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교 영남대 의과대학장(외과 교수)은 10월23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트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2009년 대한위암학회 추계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과 관련한 무료건강교실인 제23회 심장교실을 열었다. 이날 박종선 교수(순환기내과)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이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는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쳤다.박교수는 “심장 질환은 고령화를 비롯해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과 더불어 평소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미리 예방하는 게 최고”라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0월19일~30일까지 2주간 병원 2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09년 상반기 ‘고객의 말씀(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외부고객은 물론, 교직원을 포함한 내부고객 누구나가 병원에 대해 제안, 칭찬, 불만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voc.yu.ac.kr), 전화, 우편, 고객만족팀 사무실 방문,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연도별 VOC 접수건수를 비교해보면 830건(2007년 상반기)에 비해 1019건(2008년 상반기)으로 22.8%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693건으로 감소(지난해 상반기 대비 32% 감소)했는데 이는 고객접점부서에서 나름 고객만족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 19일 변화와 혁신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병원장 이하 간부진, 진료 각 과장, 수간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만찬까지 이어진 병원발전에 대한 토의는 2시간 동안 실시됐고 부서간 업무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전국적으로 암 환자 수는 모두 46만4857명이며 새로 발생하는 환자 수도 11만569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도 ‘국가암검진사업의 평가와 발전방향 제시’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른 것.전체 암환자 수는 서울이 9만7324명, 경기 9만1350명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많았으나, 인구 10만명 당 새로 발생하는 암환자 수(조발생률)는 전남이 인구 10만명당 343.7명으로 가장 높고, 경북 320.8명, 충남 305.2명, 전북 300.7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의 공통적인 특성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반면에 울산은 조발생률이 176.5명으로 가장 낮았다.한편, 암 예방가능성에 대한 인지 및 실천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15.7%가 암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으며, 34%만이 암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6년 10월 국가단위 암에 대한 예방을 위해 제정해 공표한 ‘국민 암예방 수칙’에 대한 인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10가지 암예방 수칙 중 안전한 성생활, 규칙적인 운동, B형간염예방접종, 조기검진 등의 실
국립암센터가 지난해 청구한 과잉진료 건수가 1만6000건에 이르며 그 금액도 11억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과잉진료 청구한 국공립병원 중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것.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과잉진료비 청구 현황’자료에 따른 것이다.과잉청구란 ‘요양급여기준 및 그 세부사항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의약학적인 적정기준을 위반·초과해 진료하거나 검사를 행하고 그 비용을 청구하거나 지급받은 경우로 주관적인 의사의 존부에 관계없이 위반·초과행위가 있으면 성립하는 것을 말한다.국립암센터의 경우, 2007년 8억6000만원(1만2530건), 2008년 10억8000만원(1만5597건), 2009년 상반기에 5억5000만원(7282건)을 각각 과잉청구했으며, 총액으로는 25억원이 넘었다.심재철 의원은 “적정진료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암센터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MP3·휴대폰··자동차·각종 전자음 등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난청 등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난청 등 귀질환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난청 등 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4년 405만5567명에서 2008년에는 489만5554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해마다 크게 늘어나 2004년 3554억원에서 2008년 5016억원으로 진료비 증가율은 41.1%였다.2008년 기준으로 연령별 ‘난청 등 귀질환’ 진료인원을 보면 ‘9세이하’가 143만585명으로 전체 489만5554명의 29.2%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40대’가 58만5894명으로 12%를 차지했다.비교적 젊은층이라고 할 수 있는 ‘30대’가 55만6576명으로 11.4%, MP3 등 전자제품에 대한 노출이 많은 ‘10대’와 ‘20대’가 각각 51만6099명으로 10.5%, 39만7103명으로 8.1%로 집계됐다.또한 ‘50대’가 53만1757명(10.9%), ‘60대’가
“어린이들이 살인 성폭행(강간) 폭력 등 강력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21일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상대 강력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는 약 1주일에 한명 꼴(8.3일)로 살해당하며 하루에 5명(5.4명)이 성폭행(강간)을 당하고, 3시간에 한 명(3.2명)씩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원의원은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한 부처에 국한된 일이 아니며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립대병원간 선택진료비율이 병원간 최대 10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대병원에서 총 진료건수 1501만건 가운데 선택진료는 552만2000건으로 36.8%를 차지했고 입원진료가 평균 71.1%, 외래진료가 32.9%로 나타났다.각 대학별 진료건수 대비 선택진료비율은 충북대가 86.4%, 서울대 75.8%, 전북대와 경상대 61.2%, 강원대 58.8%, 경북대 53.9%, 부산대 48%, 전남대 41.2%, 충남대 9.7%, 제주대 9% 순이었고 특히 충북대와 제주대는 10배의 차이가 있었다.이의원은 “선택진료는 환자가 일반진료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지 않은 것으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과 진료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선택진료비중 특히 선택의사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행 선택진료제의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곽정숙 의원·박은수 의원·선택진료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선택진료 피해 증언 및 개선을 위한 환자선언대회’를 개최했다.국민이 부담한 선택진료비는 연평균 27%씩 증가추세로 2008년에는 1조원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대로 가면 2011년 2조원이 넘을 전망이라는 것.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선택진료제는 지난 1962년 국립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수입을 보장해주기 위해 편법으로 도입한 ‘특진’으로부터 시작했다”며 애초부터 제도시행의 합리적 근거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이에 △선택진료비를 폐지할 것 △진료신청서와 선택진료신청서를 분리할 것 △정부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의사간의 객관적인 의료질적 차이에 대한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할 것 △진료비 민원과 관련해 병원에서 환자에게 어떤 요구도 할 수 없도록 환자에게 민원에 반대의사를 주장하거나 취하를 강요할 경우 법적 처벌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것 △선택진료비로 수익을 확대하는 계획을 병의원들은 즉각 폐기하고 정부가 나서서 이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 할 것 등을 요구했다.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선택진
곽정숙 의원·박은수 의원·선택진료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 등은 21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선택진료 피해 증언 및 개선을 위한 환자선언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선택진료비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비용인지 아닌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의하기를 강요 당해 왔다”며 부당함을 알리고 정부가 나서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주도내 투자개방형(영리) 의료법인 설립 요청에 대해 조건부로 수용한다는 검토 의견을 밝힌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논쟁이 가일층 격렬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해 온 영리병원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10월말∼11월초 발표될 예정인 것.앞서 지난 5월 서비스산업 선진화 발표 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문제는 복지부와 기재부간 공동연구용역(한국보건산업진흥원·KDI, 5월27일~10월26일)을 실시하고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방향을 정하기로 한 바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여부에 대한 연구용역이 찬성입장을 가진 연구진에게 수의계약돼(한국보건산업진흥원·KDI) 부실연구가 우려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 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영리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해외사례, 도입시 예상 효과·부작용 및 이에 대한 대책, 도입 불 필요시 정책 대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과잉기대와 과잉우려에 기반한 찬·반 양측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함이라고 맞서고 있다.복지부는 10월말∼11월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11월내에 공청회를 개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19일 병원을 방문한 외래 환자가 개원이래 최초로 36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지난 2000년 개원 이래 매년 외래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1월~9월까지 1일 평균 3000여명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은데 이어, 19일에는 개원 이래 최초로 3622명의 외래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문 병원장은 “외래 환자 수가 3,600명을 돌파한 것은 공공병원으로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신뢰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진료분야의 특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가정내 흡연이 저연령(만6세 이하) 소아에게 심각한 간접흡연을 유발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 실외에서 흡연하더라도 가족의 간접흡연의 피해는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성문우·이도훈·이진수 박사 연구팀(일산백병원 문진수, 황종희, 엄태현)은 2007년~2008년에 아버지, 어머니, 소아로 구성된 한국인 가족 중에서 어머니가 흡연자인 경우를 제외한 총 205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아버지가 실내 흡연군에 속한 소아 및 어머니의 모발 니코틴 농도는 실외 흡연군 및 비흡연군에 속한 소아 및 어머니의 모발 니코틴 농도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특히 이러한 경향은 소아의 연령이 어릴수록 더욱 심해진다고 밝혔다. 비흡연 가정에 비해 아버지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경우, 장기간의 간접흡연 노출 정도를 나타내는 모발 니코틴 농도가 소아는 3배, 어머니는 2배 높았으며, 특히 저연령 소아는 4배, 어머니는 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연령 소아(만 7세~12세)보다 저연령 소아(만6세 이하)에서 모발 니코틴 농도가 높은 것은 저연령 소아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아버지가 실외에서 흡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는 오는 10월23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연구소 1층 강당에서 ‘대장 앎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대장암, 알면 극복할 수 있다’는 주제의 강연회를 갖는다.이번 강연회는 대장암 예방 및 조기 대장암 치료, 대장암 치료의 최신지견, 대장암 환자의 보완대체요법, 대장암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 대장암 관련 질의응답 등의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