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감염내과 류성열 교수가 2010년 전염병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영리병원 도입과 진단서 수수료 합리화가 본격 추진된다.또한 의료서비스 소비자 권리 강화 및 제약산업 등 특허권 남용우려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권 남용행위 서면실태조사’가 실시된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1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특히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 도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하지만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와의 입장차가 존재했다.윤증현 기재부 장관은 “투자개방형 병원은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에 우선 설립하고 경제자유구역에 도입하는 등 순차적인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관계법안이 지금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가 돼 있고 이를 통해 부분적으로 시작이 되면 그 사이에 복지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소위, 공보험·당연지정제 문제를 포함해서 필요한 공공부문에 대한 보완을 꾀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이 계속 논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반면,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에 대해 복지부 입장에서는 아직 국민적인 공감대가 충분히 확산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라고 분명히 했다.그는 아울러 “만약에 두 지역(제주도·경제자유구역)에서 도입·추진된다면, 드러나는 득과 부작용을 잘 모니터링하면서 전국적인 도
국립중앙의료원은 14일 대강당에서 ‘의료시설 화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료기관 화재 예방 및 대응 가이드라인 2010’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화재 안전시설의 설치 현황 및 그 기능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화재 안전 전문가와 보험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정기적인 화재 안전 점검 및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병원 시설의 노후 상태와 그로 인한 취약실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한다 △화재 신고 요령을 전 직원이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화재 시 피난 시설의 활용 방법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대피가 불가능한 환자의 의료시스템은 화재 시에도 그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화재 시 우선 반출해야할 대상 물품과 그 운반 방법을 정해 놓아야 한다 △화재 발생 후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하여 평상시 잘 정비된 관리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화재 안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협력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등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시설이 불특정 다수가 출입 또는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건물로, 화재 시 입을 피해와 손실규모가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 대비책이 거의 마련돼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 속에 개최됐다.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는 ‘의료시설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오는 12월16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보건복지부·대한노인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협회의 후원으로 ‘노인장기요양기관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월15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3층, 거문고홀)에서 ‘2010 보건산업기술유공 시상식’을 개최한다.보건산업기술진흥과 보건산업기술개발 유공자에게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1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8명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5명 등 총 25명에게 표창을 수여될 예정이다.영예의 대통령표창은 만성질환(특히 간경변과 간 대사장애 등 만성 질병)치료약품 개발에 공로가 큰 서울대학교 김상건 교수, 국무총리표창은 식품과학의 연구와 교육 및 유전자재조합 신기술의 진흥에 이바지 한 세종대학교 경규항 교수가 수상한다.김상건 교수는 간염 치료신약 개발에 핵심역할을 수행했으며(대원제약의 2건 기술이전), 지방간염 치료제 2건의 기술이전(파마킹), 그 외에 펜넬캡슐의 상품화를 통해 중소제약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했다.경규항 교수는 27년 4개월간 식품과학의 연구와 교육 및 유전자재조합 신기술의 진흥을 위해 활발한 학술활동, 언론 매체 기고, 인터뷰, 학술강연 등을 열정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U-health 서비스에 대한 연구와 시스템의 상용화’에 기여한 가톨릭대 윤건호 교수외 17명이,
현행 진료비 지불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정부는 14일 ‘2011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를 발표하고 건강보험 재정건전화(지출효율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인구고령화 및 신의료 기술 등으로 향후 지출소요는 많으나, 저성장 경제구조로 수입여건은 악화돼(2010년 연간 1.3조원 적자 발생 예상) 재정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는 것.특히 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종료(2011년 말)됨에 따라 수입기반 안정과 지출구조 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이에 정부는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 불필요한 의료이용 최소화, 약제비 절감 등 건강보험 지출효율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확대, 서비스 질 평가 및 성과기반 지불 확대, 기등재약 목록 신속 정비, 일차의료 전담의 도입, 종별 본인부담 조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정부는 지불제도 개편, 약제비 절감, 일차의료 활성화로 지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정부는 2011년 경제정책방향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암 등 중증질환 치료제, 출산진료비 등 8개 항목 지원)을 강화하고 병원, 제출기관, 용도 등에 따라 다른 진단서 수수료를 합리화시키기로 했다.의료비 정보공개 확대 등 의
다제내성균 환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질병관리본부는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마제 New Delhi Metallo beta lactamase)을 생산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이 분리된 의심 검체 2건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검사 결과, 의심 검체 2건에서 NDM-1 생산 CRE가 분리돼 이제까지 총4건의 NDM-1이 발견됐으며 발견된 환자 주변 입원 환자나 환경검체에서는 NDM-1이 추가로 분리되지 않았다.이번에 확인된 NDM-1 2건(60대 남성으로 만성 간질환으로 입원 중, 70대 남성으로 척추 골수염으로 입원 중)에 대한 사례조사 결과, 환자는 모두 3개월 이상 장기간 입원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 ‘다제내성자문위원회’를 개최해 NDM-1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NDM-1 확인사례 4건 환자 주위에 입원한 환자 및 환경검체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NDM-1은 발견되지 않았다. NDM-1이 분리된 환자 4명 모두 일시적인 보균 상태였으며, NDM-1으로 인한 추가발병이 있지 않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한림대성심병원 4층 한마음홀에서 산하 병원 소속 교직원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업무매뉴얼(HPPM·Hallym Policies and Procedures Manual)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영상의학과’ △우수상 ‘수술실’, ‘의무기록팀’ △장려상은 ‘총무팀’과 ‘기관실’, ‘심사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상패와 함께 상금이 수여됐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지속적인 업무매뉴얼 혁신이 이뤄질 때 비전인 ‘Mighty Hallym Initiative 2012·201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매뉴얼은 2012년에 개원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가칭) 경영 안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업무매뉴얼 적용을 통해 고객가치 중심 프로세스와 업무본질 및 업무분장 명확화, 지속적인 업무개선 등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업무매뉴얼 혁신을 통해 의료기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2011년에는 업무매뉴얼의 전산화를 확대하고 2012년에는 단계적으로 선진프로세스 시스템 기반 마련, 의료원 경영관리 시스템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고객을 끌어당기는 힘, Rapport’를 주제로 CS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CS 교육은 13일, 15일, 21일 총 3차례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개최된다.주로 사람 간 상호신뢰 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 ‘Rapport’는 ‘마음이 서로 통한다’, ‘무슨 일이라도 털어놓고 말할 수 있다’, ‘말한 것이 충분히 이해된다’고 느껴지는 관계를 뜻한다. 특히 Rapport는 카운슬링·심리테스트·교육 분야 등에서 중요시되고 있다. 최근 심리요법이나 최면요법에서는 단순한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을 넘어 상호 간의 개별적 세계에 접촉하는 게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이현구 CS 전담강사(CS 강사팀)는 “이용 중인 병원이 다시 오고 싶어지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과 직원 간 마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하는 Rapport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Rapport 형성을 위한 2가지 기술(skill) 즉, 시선처리와 친밀감 유지 거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내 특수성을 반영한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치료지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45개 권고문은 예방적 항생제 사용, 초기 항균요법, 3~5일 후 재평가 및 항균제 변경, glycopeptide의 사용, 항균제의 중단, 호중구감소성 발열 환자에서의 카테터 관련 감염증, 경험적 항진균제 치료로 나눠 제작됐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예방을 위한 항생제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장기간의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서는 초기에 경험적 항생제에 반응이 없는 경우 항진균제를 투여할 것을 권장 △항진균제로는 caspofungin, liposomal amphotericin B, amphotericin B deoxycholate, itraconazole, voriconazole 등을 권장 등이다.호중구감소성 발열이란 항암제치료 중 발생하는 대표적 부작용으로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특히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일시적으로 감소함으로써 면역력 약화로 감염에 의한 고열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발열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질병관리본부가 심기일전으로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내년도 예산안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개발과 지원업무를 총괄할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의 필요성을 밝히며 우선 설계비로 5억5000만원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고 전액 삭감됐다.당초 센터는 건축 연면적 6924m2(2100평) 규모로 2011년 설계, 2012년 착공단계를 거쳐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총 예산은 170억5000만원(설계비 5억5000만원, 건축비 135억원, 장비구입비 3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2011년도 예산에서 전액 미반영돼 좌초됐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나 상부기관은 물론 기재부에 전달력이 약했고 국회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센터 건립이 필요한 바, 내년 1/4분기에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2년도 예산에 포함시키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센터 건립 추진배경을 살펴보면, 줄기세포·재생의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연구분야로 국내 줄기세포·재생의학이 선진국 중심의 치열한 연구경쟁 및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가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가차
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관동대 의료원장)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0황해국제의학비엔날레(YMBS, Yellow-Sea Medical Biennial Symposium)의 개막식을 갖고 뇌혈관 중재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비엔날레의 다음 주제는 ‘유방암 치료’로 오는 2011년 1월에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제2회 특성화연구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화상 후 상처 치료’를 주제로 싱가포르, 일본과 대만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동향 및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국립암센터는 소아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부모님 모임인 소망회 주최로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치료종결을 기념하는 송년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행사는 소아암환자, 의료진, 소아암후원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병원학교와 유치원 어린이들의 합창, 올해 치료를 마친 곽중욱군의 축가, 윤소희님 가족의 첼로와 플롯 축하연주, 환아 송예은 양의 축하 댄스, 마술공연, 초청가수 티블루와 우은미씨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환우들을 격려하게 된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조수정 박사는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서 ‘Routine Cessation of Aspirin before Gastric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may not Always be Necessary’란 제목으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