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4월7일~5월14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6회에 걸쳐 가창 스파밸리 애지앙 홀(연수장)에서 ‘2010년도 전 교직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Change 2010! 격려와 칭찬이 넘쳐나는 영남 최고 의료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내부구성원 간 화합과 조직 활성화를 이뤄 외부고객만족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연수과정은 개인변화를 토대로 교직원 간 화합·소통을 통해 조직문화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용하 교육연구부장(성형외과 교수)은 “‘잘되는 병원’, ‘사람들이 좋아하는 병원’은 고객만족 실천여부에 달렸다. 이제 고객만족경영은 병원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건강한 나 자신, 행복한 우리가 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만 ‘고객만족으로 신뢰받는 영남 최고 의료원’이란 비전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 교직원이 균등하게 교육을 받고 다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관호 병원장은 “대학병원은 전 직종·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직장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구성원이란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내부고객만족을 통해서만 진정한 외부고객만족 달성이
“더 높은 가격의 제2·제3의 글리벡을 탄생시켜 지속적으로 약가가 높아지는 상황을 초래할 것인가?”유근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B&D(Bridging & Development)포럼에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항암제 개발을 역설했다.그는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사례로 들어 글로벌 기업과 국가정책의 상충가능성 및 항암제 주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 2008년 환자·시민·인권단체들은 글리벡100mg의 약값이 너무 비싸서 환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약값을 인하해 달라는 요청을 복지부에 했었다.이에 복지부는 건보공단에게 글리벡 제조사인 노바티스와 약가협상을 다시 하라는 통보를 했고 이 절차에 따라 2009년 4월6일까지 공단과 제약사는 약가협상을 진행했다.하지만 제약사는 글리벡 약가가 비싸지 않으므로 인하할 수 없고 이에 대응에 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결국 공단과의 협상은 결렬됐었다.시민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글리벡100mg의 가격은 한알에 2만3045원, 보통 백혈병 환자들이 하루에 글리벡 4알~6알을 먹는다고 했을 때 하루 약값만 약 9만원~14만원 정도다.한달
본인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임의로 수술사진을 게재하는 광고에 대해 처벌토록하는 법안이 제출됐다.이춘석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보건의료행위는 다른 업종과는 달리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어떤 분야보다도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큰 분야다.하지만 최근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본인의 동의 없이 수술 사진을 신문이나 인터넷, 전단지 등에 게재(揭載)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환자의 비밀 보호는 물론 개인의 인격권이 크게 침해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에 개정안에서는 본인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임의로 수술사진을 게재하는 의료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했다.이의원은 의료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환자의 비밀을 더욱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개정안 제안사유룰 밝혔다.
김춘진 의원(민주당)은 5일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에 대한 연구개발·활용·산업기반 조성을 골자로 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등의 연구개발 및 산업기반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는 진단 및 치료, 또는 의학적 연구의 목적으로 인체에 직접 투여하거나 인체로부터 채취한 혈액 등과 같은 시료(試料)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와 그 표지화합물과 같은 방사성 물질을 말한다.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는 짧은 반감기를 가지고 있고 대체로 극미량을 투여해 추적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물질에 의한 약리작용이나 독성은 거의 없고, 방사선에 의한 작용은 예측이 가능하므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일반의약품의 신약 개발에는 막대한 투자비용 및 상당한 안전성·유효성 검증기간이 소요되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극소량이 체내에서 흡수·분포되는 등의 진행과정을 연구할 수 있어 신약 개발기간이 단축되고 개발비용이 감소됨에 따라 신약 개발이 가속화돼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아 왔다.김의원은 “우리나라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에 대한 기술수준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현행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이사장 윤은기, 공동대표 이춘식/전혜숙의원)은 4월6일 오전 7시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제1차 CEO월례 조찬포럼을 개최한다. CEO 월례포럼은 재단설립 취지에 동감하여 가입한 국회의원, 공공기관장, 보건의료분야 및 각 분야의 기업 CEO, 보건의료분야 각종 협회장, 대학교수, 전직 외교관 등 100여명의 사회 각 분야에서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행사를 주관한 이춘식·전혜숙 의원은 CEO월례포럼이 사회 저명인사들이 뜻을 합심해 지구촌 보건복지분야의 도움이 절실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침으로써 ‘지구촌보건복지재단’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국가대표 재단으로 발돋움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의 위원을 재구성 하라”대한병원협회는 수가계약제도의 바람직한 개편방안을 마련해 5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는 2010년 병·의원 환산지수를 결정할 때 수가결정방식 개선을 추진한다는 부대조건을 의결한데 따라 복지부가 논의에 앞서 각 단체에 수가계약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것.병협은 의견서을 통해 건보공단의 재정운영위원회(이하 재정위)의 기능을 현행 의결기구에서 공단 이사장의 자문기구로 바꾸고,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의 위원을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정심 공익위원을 보험자 및 정부 측 4인과 구분하여 진정한 공익대표를 4인에서 8인으로 증원하고, 공익위원의 자격요건 규정으로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관한 제척·기피·회피제도을 적용토록 제안했다. 그동안 수가계약과정에서 공단의 재정위가 일방적으로 수가인상율 범위를 정하고, 최종 수가 계약된 내용도 심의·의결토록하고 있어 수가협상시 당사자간 협상과정을 심각하게 침해해 왔으며, 건정심 공익위원 자격 및 구성에 있어서도 불균형적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는데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공단이 가입자를 대표해 수가협상을 하는 당사자임에도 공익의 대표로 분
약물사용자의 46.3%가 실형 처벌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2009년도 마약류중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의 보호관찰소, 교정시설 등에 수형돼 있는 마약류중독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523명(남자 93.5%, 여성 6.5%)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중독심각도 평가 ASI를 적용해 전문가 면접을 통해 실시됐으며 이 중 자기보고식 설문지 조사에 447명(남자 93.1%, 여자 6.9%)이 참여했다.그 결과(총 447명 대상), 응답자 중 평소에 술을 마시는 사람은 74.5%이며, 술에 대한 조절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0.3%, 술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64.4%로 나타났다.평소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89.5%로 비중이 높은 편이었으며, 담배에 대한 조절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60.2%, 담배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66.9%였다.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 검사 결과 알코올 남용이 55%, 알코올 의존이 23%, 문제음주가 22%로 집계됐다.최초 마약류 사용 동기로는 호기심 43.4%, 다른 사람의 권유 31.6% 등의 순이며, 처음 마약을 접하게 된 경로는 친구나 지인으로
보건복지부는 구강진료전달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과 진료를 위해 2011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자로 전라북도(전북대학교병원)와 제주도(제주도립재활전문병원)를 선정했다. 중증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수행하는 국내 치과병원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이 유일) 장애인 치과진료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애인치과전문병원)의 권역별 설치를 추진, 2009년에 전남대학교병원, 2010년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을 선정해 현재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 중에 있다. 특히 지금까지 예산확보 후 예산에 맞는 사업자를 선정했으나 2011년부터는 선정된 사업자의 실제 필요한 예산규모에 따라 설비·운영비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필요한 예산은 2010년 5월까지 지자체별 신청을 받아 2011년도 정부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해당지역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사업, 장애인 진료 전문‧보조인력 교육,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치과응급의료체계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복지부는 20
인하대병원 김철응 연구부원장(정신과 교수)이 최근 대한정신건강재단 주최로 열린 ‘2010 정신건강의 날’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철응 연구부원장은 “정신보건분야는 아직 연구해야할 부분이 상당히 많은 미개척 분야다”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부담없이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중앙병원은 최근 병원 각지에서 ‘2010년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해 쾌적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 주변의 자연을 가꾸며 지구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병원 직원 60여명은 원내 화단과 야외 쉼터, 병원 뒤쪽 거마산 입구 등에 모여 비료 및 퇴비 주기, 고사목제거, 화단 정비 등을 실시했다.
대전중앙병원 간호사들로 구성된 간호봉사단(단장 주화순)이 지난 3일부터 “2010년 계족산 간호봉사활동”을 시작했다.올해 10월까지 7개월 동안 이뤄지는 계족산 간호봉사활동은 계족산 중턱에 위치한 체육공원(쉼터)과 비래사 등에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계족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체크와 기초적인 건강상담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주화순 단장(간호팀장)은 “계족산은 대전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 중에 하나로 200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계족산 간호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다 가까이에서 돌보고 대전중앙병원을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병원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간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4월8일 오후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호흡 재활 건강교실’을 연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주최하는 이 건강교실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호흡법과 호흡 재활체조, 가래 뱉는 방법 등 만성 호흡부전 환우가 꼭 알아둬야 하는 행동수칙을 요령 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강좌가 진행된다.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비롯해 결핵후유증, 기관지 확장증, 폐동맥고혈압, 천식, 폐암, 울혈성 심부전, 선천성 심 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만성 호흡부전 환우와 그 가족, 이 같은 증상이 의심되는 자,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건강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국제병원관리연수생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연수생은 라오스 의사 및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관리자 15명으로 지난 3월18일~4월3일까지 16일간 ‘라오스병원 운영 및 보건정책’라는 주제하에 한국의 보건의료 및 모자보건사업, 응급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등의 강의와 보건의료단체 및 관계 병원 등을 방문했다.한 연수생은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병원 시설 및 운영 현황 볼 수 있어서 향후 라오스에 돌아가서 병원관리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뇌사판정위원회를 폐지하고 전문의 3인이 뇌사판정을 수행하도록 한다’백원우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뇌사판정위원회가 결정하던 뇌사자의 뇌사판정을 전문의 3인으로만 결정할 수 있도록 변경해 뇌사자가 발생하는 경우 장기기증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특히 타인을 위해 장기를 기증하는 경우 이를 존중하고 우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험가입의 거부 등으로 장기기증자가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장기등 기증자는 장기기증으로 인해 취업 등 차별적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한다’고 명시했다.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9월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뇌사판정대상자를 진료한 의사 또는 의료기관의 장은 그 사실을 장기구득기관의 장에게 통보토록 하며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의 장이 장기등 기증에 관한 동의 여부를 확인토록 규정했다.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이 장기구득기관을 지정해 뇌사판정대상자의 파악 및 관리, 장기등 기증 설득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아울러 장기기증홍보사업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장기등기증자 본인 또는 그의 가족·유족이 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
재발된 서혜부탈장의 수술방법으로 복강경 전복막외접근 탈장교정술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의 ‘재발성 서혜부탈장에 대한 전복막외접근 복강경 탈장교정술의 임상적 유용성’ 연구에 따른 것.서혜부탈장의 수술 후 재발은 무긴장 수술법의 경우 5%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재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이전 수술로 인해 유착이 생기고, 해부학적 구조 변형으로 기술적 어려움이 많아 재·재발률 및 합병증 발생이 더 많다.이에 연구진은 재발성 서혜부탈장에서 전목막외 복강경 탈장교정술을 시행해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봤다. 대상은 2006년6월~2010년1월까지 경희의료원 의대병원 외과에서 서혜부탈장으로 진단· 수술하고 추적 가능했던 성인 환자 191명중에서 양측성 탈장과 골반강 내 수술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를 제외한 152명이다.수술은 1인에 의해 전 예에서 복강경 전복막외 접근법으로 수술했고 의무기록을 중심으로 성별, 연령, 이전 수술 횟수 및 방법, 수술 후 재발까지의 기간, 재발성 탈장의 형태, 수술기간, 입원기간, 수술 후 재발 유무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재발된 환자들은 19명(12.5%), 초발한 환자들은 133명(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