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는 27일~28일까지 2일간 국군수도병원 종합체육관에서 제7회 국산의료기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막식 후 의료안내 로봇이 관람객을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 의료영상장비·외과수술장비·진단검사장비·외상처치물자 등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선보였다.
특히, 국산 의료기기 2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개 업체가 텐트형과 컨테이너형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선보여 군 의무발전 중·장기 종합계획과 의무부대 해외파병과 연계된 군 병원 의무지원 체계 보강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호선 국군의무사령관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이 활성화돼 경제적이면서도 군 임무수행에 적합한 우수 국산 의료기기가 많이 개발돼 국민과 장병의 보건 향상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