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입원해 있는 환우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대구가톨릭대 학생연주단 스트링 앙상블팀의 신나는 캐롤메들리 현악 4중주와 클라리넷 앙상블팀의 성가 연주가 펼쳐졌다.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교직원들 모두가 환우 여러분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환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3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환우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2009년 송년 큰 잔치’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환우·보호자·시민 모두 2009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0 경인년(庚寅年) 새해 새 희망과 행복을 기원했다.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혈액부족사태가 정부의 비상대책 가동 후 현재 정상궤도를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혈액수급’ 보고서에 따른 것.보고서는 신종플루로 인한 혈액부족사태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헌혈의 집 등 관련 기관의 노력에 의해 추진 1달여 만에 해소됐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올해 신종플루 대유행에 따른 혈액부족사태의 심각했던 순간을 보고서를 통해 되짚어본다.다음은 보고서의 주요내용이다.△국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혈액수급=국내에서는 5월 신종플루 첫 확진자 발견을 시작으로 환자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11월3일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됐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혈액수급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검토하고 그 피해를 예측하고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유행예측모델(fluworkloss) 1.0을 사용, 우리나라의 헌혈자 감소량에 대한 예측 모형을 구현해 봤다. 그 결과 8주간의 대유행을 가정할 경우, 평상시 약 5일분의 혈액 재고량을 가지고 있다면 약 17일 후에는 재고량이 2일분에 도달하고 24일 후에는 소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의 장은 병원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다’안홍준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침습적 시술(피부를 뚫거나 절개, 기구나 장치를 삽입해 시행하는 진단 방법 또는 치료 방법)의 증가, 장기이식 환자와 종양 환자 등과 같은 면역저하 환자의 증가, 고령환자의 증가, 항생제 오남용의 증가 등으로 병원감염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입원기간의 장기화, 사망률 증가 등 인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특히 현행법은 병원감염 예방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에 감염대책위원회를 설치, 병원감염을 예방·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주요병원 및 내성분야 연구진과 협력해 한국병원감염관리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나, 병원감염의 보고가 법적 의무로 규정돼 있지 않아 병원감염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안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은 병원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병원감염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병
곽정숙 국회의원(민주노동당)이 2009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회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2월까지 국회의원들의 대표발의 건수와 가결된 법안을 기준으로 심사·평가했다. 곽의원은 총 53건을 대표발의 했으며, 장애인 차별을 불러일으키는 43개 법률안을 한꺼번에 개정하는 등 장애인과 서민·소수자들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받았다.특히 올해는 사회복지관련 연구보고서 3편을 발간하기도 했다.그는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차별을 제거하고 평등을 향한 대안을 만들어가는 국회의원으로 더욱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교수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46차 일본 소아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에 초청돼 ‘소아천식치료: 이론에서 임상까지’란 주제로 강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수면다원검사장비를 신규 도입하고 23일 수면검사실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 오픈한 수면검사실은 기존의 수면검사실을 확장한 것으로, 최신 수면다원 검사장비를 도입해 2개의 수면다원검사실과 조종실 및 판독실로 마련됐다.수면다원검사란, 환자의 뇌파부터 심전도와 호흡운동 같은 생체현상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수면장애의 현상 및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는 검사다.불면증·수면 무호흡증(코골이)을 포함한 여러 수면질환 및 수면 중 이상행동을 하는 사건수면 등 수면의학에서 다뤄지는 대부분의 수면질환은 수면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면 치료가 가능해진다. 가장 흔한 질환으로 꼽히는 폐쇄성 무호흡증의 경우, 검사 결과에 따라 지속적 양압 호흡법 또는 이비인후과의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불면증의 경우는 수면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찾은 후에 인지 행동 치료를 하거나 남용의 위험이 적은 수면제를 처방할 수 있다. 일산병원 신경과장 이준홍 교수는 “수면검사실 확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마련하고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나아가 국내 수면 의학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한국국제종합전시장에서 열린 ‘고양시 의료관관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의료관관산업도시 선포식’에 참가해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구청장 등 고양시 관계자와 일산백병원을 비롯한 26개 해외환자유치등록 의료기관 병의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 및 선포식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정부의 의료관광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통해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최정환 일산백병원 사무국장은 "일산백병원은 지난10년을 거쳐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우수한 의료자원을 활용해 고양시와 관내 병·의원들과 협력해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의료관광산업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2일 병원 3층 강당에서 환자들을 위한 ‘성탄절 칸타타’를 열었다.이번 칸타타는 병원 교수, 직원, 의대생, 협력사 직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회 Healing Hands 회원들이 한 달여 동안 준비했다.행사에서는 △사랑의 열매 △고요한 이 밤 △할렐루야 주님의 오심을 기뻐하라 △주님 손잡고 일어나세요 등 15곡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노래했다.손병관 인하의학전문대학원장은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새 힘을 북돋아 병상에서 하루빨리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칸타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교수는 갱년기 장애 여성의 안명홍조에 대한 침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연구 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폐경관련 학술지인 ‘Menopuase’에 논문으로 게재했다이번 임상연구는 김교수의 2006년 및 2007년 연구를 참고해 다기관임상시험으로 진행한 것으로, 2008년6월~11월까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를 비롯한 전국의 4개 대학한방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연구 대상은 안면홍조 증상이 있는 175명의 갱년기 및 폐경 여성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침치료군과 무처치 대조군의 안면홍조 점수 감소 정도를 비교했다. 시험군은 4주 동안 12회의 침치료를 받아 평균 16.56점이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6.93점이 감소해 두 군의 감소폭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이차적으로 측정한 다양한 갱년기 증상 종합 점수에서도 침치료는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김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가 앞선 연구에서 나타난 폐경기 여성에 대한 침 치료 효과를 더욱 객관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갱년기 여성의 침 치료에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30일 지역민을 위한 무료건강교실을 연다.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1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95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김교수가 진행하는 전문 암 질환 분야는 ‘백혈병’으로 예방·치료, 항암 치료법에 대한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3시 같은 장소에서 ‘제49회 척추교실’을 열고 ‘목과 어깨의 통증’이란 제목으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 22일 강당에서 12월 CS교육을 실시했다.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교육은 '회사우울증'에 대한 내용으로 김남희 CS리더가 진행했다.김리더는 회사우울증 대처방안으로 인신공격, 뒤에서 욕하기 등 12가지 말썽꾼(Asshole)의 행태가 필수적으로 조직문화에서 추방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사소한 일에 재미를 찾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등 6가지의 직장내 행복유지 비결에 대해 설명하며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의료 검사성적서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길이 열린다.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혈액·세포·유전자에 대한 시험·분석이 국제표준에 따라 실시되고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가 신설되는 것.정부는 의료 시험분석에 대한 문서관리, 전문시험인력과 장비를 국제표준(ISO 15189)에 적합한 시험인정제도를 시행해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키로 했다.이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의료분야 KOLAS(한국인정기구)운영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KOLAS는 기술표준원 내에서 운영하는 국제기구에 가입한 인정기구다.정부는 우선 2010년 상반기에 대형 병원과 전문 수탁시험·분석기관의 혈액·소변검사 등을 중심으로 의료인정제도를 시범운영하고, 문제점 보완 등을 거쳐 2010년 하반기부터 유전자·진단검사 등 10여개 분야 1000여개 세부항목까지 300여 병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상반기 시범운영 기간내에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인정제도 활성화와 국제기구(APLAC/ILAC)가입 준비도 병행, 34개국과 공인시험성적서를 상호 인정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정부는 이번에 신설되는 제도가 국제표준에 따라 문서, 인력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새해가 한발한발 가까워지고 있다.해가 저무는 2009년을 뒤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였다.메디포뉴스 편집국이 올해를 돌아보며 선정한 보건의료계의 10대 뉴스 중 몇 가지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신종플루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함에 따른 정부의 늑장 대처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또한 원외처방약제비 소송과 함께 국회에 계류돼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원외처방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둘러싼 의(醫)-정(政)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특히 건보공단과 수가협상이 결렬된 의협과 병협에 약제비 절감이라는 카드를 통해 페널티가 아닌 수가를 인상해 여러 가지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정부가 내년에 원격의료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의협이 적극 반대입장을 표명하기도 했고, 외과 및 흉부외과에 대한 수가가 인상됐지만 이들 기피과에 대한 전공의 부족상태는 여전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재확인 시키기도 했다.영리병원 허용 논란을 둘러싼 새카드(?)인 정부의 연구용역보고서가 발표돼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한 다사다난한 2009년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따지고 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어디 있었겠느냐마는(
Beclomethasone dipropionate 경구제(품명: 클리퍼지속성 장용정 5mg)의 급여가 신설된다.또한 리오프로주 등 5항목 급여기준이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12월29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클리퍼지속성 장용정 5mg’은 경증 또는 중등도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환자 중 기존 스테로이드제의 투여가 불가능하거나 부작용 등이 나타난 환자에게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했다.복지부는 이 약제가 기존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장용정으로 설계돼 전신영향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고가인 점을 고려, 스테로이드제 투여가 필요하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등에 사용할 때에 요양급여를 인정한다고 설명했다.또한 Abciximab 주사제(품명: 리오프로주 등)는 허가사항 범위(용법·용량)를 초과해 상기 투여대상 환자에게 0.25mg/kg 일시(BOLUS) 관상동맥주입 후 12시간동안 10㎍/min 용량으로 연속 정맥주입시 요양급여를 인정토록 확대됐다.Vasopressin-8-lysine 20U(품명: 한림바소 프레신 주사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