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은 최근 ‘2010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이번 의료봉사는 타슈켄트의 고려인 요양원, 나보이 공항 현지 직원 및 인근지역 주민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와 건강검진은 물론 건강관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홍식 인하사회봉사단장(마취통증의학과)은 “이번 의료봉사는 단원들이 본인 휴가를 사용하며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순수 자원봉사로 단순히 약을 나눠주거나 일회성이라는 해외의료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환자·환자 보호자·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감동과 사연이 있는 수기를 공모한다.대상 1명은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은 각 30만원, 장려상 3명은 각 10만원을 시상하며, 수상자를 제외한 응모한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한 달간이며, 200자 원고지 20매(A₄2~3장)분량으로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접수(xyz@pnuyh.co.kr)로 응모하면 된다.수상작은 11월 양산부산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오는 11월24일 개원기념식 행사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은 9월30일~10월21일까지 4주간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세미나실에서 ‘2010년 보건복지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선정 임상연구코디네이터(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CRC) 전문인력 양성교육프로그램 기본교육’ 과정을 개설했다.이번 교육은 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임상연구책임자 이경희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공동주관한 과정으로 임상시험과 관련한 전(全)과정을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닦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시간, 30시간 실시되고 있는 본 교육프로그램은 임상시험 및 연구 관련 이론교육 19시간, 실습교육 11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기간 중, 서울대병원 혹은 충남대병원에서의 별도 8시간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총 38시간 교육과정이다.이를 위해 전국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임상시험 계획서와 증례기록서 작성을 비롯해 관련 규정·용어 숙지, 연구비 산정과 계약, 임상시험 절차와 통계, 임상시험 현황과 전망, 윤리와 제도,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와 피험자
아이낳기 좋은세상 충북운동본부(간사단체 인구협회 충북지회)는 10월1일 오후 5시30분부터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금난새 태교 음악 여행’을 개최한다.임산부와 가족,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종교계·언론계· 사회단체 등 1200명이 참여하게 될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1부 식전행사에서는 임신과 육아에 관련된 전시와 상담을 받을수 있는 8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2부에서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충북운동본부 출범 1주년 기념식이 거행되며 3부에서는 ‘금난새 태교 음악 여행’ 부제를 가지고 금난새 지휘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오보에 이희정, 소프라노 서활란의협연으로 음악회가 펼쳐진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전문재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안효환(56세)씨를 제15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신임 안효환 사무총장은 보건복지부 식품안전국장, 공보관, 제네바대표부 보건복지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안 사무총장은 “앞으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과 맞물려 의료기관의 의약품 적정처방을 장려하는 2가지 사업을 오늘(10월1일)부터 병행 추진키로해 눈길을 모은다.이는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 사업’과 ‘그린처방의원 비금전적 인센티브 사업’이다.먼저 처방권자(의료제공자)의 자율적 처방행태 개선을 유도, 약품비 증가율을 둔화시키기 위해 약품비를 절감한 의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 사업’을 시행한다.복지부는 앞서 건강보험 약품비가 매년 13%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처방총액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추진(2008년 7월1일∼2009년 6월30일)한 바 있으며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2010년 2월)’의 일환으로 이 사업의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사업대상은 전국 의원(2만7000여 기관)으로 사업주기는 초기에만 분기(2010년 10월~12월), 이후부터는 반기로 진행된다.평가대상은 건강보험 외래 원내·외 처방 약품비로 기대 약품비 대비 실제 약품비에 대한 절대금액 평가 및 약품비의 상대적 수준(OPCI, 외래처방약품비고가도지표: 전국대비 해당 요양기관의 약품비 수준을 알려주는 상대평가지표) 감소
“BT 분야의 연구성과가 산업화로 연결되는 데 병목점이라 할 수 있는 신약개발을 활성화하는 데에는 정부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10 국가주요사업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정부는 2006년 ‘범부처 신약개발 R&D 추진전략’을 마련해 타겟 발국 및 후보물질 도출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임상·비임상 시험은 보건복지부 및 지식경제부가, 판매 및 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담당하는 것으로 부처별 역할부담을 명확히 했다.하지만 이는 부처간 역할분담에 그쳐, 부처간 기능 연계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그 결과 타겟발굴(검증)과 후보물질 도출 간에, 후보물질 도출과 비임상시험 간에 걸친 일련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상의 단절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일례로 교과부에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신약과 관련해 총 1172억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에서 개발한 후보물질을 복지부에서 임상·비임상 시험을 실시하고, 식약청의 승인 및 마케팅까지 이어진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부연이다.이에 보고서는 부처별 연구성과 공유 및 상호연계를 통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단절점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진료예약시스템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용 홈페이지 ‘모바일 웹 사이트(http//m.hallym.or.k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진료예약시스템’은 스마트폰 유저가 언제 어디서나 화면 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진료예약과 수정, 취소, 건강검진예약 등을 마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모바일 웹 사이트와 PC 웹 사이트의 시스템이 호환, 기존 홈페이지 가입 고객은 로그인만으로도 모바일 웹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기기 해상도에 최적화해 하나의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번 확대하거나 클릭하지 않아도 되며 진료시간표와 의료진 소개, 찾아오시는 길, 전화번호 안내, 원내 배치도 등 기존 PC 웹 사이트에서 페이지뷰가 가장 높은 화면을 메인에 배치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오는 10월9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주제로 ‘제8회 한림-컬럼비아-코넬-뉴욕프레스비테리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결핵’, ‘폐암’, ‘기도질환’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질환별로 최신치료법 발표와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추세인 금연정책 등과 맞물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해 컬럼비아의대 호흡기내과 닐 슐러거(Neil W. Schluger)교수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거래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유통을 투명화해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시장형 실거래가제는 병원·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그 혜택을 병원·약국과 환자가 공유하는 제도다.이전의 실거래가제도에서는 정부가 정한 기준금액(상한금액) 내에서 병원·약국 등이 해당 의약품을 실제 구입한 가격으로 지불받았으나, 대부분 상한금액으로 구입금액을 신고해 제도의 효과가 미미한 문제가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서는 병원·약국 등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상한금액과 구입금액의 차액의 70%를 수익으로 제공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동기를 제공한다.환자의 경우 병원·약국 등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할수록 본인부담액이 경감된다.복지부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정착되면, 병원·약국 등이 공식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어 의약품 구입금액을 투명하게 신고함으로써 유통투명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제약산업 구조가 불법 리베이트 중심의 영업경쟁 구조에서 R&D 중심의 제품경쟁 구조로 재편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병원·약국 등이 거래한 가격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9월30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9월을 대장암 예방에 대한 국민적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52개 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대국민 대장암 무료강좌 및 상담을 진행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올해 3회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는 일산병원은 서구화된 식생활 및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인 외과 강중구 교수가 연자로 나서 평소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대장암의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강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대장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기검진을 받는 등 대장암예방에 대한 의식전환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학회 홈페이지 설문조사에 참여한 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장 내시경검진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9월29일~30일 이틀간 병원 1층 로비·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열었다.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이웃사랑 바자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고 지역주민 및 환자들이 구매에 참여하며 열띤 호응 속에 치러지고 있다.병원측은 이틀간 전직원과 환우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의 손길을 모아 모두 3000여만원의 이웃사랑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며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자녀 공부방, 노인시설 등에 기탁해 낙후된 불우시설을 돕고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자들이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 금연대상에 포스코와 충주대원고등학교가 선정됐다.국립암센터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금연대상 시상은 기업 부문과 학교 부문으로 대상이 확대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순은으로 제작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0월1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열리는 ‘2010 금연대상 시상 및 금연심포지엄’에서 실시된다.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포스코는 2002년 전 사업장에 대한 금연을 선포하고 금연학교를 운영했다.2005년 금연 책임관리제 도입, 2009년 건강진단시 니코틴 검사 의무화 등 지속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금연운동은 출자사 및 외주파트너의 금연 운동과 포항지역 ‘흡연율 제로’ 운동 등 기업·지역사회의 금연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충주대원고등학교는 ‘깨달음[覺] 통한 흡연 예방교육’이란 기치 아래 2005년 천사(1004)지킴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2005년~2007년 전국 최우수 금연학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금연교실 운영, 금연서약서, 금연일기, 금연침 시술, 금연상 시상 등 지속적인 금연활동을 통해 학생흡연율 0%를 달성했다.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378건의 부작용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부작용 유형별 현황을 보면, 구토·복통·위염 등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탈모·두드러기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부작용 건수도 88건에 달했다.특히 2009년 이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159건 중 약 33%에 달하는 52건의 경우 병원 치료를 받거나 약국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던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부풀리거나 있지도 않은 효과를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사례도 매년 증가해 최근 5년간 4001건이 적발됐다.손숙미 의원은 “건강을 지키려고 복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식약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교묘히 악용해 제품을 팔아치우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만큼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할
고혈압·당뇨·비만과 함께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까지 성인들의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른바 성인병이 10세 미만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에까지 확대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생활습관형 만성질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한 고혈압, 당뇨, 비만,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생활습관형 만성질환에 들어간 총 진료비는 159억30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뇌졸중이 138억원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가 발생했으며 당뇨가 18억5308만원, 고혈압이 1억8814만원 그리고 비만의 경우 6419만원의 진료비가 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같은 기간 당뇨병으로 7516명이 1만6339건의 진료를 받았고, 고혈압으로는 2123명의 어린이가 3133건의 진료를 받았다. 초·중·고교에 다니는 10세~19세 청소년의 경우, 당뇨·고혈압·비만 순으로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뇌졸중은 159억원, 당뇨 125억2459만원, 고혈압 27억6605만원, 비만 1억5260만원의 진료비가 발생했다10세 미만 아동에 비해 청소년 시기에는 고혈압·비만 진료인원 수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