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기초ㆍ임상 의학 연구 역량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승철)을 23일 공식 개원했다고 밝혔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기초·임상 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데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제반 연구 시스템 정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 효과 극대화와 효율화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보건의료 산업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첨단 의료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연구집단으로 도약 ▲선도 수준 연구결과의 임상 및 진료 연계로 의료 패러다임 혁신 뒷받침 ▲미래·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의료 벤처 인큐베이터 역할 ▲기초의학 및 첨단 의료기술 분야 고급 여성 연구인력 양성·확보의 중추기관 ▲산학연 및 국제 협력의 중심기관 ▲난치·중증 질환 예방적 차원의 국민 이해 제고 프로그램 전개 등 6대 핵심 기능을 전략으로 삼았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연구부, 연구실험부, 연구지원부 등 3개 연구부서와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검체를 수집․보관․공급하는 이화검체은행으로 구성됐다. 연구부 산하에는 6개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질적향상을 위해 학문적 연구에 매진하는 학회, 자칫 외부와의 소통에 소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최근에는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학회의 움직임이 발빠르다.의학회들은 최근 보험과 대국민홍보 영역에 매진하면서 자신들의 전문질환에 대한 외적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실제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지난 21일 보험정책과 홍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회의 보험정책과 홍보활동에 대한 입장, 외부강연 등이 이어졌다.학회 관계자는 “학회의 임무가 학술교류와 연구지향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분야와의 소통과 사회적 기여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간 학문적인 측면에서만 생각했던 전문의료인의 시각을 떠나, 소홀했던 학회의 사회적 역할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워크숍과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진단검사의학회는 올해 보험업무의 전반적인 개선을 하나의 목표로 정했다.민원기 이사장은 “신의료기술평가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후 예기치 못하게 발생했던 다수의 보험관련 사안들은 심평원과의 논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며 “일차적으로는 현장검사에 대한 논의가 일단락됐고, 올해는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전반적인 보
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은 환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4월 20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병원 내, 외곽을 청소하는 ‘서울대학교병원 CLEAN 캠페인’를 가졌다.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대한의원, 어린이병원, 암병원, 첨단치료개발센터 , 인성빌딩, 병원 정문, 병원 동문, 본관 건물 앞, 대학로, 창경궁로, 치과병원, 응급의료센터, 장례식장 주변 등 주요 구역별로 조를 나누어 환경 미화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사진을 찍는 것을 보면 유독 한쪽 방향으로만 찍는 사람들이 있다. 오른쪽이나 왼쪽 중 본인의 얼굴에서 좀 더 자신 있는 방향을 보이며 사진을 찍게 된다. 특히 셀카를 찍을 때 더욱 그렇다. 여러 차례 사진을 찍어보면서 자신이 더욱 잘 나올 수 있는 방향을 알고 그에 따라 그 방향으로만 사진을 찍게 되는 것이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이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이 좀 더 예뻐 보이는 쪽으로 카메라 앵글에 시선을 두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를 손꼽을 수 있다. 평소 제시카는 왼쪽 얼굴과 오른쪽 얼굴의 이미지가 달라 방송에서나 사진 촬영 때 주로 왼쪽 얼굴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SBS TV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효리가 방송에서 본인은 ‘오른쪽 얼굴이 예쁘다며, 실제 양쪽 얼굴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유진 또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왼쪽은 선하지만, 오른쪽 얼굴은 독한 인상을 가졌다’고 말하며 두 방향의 얼굴이 주는 이미지가 판이하게 다르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오른쪽과 왼쪽 얼굴이 약간은 다른 비대칭 얼굴을 갖고
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이 환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20일 오전 병원 내ㆍ외곽을 청소하는 ‘서울대학교병원 CLEAN 캠페인’를 실시했다.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은 대한의원, 어린이병원, 암병원,첨단치료개발센터 , 인성빌딩, 병원 정문, 병원 동문, 본관 건물 앞, 대학로, 창경궁로, 치과병원, 응급의료센터, 장례식장 주변 등 주요 구역별로 조를 나누어 환경 미화 작업을 했다.2010년 11월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는 서울대학교병원 CLEAN 캠페인은 내원객을 위한 쾌적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병원 교직원이 직접 병원 주요 구역을 청소하는 행사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이몽렬 행정처장, 이정렬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고령사회정책과장 서기관 김 혜 진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과장에 보함.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보육정책과장 서기관 이 재 용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고령사회정책과장에 보함.보건복지부 서기관 김 현 준 미국 RAND Coporation 파견 복귀를 명함.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보육정책과장에 보함. 2012.4.20일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여성암 환우들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 정서 체험을 위해 ‘2012년 희망텃밭’의 첫 삽을 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내에 마련된 ‘희망텃밭’에서 문병인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과 여성 암 환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텃밭을 다지고 거름을 주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본격적인 봄 농사를 시작했다. 희망텃밭은 암 환우들이 직접 유기농 방식으로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삶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텃밭가꾸기는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 봄 농사에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에서 텃밭 교실을 운영 중인 박정자 생태텃밭 교육활동가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환우들과 함께 3개월간 감자, 콩, 고구마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문병인 센터장은 “암 치료 과정에서 암 환자의 완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심리적 안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재발률을 낮추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며 “텃밭 가꾸기를 통한 긍정적 정서 체험으로 마음의 평화와 삶에 대한 열정도 함께 키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회용 말초산소포화도 측정용 센서에 대한 급여 등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항목으로는 ▲마취 중 말초산소포화도 감시 시 사용하는 1회용 말초산소포화도 측정용 센서 인정기준, ▲약물방출미세구(DC BEAD 등)의 인정기준, ▲툴륨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기화절제술이다. 먼저 마취중 말초산소포화도 감시 시 사용하는 1회용 말초산소포화도 측정용 센서의 인정기준은 폐쇄순환식 전신마취 시 별도 인정하되, 마취료가 가산되는 7개 항의 경우 1개를 인정한다. 현재 마취료가 가산되는 7개 항은 ①8세미만 소아 또는 70세이상 노인 ②심폐체외순환법마취 ③일측폐환기법마취 ④고빈도제트환기법마취 ⑤개흉적 심장수술마취 ⑥뇌종양, 뇌혈관질환에 대한 개두술마취 ⑦ 신생아인 경우다.약물방출미세구(DC BEAD 등)는 과혈관화된 간세포암에 공급되는 혈액을 막고 종양에 국소적ㆍ통제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용량의 항암제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혈관색전재료다.세부인정사항은 간세포암일 때 65세 이상의 고령환자이면서 종양의 크기가 10cm이하이고, 경피적 동맥화학
난치성 혈액질환인 재생불량성빈혈과 만성신부전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에게 동시치료가 시행, 성공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양철우(신장내과)·문인성(이식외과)ㆍ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 교수팀은 19일, “재생불량성빈혈을 치료 받던 중 신장기능이 저하 돼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한 곽모 씨(34세, 여성)에게 신장이식과 면역억제요법을 시행해 호전시키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재생불량성빈혈은 골수세포의 기능이 감소하고 골수조직이 지방으로 대체되면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모두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중증인 경우 1년 내에 약 반수의 환자들이 감염 또는 출혈로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다. 곽모 씨의 경우는 혈소판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져 일주일에 두․세 번씩 혈소판을 맞아야 했다. 계속된 수혈로 감염과 당뇨, 심부전 등의 수혈 관련 합병증까지 염려 돼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상태였다. 게다가 투병생활 중 신장 기능이 나빠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복막투석을 매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적혈구 및 혈소판 수혈과 복막투석만으로는 지낼 수 없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자 의료진은 신장이식과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조직형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Platelet Rich Plasma(자가혈 혈소판 풍부 혈장, PRP)시술에 대해 강제환수 주의보가 내렸다.대한통증학회 보험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심평원에서 PRP시술에 대해 강제 환수조치를 시행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PRP는 현재 신의료기술 행위에 등재 돼 있지 않아 시술 자체가 불법인 상태다. 따라서 차후에 PRP를 허용하는 행정결정이 있기 전까지는 PRP시술을 중단해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PRP는 아직까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지 못한 상태다. 올해 내에는 안전성ㆍ유효성에 대한 명확한 결과가 나올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신의료기술에 등재되지 못한 현재의 PRP시술은 불법이다.문제는 불법시술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다양한 매체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의료기관들은 PRP가 자신의 피를 채취 해 주입하므로 부작용이 없으며, 짧은 시간에 혈액의 채취와 분리ㆍ시술이 가능하다면서 시술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안전성 등이 입증되지 않은 PRP에대한 관리감독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같은 문제는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지난 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조기암 또는 선종과 같은 소화관의 점막 또는 점막하 병변 등을 내시경하에서 절제하는 시술인 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에 대해 심사과정에서 조정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진료비를 올바르게 청구하도록 심사사례를 17일 공개했다. 현행 건강보험에서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ESD)을 시행하는 경우 시술대상 및 적응증에 따라 본인일부부담과 전액본인부담 하는 경우로 구분하여 적용하고 있고 특히, 위(stomach)에 ESD 시술시에는 요양급여기준(고시2011-129호, ‘11.11.1)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럼에도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청구시, 위 분문부에 궤양동반한 0.7cm 조기위암에 ESD시술한 경우, 또는 내시경육안소견상 위체부 전벽부에 2.5cm 조기위암이 확인되어 시술한 경우 등에는 전액본인부담을 해야 하나 본인일부부담으로 착오 청구하여 조정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착오 청구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진료비가 적정하게 청구되도록 지속적으로 심사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양악수술을 두고 치과계와 의료계의 영역다툼이 여전한 가운데, 두 개안면성형외과학회가 “양악수술을 성형외과의 일상적인 수술 분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춘계 심포지엄에서 턱교정 수술에 대한 강좌를 마련했다.학회 관계자는 “최근 미용성형외과 분야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턱교정수술에 대해 고학년차 이상 전공의와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실전 적용 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 계측방법과 수술 방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더 진전된 심포지엄을 기획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양악수술을 성형외과 수술의 일상적인 수술 분야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그간 양악수술을 두고 성형외과와 치과에서는 서로 자신들이 전문가라며 대립각을 세워왔다.실제로 양악수술은 치과에서 해야 한다는 광고가 나오면서 사람들은 양악수술을 치과(구강악안면외과)만의 영역이라고 인식한다든가, 성형외과에서 받아야하는지 치과에서 받아야하는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현재 양악수술 전문병원에서는 치과와 성형외과 의사가 협진을 통해 양악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영역갈등은 끊이지 않는다.이같은 상황에서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가 양악수술
국립암센터가 EMR오류와 재원미수금 계산착오를 일으켜 작년까지 총 111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예산안에 잘못 반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국립암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해 결산 사항에서 EMR오류로 인해 약 92억원이 과대 편성됐고, 지난 2007년도부터 재원미수금 약 19억원이 과대계상됐다.이에따라 EMR 오류로 인한 수정분 92억원과 과대 계상된 19억원, 총 111억원을 올해 이익 잉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결산안을 조정했다.국립암센터가 지난 2010년 4월 도입한 EMR에서 오류가 발생 된 시점은 도입한 지 4개월이 지난 2010년 8월부터다. 입원환자에 대한 처방이나 급종 등이 변경 될 경우, 입원 수입 계산 변경과정에서 전산 프로그램 상 오류가 발생 돼 입원수입이 중복으로 반영됐다는 것. 이에따라 매월 8억원~11억원씩 총 92억원이 과대 계상돼 이익잉여금으로 적립됐고 이것이 2011년도 예산에 그대로 적용돼 있던 것을 발견했다는 설명이다.암센터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의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국립암센터에 맞게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오류가 난것”이라며 “보험인증과 수가조정, 등급조정 등의 사항에서 항상 수정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때 운영상 오류가
한림대강동성심병원(원장 송경원)이 16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양성 및 악성 종양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여성종양센터’를 연다.이번 센터 개설로 병원에서는 젊은 층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여성 질환에 집중해 본격적으로 여성 전문 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종양센터(센터장 권용일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의 부인과 종양과 선유선종, 유방암, 갑상선암의 내분비 종양을 특화해 운영하며, 산부인과, 외과, 성형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1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이 진단과 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협진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또 환자의 삶의 질을 위해 최소침습수술을 활성화함으로써 단일공법수술과 복강경·로봇 수술, 재건 시술을 적극 시행하고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환자 스스로가 본인의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시한다. 방문 당일 모든 진료와 검사를 시행해 1주일 안에 입원과 수술을 완료하는 원스톱 진료와 직장 여성을 위한 토요 진료제도 시행한다. 더불어 여성암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여성의학연구소’를 개설해 전문센터로서의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권용일 센터장은 “여성종양센터의 장점인 전문 의료진의 긴
다양한 질환치료와 신약 개발 등 생명의과학 연구 분야의 핵심인프라인 영장류, 그 중 소형원숭이인 마모셋을 이용한 최신 연구정보와 성과를 조망하는 학술적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영장류연구센터(센터장 박정규)는 지난 13일, 한국실험동물협회(회장 이영순)와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실험용 소형영장류 마모셋 워크샵’을 개최했다. 기존의 영장류 연구에서는 게잡이원숭이나 붉은털원숭이 등 주로 마카카류 원숭이가 많이 사용 돼 왔다. 그러나 전용사육시설 확보의 어려움, 취급기술의 어려움, 인수공통감염증의 대책, 멸종위기 동물 사용에 대한 문제 등의 이유로 연구 실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최근에는 소형원숭이인 마모셋(Marmoset)이 주목받고 있다. 마모셋 원숭이는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로 비교적 간단한 사육, 질병이 적고 인공번식이 용이해 공급이 안정적인 점, 성체 체중이 200~500g 정도의 소형으로 취급의 용이한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신약, 신의료기기의 효능/안전성 연구, 세포치료제, 장기이식연구에도 유용해 선진각국에서 질환모델로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 실험용 마모셋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