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2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펼친다. 심대섭 전임의(재활의학과)가 이날 오전 10시45분 성명교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척추 질환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김기홍 영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62)는 최근 대한피부과학회 신임 회장에 피선됐다.김교수는 올해 11월1일~내년 10월31일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정영훈 경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도 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관상동맥질환의 중재시술 분야에 기여한 여러 업적을 인정받은 것.정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의 항혈소판 치료 방법,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및 혈소판 기능 검사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실로스타졸을 포함한 삼제요법의 항혈소판제로서의 유용성을 규명해 미국대학심장학회 공식 학술지인 JACC(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논문을 기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또한 세계 최대의 미국 중재시술 회의인 TCT 2009 및 대한심장학회 추계학회에서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21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대장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인 외과 강중구 교수가 연자로 나서 대장암의 증상 및 치료방법, 예방법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후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대장 내시경검진권도 제공된다.
샘병원은 최근 병원 호라마홀에서 오세아니아 한인기독교방송(Korean Oceania Networ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세아니아 한인기독교방송은 오세아니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고국의 소식을 전달,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줄 뿐 아니라 삶에 커다란 활력이 되고 있으며 현재는 라디오(FM 88.3Mhz)·인터넷방송(www.kon883.com)을 통해 오세아니아 전역(호주 및 뉴질랜드)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은 “오세아니아에 거주하는 한인교포 뿐 아니라 선교사·목회자님들의 육체적 병을 치료하는 건강지킴이로서 또한 심적·영적 건강까지 치료하는 샘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와 의료관광의 물꼬를 트게 됐다. 선병원은 최근 대전시와 손잡고 ‘2009 국제우주대회(IAC)’ 참여한 세계 60여개국 3000여명의 외국 주요 정부기관 공무원, 과학자, 연구원, 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150여명의 외국인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대표단은 선병원 목동 본원, 종합검진센터, 선치과병원 견학하고 △영훈의료재단 선병원 경영진 및 의료진, 노보시비르스크 초청 △노보시비르스크 심장혈관클리닉 등 대표병원 의료진 교환 △러시아어 브로셔 및 홍보물 시청사 내 비치 △노보시비르스크 시민들에 대한 선병원 의료관광 적극 홍보 등을 약속했다. 이규은 선병원 행정원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놀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실리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정감사에서는(19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중인 해외환자 유치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먼저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해외환자 유치실적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환자 유치실적 보고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은 2007년 7901명, 2008년 2만7480명이라고 밝혔다.또한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보고에서 2008년 1월~4월의 외국인 환자 수가 외래 6148명, 입원 724명으로 총 6872명이라고 했지만 ‘국민건강보험을 사용하지 않은 외국인’ 진료를 모두 해외 환자 유치실적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전의원은 “실제로 진흥원이 제출한 세부 진료과목별 환자 수를 보면 외국인 환자 유치라고 보기 어려운 가정의학과와 내과가 각각 1341명(14.8%), 1230명(13.6%)로 전체 환자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양승조 의원도 진흥원이 해외환자 유치 사업과 관련해 통역서비스인력 현황·의료사고 및 민원 파악 등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통계도 없고 추정치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해외환자 유치실적도 정확한 수치가 아닌 추정치에 불과하다며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병원·의료계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강남차병원, 을지병원이 의사, 간호사, 약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www.snuh.org)이 전임의(fellow)를 초빙한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방문제출하면 된다. 초빙분야(내과, 외과, 흉부외과 등 23개 진료과) 및 응시자격, 제출서류 등은 채용공고에 자세히 나와 있다. △삼성의료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교수 및 전문의를 초빙한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3일(17:00)까지. 초빙분야, 근무예정병원, 지원자격 등은 채용공고에 자세히 나와 있다.△강남차병원(www.chamc.co.kr)이 2010년 신규간호사를 모집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작성 및 지원완료 후 서류 출력, 27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을지병원(www.eulji.or.kr)이 신규간호사를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7일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2009년도 병·의원 직원 친절교육 및 의료관계법령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울산지역 병·의원에 근무하는 직원(원무 직원,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울산시의사회는 “친절교육을 통해 병·의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환자 서비스 만족을 도모하고 의료관계 법령 및 의료폐기물관리 방법의 교육을 통해 보건소 및 환경과 등 관계기관의 단속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개최사유를 밝혔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9일 국립의료원에 격리병동이 확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18개의 음압병상만으로 신종플루 환자를 수용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국립의료원이 확보하고 있는 격리병상은 22개 병실, 70개 병상으로 이중 음압병상은 18개이다.손의원은 “국립의료원에서 제출한 신종플루 환자 실적을 보면 외래 989명, 입원환자는 198명에 불과하다”며 “민간의료기관들은 환자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을 때, 국립의료원은 18개의 음압병상만으로 환자를 수용하고 나머지 52병상은 비워두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의심 환자에 대해 비고위험군도 중증(폐렴이나 호흡곤란의 증상)이거나 중증으로 진행할 징후(지속되는 열, 기침, 가래 등)가 보이면 즉시 투약 하도록 강조했다.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서 확진검사를 포함해서 어떠한 검사없이 임상적 판단만으로 투약 등의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항바이러스제는 발병 후 48시간 내 투약이 원칙이지만, 일단 발견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투약함으로써 합병증과 치명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또한 향후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관련해서 허위진료가 아닌 이상 건강보험청구 심사 시, 삭감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확인하고 일선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진료와 투약을 당부했다.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19일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 체결 등 동시다발적 FTA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내년도 R&D 예산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제약산업이 고사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FTA 관련 용역을 수행해 놓고도 대외비로 관리하고 있어, 제약산업과 의료기기·화장품 산업 등 국내 산업들이 이에 대응할 준비를 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진흥원이 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진흥원이 수행한 연구 용역 중 대외비로 관리하고 있는 용역은 모두 다 FTA 관련 용역인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한미 FTA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뢰해 진흥원이 수행한 ‘한-미 FTA에서의 식약청 대응방안 및 영향분석’에 따르면, 허가-특허 연계방안 이행 시 5년간 2449억원~8595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연구를 해 놓고도 이를 비공개로 유지해 오고 있다는 것.전혜숙 의원은 “정부가 국민건강과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FTA 영향 평가 자료들은 모두 비밀로 한 채 R&D 예산마저 축소하는 등 오랜 기간 국민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해외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편성 추진한 ‘메디컬 콜센터’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여 동안 상담 실적이 36건에 불과하고 이 중 순수 외국인에 대한 상담실적은 단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메디컬 콜센터 언어별 상담실적’에 의하면 현재 ‘메디컬 콜센터’에 상담을 의뢰한 외국인은 미국인 2건, 우즈베키스탄 1건, 일본 3건으로 총 6건에 불과하며 나머지 30건은 외국인이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상담을 한 것이 11건이고 내국인이 상담을 한 것도 19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의원은 “외국인 상담을 위해 신규 채용한 5명의 인건비를 감안하면 1건 상담에 무려 550만원 가량이 들어간 셈”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사업 첫 해에 외국인 상담이 저조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정부가 요란하게 성과 내보이기 식으로 졸속 추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해외 출장을 사유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무단으로 처방한 강남구 보건소장과 관련 직원들이 솜방망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강남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타미플루 지급 및 처방관련 조사결과 보고서’에 의해 확인됐다.전문의약품인 타미플루를 무단으로 처방한 보건소장은 경징계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관련 직원들은 훈계와 주의조치가 내려진 것.최영희 의원은 “강남구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의원들이 보건소장에게 직위를 이용해 타미플루 처방을 강요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결과가 없다”며 “강압에 의해 처방이 이뤄졌는지 검찰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소의 경우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과정에서 진료기록과 처방전을 작성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으로 의법 조치하고 감사과정 허위진술로 일관한 보건소장은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사례1. 2006년 A종합병원은 의료수익 1443억5217만원과 8억2373만원 당기순손실을 신고했다.하지만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으로 192억3250만원을 전입해 당기순손실과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상계하면 184억877만원이 흑자였다.#사례2. 2007년 B종합병원은 의료수익 2588억8022만원을 신고하고 당기순손실 54억3971만원을 신고했지만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으로 278억원을 전입해 서로 상계할 경우 223억6028만원이 흑자다.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적자병원 가운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전입액과 당기순손실액을 상계할 경우 10곳 중 4곳 이상이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별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2006년 적자병원 34곳 중 41%에 해당하는 14개 병원이, 2007년 41개 적자병원 중 42%에 해당하는 17개 병원이 당기순손실액과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전입액을 상계할 경우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유목적사업이란 의료기관이 법령 또는 정관에 규정된 설립목적을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수익사업외의 사업을 말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