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장사등에관한법률 하위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장사등에관한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장례식장의 보건위생기준을 강화, 시체실·염습실 또는 시체처리실을 출입하는 자는 사전에 감염방지에 대해 교육하도록 하고 시체실·염습실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감염성폐기물에 준해 관리토록 했다.또 인터넷 이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무연고 시체 및 분묘개장 공고 시 신문이외에 관할 시․도 및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공고가 가능토록 했다.장사등에관한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인이 사용하는 개별표지는 자연장지와 수목장림 모두 120제곱센티미터(10cm×12cm)이하로 설치하도록 하고 여러 명이 사용하는 공동표지는 자연장지에는 설치 가능하나 수목장림은 산림경관 훼손 방지 차원에서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또 주거·상업·공업지역에도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고 330만 제곱미터 이상의 신도시 개발시 해당지역의 화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종교단체의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는 신도 및 그 가족관계에 있던 자의 유골을 안치하도록 했고 종교단체 봉안당의 안치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18일 오전10시 30분에 원장 접견실에서 일본 문부과학성 모리구치 야수타카 국장을 접견하고, 생명공학 분야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2일 본관 15층 창조홀에서 ‘2008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월14일~25일까지 2주간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봉사활동(환자말벗·침상정리·환자안내·환의정돈·의약품 정리) 및 건강교육(감염예방·심폐소생술) 등 자원봉사의 장을 제공, 학생들의 전인교육과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통해 청소년 리더십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병원체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원섭 행정부원장은 “자원봉사활동은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활동”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오는 21일 여성만을 위한 맞춤검진센터인 ‘차 여성건강증진센터(센터장 산부인과 이정노교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차 여성건진센터’는 신개념의 여성전문 1:1 맞춤검진센터로,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검사 사항으로만 구성된 맞춤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또 각 진료과 및 맞춤 클리닉과의 긴밀한 연계서비스를 실시해 원스톱으로 신속정확하게 검진 및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건진 프로그램’은 그동안 산부인과 진료나 검사를 꺼렸던 미혼 여성을 비롯, 예비 부부 및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서 가장 필수적인 검사 항목(혈액·소변검사· 간기능검사·풍진검사·자궁경부암검사·부인과 초음파검사·신장기능검사 등)들로 구성돼 있다. ‘실버 건진 프로그램’과 ‘골드 건진 프로그램’은 자녀와 남편의 뒷바라지에 본인의 건강을 돌볼 틈이 없었던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암을 비롯해 내·외과계 질환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기본 건진 프로그램에 골밀도 검사, 유방, 갑상선, 복부초음파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및 보다 세부적으로 부인과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기본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원유 유출 지역인 태안에서 생선회 등 서해안 지역 수산물로 점심 식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 장관, 김명현 식품의약품안정청장, 진태구 태안군수,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음식업중앙회 간부, 식품 안전 전문가 등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다.변장관은 “서해안 지역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최근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태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해양수산부는 합동 조사 결과 서해안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병원 교직원 및 외부인사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경진대회는 총 31개 팀 중에서 구연발표에 선정된 10개팀이 대회를 가져, 대상은 HIS팀(팀장: 신경과 홍근식 교수)의 ‘급성기 허혈설 뇌졸중 환자의 혈전용해술 과정 향상’이 차지했다.최우수상은 미수금관리팀(팀장: 원무부 황태연 계장)의 ‘진료비 미수금 관리 향상을 위한 평가’, 영양과의 ‘MOT를 통한 급식서비스 질 향상’이 각각 선정됐다. 경진대회에 이은 외부강사 특강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상근심사위원이 ‘병원평가와 평가결과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이원로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병원업무에도 불구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QI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참가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QI활동을 펼쳐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한편, 일산백병원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업무수행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남성심병원은 22일 오후 5시부터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심혈관센터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고혈압에 관한 몇 가지 오해·심초음파의 최신지견·허혈성 심질환의 개요 및 치료·말초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심장내과 이남호, 최성훈, 조정래, 정재헌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문의 02-829-5487)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본관 2층 암센터 회의실에서 ‘암환자를 위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의 일반적 사항·수술적 치료·항암치료의 부작용과 대처방안·암환자의 약물요법·방사선치료·암환자를 위한 영양관리·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정보 등의 내용으로 ▲암센터 주순옥 수간호사 ▲외과 장미영 간호사 ▲혈액종양내과 황세원 간호사 ▲예현정 약사 ▲방사선종양학과 박정숙 간호사 ▲김덕희 영양과장 ▲박선형 사회복자사가 강의한다.(문의 031-380-3858)
한림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시행자(Project Management Consulting)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오는 1월21일~26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 실무단과 함께 베트남 보건부, 꽝남성 인민위원회 및 사업대상지를 방문한 후 구체적인 업무 일정을 확정 할 계획이다.‘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은 베트남 꽝남성 추라이 경제개방특구(Chu Lai Open Economic Zone)에 연면적 3만3000㎡에 50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병원이 완공되면 21개의 진료과, 10개의 진료지원과 및 8개의 행정관리 부서가 운영된다. 한림대의료원은 해당진료과목, 병원 행정 등 관련분야의 기술이전과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베트남 중부지역 보건의료환경 개선전략수립 등 정책컨설팅, 조사단 파견, 사업운영 자문 등을 수행한다. 조현찬 총괄본부장(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투자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국가적 상징사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3년 간의 사업기간 동안 한림대의료원의 우수한 경영능력과 경험,
유전체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부가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정호 사무관(과기부 생명해양심의관실)은 15일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된 암정복포럼에서 과기부의 ‘유전체 연구 종합 추진전략’을 소개했다.현재 유전체 연구는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선진국들의 경쟁적인 지원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체계적인 연구 기획 및 지원체계가 부족한 형국이다.특히 정부부처별로 연구성과는 있으나 기반 및 실용화 성과는 미흡하다.고사무관이 밝힌 ‘2004년~2006년 부처별 유전체 연구실적’에 따르면 ▲과기부: 논문 1167건, 특허 199건, 기술이전실적 29건(41억4000만원) ▲복지부: 논문 1167건, 특허 179건, 기술이전실적 3건 ▲산자부: 논문 29건, 특허 26건, 기술이전실적 3건 ▲식약청: 논문 10건으로 분석됐다.즉 기능분석 연구에 치중, 기반연구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해 유전체 해독 성과의 경우 전세계의 0.6%의 수준이다.이에 과기부는 ‘유전체 연구 종합 추진전략’을 통해 유전체 연구분야 국가 경쟁력을 현재 13위권에서 2016년까지 7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고사무관은 “각 부처 유전체 연구사업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정용훈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사 부친상, 15일 10시 전남대병원 제1분향소, 발인 17일 9시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nhimc.or.kr)를 개편했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메인 화면과 메뉴 구성 등을 연령대 별로 다르게 디자인해 환자가 보다 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 이용률은 높지만,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의 경우 로그인 후 메인 화면에 찾아오는 길·예약 현황 조회·온라인 건강체크·진료 시간표 등의 바로 가기 메뉴를 만들어 한 번 클릭으로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텍스트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읽기 프로그램을 적용, 홈페이지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고 외국인들을 위해선 영문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온라인 건강체크·질환별 식이요법·질병정보사전 등 건강정보를 강화했다.양기현 홍보파트장은 “홈페이지 개편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적인 로그분석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편리하게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5일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척추센터 주관의 특강과 증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특강에는 박정율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가 초청돼 ‘목 척추 고통에 대한 중재적 치료’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 이충기 교수(영남대학교병원 감염·류마티스내과)는 ‘혈청(반응)음성의 척추관절병증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특강 이후에는 평소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부분을 자유로이 토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증례 토론회가 펼쳐졌다.한편, 영남대병원은 17일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산업에서의 경쟁원리 확산과 의료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시판후 조사(PMS)제도·실거래가 상환제도·처방전 폐기절차 등을 개선키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PMS는 신약 등의 재심사를 위한 것으로 시판 후에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일상 진료하에서 실시되는 조사를 말한다.공정위는 관계부처인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식약청 홈페이지에 시판후 조사 대상 및 운영현황을 공개하고 약사법상 시행의무 없는 시판후 조사에 대해서도 실시계획 보고의무 부과키로 했다.또한 환자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규정 신설 및 제약사내 시판후 조사 책임자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특히 신약의 경우 시판후 조사를 통한 재심사기간 동안 보호를 받고 있어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진입을 차단함에 따라 자료보호제도와 신약등재심사제도가 분리될 수 있도록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실거래가 상환제도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의약품을 보험 상한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정금액을 인센티브로 받는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된다.현재 국회 계류중인 저가구매 인센티브의 근거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될
의약품 도매상간의 유통관리업무 위·수탁이 가능해 진다.또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할 수 있게 됐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및 동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지금까지 의약품 도매상은 영업소와 함께 반드시 창고를 갖춰야 했으나, 앞으로는 다른 의약품 도매상(창고면적이 800제곱미터 이상)에게 보관·배송 등 유통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창고 구비 의무가 면제된다.유통관리업무를 위탁하려는 도매상은 관할 시도에 위탁계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KGSP 적격업소 지정도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위탁 도매상이라 하더라도 관리약사 고용의무는 유지된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약품 물류관리업무를 대형화·선진화해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의약품이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의약품 공동물류센터 설립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국회 보건복지위 계류중) 등을 통해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도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생산시설의 중복투자에 따른 관련업계의 부담을 완화해 경쟁력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