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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외국인 노동자 치료에 도움되었으면”

외교통상부부인회, 서울대병원에 2천만원 성금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부인 유순택 여사를 비롯한 외교통상부 부인회 일행은 지난달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 2천만원을 서울대병원의 불우환자 지원단체인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4년 설립되어 현재 국내외에서 1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외교통상부 부인회는 매년 봄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 행사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와왔다.
 
유순택 부인회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와서 일을 하다 병이 들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외국인 환자들을 돕자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성금의 반은 우리나라 환자에게, 또한 나머지 절반은 우리나라에 와서 애쓰며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사용되어,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전해져 국익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유순택 외교통상부 부인회 회장, 이태식 차관의 부인 이석남 여사, 한태규 외교안보연구원장의 부인 한혜숙 여사, 김성환 기획관리실장의 부인 이숭덕 여사, 구본우 문화외교국장의 부인 임영옥 여사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김병국 함춘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