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2006년 의료 및 복지분야 일자리를 올해 4만개보다 10만3000개가 늘어난 14만4000개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이해찬 총리와 김근태 복지부장관,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월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예산인 1532억원보다 무려 286% 증가한 4378억원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특히 가사·간병 도우미와 방과후 교실 보조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과 세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사회 양극화 문제와 관련,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빈곤층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근로소득보전세제(EITC)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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