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2009년 하반기 간호사 보수 교육’을 개최했다.경기지역 병원 간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보수교육은 ‘노인간호’를 주제로 실시됐다.특히 △부동증후군(박태훈 재활의학과장) △노인약물요법(서동원 약제팀장) △노인욕창관리(위혜경 가정간호사) △노인간호의 요실금(이여옥 수간호사) △노인간호의 영양관리(석현식 수간호사) 등 실속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홍애란 간호팀장은 “고령화 시대에 있는 이 시점에 노인간호의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보수교육을 통해 우리 의료인들이 사회에 맡은 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모스탈정100mg 등 128품목이 12월부터 보험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하고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설되는 품목을 살펴보면 △라모스탈정100mg △록소디펜정 △쎄로켈서방정150mg △렉사큐어정5mg △도네필정10mg △디멘타민서방캡슐8mg △갈락스주 △치모글로부린주사 △하이잘탄플러스프로정 △이소켓서방캡슐120mg △놀텍정10mg △세비보정 등이다.또한 디오반필름코팅정320mg의 상한금액이 1981원에서 1780원으로 조정되는 등 총 177품목이 변경되고 토파스정 등 119품목이 삭제된다.복지부는 이 고시를 12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며, 단 약제 중 ‘료마주 1ml(삼성제약공업)’의 상한금액 변경(1394원→1115원)은 2012년 7월17일부터, ‘탁소텔주20mg(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상한금액 변경(22만795원→17만6607원)은 2015년 7월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의원급·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수가가 확정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2010년도 수가 인상률·건강보험료율·보장성 확대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수가 인상률을 살펴보면 의원급은 3%, 병원급은 1.4% 인상키로 해 전체 의료수가(치과 2.9%, 한방 1.9%, 약국 1.9%, 조산원 6.0%, 보건기관 1.8%)는 평균 2.05% 인상됐다.또한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08%에서 5.33%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각각 4.9% 인상된다.건정심에서는 보장성 확대, 노인인구 증가 및 올해 보험료율 동결 등에 따라 내년도 적정 수준의 보험료율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과 최근 경제상황에 따른 서민부담 증가를 감안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의료이용 합리화, 약제비 절감 등 다양한 지출합리화 대책을 강구하면서 최종 보험료율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건정심에서는 중증질환자 등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0년 총 9개 항목에 대해 보험적용을 확대키로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월부터 심
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은 11월26일 국회도서관에서 국립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정신건강 예방관리 정책포럼(자살과 사이코패스, 정신건강 문제 예방 가능한가)’을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김수지 서울사이버 대학교 명예총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김윤 서울대학교 교수와 배성우 경북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김통원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 남정현 한양대학교병원장, 이용표 가톨릭대학교 교수, 백용매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이덕형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관, 반태섭 여주지역자활센터 부위원장이 참여한다.첫 번째 발제자인 김윤 교수는 ‘정신건강문제가 우리사회 전반에 미치는 제 영향과 그 심각성’이라는 주제로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및 그 영향이 일반질병에 비해 훨씬 더 심각함을 주장하고 정신질환에에 대한 전문 교육·정책입안이 매우 미흡한 실정으로 시급하게 정부의 지원이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두 번째 발제자인 배성우 교수는 ‘정신건강 관리방안과 예방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안홍준 의원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우울증과 자살률이 증가하면서 국민들에게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 프로그램이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병원 1층 로비에서 ‘호수문학회 시화전’을 열었다. 병원측은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호수문학회는 일산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역량 있는 문학회로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 40여점을 전시했다. 시화전은 오는 12월3일까지 계속된다.
관동대 명지병원은 25일 만성신부전증(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건강교육과 저염식 뷔페 무료 시식행사를 가졌다.만성신부전증 환자 및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정보와 저 염식, 저 칼륨식 조리법을 알려 주고 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했다.
대전중앙병원은 25일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중앙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는 8개 병원 1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병원 간 협력체계를 실제화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규성 대전중앙병원장은 “병원별 상황과 조건이 다른 상황에서 병원 간 효율적인 협력관계 구축은 병원의 장점을 살리고 이를 더욱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병원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는 최근 열린 제67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1년 이상 냉동 보관한 흡인 지방조직 내의 세포 생존'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부인과 윤성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구지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됐다.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보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임상진료지침 웹사이트(KGC, Korean Guideline Clearinghouse)를 구축해 2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GC는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질환별 임상연구센터와 국내의 여러 주체에서 개발한 진료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자정보원(DB)을 갖추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등록된 진료지침에 대한 요약과 원문 서비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한 진료지침들 간 비교가 가능하며 진료지침 개발방법 등 교육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ncrc.cdc.go.kr/guidelin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질환별 임상연구센터 뿐 아니라 각 학회나 관련기구에서 개발한 진료지침도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향후 NGC(National Guideline Clearinghouse)·GIN(Guideline International Network)·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국·내외 근거중심 보건의료 연구기관과 연계해 국내 진
한미연합의무지원 능력 향상과 우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 23차 ‘한미 연합의무운영위원회(CMSC: Combined Medical Steering Committee)’가 지난 24일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는 국군의무사령관(사령관 육군준장 박호선) 주관으로 주한미군 의무참모 겸 美65의무여단장인 제프리 클락(Jeffrey B Clark)대령을 비롯한 한미 의무 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했다.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 의무 협조체계 구축방안을 비롯한 CPMC SOP(Combined Patient Movement Center Standing Operating Procedure: 연합환자 후송센터 작전예규) 개념 정립 등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열띤 의제 토의를 가졌다. 박호선 국군의무사령관은 “한미간 연합의무지원능력과 의무발전을 위한 정보와 의견교환을 통해 동맹관계가 더욱 확고해 지고 있다”며 “전시작전권 전환 등 변화하는 의무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해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의 절반가량이 몸이 아픈데도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질병 치료를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은 49.5%, 100만원~199만원 미만 가구의 49.3%가 병원비 때문에 질병 치료를 포기했다고 답했다.이는 전체 응답자 평균인 40.5%보다 9%P 높은 결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돈 문제 때문에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반면, 가구소득이 200만원~299만원, 300만원~399만원, 4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 평균 40.5%를 밑도는 35.3%, 34.4%, 29.0%인 것으로 조사돼 소득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한 경우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곽정숙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소득수준에 따라 국민의 기본권인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아직 경제위기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만큼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분야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해 2009년 1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확산일로를 치닫던 신종플루가 10월말 정점을 지나 11월 둘째주부터 확산세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의 증가세가 지난 45주차에 주춤(지난 주 대비 7.7% 증가)한 데이어, 46주차(11월8일~11월14일)에는 45주차 대비 16.1%나 감소(37.7)했다. 학교휴업현황(11월5일 488개 → 11월24일 17개)및 집단발병 사례(74%⤓) 또한 감소세를 보이는 등 관련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감염층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 예방접종이 12월초에 완료되고 방학기에 접어들면 추가 확산요인도 현격히 줄어 들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정부는 6개월 미만 영유아의 예방접종이 불가능함을 고려, 6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부모·양육자 등(약 60만 명)도 접종대상자로 추가했으며 내년 1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경미한 사항이고, 서울 소재 초등학생 예방접종 후 집단 결석 등은 예방접종 시점 후 4일 이후 발생한 점, 이번 백신이 사백신인 점을 감안해 이상반응
민간의료비 지원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비지원 공동모금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4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의료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비 지원만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모금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는 “최근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의료 미충족률이 약 3%~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빈곤층의 경우 약 8%~15%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했다.이에 공적부분에서는 보장성 확대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꾀해야 하고 공적부분이 충분치 못한 부분에 대한 보충적 성격의 민간 분야의 역할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하지만 민간의료비 지원단체가 소규모 법인으로 각자의 목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돼 법인간 지원할 수 있는 자원량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원이 일반 사회복지 재단 지원 분야중 하나로 배분받고 있어 재원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신위원은 “민간의료비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각 단체별로 분산돼 있는 사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KoGES) 전략기획단’을 출범해 향후 코호트 조사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장기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호트 조사사업은 특정 질병에 걸리지 않은 대상자들을 모집, 이들의 현재 생활습관·건강상태 등의 자료를 수집한 후 장기간 추적 관찰을 통해 특정 질병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해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만성 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 조사사업은 2012년까지 기반조사 기준 30만 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2009년 9월 현재 약 17만 명이 조사 완료됐다. 한국인 유전체역학코호트조사사업 전략기획단은 질병관리본부 T/F팀,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회 산하 분과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62명이 참여해 장기적인 사업 기획, 개선방향, 축적된 자료의 활용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전략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한국인을 기반으로 한 진단 기준 및 건강지표의 재설정, 개인별 질환 감수성과 관련된 요인 탐구, 만성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생체지표의 발굴 등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