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한약재의 원활한 수급 조절을 위해 현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위임하여 운영해 오던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의를 복지부에 직접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31일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고시를 개정하기 위해 개정취지와 주요내용을 행정절차법 제46조의 규정에 의해 입안 예고했다. 개정이유는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를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함으로서 한약재 안전성을 확보화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개정의 주요내용은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업무를 위탁하여 수행하는 경우 법령에 규정해야 함으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설치․운영을 삭제하기로 했다.복지부는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6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에 제출해 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대한수혈학회가 세계대회 유치전략을 비롯 학회활동영역 확대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수혈학회는 수혈·세포치료 및 연관분야에 관한 학술적 연구와 정보 교환 그리고 공동연구를 통한 안정적인 수혈요법과 세포치료법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982년 출범했다.그동안 국내 성분수혈의 정착, 혈액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와 기술의 발전, 다양한 수혈요법 소개 및 수혈 가이드라인 제정, 혈액원·혈액은행 표준업무지침 제정 및 정도관리사업, 혈액관리감시체계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회 주도 또는 유관기관 및 정부와 공동으로 전문가 집단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오고 있다.하지만 국제화에 필요한 세계학회를 개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향후 비전으로 먼저 학회의 국제화를 추진키로 했다.국제수혈학회(ISBT)는 매 2년마다 세계학회를 개최하고 중간연도에 지역학회를 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제6차 ISBT 서태평약지역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나 아직 세계학회를 개최하지는 못하고 있다.이에 수혈학회는 국제수혈학회의 국내유치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학회활동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혈액에서 유래된 특정세포성분을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기관 인증제와 관련해 개선·보완해야 될 점은 무엇일까?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인증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앞서 5월10일~20일까지 전국 12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인증제 시범조사’를 실시했다.시범조사대상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조사위원 각 병원당 5인, 조사기간 4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경기 굿모닝병원, 강원 강릉아산병원, 광주기독병원, 울산 동강병원, 제주대학교병원(조사위원 각 병원당 4인, 조사기간 4일)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서울 우리들병원, 전남 영광종합병원(조사위원 각 병원당 3인, 조사기간 3일) ▲병원: 경기 이천의료원, 대구 효성병원(조사위원 각 병원당 3인, 조사기간 2일) 등 총 12개 의료기관이다.시범조사는 새롭게 개발된 인증기준과 조사방법의 적용가능성과 신뢰도 및 타당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고, 시범조사를 마친 결과 인증기준 및 인증제 시행방안의 수정과 보완할 점이 발견됐다.복지부의 ‘시범조사 평가’에 따르면, 먼저 조사일정부문에서 조사위원 수를 늘리고 조사기간을 감소시키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조사위
대한병원협회는 28일 서울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31일자로 서울대병원장 임기가 만료된 성상철 회장의 회장직 유임을 의결했다.병협 정관은 회장의 잔여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을 경우 이사회 심의를 거쳐 회장직 유임을 결정(임기 인준)하도록 정하고 있다.제35대 성상철 회장은 지난 8일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51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12년 5월까지 2년이다.이사회는 또 이상석 상근부회장 내정자에 대한 선임을 인준했으며 이 부회장의 정회원 입회도 아울러 승인했다. 정관은 정회원으로 입회승인 후 임원으로 선임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상석 상근부회장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취임은 6월1일자다.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성상철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정부에서 30년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네크워크를 기초로 병원계 및 병원협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올해 말 효력이 종료되는 의약품 유통일원화 제도를 연장하자는 주장과 관련해 28일 성명서를 통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병협은 성명서에서 의약품도매업계에게 2011년부터 폐지키로 한 정부의 조치를 인정하고 유통거래의 자율성 확보로 소비자 보호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국익 창출에 동참할 것과 아울러 정부에게는 유통거래 질서의 확립을 촉구했다.의약품 유통일원화는 1994년 약사법 개정(약사법 시행규칙 62조)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거나 특수 의약품을 제외하고는 종합병원에서는 반드시 의약품도매상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받도록 제한하고 있다.그동안 병협에서는 법제처 및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1월 최종 종합병원 유통일원화제도의 일몰기한(2010년 12월 31일까지)을 두고 관련법령이 개정된 것.병협은 “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서 일몰기한을 3년 더 연장하는데 동의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병협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합동회의(5월20일)에서 약가 인상을 부축이고 유통질서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판단으로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최종 임시이사회(5월 28일)에서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덧
부산 서면의 온 종합병원은 지난 27일부터 6월2일까지 매일 아침 병원 임직원이 함께 모여 병원 입구에서 6.2 지방선거 투표 참여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온 종합병원 임종수 이사장은 “이번 6.2 지방선거일에도 온 종합병원은 의료서비스 공백을 없애기 위해 정상진료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이와 동시에 300여 임직원 모두가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군의무사령부는 27일~28일까지 2일간 국군수도병원 종합체육관에서 제7회 국산의료기기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막식 후 의료안내 로봇이 관람객을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 의료영상장비·외과수술장비·진단검사장비·외상처치물자 등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선보였다.특히, 국산 의료기기 2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개 업체가 텐트형과 컨테이너형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선보여 군 의무발전 중·장기 종합계획과 의무부대 해외파병과 연계된 군 병원 의무지원 체계 보강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호선 국군의무사령관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돼 경제적이면서도 군 임무수행에 적합한 우수 국산 의료기기가 많이 개발돼 국민과 장병의 보건 향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보건의료 석학 초청 강연 시리즈를 마련하고 있는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시리즈 제1탄으로 지난 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UNC) 재활의학센터장인 마이클 리 교수(Michael Y. Lee, MD, MHA)의 강연회를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목원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인하대병원이 진행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에 목원대 이성순 교수가 추천한 몽골인 푸레띠 또라마(62)씨를 치료해줌으로써 새 삶의 희망을 선물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수술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실시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따뜻한 사랑을 국적을 넘어 전달 할 수 있었기에 더욱 보람된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28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개원 3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직원 38명과 10년 근속직원 132명(영천병원 88명 포함)에 대한 표창장 수여, 모범직원 35명(영천병원 6명 포함), 공로상 1명, 모범 자원봉사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로비 음악회 자원봉사팀 4팀에 대한 포상 시상에 이어 의료원장 기념사, 법인이사장 격려사, 총장 치사,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선교 의료원장은 “오랫동안 관선체제로 운영돼오던 우리 법인에 정식재단이 들어섬에 따라 의료원도 책임지는 경영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현재의 과도기적 상황을 잘 극복하고 전 구성원이 합심·단결해 다시 달구벌 중심에 우뚝 서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지난 2005년 ‘제 2 개원’이란 결연한 의지를 담아 선포했던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Vision)을 마무리하는 한 해로, 슬로건 삼은 ‘하나된 우리, 비상하는 YUMC’처럼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이룰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개원 1년 6개월만에 수술 10,000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12월 소아외과클리닉 조용훈 교수의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초단기간만에 이룬 성과로, 1만번째 수술은 비뇨기과 환자에 대한 응급수술이었다. 병원측은 개원직후인 2009년에는 월평균 550여건의 수술을 시행했고, 올해는 월평균 650여건을 시행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한 과는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순이었다. 성인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한 쓸개절제술이 가장 많았고, 내시경적 코 수술이 뒤를 이었으며, 어린이병원의 경우 서혜부 탈장수술, 고환 등의 기형에 대한 소아비뇨기수술, 심실중격결손 등의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수술의 순으로 집계됐다.중앙수술부장 김해영 교수(외과)는 “수술 1만건이라는 것이 단순한 수치일 수도 있지만, 모든 의료진 및 병원 직원의 땀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중앙수술부는 더욱더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완 병원장은 “짧은 기간 내에 수술 1만건을 달성한 것은 병원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1년 3월이 되면 양산부산대병
전통차를 맛보면서 고전음악을 듣고 고전무용 공연과 사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마련됐다. 영남대병원은 28일 1층 로비에서 의료원 개원 31주년을 기념해 환우와 보호자, 왕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다례 시연 및 녹차 시음회를 열었다.행사에서는 전통차 시음회 뿐만 아니라 대금독주회, 한국고전무용 공연, 다례 시연회가 펼쳐졌으며, 아울러 야생화, 차(茶)사진, 다식(茶食)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특히 외국 의료진도 함께 자리를 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전 직원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교류와 교육의 장인 ‘동산의료원 한마음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마음교육은 지난 5월20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매주 금요일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스파밸리에서 진행되며, 변화를 견디고 이겨내는 자기 계발법과 새로운 조직 문화 창출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올해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내년 신임평가 및 상급종합병원 인증평가를 앞두고 교직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시 한번 좋은 성과를 이뤄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오는 6월3일 1층 로비에서 ‘남성건강지수 바로알기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남성호르몬검사(테스토스테론) 및 성생활지수 무료검사와 남성건강에 대한 1:1 무료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비뇨생식기클리닉 남종길 교수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남성갱년기란?, 나의 남성호르몬 수치와 성생활지수는?’라는 주제로 어린이병원 5층 강당에서 건강강좌도 펼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DUR을 주제로 건강보장정책 금요조찬세미나를 열었다.이자리에서 의사는 의사 단독을 , 약사는 약사만 하면 된다는 극명한 입장차를 나타냈다. 반면 이의경 숙명여대 교수는 ‘DUR 시범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주제발표하며 의사·약사 가 동시 실시하는 DUR 방식을 유지해야하고 처방의 변경 및 삭제 등 중재(intervention)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