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마음의 감기, 우울증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고대안암병원 이헌정 교수, 한강성심병원 함병주 교수 등이 강사로 참석해 *우울증 유전여부 *우울증 최신 치료 *우울증 생활 속 극복방안 등의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02-920-5505>로 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0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김종선 교수는 제18차 세계이 비인후과연맹(IFO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 학술대회 이사회에서 한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남-동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지역 총무로 선출되었다
IFOS는 사무총장을 도와 세계 각 지역의 이비인후과 분야의 문제점 도출 및 이를 해결하는데 실무적 역할을 하며, 중남미를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구주, 북미, 남서아시아 남동아시아-오세아시아 등 6개 지역에 지역총무가 있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돼 판매될 예정이였던 인삼제품에서 성기능개선 등의 약효를 가진 “이카린” 성분이 함유된 사실을 확인, 수입금지 처분과 해당업소에 행정처분 및 수입제품 폐기 또는 반송토록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카린” 성분은 생약 중 음양곽의 지표물질로서, 복용시 대뇌를 흥분시키며, 특히 말초혈관이 확장으로 음경해면체에 피가 차도록 해서 발기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경인청 인천공항검사소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식품으로 위장 수입한 제품을 2004년 이후 12번째로 적발했으며, 수입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도 이러한 제품의 구입․사용을 철저히 피해 줄 것과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에는 부정·불량식품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0
식약청으로부터 혈당조절 기능 관련 1호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CJ 뉴트라의 ‘컨트롤’이 오는 19일 출시된다. CJ 뉴트라는 식사와 함께 섭취시 당의 흡수를 억제해 식후에 혈당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 식후혈당조절 관리 제품인 ‘컨트롤’을 오는 19일 CJ 홈쇼핑(www.cjmall.com)을 통해 출시한다. ‘컨트롤’은 식물 옥수수에서 추출한 기능성분으로, 식사 시 같이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해 흡수 될 때 당의 흡수를 억제하여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혈당 조절을 위한 식사요법을 일상 생활에서 수월하게 시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기능성 및 기준규격에 대해 개별인정형으로 인정받아 국내 처음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표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허 받은 첨단 제조방식을 통해 식물에서 추출한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성성분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100%만을 추출하여 만들었다. 또한 수화물인 당 성분의 흡수만을 억제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의 흡수에는
서울의대 교수들은 앞으로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공공의료체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한국 의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서는 한편 발전정책을 제시, 능동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의대 기금교수협의회는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안과 복지부 이관은 우리나라 의학의 국제경쟁력 약화와 의료수준의 하향 평준화를 초래할 것이므로 재고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의대 기금교수협의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대병원의 *복지부 이관 *설치법폐지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8일 비공개로 열린 ‘서울대병원 위상정립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기금교수협은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 입장 발표를 유보했었으나 서울대병원 집행부를 지원하기 위해 9일 공식 발표, 강한 반발을 보임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집행부는 국립대병원의 복지부 이관 문제와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안에 대한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취합, 탄탄한 내부 결속력을 바탕으로 9월 정기국회까지 2개 현안의 저지에 총력을 경주 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기금교수협은 보도자료
전라남도는 전국 16개 시도 중 복지예산 비율이 전체 지방세 규모의 7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올해 도가 부담한 복지분야 예산규모가 2천176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3천178억원의 68.5%를 차지해 재정압박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역시 지방세 2천343억원 중 복지예산이 1천552억원으로 66.2%를 차지해 충북 38% 경북 25%, 경기 9.7%수준인 복지예산 비율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복지예산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월말 기준 15.3%나 되며, 13만4천명에 달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영세민) 등 복지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남도의 경우 영세민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인구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 혹은 장애인으로 영세민과 소년 소녀가장 보조금, 의료급여 지원 등 기본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복지예산 비율이 높아짐에따라 건설과 해양, 농정 등 다른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한국과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에 있어서 구체적인 협력체계가 조만간 구축될 전망이다.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과 노벨의학상 수상자이며, 美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의과대학 마이크 브라운 교수는 지난 6일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연구실에서 만나 한·미 양국간 생명과학 분야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운 교수는 이날 최근 황우석 교수의 개 복제를 계기로 한국의 생명바이오 과학 분야를 재평가 함과 동시에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한국의 BT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개 복제연구는 난치병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 교수는 또한 한국의 세계적인 IT기술과 미국의 세계 최고의 BT기술이 협력해 IT와 BT의 융합 분야를 개척한다면 단기간에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신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의원은 이에 대해 브라운 교수가 한-미간 생명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의사를 보인다면 즉각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운 교수는 학계에서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영향력있는 학자로 알려져 있어 한·미 BT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
서울 수서경찰서는 불법의료기기 임대운영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이고 돈을 갈취한 혐의로(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M회사 회장 김모(52)씨 등 5명을 구속, 홍모(55)씨 등 8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변모(45)씨 등 2명을 수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판매원 등록비 55만원을 지불하고 의료기기 임대 사업비 231만원을 투자로 매주 40만원을 10번 지급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이모씨(73세)에게 858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자를 모집해 좌욕기 등을 임대해 운영할 시 단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하위판매원을 모집할 경우 2∼8%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의 이러한 범행은 2월14일부터 시작돼 최근까지 1천700명의 판매원으로부터 총 94억5천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0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보스턴 소재 파트너스(PHS)와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파트너스 프리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건진센터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병원 연합인 파트너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스 프리미어’에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전세계 국가 중 강남센터가 최초로 협약을 맺고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스 프리미어(Partners Premiere)’는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가입과 동시에 개별적인 건강상담 및 글로벌 개인의료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고객의 개인의료정보 파일, 의무기록, 검사결과, 약 처방결과 등을 보스턴 파트너스의 네트워크(www.partnerspermiere.org)에 보관, 관리한다.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고객의 의료기록을 열람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고객이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때 질병에 대한 이해와 최신 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과의 연계가 필요할 경우 치료를 받기까지 모든 과정을 돕게 된다. 이번 제휴로 ‘파트너스 프리미어
폐경기를 맞은 여성은 폐경전 여성보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비율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안산에 거주하는 40세에서 69세까지 총 2400명의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폐경기 여성(1072명)의 19.7%와 폐경중 여성(402명)의 15.9%가 불면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폐경전 여성(926명)의 7.3%에 비해 2~3배 높은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 나이, 우울증 등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효과를 제거한 후에도 폐경중 또는 폐경기 여성이 폐경전 여성보다 약 1.5~2배 정도 불면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 있다고 답한 여성들은 잠을 유지하기 어려움, 잠들지 못함, 새벽에 일찍 깨어남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불면증을 호소했다. 우울증이 있을 경우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폐경기가 진행할수록 불면증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불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 경제력이나 우울 등 심리적요인 외에도 폐경기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암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가 국소적인 자궁경부암환자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 또한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유희석 교수팀은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6년간 자궁경부암 1기로 수술 받은 환자 150명 중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5년 생존율이 약 90%에 이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자궁경부암 1기 환자 중 수술 후 재발가능성이 높은 경우의 5년 생존율은 평균 70%로 50~90%까지 경우가 다양했으며, 재발이 우려될 경우 수술 후 약 2주 후부터 약 6주간 30회의 방사선치료만을 시행하거나 항암치료만을 실시했다. 유 교수팀은 자궁경부암수술 후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28명과 암세포가 자궁주위조직까지 전이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2명 등 모두 30명으로 수술 후 자궁경부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자들에게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했다. 동시 항암화학·방사선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의 변이’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견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전자 변이는 당뇨 진단은 물론 유전자 진단과 개인별 맞춤약품 정보 개발, 신약개발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이홍규 교수팀과 SNP제넥틱스(대표 신형두)는 당뇨병 발생에 관여하는 ‘NRF1(Nuclear respiratory factor 1) 유전자의 일배체형(haplotype) 변이’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변이는 ‘NRF1’ 유전자의 일배체형 변이로 제1타입을 가진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은 반면 제2타입을 지닌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NRF1’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관찰하면 당뇨병 위험 정도를 미리 진단하는데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당뇨(Diabetologia)’지 8월호에 논문제목 ‘Association between polymorphisms in the nuclear respiratory factor 1 gene and type 2 diabet
우리나라에 전문간호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전문간호사 자격을 인정하는 국가시험이 시행된다.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간호평가원의 주관으로 오는 13일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시험은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등 두 분야에서 치뤄지며, 두 분야 교육과정을 수료한 간호사 가운데 가정분야에 407명, 마취분야에 7명 등 모두 414명이 접수했다. 간호평가원은 그동안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시행에 대비, 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업무를 확인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요소를 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시험 기준과 문항을 개발했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지며 가정전문간호사 시험은 각각 13일 토요일(오전 8시30분~11시30분)과 27일 토요일(오전 8시30분~오후5시)에 치러진다. 마취전문간호사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이 13일 토요일(오전 8시30분~11시30분)과 28일 일요일(오전 8시30분~오후 1시)에 실시된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 장소는 연세대학교
감마나이프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작년 3월이후 1년간 서울대병원에서 감마나이프수술이 3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에 의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2004년 3월을 기점으로 감마나이프수술 환자수가 전년대비 33.8% 증가했다. 이는 2003년 3월~2004년 2월까지 275명에서 2004년 3월~2005년 2월까지 368명으로 93명이 늘어난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 적용이후 질환별 추이를 보면 적용 이전에는 *뇌동정맥기형이 21.8%, *삼차신경통이 17.1%, *청신경초종이 13.8%, *뇌수막종이 12.0% 순으로 뇌동정맥기형이 가장 많았으며, 적용 이후에는 *청신경초종이 22.3%, *전이성뇌종양이 18.5%, *뇌수막종이 16.6%, *뇌동정맥기형이 16.0% 순으로 변화됐다.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보험적용으로 치료건수의 증가로 전이성뇌종양 환자의 비율이 증가한 점이 주목되며,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보다 쉽게 감마나이프수술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감마나이프센터측은 "우리나라 보다 건강보험을 먼저 적용한 일본에서도 동일한 추세로
선청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3명이 한국 의료진의 따뜻한 도움으로 심장수술을 받게 됐다. 세종병원은 이달 17일 오전 9시 30분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3명이 온누리약사복지회의 초청으로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8일 밝혔다. 입국예정인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3명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온누리약사복지회와 세종병원이 공동으로 시행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무료검진에서 선정되었으며, 대부분의 수술비용은 온누리약사복지회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어린이는 심박중격결손증을 가진 압두하미드(남·8세)와 대동맥판박폐쇄부전증을 앍고있는 베니아미노비치(남·14세), 활로4징의 앓고 있는 투효타신(여·13세) 등 이다. 세종병원과 온누리약사복지회가 공동으로 시행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이번이 3차에 이르며, 2003년과 2004년에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를 초청해 총 4명에게 심장병 수술 및 치료를 해준 바 있다.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심장재단, 선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