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환자안전 주간을 맞이해 ‘Disaster Drill 2010’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직 등 1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핵심 재난 훈련 및 교육이 진행됐다.박금수 제1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 기관으로서 인천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상시 응급태세를 갖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JCI 인증 획득을 위한 막바지 단계로서 전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 관련 무료건강교실인 ‘심장교실’을 열었다. 매월 개최되는 이 교실은 이번으로 29회째를 맞이했다.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는 ‘고혈압과 심장병’에 대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는 ‘고혈압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고혈압은 만성 순환기계 질환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아 우리나라 성인병 가운데 상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비교적 증상이 없는 편이지만, 뇌졸중·심부전·관상동맥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환자 관리와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의료기관 가정간호’가 제도화 된지 올해로 10년을 맞아 보건복지부는 가정간호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꾀하고 나섰다.가정간호 대상자를 ‘입원진료 후 조기 퇴원한 환자와 재입원이 요구되는 외래 및 응급실 환자’로 제한했었으나 의사 처방에 의해 가정에서 계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가정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 것.(본보 18일자 보도)하지만 가정간호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될지 여부는 미지수다.▲가정간호제는 입원대체서비스=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와 인구의 노령화 및 각종사고와 재해로 인해 거동불편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산업화 및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들의 수발능력은 감소함에 따라 국민들의 가정간호요구가 급증하고 있다.즉 장기입원이나 불필요한 입원으로 인한 의료자원 낭비를 감소하고 자원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효율적인 입원대체서비스가 가정간호제도다.특히 환자의 입장에서는 비싼 입원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집에서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에 따라 치료의 지속성 유지, 심리적 안정감 도모, 의료이용 편의 제고, 가계부담 절감 등을 꾀할 수 있다.▲전국 131개 병원, 가정간호사 각각 2명~3명씩 근무=가정간
“UN 새천년개발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 MDGs)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WHO와 전 세계 보건장관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스위스 제네바의 UN 유럽 본부에서 제63차 WHO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올해 WHO 총회의 주제는 ‘보건관련 MDGs'다.2000년 UN 새천년 정상회의(Millennium Summit)에서 2015년까지 온 인류가 공동으로 달성해야 하는 개발목표로 채택한 새천년개발목표(MDGs) 8개 중 특히 보건의료 분야인 유아사망률 감소(4번), 산모사망률 감소(5번)의 달성이 부진한 상황을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타개해 나가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재희 장관은 UN 새천년개발목표(MDGs)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ODA 확대 의지를 설명하고, 한국의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보건의료 원조모델’을 통해 MDGs 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이 계획은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모자보건요원을 배치해 산전·산후 진찰과 분만관리를 시행, 모자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한 우리나라의 1960~70년대 모자보건사업 경험 전수와 기생충· 결핵퇴치
가정간호 범위 확대로 접근성과 선택권이 강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가정간호 활성화를 위한 업무편람을 개정해 가정간호 대상자를 의사 처방에 의해 가정에서 계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가정간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입원진료 후 조기 퇴원한 환자와 재입원이 요구되는 외래 및 응급실 환자’로 제한했었다.이번에 발간되는 업무편람은 2001년 제정된 이래 처음으로 개정되는 것으로 활동 중인 가정전문간호사와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실제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이 반영된 것.‘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 업무편람’에는 제도개요, 대상환자, 서비스 범위, 장비, 기록작성, 응급처치, 이송, 건강보험청구, 가정간호 실시기관 현황 및 의료법령 등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업무편람 내용은 pdf 파일로 복지부 홈폐이지(www.mw.go.kr) 공지사항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책자로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편람은 가정간호사업을 실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간호사 및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의료기관 가정간호는 암
국립암센터는 오는 19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몰입 전도사’로 유명한 서울대 황농문 교수를 초청해 ‘몰입: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이라는 제목으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황농문 교수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입사해 선임 및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미국 국립기술표준원과 일본 금속재료기술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2003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편, 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81인의 유명 인사가 특강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포털사이트 아가사랑에서는 오는 6월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동작구 소재)에서 ‘제1회 아가사랑과 함께하는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한다.육아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우리아기(영유아) 영양관리 등에 대한 강의 및 ‘산후우울증,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떼부리는 아이, 어떻게 키울까?’ 등 아가사랑에서 개발한 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아가사랑(www.agasarang.org)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미가드정’과 ‘더마카인5%크림’의 급여가 신설된다.또한 녹십자유로키나제주 등 5항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5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Frovatriptan경구제(품명: 미가드정)는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 △중등 또는 중증 편두통 △심한 오심이나 구토, 수명(광선공포증), 고성(소음)공포증 등이 수반되는 편두통 등에 투여시 요양급여로 인정된다.복지부는 동일 계열의 5-HT1 agonist 약제와 동일한 급여기준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또 Prilocain25mg+Lidocain25mg 외용제(품명: 더마카인5%크림)는 △ 귀 부위 항목: 자556(이용적출술), 자557나(외이도이물 또는 이구전색제거-극히 복잡한 것), 자560(고막절개), 자561-1(고막소작술), 자562(중이내튜브유치술), 자562주(중이내튜브제거술), 자565-1(현미경하고막팻치술)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 귀 부위 항목: 1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3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과 같은 기준으로 투여시
출마자들이 본격적인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6.2 지방선거가 바짝 앞으로 다가왔다.각 정당별 또는 후보별로 내걸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관련 공약은 무엇일까? 이 중 관심도가 높은 서을시장 입후보자의 보건·의료분야 관련 공약내용을 통해 그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앞서 공급자 입장인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주요 정당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5정조위원장, 전문위원들에게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의협은 ▲보건소(및 보건지소) 기능 재정립 ▲보건소장 임용 관련 문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및 공공기관 연계 방안 마련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사업 지원 확대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이중신고 절차 일원화 ▲의료기관의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완화 ▲특별약사감시 강화 ▲의약분업 제외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의사인력 수급의 적정화 대책 추진 ▲의료급여제도의 개선(기초의료보장 강화) ▲무분별한 단체예방접종, 찾아가는 보건소 저지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권 보장 ▲장애인 의료 보장성 강화 등 의료계 현안들을 제시했다.반면 소비자 입장인 참여연대 등 전국 364개 시민·사회·복지운동단체는 공급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정책방향 전환을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로비에서 ‘희망드림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로고스 선교합창단의 합창, 소프라노 윤한나, 테너 문대윤, 아름다운 쳄버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연주로 진행됐다.특히 로고스선교 합창단원인 김용주 병원장의 독창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순천산재병원은 앞으로도 환우분들과 보호자 지역주민들을 위해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을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기초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안(변웅전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됐다.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건강이 나빠지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일본·미국 등 선진 외국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국민 건강수준 제고 및 국가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대중적 건강관리서비스 체계가 부재하다는 것.변위원장은 “기존의 질병치료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에는 한계가 있다”며 “고령화·만성질환 증가에 대비한 질병의 사전예방 및 건강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이를 위한 관련 제도 마련 및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도입으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운동·식생활·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설계·지도·모니터링 등 다양한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건강관리서비스는 국민건강수준 악화, 국민의료비 급증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KONOS)인 질병관리본부는 미육군 주한의무사령부 병원과 오는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주한 미육군에서 발생하는 뇌사자를 한국의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이하 HOPO)으로 이송해 장기기증 절차 및 장기적출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KONOS 장기이식정보시스템(K-net)을 통해 한국의 장기이식대기자에게 이식하기로 한 것.양해각서(MOU)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주한의무사령부 병원(이하 BAACH)은 뇌사자 발생시 환자 보호자의 동의와 미군 법의학 검시관으로부터 장기적출을 할 때까지 부검을 연기하는 등 허락을 받은 후 KONOS에 연락한다 ▲BAACH는 HOPO의 의사들에게 잠재 뇌사자를 검진할 응급병원특권을 제공한다 ▲BAACH에서 발생한 뇌사자의 뇌사판정 및 장기적출·이식은 한국의 HOPO로 옮겨서 시행한다 ▲KONOS는 뇌사자의 원활한 장기기증을 위해 미육군 주한의무사령부의 직원들에게 매년 장기기증과 이식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뇌사자의 장기기증 및 이식절차와 관련하여 양국의 장기기증이식법 사이에 충돌이 있을시 상호 협의하여 결정한다 등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KONOS와 BAACH 간의 양해각서 체결이 양
보건복지부는 5월 19일 9시부터 19시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0’을 개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우수 바이오기술의 ‘기술평가’를 포함한 ‘기술설명회’와 기술이전, 투자유치,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위한 1:1 상담을 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링’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바이오벤처기업(24개사), 대학교 산학협력단(15개교), 연구소(3개소), 병원(1개소) 등에서 제출한 6개 분야(의약품, 식품농업, 생명공학, 의료기기, 의료기술, 화장품) 총 70개 기술(첨부자료 참조)이 공개 발표된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하청각재활교실 2010’을 개최했더.이번 행사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성공한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인천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난청아동재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적절한 교육 방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일본농화학교 니시가이아키노부(西海昭延) 교장을 초청해 ‘청각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및 시스템’에 대한 특강은 물론 인천광역시청과 인천 성동학교에서 다양한 강연이 이뤄져 한일 양국간의 청각재활에 대해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인공와우 이식수술분야에 있어서 인천지역을 선도하고 있다. 우수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난청아동을 둔 가정에 힘이 되고자 하며 난청아동재활에 대한 관심을 통해 소외되고 몸이 불편한 계층에 사랑의 인술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14일 신관 로비 옆 광장에서 ‘손끝으로 쓰는 맛있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랑 나눔 음식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0여 명의 교직원 및 내원객과 환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교직원 및 환우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줄 수 있어 더욱 더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수익금 전액은 몸이 불편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워 치료를 못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