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전문기업 메디슨은 오는 7월2일 창립20주년을 맞아 29일 밀레니엄 서울호텔에서 오후 3시부터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회사소개와 그간 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자사의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역량에 대한 중점적인 발표와 신제품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2년여간의 개발기간을 들여 메디슨이 이번에 선보인 ‘컬러초음파 진단기기-SONOACE 8000SE’의 특징에 대해 관계자는 “무엇보다 기능면에서는 단순화를, 비용면에서는 합리화를 추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메디슨측은 “소비자에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좀더 많은 곳에 컬러제품을 공급해 컬러초음파 기기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슨은 1985년에 창립된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 86년에 매출 5억원을 시작으로 88년엔 국내시장 1위 점유율기록, 2004년에는 1541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필립스 등의 업체들과 전략적 제류를 맺고 있으며, 매년 매츨액의 10%를 연구 및 신기술 개발에 투자, 지난 2000년에는 3차원 동영상 초음파 진단기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이에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2005년미국시장에서 업계내 점유률 2위를 차지, ‘최고 성장률 기업’으로 선장된 바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