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치아의 보철·교정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4일, 18세 미만 아동의 보철치료 및 치아교정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치과진료 중 보철치료와 치아교정을 제외한 발치·충치 치료 및 예방적 처치 등 일부 항목만 보험급여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보철치료 및 치아교정의 경우 치료를 포기하거나 적절한 시기를 놓쳐 아동의 구강건강이 악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양승조 의원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상호 연관을 가지고 삶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특히 아동의 치아 교정치료는 성인에 비해 치료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아래턱과 위턱의 골격성장을 조절하고 부정교합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동에 대한 치아의 보철·교정 치료를 보험급여대상에 추가함으로써 아동의 구강질환 예방 및 아동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4일 강당에서 2010년 한 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시무식을 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 1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최저생계비와 최고재산액의 300% 미만인 경우(4인 가구 중소도시 기준으로 소득기준 4,089,273원, 재산기준 200,064,102원 미만으로 세부지원 대상은 질환 및 도시규모별로 구분됨)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한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 사업의 대상질환에 2010년 1월부터 지중해빈혈(D56), 단일심실 등 선천성기형을 비롯한 21종(93개)질환을 추가해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이 총 132종 질환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는 2만8900명으로 대상질환에 21종이 추가되면 약 5000여 명의 환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2010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확대질환은 보건소나 보건복지콜센터(129번) 및 희귀난치성질환헬프라인(http://helpline.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다.또한, 헬프라인에서는 희귀난치성 질환정보를 포함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 발의)’은 올해에도 보건의료계의 쟁점입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부적절한 처방으로 인한 부당한 약제비가 지급된 경우,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 과잉처방금액을 환수하겠다는 것.법적 근거가 없이 진행돼 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기관에 대한 과잉처방금액 환수조치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기 위한 법안이다.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할 경우 처벌심재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일회용 의료기기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이를 재사용하는 경우 처벌규정을 마련해 일회용 의료기기로 인한 병원감염의 우려를 최소화함이 목적이다.개정안은 ‘의료인은 환자에게 일회만 사용하도록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기(일회용 의료기기)를 다른 환자에게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명확히 하고 ‘위반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다’고 규정했다.의료기관 개설자의 도매상 허가 ‘원천 봉쇄’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혜숙 의원 대표발의)은 의료기관 개설자의 도매상 허가를 사실상 원천 봉쇄하도록 하고 있다.의료기관 개설자 본인 뿐 아니라 특수한 관계
“공무원 신분 유지자 대책을 포함한 법인화된 병원에서 일할 근로조건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직원들은 새해를 불안감에 휩싸여 출발하고 있다” 국립의료원 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정부는 법인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해 ‘국립의료원’을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함을 골자로 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올해 4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법인화된다.즉 2010년은 국립의료원의 법인화 원년으로 이에 대한 준비가 착착 진행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다.노조에 따르면 신분변동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없고, 법인화 이후 병원의 보수·직제·직급별 정원·복리후생·근로조건 등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는 것.특히 설립추진단이 최근 법인병원에서 일할 신규 직원을 선발하고 있으나 이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직원들의 배치계획과 배치시기가 나온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아울러 노조는 정부를 겨냥해 “새로운 법인병원의 발전방향과 근로조건 확정, 공무원신분유지자에 대한 대책을 하루 빨리 내놓아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울 등 4곳의 병원장과 혈액관리본부장을 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 : 서울병원장, 상주병원장, 통영병원장, 거창병원장과 혈액관리본부장 임기는 2년(2010. 3. 1~2012. 2. 29)*신 분 : 채용계약을 통해 해당 직위에 임용되고, 임용기간 동안 대한적십자사 규정에서 정한 직원 신분 유지*보 수 : 임용예정자의 경력 및 능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병원장 자격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전문의로 7년 이상 근무한 자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2년 이상 근무한 자로써 병원경영의 전문가로서 경영혁신분야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자*혈액관리본부장 자격 : 의사면허 취득 후 15년 이상의 경력과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을 이끌어 갈 경영능력을 보유한 자(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의 자격소지자 우대)*선발 방법 : 서류․면접 등의 방법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질과 능력의 적격성 심사*접수 기한 : 2010. 2. 5(금)까지*접수처 :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32 대한적십자사 기획조정실 인력개발과 ☎ 02-3705-3521~3*접수방법 :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응모서류 : 응모원서 1부, 이력서 1부 (사진부착),
한국의료 글로벌 브랜드 개발 선포를 통해 국제홍보 효과를 제고하고자 12월 29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변웅전 보건복지상임위원장,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정부유관기관, 외신 및 주요언론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료브랜드 서포식 및 우수기관 시상식이 개최됐다.
백신주권 확보와 위기대응 국가인프라 확충 백신연구개발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공동연구 강화 및 백신연구지원시설(동물 BSL3 실험실, 백신 Pilot plant 등)이 확충된다.국가재난형 질병에 대한 R&D 투자도 대폭 확대되며 필수 예방백신에 대한 국내 자급능력 확충을 위한 민간의 백신생산시설 지원(유정란 생산시설 및 세포주 백신기술연구 등에 대한 신규 지원) 강화 및 제조공법 등 컨설팅이 지원된다.극도로 위험한 신종전염병(예: 에볼라바이러스)에도 밀폐 속에서 검사·실험이 가능한 ‘Bio-safety level 4 수준 검사연구시설’ 설립(2010년~2013년)이 추진된다.병원내 간병서비스 비급여 대상에 포함 1단계인 2010년 병원내 간병서비스를 비급여 대상에 포함, 사적거래가 아닌 ’병원을 통한 공식적 서비스‘로 전환된다.‘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이 실시되며 업무범위·역할 정립 등 제도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2단계인 2011년부터는 간병서비스 재원조달(건강보험급여화, 표준화된 민간의료보험 등 다양한 방안 검토)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장기요양보험 내실화 보건복지가족부는 요양 대상자 확대(2009년 노인인구의 5.4%, 28만명→ 2010년 노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1월31일부터 환자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 고지·게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다.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기재한 책자와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비치 및 게시해야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내 비치·게시하는 방법외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표시하도록 규정했다.위반시 시정명령 및 시정명령 미이행시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에 처해진다.인체조직, ‘보험급여화’환자 치료재의 일종으로 화상·골결손 환자 등 많은 분야에서 시술되고 있는 ‘인체조직’이 보험급여화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인체조직 가격의 산정기준’을 제정·고시하고 2010년 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치료재료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로 정해 고시하는 인체조직의 상한금액을 조직가격으로 정하고 여기서 정하지 않은 조직가격은 비영리원칙을 준수하도록 했다.하지만 조직가격을 조직은행마다 차등을 둬, 인체조직에 관련된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과 인체조직의 가공처리업자 및 인체조직의 수입업자는 동일한 가격을 적용토록
“올해는 보건복지의 탄탄한 ‘미래’를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201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다짐했다.신종전염병에 대한 완벽한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갖춰 나감은 물론 검사센터도 늘려나가고 거점의료기관과 입원시설을 갖춰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한편 충분한 치료제 구비와 백신자주권을 확보해 미래의 국민건강위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장관은 또한 보건복지 분야는 고령화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으며 우수한 의료인력과 기술경쟁력은 우리가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바탕이라고 전제했다.그는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의 반석을 닦아 나가겠다”고 했다.특히 단 한 사람도 질병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해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아울러 생산·검사·수입 등 모든 단계에서 먹을거리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의약품 품질 고도화와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장관은 끝으로 “2010년 복지부는 입이저심(入耳著心, 순자
새해부터 줄기세포주 등록제가 시행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립된 줄기세포주의 국가관리를 통한 연구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 1월 1일부터 줄기세포주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주(성체줄기세포는 제외)를 수립하거나 수입한 자는 1월부터 줄기세포주를 제공하거나 이용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줄기세포주는 질병관리본부내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줄기세포주 등록심의자문단’에서 수립 과정에 대한 윤리적 검증과 줄기세포특성별 과학적 검증을 거쳐 등록된다. 줄기세포주 등록과정 및 절차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전부 공개되며, DB 구축을 통해 등록된 줄기세포주에 대한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연구자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고 연구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줄기세포주 수립자가 윤리적·과학적 검증을 거쳐 줄기세포주를 등록해 국가의 관리를 받도록 함으로써 연구자는 수립정보 제공 등으로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촉진, 보건산업육성 기반 확보 및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생명윤리 논란을 불식해 국민신뢰 및 공신력 있는 검증으로 국내연구에 대한 국제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안산중앙병원은 오규성 신경외과장과 김윤옥 마취통증의학과장을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오규성 과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차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후 포천의료원, 한도병원 등에서 신경외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윤옥 과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 인제대 백병원에서 수련을 하고 동창원 병원 등에서 마취과장을 역임했다.또한 내년 3월에는 이성훈 영상의학과장을 영입할 예정이다. 이성훈 과장은 중앙대 의대를 졸업,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 및 전임의를 역임했다.병원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완벽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진료과장들을 영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장▲연구기획조정 이상영 ▲보건의료연구 오영호 ▲사회보험연구 신영석 ▲기초보장연구 이태진 ▲저출산고령사회연구 이삼식◇팀장 ▲감사 윤재호 ▲총무 성은호 ▲관리 정윤자 ▲전산운영 박대순
영남대학교병원은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공학 위탁연수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는 오는 1월4일부터 13일까지 8일간(토·일요일 제외) 병원 서관 3층 회의실과 의료공학연구소 회의실 및 병원 각 진료부서 현장에서 이론 강의 40시간, 실습 및 현장교육 24시간으로 구성된 총 60시간의 의료공학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영천전자고등학교 교사 10명이 교육을 받는 이번 연수과정에는 영남의대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프로그램은 의용공학 기초 원리를 비롯해 의료기기학, 의용생체센서, 생체계측공학, 전자파 기초 및 인체보호기준, 의공학 실무, 의료기기 법규 및 정보, 영상의학 진단 및 치료, 비뇨기계 생리, 인체의 적응과 병태생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병원 중환자실을 비롯,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소화기▪호흡기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 진료부서에서의 진단·치료 장비와 OCS·PACS시스템 운용과 같은 실기 및 현장실습은 관련 교육을 내실 있으면서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창 연구소장(영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연수교육을 통해 학교 교사의 체계적인 의료공학 분야 기술습득이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0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지역민을 위한 ‘암·척추교실’을 열었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 및 보호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백혈병의 예방과 치료, 항암 치료법’에 대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가 ‘목과 어깨의 통증’이란 제목으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