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전문약을 규정 이상 초과하여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한 약국과 도매업소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대구식약청은 최근 관내 지자체와 합동으로 약국·도매업소 등 44개소에 대해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12개소를 적발하여 고발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구식약청은 이번 단속에서 분업 예외지역인 경북 김천시 어모면 소재 D약국의 경우 5일분을 초과한 전문의약품(가티링정)을 무려 60일치나 판매하다 적발됐고, 대구시 삼덕2가의 G약국은 사용기한이 경과한 ‘이모튼캅셀’ 등을 판매목적으로 진열했다가 적발됐다. 또한 대구시 평리6동의 G약국은 바리움정 등 향정약을 잠금 장치도 없는 장소에 보관하다가 적발됐으며, 경북 청송의 B약국은 향정약인 ‘할시온정’의 실제 재고량과 관리대장간 차이가 나 고발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업체인 Y약품 대구영업소와 도매업소인 동보약품은 직원이 ‘슈파렉스정’과 ‘노바스크정’을 개인에게 팔다 적발됐다. 대구청은 앞으로 의약품 판매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원장 장봉림)은 지난 7월 9일과 10일 일송문화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수간호사워크샵을 개최하였다. 한림대성심병원 간호과장 4명, 수간호사 17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샵은 ‘간호업무 process 개선을 통한 간호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4개조로 나뉘어 ‘성과 평가시 간호사 근무평가 기준설정’, ‘신규간호사의 오리엔테이션 방법’, ‘인수인계’, ‘경력간호사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 등을 주제로 분임토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워크샵 참가자들은 시장경제의 원리에 맞추어 급변하는 의료계의 현실에서 보수적인 ‘간호’의 개념에 ‘간호 생산성’과 함께 ‘고객만족을 위한 간호서비스의 극대화’를 더하지 않으면 안 되며, 이를 위하여 과학적인 간호 접근, 간호인력의 체계적인 교육과 평가 그리고 그에 따른 개인별 성과급 적용을 확고해야 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전문간호인력의 양성을 통한 효율적인 간호업무체계 구축, 간호업무의 표준 설정 및 정착, 환자중심의 서비스 향상을 통해 간호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용희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에 필요한 제도적 기준과 절차가 마련돼 의료기기 사용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근거자료를 공식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약청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승인지침’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준’을 14일부로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계획 승인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의 승인신청을 위한 제출 자료의 작성방법, *제출자료의 요건 및 면제범위, *임상시험용 의료기기를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그 대상과 절차, 준수사항 및 증례보고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임상시험실시기준은 *임상시험의 계획 및 시행·실시, *모니터링, *자료의 기록 및 분석, *결과보고서 작성 등에 관한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인권보호 측면에서 헬싱키선언에 근거한 윤리원칙을 적용했으며, 국제수준의 절차 및 기준을 적용해 과학적 증명을 통한 효과 및 가치창출을 도모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승인지침 및 임상실험기준 제정으로 의료기기산업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부 창출 및 국민의 삶의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지난 7월 12일(화)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내장의 조기발견과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무료검진 및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병원 4층 교육실에서 진행된 공개 강좌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과 최태훈, 박성표 교수가 「백내장의 증상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산동검사, 안압검사, 시력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자동굴절 검사 등 각종 안과 검사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노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백내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무료검진을 통해서 눈 건강을 다시 점검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5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지난 6월 20일부터 강동구와 하남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건강과 담배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학생 중심의 참여수업으로 진행되고. VTR 상영, 역할극, 퀴즈풀이, 느낌 나누기, 흡연예방 선언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병동 문미선 수간호사가 직접 대상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령기 건강의 중요성’, ‘흡연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등의 내용을 강의했고, 7월10일 현재까지 7개 초등학교 5~6학년 22개 학급을 실시하였다. 이번 ‘흡연 예방교육’은 참여한 학교 측으로부터 "한창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미선 수간호사는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5 &
시인이자 의사로 활동 중인 계명대 동산병원 윤성도 교수(59, 산부인과학)가 「악마의 트릴」이란 제목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 시집에는 「詩人에 이르는 病」, 「악마의 트릴」, 「고호의 그림」 「니체는 이렇게 말한다」 등 윤교수의 깊이있는 사색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80여편의 시가 실려있다. 윤성도 교수는 “시를 쓴지 어언 40년이 되었지만 아직 시는 나에게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며 “이제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조그만 방을 갖고 싶고, 그 속에서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작은 자유를 얻고 싶어 8년에 걸쳐 습작해 온 시들 중 군살을 생략하고 선별한 시들만 묶어 출판하게 되었다.”고 발간 의의를 밝혔다. 또한 “내 시를 읽는 독자들마다 각자의 감수성으로 자기만의 방에 맞는 빛깔로 읽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도 교수는 1946년 대구 출생하여, 1970년 경북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시문학 추천 등단하여 대구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계명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 계명대 동산의료원 박물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시집으로 「시인은 나귀를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률로 인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시점에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청소년자살예방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서서울생명의전화와 이대목동병원이 공동 주최해 열린 이번 특별강좌는 양천구청과 CBS가 후원했으며 25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기춘박사(국제생명의 전화 한국대표, 목회상담센터 원장)는 ‘청소년의 자살심리와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김의정 교수(이대목동병원 소아정신과)는 ‘청소년의 우울증’에 대하여 강의하였으며, 고은정(성우, 작가, 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작가는 ‘관련 사례와 청소년의 고민’ 이라는 주제로 상담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전해 많은 호흥을 받았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개인적인 사례부터 학술적인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서현숙 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을 막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병원 관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과장 고현윤) 재활센터가 개설되어 14일 기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본 센터는 분산돼 있던 기존 재활의학과 외래와 물리치료실, 병동치료실 등을 한 장소에 배치함과 동시에, 장애인 주차장과 인접, 이동이 불편한 재활환자의 접근성 확보와 동선을 줄이는 등 진료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재활의학 진료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인지기능 치료와 평가 등 재활의료 기능을 극대화 하도록 설계된 점이 높이 평가되며, 체외충격파치료기, 자기자극장치, 혈류량측정기 등 최신 의료기기의 확충으로 척수손상환자 및 뇌 손상환자의 재활치료 및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4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기로 신관 1층 구 직원식당 170여평을 전면 리모델링한 센터는 3개 진료실, 2개 근전도실을 비롯, 접수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요류역동검사실, 인지치료실, 언어치료실, 소아치료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본원 재활의학과는 장기적으로 급성기, 아급성기, 만성 및 사회 복귀전의 단계적인 재활의학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향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12일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센터’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센터는 신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제협력을 통한 국내 의료기관들의 전략적인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우선, 진출희망 국가의 의료제도와 법률, 시장현황 및 진출조건 등 해외진출 시 필수적인 정보의 수집·분석과 해외 의료시장 정보 및 투자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해외정보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조사 중인 중국, 베트남, 러시아 3개국 이외에도 새로운 진출 대상 지역 모색과 잠재 시장정보 수집을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의료인력의 국내연수 확대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국내 연수현황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하여 중장기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주변 아시아 국가에 대한 전략적 의료자원 지원 등을 위한 국제협력 지원업무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우수 의료기술 및 의료인력을 선정하여 Na
환자치료에 위해 긴급 도입이 필요하다고 식약청장이 인정하면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공급하는 미허가 의약품도 건강보험요양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신청자가 제조품목 허가증 및 수입품목 신고서 사본이 없는 경우에도 약사법 시행규칙(제44조4호)의 규정에 의해 식약청장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긴급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인정서류가 있으면 요양급여대상 여부의 결정을 복지부장관에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공급하는 미허가 의약품 중 식약청장이 인정하는 의약품에 한해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법적으로 가능하게 됐다. 또 현행 약사법령에 의해 허가 및 신고된 사항이 아니더라도 식약청장이 인정한 범위 안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긴급히 도입한 약제의 처방·투여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5
보건복지부가 공중보건의에게 근무지 이탈금지를 명할 수 있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보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14일 농어촌보건의료를 위한 특별법 중 일부 개정(제8조 2항) 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된 개정안에 따르면 *당해 관할 구역내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때 *당해 관할 구역내에 의료기관이 없거나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없는 오·벽지, 도서, 접적지역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필요한 때 *전염병 발생, 재해 등에 의한 대량환자 발생, 기타 이에 준하는 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공중 보건의의 근무지 이탈을 금지토록 규정했다. 이는 보건의료서비스가 낙후되고 전염병 등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산간 오·벽지 주민들 편의를 도모하고자 정부가 제도적으로 근무규정 보완에 나선 선례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복지부는 농어촌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8월4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종합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정부기구가 복지부내에 신설된다. 정부는 현재 각 부처에 업무가 분산되어 있거나 중첩되어 있는 저출산 고령화 관련 업무를 총괄,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한 ‘저출산·고령사회대책본부’를 보건복지부 산하 특별기구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대책본부’는 예산편성 규모에 대해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끝내는 대로 8월 중에는 발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책본부장은 1급이 맡게 되며, 정책조정관, 노인정책국, 인구아동정책국 등 3개 국이 설치되고 국장은 2~3급으로 보임될 예정이다 또한 각 국에는 4∼6개과가 설치되며 전체 인원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독립청 단위의 기구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5
부산식약청 부산지방식약청은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한약재 취급업소 및 약국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한약재 규격품에 원산지 표시 등을 소홀히 한 업소 등 3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약재 규격품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제품명을 신고내용과 다르게 기재한 한약재 제조·도매업소 12곳과 사용기한이 경과한 한약재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한방병원 등 4곳이 적발됐다. 또 약사가 아니면 판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약업사와, 일반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의료기기 판매업소도 적발됐다 .의약품을 다른 품목과 혼합 진열하거나 일반의약품을 개봉 판매한 약국도 10곳이나 적발됐다. 한편 식약청은 약사법 등 위반행위를 차단하고 자치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시·도와의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4
최근 발생한 28사단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하는 ‘GP 총기난사 사건을 통해 본 군 정신보건의 현황과 개선방향’ 정책토론회에서 ‘군 인성검사’ 판독에 필요한 전문가 배치 및 양성에 관한 필요성이 제기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우택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 한국형 인성검사 프로그램인 KMPI 판독 인력 확보를 위해 정신과 군의관 충원 및 일정 자격이상을 갖춘 군에서 흡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편다. 또 신동수 해군 의무감 대령(신경정신과 전문의)과 박동언 국군양주병원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군복무 중인 사병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관리 방안과 정신과 관련 외부 인력들의 확보 등에 대한 내용을 토론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들 외에 김영철 국방부 군종실장,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최광현 한국국방연구원 인사교육연구실장, 심진섭 육군정보학교 학생대대장, 이충헌 KBS 의학전문기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이석기 기자(pe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2006년 의료 및 복지분야 일자리를 올해 4만개보다 10만3000개가 늘어난 14만4000개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이해찬 총리와 김근태 복지부장관,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월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예산인 1532억원보다 무려 286% 증가한 4378억원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특히 가사·간병 도우미와 방과후 교실 보조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과 세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사회 양극화 문제와 관련,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빈곤층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근로소득보전세제(EITC)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