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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양산부산대병원, 수술 1만건 달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개원 1년 6개월만에 수술 10,000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12월 소아외과클리닉 조용훈 교수의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초단기간만에 이룬 성과로, 1만번째 수술은 비뇨기과 환자에 대한 응급수술이었다.

병원측은 개원직후인 2009년에는 월평균 550여건의 수술을 시행했고, 올해는 월평균 650여건을 시행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수술을 시행한 과는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순이었다.
성인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한 쓸개절제술이 가장 많았고, 내시경적 코 수술이 뒤를 이었으며, 어린이병원의 경우 서혜부 탈장수술, 고환 등의 기형에 대한 소아비뇨기수술, 심실중격결손 등의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수술의 순으로 집계됐다.

중앙수술부장 김해영 교수(외과)는 “수술 1만건이라는 것이 단순한 수치일 수도 있지만, 모든 의료진 및 병원 직원의 땀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중앙수술부는 더욱더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완 병원장은 “짧은 기간 내에 수술 1만건을 달성한 것은 병원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1년 3월이 되면 양산부산대병원은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재활병원, 전문질환센터, 임상연구센터를 갖춘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