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당연지정제 폐지와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등 굵직한 의료현안 문제는 다뤄지지 않아 평이한 보고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유영학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업무보고 경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당연지정제·민영보험과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업무계획으로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고령친화 및 한의약 산업 육성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등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하지만 민감 이슈인 당연지정제 문제와 민영보험에 대해선 가타부타 말이 없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복지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3부처가 합해진 만큼 조직을 빨리 융합해야 하며 타 부처와의 협력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복지부 업무는 예민하고 중요하면서도 이해가 상충된다”며 “철저한 복지를 추구하고 복지를 통한 산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해 “장기요양보험은 가정의 부담을 국가가 나눈다는 것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만큼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창의적 실용주의와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며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으로 약제비 총액 절감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가족부는 25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진료비가 급증, 중장기적으로 매년 10%이상 급여비 지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 건보재정 지출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5개 시군구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약제비 총액 절감시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즉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해 의약품 사용량 관리를 강화한다는 것.아울러 오는 6월 의료쇼핑 사후관리 및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12월 말에는 관리운영비 절감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경쟁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복지부는 오는 7월에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 요양시설 부족이 예상되는 수도권 요양시설 확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는 2008년 6월 전국 요양시설 충족률은 94%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의 경우 85%(3300병상)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복지부는 6월 아파트 단지내 재가시설 설치 등을 통한 재택서비스를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그린벨트내 시설설치 추진으로 시설 신축 지역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쳤다.복지부는 브리핑에서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고령친화 및 한의약 산업 육성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임상현장 수요를 반영한 환자·질병 중심의 R&D 체계로의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의 건강 보장을 위해 국가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된다.먼저 백혈병 골수이식 등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오는 11월30일부터 확대되고 초음파 등 출산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도 같은 시기부터 확대될 예정이다.복지부는 특히 현재 임신 기간 중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56만원(비급여 포함)의 30%∼40%(약 20만원 내외)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기존 11개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합·효율화하며 현재 보건소에서 실시중인 무료예방접종을 민간의 병·의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 500억원을 들여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보강투자를 확대하고, 안정적 혈액공급을 위해 내년 7월에 (가칭)국립혈액관리원을 설립하는 등 민간의 투자가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에 대한 공공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종합병원의 병상기준이 100병상에서 300병상으로 상향조정되고 특수기능병원 제도가 도입된다.또한 양한방 협진체계가 구축되고 의료기관 명칭표시에 신체기관명이나 외래어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 완화되는 등 의료법 개정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보건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종합병원의 병상기준 상향조정·특수기능병원 제도 도입100병상급~300병상급 종합병원의 의료서비스 제공행태 및 수준이 병원급 의료기관과 크게 차이가 없어 의료기관의 종류를 의원급과 병원급으로 대분류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류에 의과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으로 세분화될 예정이다.아울러 일정한 요건을 갖춘 병원에 대해 특화병원과 취약지거점병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수기능병원 제도가 도입된다.*특화병원: 특정진료과목이나 특정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취약지 거점병원 : 의료공급이 취약한 시·군 지역의 의료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병원▲양한방 협진체계 구축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의사·치과의사·한의사의 의료행위가 가능하도록 해 협진체계를 제도화 시킬예
국립서울병원은 학술연구용역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연구기관을 공모한다.과제명은 ▲초기 성인기를 대상으로 한 우울증 조기발견 및 관리모형개발 ▲재가 정신증환자 가족을 위한 텔레케어 서비스 효과 ▲청소년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 등이다.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20~3월27일 17시까지며 국립서울병원 총무팀으로 직접접수 또는 우편(등기)접수하면 된다.문의: 총무팀 02-2204-0125, 정신보건연구팀 02-2204-0297
국립재활원은 후천적 장애예방사업의 확산 및 홍보를 위해 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www.noinjury.go.kr)를 개설했다.장애예방사업 홈페이지는 장애예방 의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재활원은 장애원인별·교육대상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강사 및 교육 관리자 양성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전국적인 후천적 장애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국립재활원에서 국내최초로 개발한 장애예방 교육프로그램 ‘휠체어장애인과 함께 하는 장애예방’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사고경험을 중심으로 한 산교육으로 현재 총136회, 약 1만9000명의 초등학생·일반인에게 실시해 장애예방 실천의지 함양과 장애인 인식개선 효과를 꾀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라식수술을 더욱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김응권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이상엽 KAIST 박사 및 (주)메디제네스는 최근 DNA칩을 이용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양안 각막 중심부가 혼탁해지는 유전질환으로 라식이나 라섹 등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각막 혼탁이 급격히 진행돼 심한 시력저하를 초래해 심지어 실명에 이를 수 있다.환자의 혈액에서 DNA를 분리하고 이를 칩에 적용해 판독기로 읽게 되는데, 이때 특정 돌연변이 유무를 진단하는 DNA칩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관련 유전자만 골라낸다. 이 경우 현미경으로 안구를 관찰하던 기존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과 노력이 대폭 절감된다. 현미경 관찰법 외에도 기존에 개발된 유전자 검사법인 Direct sequencing DNA 염기서열분석은 실험자의 숙련도에 따라 많은 시간(약 3일~7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김응권 교수는 “기존 검사는 안구를 관찰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환자를 가려내는 방법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 의사의 수년간의 경험과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쉬운 방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제1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전공의회비 일괄공제 안건을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는 총 141명의 대의원 중 위임을 포함 총 79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11기 집행부의 사업보고 및 활동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박준호 정책이사는 현재 자율적으로 납부되고 있는 전공의회비의 문제점과 이로 인한 협의회 운영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안정적인 운영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일괄공제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 사안임을 강조했다.이에 한 대의원은 “일괄공제 시행 방식과 공제 후 모인 회비는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집행부에서는 “매년 7월에서 9월경 공제되는 의협회비에 전공의회비가 합산돼 공제될 것이며 공제된 전공의회비는 각 지역별로 고루 안배해 다양한 문화사업 및 전공의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열띤 토론 후 이뤄진 표결에서 ‘전공의회비 일괄공제 안건’은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그 시기는 의협과 상의해 올해 안에 실행할 예정이다.대전협은 또한 일괄공제 실시 후 나타날 문제점 및 보완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회원들의 소중한 회
보건복지가족부는 민간의료보험의 법정 본인부담금 보장 관련 정책은 향후 설치될 보건의료제도개선 TF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모 언론에서 “김성이 복지부 장관의 핵심 측근이 김장관은 민영의보가 법정 본인부담금까지 보장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라는 보도관련 해명이다.복지부는 김장관의 입장이 아니라고 거듭 밝히면서 민간의료보험의 법정 본인부담금 보장 관련 정책은 향후 설치될 보건의료제도개선 TF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아울러 현재 TF는 구성돼 있지 않는 상황이며, 지금까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복지부 내부에서 검토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2% 늘어났고 2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1월 출생아 수는 4만74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약 3600명(8.2%) 증가해 2006년 2월 이후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이는 20대 후반 여성 인구의 증가 및 황금돼지해 등 사회문화적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한편, 1월 혼인건수는 2만97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300건(-10.0%) 감소했다.
한나라당이 24일 발표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50명에 의사출신 조문환씨와 약사출신 원희목씨가 당선유력권에 든 것으로 확인됐다.조문환(48)씨는 고신대 의대 외래교수로 경남의사회 대외협력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나라당 비례대표 14번을 배정받았고, 원희목(53) 대한약사회 회장은 16번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손숙미(53)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은 15번, 이애주(62) 대한간호협회 부회장·병원간호사회 회장은 17번을 받았다.특히 의사출신인 조문환 이사는 의료계 추천인사가 아닌 개인자격 비례대표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경상남도 의사회 관계자는 “조 이사는 지역의사회 활동도 열심히 해왔으며, 아마 이번 총선에 지역구로 출마해도 충분히 당선됐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1 강명순(56) 경남 · 이화여대 사범대학, 기비국제대학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여 · ‘신나는조합’(Micro-Credit, 빈민대상 소액대출) 운동가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2 임두성(58) 전남 · 해남 화산초 졸 남 · (사)한빛복지협회 회장 3 배은희(48) 서울 · 서울 동명여고 졸 여 · 서울대, 美 뉴욕주립대 대학원 졸(세포분자생물학 박사) ·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은 20일 1층 세미나실에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윤대원 이사장, 양원식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됐으며 정지영, 장은자 치위생사가 모범직원상을 각각 수상했다.양원식 병원장은 “전 교직원의 노고 덕분에 지금의 치과병원이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진료를 펼치기 위해 노력해준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이호국 강남성심병원 신경외과 과장 부친(故 이정수)상, 22일 강남성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9:30, 장지-동화경모공원, 02-849-9050
영남대학교병원은 3월26일~4월25일까지 가창 스파벨리 지하 1층 연수장에서 ‘2008년도 전 교직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정감 있고 일할 맛 나는 행복병원 만들기’에 역점을 둬, 경영진의 병원경영현황 보고와 병원발전 방향에 이어 ‘행복한 삶, 즐거운 일터’란 제목의 초청 특강으로 진행된다.특히, ‘신바람 나는 병원’을 주제로 상호 소통 마음 나누기, 빈 의자 게임과 같은 믿음과 신뢰를 쌓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모든 구성원이 하나 돼야 함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교육은 구성원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교수, 전공의, 간호파트, 의료기사 파트, 약무파트, 행정파트, 기술·기능직파트 등 전 직종 및 계층별 인원을 혼합·편성해 회차 별 90명 정도로 운영된다.이채훈 교육연구부장(진담검사의학과 교수)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의료 환경 속에서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으로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교육을 계획했다”고 밝혔다.이어 “종합병원이란 곳은 전 직종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직장이지만, 앞으로도 다 같이 얼굴을 맞대고 같은 구성원임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나 행사를 열어 나갈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