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전문기업 메디슨은 오는 7월2일 창립20주년을 맞아 29일 밀레니엄 서울호텔에서 오후 3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회사소개와 그간 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자사의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역량에 대한 중점적인 발표와 신제품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2년여간의 개발기간을 들여 메디슨이 이번에 선보인 ‘컬러초음파 진단기기-SONOACE 8000SE’의 특징에 대해 관계자는 “무엇보다 기능면에서는 단순화를, 비용면에서는 합리화를 추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메디슨측은 “소비자에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좀더 많은 곳에 컬러제품을 공급해 컬러초음파 기기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슨은 1985년에 창립된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86년에 매출 5억원을 시작으로 88년엔 국내시장 1위 점유율기록, 2004년에는 1541억원의 매출 성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부인 유순택 여사를 비롯한 외교통상부 부인회 일행은 지난달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 2천만원을 서울대병원의 불우환자 지원단체인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되어 현재 국내외에서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외교통상부 부인회는 매년 봄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 행사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와왔다. 유순택 부인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와서 일을 하다 병이 들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외국인 환자들을 돕자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성금의 반은 우리나라 환자에게, 또한 나머지 절반은 우리나라에 와서 애쓰며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사용되어,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전해져 국익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유순택 외교통상부 부인회 회장, 이태식 차관의 부인 이석남 여사, 한태규 외교안보연구원장의 부인 한혜숙 여사, 김성환 기획관리실장의 부인 이숭덕 여사, 구본우 문화외교국장의 부인 임영옥 여사와,
경기도는 수원·안성·이천·의정부·금촌·포천 등 6개 지방공사 의료원을 통합, 오는 7월 1일부터 단일공사로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의 이같은 계획은 6개 의료원이 각기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돼 적자폭이 2003년 50억여원에서 2004년 80억여원으로 증가하는 등 경영난 악화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현재 수원의료원에 본부를 설치하고 경영시스템 개선, 시설과 장비 현대화, 의료인력에 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 적용 등을 통해 지방공사의료원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06년까지 416억7700만원을 들여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입하고 병상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의료원의 명칭도 수원의 경우 ‘지방공사 수원의료원’에서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수원·안성·이천병원은 노인·정신·응급·재활기능을 강화하고, 의정부·금촌·포천병원은 장기요양·응급·정신보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료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의료원에 대한 업그레이드 등에 이어 보건소와 네트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7월1일 가정간호사업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정간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가정간호는 임상경력이 풍부한 가정전문간호사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환자의 치료와 간호를 병행하는 선진 의료전달체계로서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독특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가정간호제도는 최근 병원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장기입원을 요하는 만성 및 퇴행성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장기 입원의 감소로 병상회전율이 높아져 입원대기율을 줄일 수 있어 가장 현실적인 대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퇴원 후 가정에서 연속된 치료로 환자의 만족감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재원기간 단축으로 환자의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병원측은 “무엇보다도 병원에 가지 않고 환경인 자신의 집에서 치료를 받으므로 시간, 의료비용 및 노력이 절감된다”며 “특히 전문가로부터 가족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가족이 환자 치료에 직접 참여하여 자가간호능력을 높일 수 있어 환자 및 가족의 만족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가정간호 대상자
을지대학병원(원장 朴柱承)은 주 40시간 근무제가 3백인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되됨에따라 예상되는 토요일 의료 공백을 막아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전보다 토요 진료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늘면서 예상되는 토요일 외래 진료의 차질과 이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직장인들의 토요일 진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수 진료와 일반 진료를 병행해온 현행 토요일 진료 체제를 바꿔 총 27개 진료과목 중 산업의학과 등 3개 진료과를 제외한 전 진료과에서 교수가 직접 진료를 한다고 28일 밝혔다.주 40시간 근무제는 토요일 근무자에게 평일 4시간 단축 근무를 실시토록 하고 단축근무가 불가능한 부서 근무자는 수당을 지급하는 등 노・사 합의를 거쳐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지역의 대형병원들이 일제히 토요 진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의료공백에 따른 입원환자 관리는 물론 외래 환자들의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토요일 진료를 강화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며 “그동안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들어
3년내 세계 5위권 이내에 진입이 가능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의료용 초음파 스케일러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28일 제8차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세계일류상품 47개와 차세대세계일류상품 34개 품목을 발표했다. 의료관련 제품으로는 세계일류상품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차세대일류상품에는 5개 품목이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선정된 제품은 *자동체외형 제세동기(씨유메디칼시스템) *의료용 초음파 스케일러(디메텍) *엑스선필름 자동현상기(정원정밀) *스킨케어 하이드로젤 마스크(제닉) *치과용투시장치(드림레이) 등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앞으로 이들 제목들이 일류 상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육성책을 통해 2010년까지 세계일류상품을 현재 487개에서 100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전세계 5000만달러 이상 시장규모에서 점유율 5위 이내(10% 이상), 수출 500만달러 이상 품목에 한해 선정되며,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업종별 전문세일즈단 파견, 국내외 홍보 지원, 조달청 우선구매대상 가산점, 신용대출 등 혜택이 부여된
서울대병원 오향순 감염관리팀장이 지난해 S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한데 이어 올해에도 병원감염에 관한 세계적 권위지에 논문이 채택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호 ‘Scandinavian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한 오향순 팀장은 올해에도 영국에서 발행하는 병원감염에 대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Journal of Hospital Infection’ 2005년 7월호에 논문이 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향순 팀장은 “이번 논문(원제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occupational blood exposures in a university hospitalin South Korea for 10 years)은 지난 1992년부터 2001년까지 10년 동안 병원내 혈액노출의 역학적 특성과 추세를 규명한 것으로, 감염성 물질인 혈액에 노출되는 사례에 대해 역학적 특성을 분석해 혈액노출 예방의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고 평가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혈액노출 예방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다각적인 프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는 지난 24일 중국의 태산의학원(원장 왕지아푸 Wang Jiafu)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총장은 “한양대와 태산의학원의 만남은 새로운 시대에 서로 협력을 위한 만남”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양교의 강점을 서로 공유하며, 나아가 두 나라 관계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왕지아푸(Wang Jiafu)원장도 “한양대학교의 공과대학과 의과대학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다”며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단과대학에서 종합대학으로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1974년 설립된 태산의학원은 현재 14개 단과대학과 8개의 병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직원 1500명, 전임교수 900여명, 재학생 25000명에 의학, 공학, 이학, 사회학과를 두루 갖춘 중국 유수의 대학으로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폴, 홍콩 등의 대학 및 병원과 학술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서는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이연택 교무처장, 이기정 국제협력실장등 보직교수와 한양대의료원의 김명호 의료원장과 남정현
병원에서 청구하는 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적정 진료처방 유도해주는 병원 전산화 솔루션이 개발되었다. 지누스(대표 김성림)가 출품한 ‘e-RIS2.0’은 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 보험청구전에 심사업무를 보조하고 적정 진료처방을 유도하는 솔루션이다. 지누스측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환자에게 좀더 나은 진료를 할 수 있고 각종 통계를 이용해 병원 경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평원 보험청구전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심사업무 시 필수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고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즉시 지원해, 심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킬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 병력 DB구축을 유도해 환자에 적합한 ‘적정진료’를 추진할 수 있고 각종 단순 업무가 전산화돼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에 따른 업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이 솔루션은 각종 통계 자료 생성도 지원해. 진료비, 약제비 등 각종 요양기관의 청구서를 분석해 나온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각종 그래픽을 제공, 병원 운영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타 병원과 비교 결과도 산출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올해부터 시행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배아생성의료기관 지정 및 배아연구기관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법률 기준 적합성을 보건복지부 실사를 통해 인증받고 지정서를 교부받은 의료기관(배아생성의료기관)만이 시험관아기 시술을 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개원시부터 현재까지 산부인과(이병익교수) 체외수정실에서 시험관아기시술을 시행해왔는데 이번 실사에서 시설, 장비, 인력기준 등에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불임환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자채취실 및 체외수정실 시설을 확장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배아연구기관 등록도 하게 되어 대학병원으로서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는 줄기세포연구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주대병원 지하1층 별관대강당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부모와 교사를 위한 전문의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산만한 아이 비디오 상영을 비롯하여 *산만한 아동의 이해와 진단(강지윤 정신과의원 원장)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 신윤미 교수) *산만한 아이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요(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 조선미 교수)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학습발달클리닉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무료 선별검사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관한 정보가 담긴 소책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아주대병원의 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연구센터는 최근 2005년도 보건복지부 Biochip 실용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함기백교수는 연간 4억원씩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위염 및 간염의 고위험도 및 치료 예측 Biochip 실용화 단계 실현을 위한 연구를 시행하게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경희의료원은 7월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경희의료원 소강당(기숙사 소강당)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무료 진료와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류마티스 인자 검사 및 골다공증 검사와 무료진료가 이루어지며, 오후 2시와 3시사이에는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이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 치료 경향에 대한 건강강좌가 이루어진다. 한편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는 강의 자료와 건강만보기를 증정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8
협진센터를 찾는 환자들은 우선 현대의학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전문치료를 받은후 필요에 따라 한방치료를 원하고 있으며, 또 의사들은 협진의 필요성에 대해 대체의학 관점에서 일부 응용하거나, 경쟁력 있는 특정 질환군 중심으로 협진을 활성화 하는 등 제한적으로 협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 최영진 행정실장팀은 ‘동서협진센터를 중심으로 본 의료원 협진 발전방안’ 보고서에서 지난 3월~5월까지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를 찾은 환자 485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원환자의 90% 이상이 많은 병원을 거쳐 치료경험이 있었으며, 그간의 치료효과가 미미하고 진단이 확실치 않아 우선 현대의학 진단·치료를 받고 필요시 한방 치료를 병행하기를 원했으며, 치료효과는 환자의 68%가 치료 후 증세가 호전되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들은 협진센터 이용시 좋았던 점으로 *의료진의 친철 29% *빠른 치료효과 24% *시간절감20% 등으로 지적했다. 한편 진료환경 개선점으로는 *경제적 부담 35%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및 한방병
8개 임상과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환자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플렉스 스포츠 의학실이 개설되어 화제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6월 23일 오후 12시 30분 지하1층에서 오동주 병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가 참여하는 Multi-Complex 개념의 스포츠의학실(실장 백세현, 내분비내과 교수)을 개소했다. 스포츠의학실은 최근 제3의 의학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의학 및 재활의학 전문의를 비롯,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종양혈액내과 의료진 20여명과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스포츠의학실 관계자는 “의학실은 유산소운동장비, 척추견인장치, 운동부하검사장비, 근력측정기등 최첨단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며, “스포츠손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검사와 운동처방이 병행되며, 운동의 강도, 빈도, 종류, 시간, 점진율 등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치료대상질환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