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의료원 홍보실 신병건씨가 오는 4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 강남구 역삼동 메모리스에서 정길윤·박명자씨의 외동딸 보미 양과 화촉을 밝힌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태아측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 허용규정을 중심으로 모자보건법 개정을 추진한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14일 오후 연세의대 강당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모자보건법개정안 마련 TFT 운영의 경과보고 및 태아 측 사유에 의한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개정가안에 대해 설명했다.
출산장려와 고사위기 산부인과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부인과 분만수가 인상안이 임신유지 상담료 및 태아 유전상담료 책정으로 까지 확대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은 18일 서울 여의도 63씨티에서 열린 제 2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정부가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분만수가 위주의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어 소위 홀산의(홀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의사)들에 대한 혜택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 정부는 산부인과 경영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관련 수가개선안으로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확충을 위한 분만수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특히 자연분만 야간 및 응급을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 대기, 응급수당, 마취의, 당직 간호사 등의 배치, 분만실 유지를 위한 인적, 물적 투입에 대한 총체적 보상을 위한 자연분만 수가의 인상을 추진 중이다.또한 제왕절개 분만 포괄수가(DRG) 인상으로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분만을 위한 산부인과 병·의원에 대한 경제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자궁수술 포괄수가(DRG) 인상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그러나 정부의 이와 같은 안이 산부인과의사들의 근본
사회적 선입견을 야기하며 관련 질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온 ‘정신분열병’의 병명 개정이 추진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이사장 오병훈) 지난 16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분열병 병명 개정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막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신분열병의 병명 개정은 ‘정신분열병’이라는 뜻 자체가 정신이 쪼개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어감이 좋지 않고, 또 사회적인 편견을 야기해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온데 따른 것이다. 학회 한 관계자는 “정신분열병이라는 병명이 일본에서 들어오며 잘못 직역된 것”이라며 개정 추진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학회에 따르면 현재 개정병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조현증(Attunement Disorder), 사고증(Thought Disorder), 통합증 (Integration Disorder) 등 이상 3가지로, 학회는 이 중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칭을 골라 내달 2일 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거쳐 병명 개정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조현증(Attunement Disorder)은 일명 긴완증으로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현악기의 줄이 적당히 긴장을 유지하고 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하듯이 인간의 정신도 적절하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응급뇌혈관·응급심장질환·중증외상 등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 특성화센터로 모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증질환별 특성화센터는 3대 핵심 중증응급환자(응급심장질환, 응급뇌혈관, 중증외상)에 대한 24시간 전문진료와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47개 의료기관 79개소가 지정받았다. 지정기관은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 22개소, 응급뇌혈관 특성화센터 22개소,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35개소이며 안동병원을 비롯해 경북대, 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7곳이 3개 질환의 특성화센터를 모두 지정받았다.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은 작년 한해 응급환자 3만여명 가운데 3대 중증질환 응급환자가 1천4백44명으로, 이중 뇌질환 748명, 심장질환 229명, 중증외상질환 467명이 내원했다고 밝힌바 있다.한편, 복지부는 지난 2008~2009년 특성화 후보센터를 시범운영하고, 질환별 인력·장비·진료실적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기관을 지정했으며 중증 응급환자 24시간 전문진료 및 수술제공이 가능한 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의 당직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제 43차 대장항문학회 정기 총회에서 이동근 박사(한솔병원 원장)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보험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를 주 2회로 국한하고 환자가 6시간 이상 머물러야 1일 수가가 인정되는 현재의 정신과 관련 보험제도가 정신질환자의 조기 치료의 걸림돌로 작용해 외려 질환자를 양성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2010년 정신과 건강보험 정책방향 공청회를 열고 정신과 의사가 바라본 현행 건강보험의 한계점에 대해 성토했다.연자로 나선 김포한별병원 서동우 원장은 해마다 정신질환자가 급증하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지만 환자들은 모순된 제도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대부분의 정신질환자는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서 발병을 하지만 각종 보험제도의 한계로 조기치료가 늦어지며 후에 상태가 악화돼 의료급여로 편입돼 장기입원환자로 편입돼 진료를 받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한 “최근 질병에 대한 보장비율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금상한액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정신질환은 일시 부담금이 크지는 않고 오랜기간 걸쳐 계속 부담해야해 거의 혜택이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현재
최근 병·의원의 노무감사가 예고되며 노무관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노무관리의 실무쟁점이 무엇인지, 의료기관의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련 법규 준수사항 여부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하나 파악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갑작스럽게 퇴사한 직원이 퇴직금 정산을 이유로 노동청에 신고를 했다거나, 월급에 포함된 것 이외의 근무시간외 초과 수당을 별도로 지급해 줄 것을 원한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노무법인정론 대표 임완호 노무사의 도움말을 얻어 각 사례별 대처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사건을 조사한 노동부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상 임금의 구성항목과 계산방법을 서면으로 근로계약서에 명시할 의무가 있고, 시간외 근로를 예상했다면 기본급과 시간외 수당으로 분리해 임금을 책정했어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으므로 추가로 시간외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실제 이와 같은 일은 병원 근로현장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이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사업장의 인원에 따라 지급하여할 수당의 기준이 다른다는 점이다. 특히 사례에서 문제가 된 시간외 근로수당의 경우 5~19인 사업장의 경우 1일 8시간 1주 44시간을 초과한 근로는 시간당 임긍에 50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김미정 교수가 병리학 분야 세계 3대 학술지 중 하나인 ‘Human pathology(인간 병리학)’에 게재한 논문이 누적 집계한 결과 이 학술지 역사상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가 2006년 9월 ‘기저세포 모양 유방암의 임상병리학적 중요성: 호르몬 수용체 및 Her2/neu 과발현형과의 비교’라는 주제의 논문을 ‘Human pathology’ 학술잡지에 게재한 이후 2009년 말까지 총 31회 인용된 것이다. 이는 랭킹 2위 논문의 인용횟수 23회, 3위 21회를 크게 앞선 결과이다. 한편, ‘Human pathology’는 SCI급 저널로 AJSP(American journal of surgical pathology)와 Modern pathology와 함께 병리학 분야 세계 3대 국제학술지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초 논문 인용횟수 랭킹(순위)을 발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이 강원지역병원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 4월말 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강원도에서는 최초로 원주기독병원에 도입되는 다빈치S(da Vinci S)는 2m크기에 4개의 팔을 가진 로봇으로 의사는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부위를 관찰하면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떨림이 없는 로봇의 팔을 조종하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수술부위의 확대된 영상은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혈관이나 신경조직을 보면서 수술을 집도하게 되어 더욱 정교하면서도 감염이나 출혈,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의 수술 방법보다 합병증 발생이 줄어들며 작은 절개로 인해 환자의 빠른 회복도 장점이다.원주기독병원은 이 장비를 통해 일반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등 폭넓은 활용범위를 가지고 있어 전반적인 수술치료의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로봇수술 도입에 대한 세미나와 시연회는 오는 4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병원에 입원해서도 e-Book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병원장 최한용)은 KT(회장 이석채)와 e-Book(전자책) 서비스에 대한 MOU를 14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과 KT는 국내 최초로 병원 내 전자책 도입을 통해 Green 의료환경을 실현하고 내원 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전자책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삼성서울병원 내원 고객은 e-Book 단말기를 대여받고, 이 단말기를 통해 KT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내원 고객이나 환자를 위해 다양한 도서와 잡지를 비치, 제공하고 있으나, 쉽게 닳거나 찢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전자책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도서 상태에 관계없이 언제나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일간지는 매일 업데이트된 새로운 뉴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Book은 실제 종이처럼 편하게 읽으면서도 글자 크기를 조절하거나, 책 읽어 주는 기능, 음악듣기 기능도 가능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자외선 소
특정 의약품을 소비해 주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1억 4천3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현직 공중보건의 8명과 제약회사 직원 12명 등 총 2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강원철원경찰서는 15일, 의료보험대상자의 명의를 도용해 허위처방을 하고 이를 약국에서 수령하게 하는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명과 해당 제약회사 직원 12명, 리베이트를 받는 과정에 통장을 판매한 사람 1명 등 총 21명을 검거해 1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L씨 등은 철원 갈말읍에 거주하는 석모씨 등 총 35명의 의료보호대상자들이 계속 병원에 온 것처럼 허위로 처방전을 꾸며 직접 관내 약국을 돌아다니면서 처방전을 제출하고, 약을 받는 수법으로 공급가액의 25%를 리베이트로 받았다.받아 가지고 온 약은 소비하거나 폐기처분을 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국가로부터 총 3,70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경찰은 이를 총 합산하면 공중보건의 8명이 총 1억 4,300만원 상당이며 대표적으로 공보의 L씨가 받은 것만 1억 2,00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이와 같은
건국대병원이 아랍에미레이트연방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건국대병원은 지난 12일 병원을 방문한 아랍에미레이트연방(UAE)의 유력기업인 Pioneers Group CEO인 유세프 아부 살레씨(Yousef Abu Saleh)와 건국대병원의 아랍에미레이트 진출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 및 교육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KOTRA 의료바이오팀 주최로 진행된 Pioneers Group의 건국대병원 방문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아랍에미레이트에 한국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의 동반 진출을 계획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아랍에미레이트(UAE)는 국가 차원에서 병원 매니지먼트사업(Hospital Management)을 위해 매년 1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에는 7개의 정부 병원이 운영 중이다. 현재 2개의 정부 병원이 추가로 설립 중이며, 앞으로 6개 병원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아랍에미레이트의 해외 의료기관 영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건국대병원은 6월말경 실시 예정인 병원 매니지먼트 입찰에 Pioneers Group과 함께 참여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건국
지난 4월 12일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에 아랍에미레이트연방(UAE)의 유력기업인 Pioneers Group CEO인 유세프 아부 살레씨(Yousef Abu Saleh)가 방문하여, 건국대병원의 아랍에미레이트 진출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 및 교육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희의료원이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환자 및 고객이 메뉴를 찾기 쉽도록 디자인 하며 환자들이 즐거찾는 것을 기반으로 디자인 했다.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3개병원 의대, 치대, 한의대를 구분하고 각종센터등을 접근하기 쉽게 배열하며 언론에 출연한 교수의 내용을 쉽게 찾아볼수 배열 및 병원 소식을 한화면에 볼수 있게 정비한 것이다.경희의료원 측은 특히 기존에 홈페이지 방문시 병원 행사 및 소식이 올라오는 팝업창이 없애고 메인화면에 배치하므로써 환자들이 메인창에서 모두 볼수 있게 하여 전달력이 빠르게 정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경희의료원은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음성정보시스템도 조만간 적용할 예정이다.한편, 경희의료원은 최근 인터넷 “오헬스” 창간 및 각종 관련 홈페이지를 리뉴얼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기 편하게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