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7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1일 ‘당뇨병이란? / 당뇨병의 식사요법’, 8일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 15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22일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가 펼쳐지며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된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을 설립하고 의료기관 인증기준에 비급여 진료비를 포함한 진료비 적정성을 포함시켜야 한다”국회에 의료기관인증제 도입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계류중인 가운데 건강세상네트워크·경실련·학국백혈병환우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전국공공서비스노조는 법안을 검토하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먼저 인증평가원은 △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 △의료기관 의료 질 및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지원 △다른 법률에 의한 의료기관평가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위탁한 평가 △그밖에 의료기관의 의료 질 및 환자안전의 향상과 관련해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특히 의료기관 인증기준 및 방법에 있어서 비급여 진료비를 포함한 진료비 적정성은 물론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 의료서비스 제공과정 및 성과지표, 의료사고 예방·감시·보고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자율적인 의료기관 인증신청 대상이 아닌 강제 인증신청 대상으로 수련병원, 지방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기관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인증평가를
오는 7월부터 급성기 치료 등 고액의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율을 현행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외래 5%로 경감키로 했다.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적용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중증화상환자로 신청·등록해야 한다.복지가부가 밝히는 중증화상환자 등록제 관련 Q&A를 요약·정리한다.△중증화상환자의 산정특례대상은?=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중증화상환자(의료급여대상자 포함)로서 고시에서 정한 상병으로 진료받은 경우가 해당된다.고시에서 정한 중증화상으로 2010년 7월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화상관련 치료를 받고 있는 자는 최초 진단자료를 근거로 등록할 수 있다.△중증화상환자의 등록기간 및 추가 등록 적용기준은?=등록 후 특례적용기간은 확진일 또는 등록일로부터 1년간 고시에서 정한 상병으로 해당진료를 받은 경우 적용한다.1년을 경과해 추가적인 반흔구축성형술 및 식피술, 국소피판술 등의 화상진료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진료담당의사의 의학적 판단하에 6개월 재등록 신청이 가능하다.이 경우 종료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추가 등록해야 종료시점부터 연장 적용된다.△중증화상환자 산정특례 적용시
대한남성과학회는 25일 조루증 바로 알기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7월15일까지 조루증 치료의 필요성과 잘못된 조루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는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학회는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조루증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병원을 찾는 것을 주저했던 많은 남성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또한 남성과학회의 ‘조루와 건강’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기간 동안 조루증 치료 수기 및 치료독려 표어를 공모한다. 박광성 남성과학회장(전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닌 실제 치료경험과 치료 후의 변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을 올바른 치료로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환자들의 진실한 수기와 그들의 눈으로 본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뇌·심혈관 질환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때: 2010년 6월 30일(수) 13:00~17:00△곳: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
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가격이 일반용에 비해 턱없이 비싸다며 가격을 일반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 가격은 10만원 내외인데 반해 장애인용 지문인식 하이패스 단말기는 16만9000원으로 장애인들의 부담이 크다. 변의원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복지에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한민국의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을 축하하고 8강을 기원하는 기념으로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이 8강을 넘어 4강, 결승까지 경기를 할 동안 계속 착용할 방침이다 하규호 원무과장은 “우리가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라가 정말 기쁘다. 우리도 고객과 함께 애국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돼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합동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이들은 암센터(경북대학교병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파티마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포항선린병원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 140여 명.이날 합동교육은 이은선 수녀(성바오로 성당 임상사목교육위원장)의 ‘의사소통’에 이어, 이경희 교수(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의 ‘통증 관리’, 신상대 교수(한국건강교육협회)의 ‘웰빙생활 건강 관리법’, ‘행복한 발 건강 관리’, ‘유연한 경락스트레칭’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이경희 교수(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 위원장)는 “대구·경북은 전국적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가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합동교육을 정례화해 우리 지역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높여나가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건강정보 포털에 비급여 진료비용을 게시할 방침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이는 국가건강정보포털을 이용한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현재 소비자의 의료기관 선택기준이 되는 개별 의료기관의 가격 및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재한 실정이다.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의 가격은 개별병원 홈페이지 개시나 개별의료기관에 책자로 비치되는 수준이다.이에 정부는 기관별로 분산된 정보를 통합한 ‘국가건강정보제공 포털’을 오는 8월 전격 오픈하고 하반기 중에 비급여 진료비용을 게시한다는 전략이다.개별 병원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비급여 정보를 링크하는 등의 세부적인 정보공개 방식은 추후 검토키로 함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현재 국회에는 총 41개의 의료법 개정안이 계류중으로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의료인과 환자간의 원격의료를 허용토록 하는 정부입법의 의료법 개정안이 1건 있으며, 의료인에 대한 폭행을 금지토록 하는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이 40건에 이르는 것.최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원격의료 허용을 포함해 국회에서 계류중인 의료법 개정안 하나하나가 의료제도는 물론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입법에서의 신중함을 적극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41건의 의료법 개정안중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는 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원격의료 허용-부대사업범위 확대(정부)=의료인 단체에 대한 일부 불필요한 신고제도를 폐지하고 의료인과 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했다.또 의료법인 부대사업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의료인 단체 및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산원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확립을 담고 있다.아울러 현재 의료법인 합병절차에 관련된 규정이 미비해 의료법인의 합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진단으로, 다른 의료법인과 합병하는 때 등을 해산사유로 명시하고 합병의 절차 및 합병에 따른 효과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의료인 폭행금지-현지조사 불응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의료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것으로 지금 의료계에 큰 파문을 낳고 있다”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의료제도 정립을 위한 의료법 개정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우려하며 원격진료 허용을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다.경회장은 “지금 국회에는 40 건의 의료법 개정안이 계류 중에 있고 하나 같이 의료환경과 국민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전제했다.특히 원격진료 허용과 관련해선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전에 따라 언젠가는 가능해질 수 있겠지만 과연 현재의 기술발전 수준에서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있겠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의료의 기본 개념부터 달리 인식해야 할지도 모르며 나아가 의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기존의 생각을 송두리 째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그는 “원격진료 허용이 국민건강에 얼마나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지 아무도 모르며 의료계가 우려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라며 “이에 의료법 개정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이런 의료계의 의견이 국회에 잘 전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강조했다.경회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유괴당하지 않기 위한 안전수칙을 제대로 알고 있는 초등학교 아동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또, 집에 혼자 있을 때 초인종이 울리면 공손하게 문을 열어주거나 문은 안 열어도 누군지 물어보겠다는 아동이 56%에 이르는 등 어린이들이 납치·성범죄와 같은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서울·경기·울산지역 3개교 1~6학년 초등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유괴예방안전수칙’에 관한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엘리베이터 이용시, ‘엘리베이터 안이 다 보이도록 벽을 등지고 선다’는 안전수칙을 알고 있는 아동은 30.7%에 그쳤다. 50.2%는 ‘모르는 사람과 단 둘이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도 빨리 집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19%는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살피다가 눈이 마주치면 위험하므로 그냥 바로 탄다’고 답했다. 이 수칙은 학년이 낮을수록 모르고 있어, 1학년 중 ‘벽을 등지고 선다’는 응답자는 3%에 불과했다.아동유괴예방안전수칙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는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주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수상한 사람이 타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집(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24일 2010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합동 브리핑에서 의료이용 합리화와 의료보장 확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의료이용을 합리화를 위해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 환자들이 내는 비용이 현재는 외래진료비의 60% 이지만, 본인부담을 좀 더 높이는 방안(70%)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환자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동네의 단골의사를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지금까지는 병의원들이 약을 보다 싸게 구입하더라도 이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었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으나 의료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 그 차액의 일정 부분을 의료기관에 돌려주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오는 10월에 시행된다고 설명했다.전장관은 “앞으로는 약을 싸게 구입해서 보험 청구를 하면 그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약 가격의 거품이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특히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을 핵심과제로 꼽았다.그는 “원격진료(U-health) 허용, 건강관리서비스제도 도입, 뷰티서비스 활성화 등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3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순회 건강진료를 실시했다.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가정의학과 김성희 교수, 류마티스내과 박성훈 교수, 내분비내과 김현숙 교수 등 약 20여명이 참가해 양·한방 통합진료를 실시했다.김성희 교수는 “고통속에서도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료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료봉사활동의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매월 대구의 사회복지관을 순회하며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조기 통과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의료기관인증제 도입을 담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개정안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의 자율신청에 의한 의료기관인증제 도입 ▲인증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인증전담기관 설립 및 필요한 예산 지원 ▲인증전담기관이 다른 법률에 의한 의료기관 대상의 평가를 통합해 수행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의료기관 인증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의 의료기관인증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주요골자로 명시하고 있다.복지부는 이미 관련단체·전문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인증기준을 개발해 시범적용까지 완료한 상태로, 실무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번 6월 국회에서 개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가 현행 평가제의 3주기의 첫 해로 제도 전환의 적기임과 동시에 의료법 개정 지연시 기존 평가 강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반발, 인적·물적자원 낭비, 효용성 논란 제기 등 현장에서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조속한 통과를 요망하고 있다.개정안의 쟁점사항으로는 인증전담기관의 법적 성격(특수법인-비영리 재단법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