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전국 최초의 ‘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발대식이 4일 오후 2시 전남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 설명회에 이어‘마을 생명도우미’ 수료증 수여 및 선포식이 있었다.
이 사업 책임 연구를 맡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는 그 동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고흥군과 지역 응급의료기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 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주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왔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 택시기사, 마을 이장단, 부녀회장단, 교회 목회자를 중심으로 이 사업 핵심 도우미인 ‘마을 생명도우미’ 양성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었다.
허탁 교수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며 “주민참여, 지역자립, 차세대 정보통신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제3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30년 근속직원 3명을 비롯해 20년 근속직원 13명, 10년 근속직원 33명이 근속표창을 받았다. 또한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 산업의학과 김혜진 간호사 등 14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간호부 이현애 간호사가 최다 마일리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7명이 제안, 우수제안, 친절상, 봉사상 등의 마일리지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5~8대 병원장을 역임한 이인수 박사가 수여하는 락천의학 학술상은 부천병원 정신과 이소영 교수,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박도현 교수가 각각 받게 됐다. 김성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감한 내부혁신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금년 3대 핵심과제인 고객만족경영, 수익증대, 조직활성화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환자가 병원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메디예스 전설아 대표는 최근 열린 ‘병원마케팅 MEGA TREND’에서 환자들이 불만을 느끼는 요인들을 지적했다.전설아 대표에 따르면 환자가 병원에 불만을 갖는 요인들에는 *환자 응대 태도 *대기시간 *진료효과에 대한 설명 *진료시간 *병원광고 홍보물 *진료결과 설명 *지역 및 의료시장 기여도 *주차시설 및 응대력 등이다.즉, 앞서 언급한 요인 중 하나라도 환자에 기대에 차지 않으면 환자는 그 병원에 대해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전 대표는 “환자는 질병을 낫게 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면서 “치료하는 모든 과정에서 인간적인 대접을 받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덜 기다리고 싶고, 아프지 않게 치료 받고 싶고, 자신의 불편함을 자세히 얘기하고 싶고, 자상한 설명을 듣고 싶어하며 인간적인 교감도 나누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전 대표는 환자를 내쫓는 꼴볼견 응대의 예도 들었다.그는 “안내하고 무표정하게 가버리는 태도, 환자나 보호자를 주시하지 않고 응대하는 태도 등은 환자를 오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또 순서대로 기다리라는 태도, 명령식 태도, 환자
요양병원 입원진료비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급여기준과 심사적용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 특히 입원료의 30%를 가산하는 내과질환가산료를 입원환자 대부분에게 무차별적으로 산정하고 있어 의료비의 낭비 뿐 아니라 의료의 질적 수준을 저하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에 의하면 요양병원의 입원진료비는 2004년 1161억원에서 2006년 4817억원으로 314.8% 증가했으며, 2006년 연간 청구건수는 430만건으로 2004년 119만건에 비해 무려 261%가 늘어났다. 또한, 요양병원은 2004년 113개소에서 2006년 361개소로 219.5% 증가해 전체 요양기관의 증가율 6.7%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에도 1월에 18개 기관, 2월에는 10개 기관이 개설되는 등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요양병원의 질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요양병원에서 입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8만9340명으로 입원기간을 보면 30일 이내 입원한 환자가 38.7%로 가장
국내 암환자들에 대한 영양연구를 위해 한국적인 식이평가 모델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이와 함께 한국인을 대표하는 대규모 코호트도 절실한 것으로 함께 제시됐다.
서울의대 강대희 교수(예방의학교실)는 지난 4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개최된 ‘제5회 암정복포럼 영양과 암’에서 ‘암과 영양연구에 대한 지금까지의 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날 강대희 교수는 “서구에서는 암과 영양과의 관련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30~40%로 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그는 암과 영양에 대한 외국의 연구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정작 국내 연구 현황은 매우 미미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외국에는 NHS(Nurse’s Health Study), SWHS(Shanghai Women’s Health Study) 등 대규모 코호트가 많다”면서 “우리나라는 서울코호트나 강화코호트 등이 있지만
최근 한 유명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료법이 개정돼야 의사들이 변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있다.락기짱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D 포털사이트에 ‘이제 의사의 정신도 바뀌어야 한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의료법 개정에 대해 소래포구에서의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이 네티즌은 “회를 사러 소래포구에 가면 몇 백명이나 되는 상인들이 호객행위를 하느라 난리도 아니다”면서 “그래도 난 그 중 제일 친절한 한집만 간다”고 전했다.아울러 “병원도 소래의 상인들처럼 만들어야 의료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즉, 모든 병원들이 서로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의료의 질이 올라간다는 것이다.물론 이 같은 과정에서 의료비는 더 오르겠지만 의료의 질이 높아진다는 조건이라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이 네티즌은 “지금은 찾아오는 환자만 치료해도 먹고 사니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개백성이라는 등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그는 의사들이 의료법 개정을 줄기차게 반대하는 것은 권위주의를 계속 누리고 싶어서이며 의료법을 개정하면 동네의원 태반이 문을 닫겠지만 경쟁에서 이겨 살아 남는 병원들은 더 이상 국민을 우
한·중·일 간의 임상에서 쓰는 의학용어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다른 두 나라에 비해 영어로 된 용어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김원곤 교수(흉부외과)는 최근 대한흉부외과학회지에 ‘한중일 의학용어 비교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한중일 삼국간의 의학용어를 처음으로 객관성 있게 분석했다.이 연구는 흉부외과의 심폐 바이패스(개심술시 심장과 페를 외부 기계가 대신해 주는 기법)에서 사용하는 혈압, 온도, 수혈, 심장마비 등 총 129개 용어를 표본으로 조사됐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가 분석한 것은 한, 중, 일 삼국간의 의학용어 일치비율과 실제 임상에서 영어 사용이 얼마나 되고 있는지에 대한 비교이다.언어에 있어 한자에서 유래한 어휘가 중요한 공통요소로 삼고 있는 이들 3개국은 의학용어에서 21.7%(28개)가 일치했고 특히 일본과는 발음의 차이일 뿐 86.8%가 표기가 같은 일치도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국과는 24.8%만이 일치했으며 삼국간에 용어가 모두 다른 예는 15개로 11.6%였다.이는 삼국 중 가장 적극적으로 서구문명을 받아들여 과학용어의 정립을 주도했던 일본이 20세기 초 한국을 강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 우리나라는 일본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감기가 더 빨리 낫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이 방송되자 개원가들은 행여나 감기환자의 발길이 줄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 1일 방송된 KBS 비타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가 출연해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감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잡아줬다.방송에 따르면 감기약을 먹는다고 해서 감기가 빨리 낫는 것은 아니며 또 감기 주사를 맞아도 역시 감기가 빨리 낫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선우성 교수는 “감기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지구상에 없으며 감기는 몸의 면역력에 의해 2주 안에 자연 치유된다”고 전했다.그는 “시중에 나와있는 감기약은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일 뿐이며 다만 괴로운 증상은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간접적으로 키워준다”고 설명했다.감기 주사에 대해서도 “주사를 맞으면 몸이 좋아진 걸 느끼는 건 주사에 많이 사용되는 진통소염제 때문”이라면서 “감기로 인한 몸살 증상이나 두통이 급격하게 나아지는데 이것을 감기가 나았다고 착각하는 것 뿐 이는 약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감기를 오래 방치해도 폐렴이 오는 것은 아니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노동부 등에서 주관한 주관한 ‘제7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기관 경영방침으로 설정, 채용·승진·인력배치·임금·교육·복리후생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남녀평등을 철저히 보장해 왔으며, 특히 여성 불이익 예방차원에서 직원 채용 및 승진심사 시 여성면접위원을 참여 시키고 있다.
또한, 여성직원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희망직무 매칭제도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하고 있으며, 수유실을 겸한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출퇴근 탄력근무제 운영, 지속적인 성차별적 요소 제거 등 여성고용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진흥원은 현재 여성고용비율 45.5%, 여성승진비율 40%, 여성관리자비율 20.5%
대한의사협회장 선출과 관련해 간선제로의 회귀가 거듭 논의되고 있어 그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개최된 전국 16개(제주제외) 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회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직선제를 폐지하자는 안건이 일부 시도의사회에서 제기됐다.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을 분석한 결과 의협회장 간선제 전환을 제안한 시도의사회는 대구시, 서울시, 충북의사회 등이다. 이처럼 의협회장 간선제 전환 요구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직선제가 예산낭비 및 후보 난립이라는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제1대 직선제 회장인 신상진 회장을 비롯 이번 장동익 회장까지 직선제는 총 세 번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는 무려 8명이 후보로 등록하는 등 후보가 난립했고 또 우편투표에 따른 많은 예산 소요와 회원명부 작성이 늦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점들이 드러나면서 민초의들이 다시 의협회장 간선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 물론 후보추천위원회 통한 직선제나 기탁금 상향 등이 현행 직선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긴 하다. 하지만 회원들이 많아
의료환경이 급변하면서 이제 병원도 살아 남기 위해서는 고객관계관리 등 마케팅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아라컨설팅 윤성민 대표는 최근 열린 ‘병원마케팅 MEGATREND’에서 ‘병원마케팅 전략, 이것만 알면 성공한다’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윤성민 대표는 “흔히 마케팅이라고 하면 돈을 낭비하거나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또 의료기관간 경쟁을 부추긴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오히려 “외국인 의사들이 들어오고 매년 3500여명씩 새로운 의사들이 배출되는 현 시점에서는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즉, 영리법인화, 민간의료보험 도입, 의료시장 개방, 의료광고 규제 완화, 기업화·네트워크화 등 미래의 의료환경은 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그에 따르면 병원마케팅의 범위는 크게 내부마케팅과 외부마케팅으로 나뉘며 내부마케팅은 CRM(고객관계관리), 직원교육, 비젼메뉴얼 작업 등을 뜻한다.또 외부마케팅은 온라인 마케팅과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다시 세분화되는데 온라인의 경우 HP, 이메일, 오버추어커뮤니티 등이며 오프라인은 제휴, 이벤트 광고, 홍보 등을 뜻한다.윤 대
지난 한해 산모의 연령 분포를 분석한 결과 25~29세의 산모는 줄고 35~39세의 산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중이 2500g 미만인 저출생체중아 역시 2005년 3.2%에서 2006년에는 5.9%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발간한 ‘2006년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채혈지 통계분석 및 정도관리분석 보고’를 분석한 결과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5~29세 산모는 26.8%로 2005년 30.2%에 비해 줄었으며 35~39세 산모는 2005년 15.2%에서 17.7%로 증가했다. 이에 협회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가치관 변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저출산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저출생체중아 역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에 대해 협회는 고령 출산과 다태아 출산의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신생아 출생순위별 구성비를 보면 첫째아이 출산비율은 2005년 57.3%에서 2006년 50.3%로 줄었지만 둘째아이 이상 출산비율은 42.7%에서 49.7%로 증가했다. 아울러 2006년에 선
병원 이름이 ‘아주 특별한 의원’이라는 곳이 있다. 이 의료기관의 명칭은 과연 사용 가능한 걸까?또 의료기관 명칭으로 어떤 이름이 사용 가능하고 어떤 이름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지난 25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1회 병원마케팅 MEGA TREND’에서 의성법률사무소 이동필 변호사는 ‘의원의 개설, 홍보, 운영 관련 의료법상 문제점’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궁금증에 해답을 제시했다.현행 법상 의료기관의 명칭표시를 할 때 의료기관의 종별 위에 고유명칭을 붙이도록 돼있다. 이 경우 고유명칭은 종별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과 유사한 명칭은 사용하지 못한다.의원의 개설자가 전문의인 경우 그 의료기관의 고유명칭과 종별명칭 사이에 인정받은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있다.또한 명칭표시판에는 명칭, 전화번호, 의료인의 면허종류 및 성명만 표시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진료과목을 함께 표시할 수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인지 아닌지 혼동을 주는 것들이 많다. 개원의들은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해 무심결에 사용 했다가 의료법을 어기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가장 대표적인
뇌종양수술률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충북이 가장 낮고 전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자 거주지역별 수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로서 충북은 10만명 당 6.4건으로 가장 낮았고 전남은 10만명 당 9.5건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거주지역 별로 수술률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 뇌기저수술률의 경우 부산, 울산, 강원, 제주가 10만명 당 0.5~0.6건인데 비해 전남은 10만명 당 2.5건을 기록했다. 심장관련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수술은 서울이 10만명 당 7.8건으로 가장 높고 광주는 10만명 당 2.5건으로 가장 낮았다. 경남도 10만명 당 4.0건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그 외 지역은 특별히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경피관상동맥우회술은 대전, 충북, 충남, 전북에서 10만명 당 10건이 넘어 타 지역보다 월등히 수술률이 높았고 스턴트삽입술은 대전, 충북, 충남, 전북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선천성심장기형은 거주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관절전치술은 전국에서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전남이 10
[전주=이상훈 기자] “의료계 최대 현안인 의료법 개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 의사는 노예의 삶을 살아야 한다”
지난달 31일 전주 코어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34차 전라북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양형식 회장은 이같이 전하고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양 회장은 “모든 병의원이 한달간 문을 닫는 한이 있더라도 의료법 개정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만약 그렇지 못하면 의사의 노예 같은 삶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학경 대의원의장은 “정부의 의료정책을 보면 군부독재 시설과 다를 바 없다”면서 “올해는 의료법 개정, 대통령 선거, 본인부담 정률제 등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모든 회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전북의사회가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최초로 의료법 개정 저지 장외집회를 연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이간질로 의사의 양심을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