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7월 22일~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선천성대사이상 페닐케톤뇨증(PKU) 환아 가족캠프를 아산시 파라다이스호텔 도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순천향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동환 교수의 ‘선천성대사 질환의 유전자 치료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강의와 이홍균 정도관리위원장의 환아관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환아관리를 위한 새로운 정보교환을 나누게 된다. 또한 영양사로부터 환아를 위한 음식만들기와 영양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며 환아들에 대한 정기검사도 이뤄진다. 인구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아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8월3일~13일까지 10여 일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이는 8월4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일정으로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활동에 영남대병원이 의료봉사기관으로 참여한 데 따른 것.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이번 봉사에 나서는 의료진 면면도 다양하다. 내과를 비롯해 피부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가 진료를 보게 되며, 교수·전임의·간호사·사무직원 등 총 12명이 참가한다.이들은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풍토병, 급·만성 질환 등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사·투약을 실시하고 칫솔질·식수·청결방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상담과 위생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이영환 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지상전투 병력을 파병한 아프리카 유일 국가로, 결초보은하는 심정에서 이번 의료봉사를 다녀올 것”이라며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과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idulafungin 주사제(품명: 에락시스주 100밀리그램)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2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에락시스주 100밀리그램’의 세부인정기준을 살펴보면 Amphotericin B deoxycholate(품명: 훈기존주) 치료에 실패했거나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로 △칸디다혈증 △칸디다균 감염에 의한 복막염 △칸디다균 감염에 의한 복강내 농양 등에 요양급여가 인정된다.치료실패에 대한 기준은 Amphotericin B deoxycholate(품명: 훈기존주)를 7일 동안 투여했으나 반응이 없는 경우(예: 폐렴악화, 발열지속) 또는 누적용량(훈기존주) 500mg 이상을 투여했으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다.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 대한 기준은 △훈기존주 투여 후 신기능이 나빠진 경우(SCr 수치가 2.5mg/dL를 초과했거나 기저 SCr 수치(약제투여 전 수치)가 2배 이상으로 상승된 경우) △항진균제 투여 전 신기능이 이미 나빠져 있는 경우(SCr 수치가 2.5mg/dL를 초과한 경우) △다른 투여관련 이상반응이나 간
2008년도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지출액은 66.7조원으로 전년 61.8조원 대비 4.9조원(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OECD 등 국제기구에 제출하고 보건의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2008년 국민의료비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국민의료비(2008년, 66.7조원)는 전년보다 4.9조원 늘었고 GDP대비 국민의료비 비중은 2003년 5.4%에 비해 2008년에는 6.5%로 1.1%p 증가했다.OECD 평균은 같은 기간 8.8%에서 9.0%로 0.2%p 증가에 그쳐 우리나라가 의료비 지출이 많은 노인인구의 증가,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 등 질병구조의 변화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08년도 우리나라의 공공재원 지출 국민의료비는 36.9조원으로 전년 34.1조원 대비 2.8조원, 8.2% 증가해, 전체 국민의료비 증가율 7.9%보다 높았다.전체 국민의료비 66.7조원 대비 공공재원 지출 국민의료비 비중은 55.3%로 전년 55.2% 보다 0.1%p 늘었다.전체 국민의료비 대비 공공재원 지출 비중은 2003년 50.4%에
보건복지부는 14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자원 운용실태 조사에서 56개 요양병원이 의료인력을 편법적으로 운용해 요양급여비용 17억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800여개의 요양병원 중 최근 현지조사 및 확인을 받지 않은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참여·실시했다. 요양병원의 의료자원 편법운용 유형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편법운용이 90건(96.8%), 시설 관련 편법운용이 3건(3.2%)으로 나타나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편법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보건의료인력 직종별 편법운용 비율은 간호인력 62.2%, 조리사·영양사 26.7%, 의사 7.8% 등으로 나타나 간호인력에 대한 편법운용이 가장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의료인력 유형별 편법운용 비율에서는 타업무 겸직자를 전담자로 신고해 등급산정에 포함시킨 유형이 48.9%를 차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C요양병원의 경우 2008년 3분기부터 2010년 2분기까지 간호사 2명의 출산휴가 기간을 실제 휴가일수보다 적게 신고하고, 입원환자 간호 및 인공신장실 운영을 담당하는 간호조무사 2명을
노인전문병원이 ‘의료법’상의 요양병원으로 일원화된다.정부는 2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노인전문병원의 설치·관리 및 운영기준이 ‘의료법’에 따른 요양병원의 기준을 적용받는 등 이중적인 법 규정으로 인한 문제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또한 개정안은 경찰청장 등이 실종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수행하는 신고체계의 구축·운영, 수색 및 수사, 유전자 검사의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휴가철에도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등 삼성서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간호본부 소아청소년과 외래 간호사를 채용한다. 26일까지 병원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건양대학교병원(www.kyuh.co.kr)이 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2011년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이어야 하며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www.cmcseoul.or.kr)이 간호사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2011년 2월 간호대(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남자 지원자는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자이어야 하며 외국어능력 우수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계법에 의해 우대 한다. 29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www.cmcvincen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21일 인제대학교와 학술·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협동연구를 위한 인력교류·기술정보를 상호 공유함과 동시에 공동관심 분야의 심포지엄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세미나도 공동개최할 방침이다.또한 생명연은 5개의 부속 백병원을 보유하고 의생명공학분야에 특성화돼 있는 인제대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의생명 과학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때: 2010년 7월 20일(화) 오후 2시~5시 30분△곳: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9층)△프로그램 -암과 흡연 (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 -심혈관질환과 흡연 (연세대학교 교수 정남식) -자살과 흡연 (을지대학교 교수 조근호) -당뇨와 흡연 (서울대학교 교수 박경수) -뇌혈관질환과 흡연 (서울대학교 교수 윤병우)
영남대학교병원은 7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영남의대 강의동 5층 E-러닝센터에서 의료기기 임상연구 관련자를 위한 ‘2010년 의학통계 1단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시험 발전 가능성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임상연구 및 임상자료가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학통계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임희 교수(대구가톨릭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가 강사로 나서 ‘의학통계학과 임상연구 및 자료에 대한 기본탐색’을 비롯해 ‘양적 자료 분석의 기본적인 접근법’, ‘질적 자료 분석의 기본적인 접근법’, ‘상관분석 및 단순·다중 선형회귀 분석’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의학통계학과 임상연구의 기본개념과 더불어 기본적인 양적·질적 분석 접근법 습득 등 공통교육과정에서 다뤘던 임상시험 통계수업보다 훨씬 더 세부적이면서 직접적인 실습을 통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지게 된다. 안상호 소장(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에 대해 “이번 의학통계 교육은 의료기기산업과 임상시험을 발전시키
‘(사)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윤은기, 공동대표 이춘식/전혜숙의원)’는 20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제2차 CEO 조찬포럼을 개최했다.CEO 조찬포럼에서는 사단법인 설립이후 첫 사업으로 진행된 몽골에 대한 의약품 지원사업 결과보고와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지구촌보건복지와 3개 병원(윌스기념병원-척추전문, 미래드림병원, 산본제일병원-이상 산부인과)이 서로 협력해 개도국 국민을 한국으로 초청, 무료 치료사업을 실시하는 업무제휴협약서(MOU)도 체결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 임호영 원장은 지난 19일 초복을 맞아 300여명의 직원에게 수박을 제공해 부서마다 작은 수박파티가 펼쳐졌다.임원장은 “성과목표 달성 등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이겨내 건강도 함께 지키자”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복막투석 환우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열었다. 복막투석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이 건강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4회째 개최된 행사다.이번 교실에서는 신계림 복막투석 간호사(신장내과)가 ‘복막투석 환우의 혈액 검사 결과 이해’를, 박종원 교수(신장내과)가 ‘혈액 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펼쳤다. 박종원 교수는 “복막투석 환우는 매월 1회 정기 혈액 검사를 하게 되는데, 비정상 검사 결과가 나왔을 경우 그 수치를 파악해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음식과 약을 조절해야 하는지 또 그에 따르는 다른 골 질환이나 합병증 등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고 올바르게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약품 부작용 관리체계의 운영 실적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낳고 있다.국회예산정책처의 ‘2009회계연도 결산 부처별 분석보고서(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5년을 기점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급격히 증가, 2009년 한 해동안 2만6555건에 달했는데 이에 따른 허가변경 등 조치는 단 2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의 ‘의약품안전성 정보제공 및 수집사업’은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평가해 의약품 시판 후 부작용 예방이나 부작용사고 대처 등 안전한 의약품 사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인데 분석결과 운영상 부실함이 드러난 것.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부작용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의약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이 사업의 사업비 증액과 의약품 부작용 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 확보가 요구된 바 있다.하지만 올해 ‘의약품안전성 정보제공 및 수집사업’이 폐지되고 세부사업 중 의약품 부작용 정보수집분석은 식의약안전평가원 운영사업으로, 의약품 안전성 정보지 제작사업은 의약품 안전관리사업으로 편입돼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보고서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의 급증에
박환국 보건산업진흥원 홍보담당(전 보건신문 차장) 부친상, 경기도 고양시 명지명원 6호, 발인 20일, 016-399-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