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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펼쳐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8월3일~13일까지 10여 일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는 8월4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일정으로 경상북도와 함께하는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활동에 영남대병원이 의료봉사기관으로 참여한 데 따른 것.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봉사에 나서는 의료진 면면도 다양하다. 내과를 비롯해 피부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산부인과가 진료를 보게 되며, 교수·전임의·간호사·사무직원 등 총 12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풍토병, 급·만성 질환 등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사·투약을 실시하고 칫솔질·식수·청결방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상담과 위생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영환 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지상전투 병력을 파병한 아프리카 유일 국가로, 결초보은하는 심정에서 이번 의료봉사를 다녀올 것”이라며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과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