을 주제로 인제의대 민권식 교수, 경상의대 현재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이밖에도 울산의대 전상현 교수가 문화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대중공업 이중업의 창조적 도전정신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학술대회를 준비한 한남비뇨기과학회 대회장 전상현(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진료과장)교수는 “영남·호남·충청 지역 비뇨기과 의료진들의 상호찬선과 학술교류의 목적을 위해 내실있는 강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학회가 유익한 의학정보 및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2009년 10월 21일(수) 오전 10시 ~ 11시 30분 △장소: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 128호 △주최: 곽정숙 의원실, 박은수 의원실, 선택진료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 진보신당 건강위원회
장기기증 등록자 중 절반이상이 사후관리를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이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제출자료에 따른 것.국립의료원은 올해 4월~5월까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0대~50대 성인 남녀 900명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일반국민 및 의료인 인식조사’를 벌였다.자료에 따르면 기증 희망 등록자 중 사후관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43.5%에 불과했으며, 절반 이상인 56.5%는 장기 기증 희망 등록 이후에도 사후 관리를 전혀 받은 바가 없다고 응답했다.또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국민의 40%가 장기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을 했지만, 장기기증 의향이 있는 사람 중에 실제로 장기 기증 등록을 한 사람은 6.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기증 의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증희망 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33.9%가 ‘등록을 어디에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해서’라고 답했다.이애주 의원은 “지금까지 단순히 장기기증에 참여하라고 설득하는 식의 홍보가 주축을 이뤘다면, 이제는 그 절차와 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방식으로 정책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지난 17일 세포성형센터 강당에서 '침술과 지압·수기 요법의 이론과 실기'라는 주제로 ‘안티에이징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CHA 의과학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일침요법에 의한 침성형(호일침한의원 김광호 원장) △침술을 통한 성형(린바디한의원 김재우 원장) △항노화의 8체질 의학적인 접근(제선한의원 김창근 원장) △침술을 이용한 체형 교정(하나한방병원 김재관 원장) 등에 대한 다양한 침술요법과 함께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새로운 만성통증치료기법인 분자교정기법(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이영진 소장) △두개천골요법(김천대학교 한방재활학과 이주강 교수) △근골격이완 지압요법(강서솔병원 척추센터 이학주 센터장) △골반교정법(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 등에 대한 지압과 수기요법에 대한 강연시간을 가졌다.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이영진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항노화에 대한 침술 및 지압·수기요법 분야의 의료진들이 상호교류 및 연구협력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안티에이징 치료연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명실상부 세계적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는 최근 관내 노인생활시설인 ‘믿음의 집’을 방문해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웃사랑나눔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으며 얼룩덜룩해진 창문을 청소하고, 텃밭에 심어진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안산중앙병원은 최근 정부고객만족도 조사 대비 CS리더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문병호 행정부원장, 김규태 경영기획팀장, CS리더 등 총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11월 초부터 실시하는 정부고객만족도조사를 대비한 세부 대응방안 전략 등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CS리더들은 평소 CS교육, 고객점점부서 모니터링 등으로 고객만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며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기관으로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322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기관은 36%(116개)에 불과해 10곳 중 6곳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60곳(18.6%)은 시설·인력·장비 3가지 전부 기준에 못 미쳐 응급의료기관 5곳 중 1곳은 ‘무늬만 응급의료기관’이라는 것.이 60개 기관의 현황을 살펴보면 기준 상으로는 ‘2인 이상의 응급실 전담의사’를 두도록 돼 있는데 무려 55개 기관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고 응급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24시간 근무하는 의사가 없는 곳은 20개 기관에 달했다.아울러 간호사는 5인 이상이어야 하고 이중 2명 이상은 응급실전담간호사여야 하는데 27개 기관이 기준에 미달했다. 응급환자 진료구역이 없는 곳은 25곳, 검사실이 없는 곳은 17곳, 처치실이 없는 곳은 19곳이며 3곳은 인공호흡기도 없었다.원희목 의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부실은 곧 응급의료체계가 풀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하며 “해당지자체와 복지부는 최소한 기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최근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회원 친선 등반대회(경주 단석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건강보험 입원환자의 식대수가가 시행된지 3년이 경과하면서 적정수가여부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자 복지부는 현행 식대수가가 적정한지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키로 했다.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가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연구용역이 추진되며 이를 바탕으로 식대수가 조정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국감에서 질의한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 수가개선 필요성”에 대한 서면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입원환자의 빠른 질환회복을 위해 2006년 6월부터 입원환자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건강보험 입원환자 식대수가 인상은 식대수가체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사안임에 따라 ‘식대수가 적정성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2009년11월∼2010년6월, 국민건강보험공단)’를 꾀하겠다고 했다.복지부는 아울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식대수가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 의료광고 사전심의 기준을 살펴보면 모순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사항들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유종숙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는 의료광고 심의기준을 제정한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실을 감안해 심의기준을 새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료법 시행령 ‘의료광고의 금지 기준’에서는 ‘의료인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행하는 장면이나 환자의 환부 등을 촬영한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서 일반인에게 혐오감을 일으키는 것을 게재해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세부조항에서는 실제 광고하려는 의료기관에서 치료한 환자의 사진은 허용하고 치료전·후 사진은 동일한 조건하에서 촬영된 것이어야 한다는 등 이율배반적인 항목이 존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유교수는 또한 의료광고 심의대상을 규정하는 항목에서 ‘인터넷신문’이라는 표현을 명시하고 있으나, 시장이 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인터넷 광고 및 뉴미디어 PR 활동(DMB광고·블로거를 활용한 PR`트위터 등 포함)’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옥외광고물 중 현수막, 벽보 및 전단’이라는 심의대상을 ‘모든 옥외 광고물’로 바꿔 현재 심의대상이 아닌 지하철 역사내 벽보, 지하철 내부
‘외국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실시한 의약품 등에 대해 따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지 않아도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한시적 규제유예 2년간)’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는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경기활성화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일정기간 유예하거나 완화하는 ‘한시적 규제유예 제도’를 도입·추진키로 함에 따른 것.현행법은 의약품 제조업자 외의 자가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의 범위를 위탁제조판매업자가 직접 임상시험을 실시한 의약품으로 한정하고 있다.하지만 개정안은 법 시행 후 2년 동안은 외국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의약품도 위탁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위탁제조판매업자의 기업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버스·지하철 등 운송수단에 ‘00전문병원’임을 표시한 의료광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7월13일~8월21일까지(6주간) 인터넷·버스·지하철 등의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사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10월16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운송수단의 의료광고 919건을 모니터링 분석한 결과(서울 및 경기 일부지역), 지하철 역사 내에 부착된 의료광고가 613건(66.7%)로 가장 많았고 마을버스 124건(13.5%), 일반버스 116건(12.6%), 지하철 전동차 내 외부 36건(3.9%), 기타(쇼핑몰) 25건(2.7%), 버스 승강장 5건(0.5%)인 것으로 분석됐다.소시모는 특히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비만전문·척추전문 등 전문병원임을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171건(18.6%)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뒤를 이어 의료기계의 효능 효과를 과장하고 있는 광고가 92건(10%), 치료전후 체험사례 사진광고가 65건(7.1%), 혐오감 있는사진 34건(3.7%), 검색창·홈페이지주소에 질병명을 표시한 광고 15건(1.6%), 방송이나 신문·잡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은 지난 14일 헌혈행사를 가졌다.대한적십자사 춘천혈액원에서 헌혈버스가 지원돼 태백중앙병원과 태백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헌혈행사는 지난 7월 태백지역 고객만족협력팀 헌혈행사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됐다.
국민연금으로부터 노동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돼 장애1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국민연금의 장애등급판정체계가 노동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국민연금의 장애연금은 가입자의 가입기간 중 발생한 장애로 인해 감소된 소득을 보전해 가입자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장애연금 수급자의 소득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장애연금 수급자 6만8303명 중 1만8189명(26.6%)이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1만8189명 중 768명(4.2%)은 노동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장애1급 판정자들이었다.또한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768명의 장애1급 판정자 중 398명(51.8%)이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나 현재의 장애등급판정체계가 노동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소득활동을 하는 장애연금수급자 1만8189명 중 국민연금 전체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 175만원)보다 많은 소득을 벌고 있는 사람이 6043명(33.2%), 이 중 장애1급 판정자는 234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