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탄이 떨어진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다.피서객들은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달려가지만 자칫 자신들의 건강에 대한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휴가기간 동안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 건강을 해치 위험이 높다.휴가철 휴가지에서 위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우선 인스턴트 식품을 피해야 한다.피서객들은 휴가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찾게 된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은 대부분 지방과 염분,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아 자극적이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해 영양불균형을 일으킨다.영양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이대목동 심기남 교수는 “휴가지에서 인스턴트 식품을 과다섭취할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이나 과민성대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현지에서 나는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자극적인 음식은 줄여라더운 여름날에는 ‘이열치열’ 때문에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위를 자극해서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매운 음식은 위을 자극하고, 자극 받은 위는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해 위에 영향을 주게 된
요로결석증으로 인한 최근 4년간 총진료비가 44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동안 요로결석증(M20~N23)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22만2천명에서 2010년 24만7천명으로 4년간 11.4%인 약 2만5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7%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6년 1,111억원에서 2010년 1,554억원으로 4년간 39.9%인 약 443억원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8%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요로결석의 성별 점유율은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64.4%, 여성이 35.6%로 남성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3.3%, 여성 진료인원이 1.8%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남성과 여성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심평원은 예상했다.요로결석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해 본 결과 기온이 높은 7~9월에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특히 8월에 연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각 월별 5개년 평균 수치를 구하여 비교해 보면 요로결석은 매월 평균 28,382명이 진료 받았으며, 8월에는 33,142명이 진료 받는 것으로 나
문용자 지성웰빙의원 원장(의협 고문,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중국 심천 동관의 세계적인 전자부속 공장 초청방문 및 의료관광 유치계획의 일환으로 한국기독여자의사회 임원 15명과 함께 30일 3박4일간 일정으로 출국한다. 문 회장 등 일행은 현지에서 1일 200여명씩 건강검진과 의료상담 및 20대 한중 청소년들과의 상호 기술교류 방안 등을 협의 할 예정이다. 문회장은 7년째 여름휴가대신 국내외 의료봉사 및 선교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28일 천안충무병원에서 대전충남병원회(회장 홍승원)의 병원방문 행사를 진행하면서 의료계 현안중 하나인 의약분업 재평가와 제도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의지를 보이며, 최근 대학병원들의 서명운동 개시식에 이어 시동을 걸었다. 대한병원협회 의약분업 제도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공동추진위원장이기도한 중소병원협회의 권영욱 회장은 이 날 간담회에서 “병원내 조제는 국민의 약제비 절감은 물론이며, 처방전을 들고 병원밖을 전전하는 국민의 불편을 감소시키는 것은 당연한 잇점”이며,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병원내 조제가 가능하게 될 경우 년간 국민 개개인의 본인부담금은 약 1천5백억원이 절감되고, 건강보험재정은 약 4천5백억원이 절감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약분업에 따른 이동으로 인한 시간적 손실이 컸던 것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병원이 예전과는 달리 대부분 EMR 등 전산화가 이루어져 있고, 자동 약포장기의 도입으로 진료와 동시에 약이 조제되어 나오는 시스템이 거의 갖추어져 있어 일부에서 우려하는 병원내 대기시간도 거의 없게 되어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충남지역 병원에서부터
대한병원협회와 전라북도병원회가 공동 주관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행사가 28일 오후 4시 전북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전라북도병원회 김영곤 회장, 김윤수ㆍ권영욱 의약분업서명운동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강보영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이상석 상금부회장, 전북대병원 직원 및 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민 서명운동의 핵심 내용은 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가 약을 타기 위해 병원 밖 약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개선하자는 것. 즉 병원을 찾은 환자에서 진료와 조제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몸이 불편한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성상철 병협회장은 “의약분업이 직능분업이 배제된 채 기관분업이라는 기형적 제도로 운영되다보니 처방전을 발급받은 환자가 병원 밖 약국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영곤 전북병원회장은 “의약분업제도가 환자의 조제장소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면 몸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전국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제도개선이 이뤄져 진정한 환자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6월20일부터 전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3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을 마치고 29일 11시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약가 및 진료비 지불제도 안내와 외부 로펌,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5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되어 밀착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수료식에 참석한 한문덕 기획상임이사는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단의 이번 실무수습은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에도 12명의 법학전문대학원생을 실무수습하여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어 향후에도 하계⋅동계로 나눠 실무수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임의비급여 폐해를 차단하기 위해 일본의 혼합진료 금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도입 반대측과 도입 가능하다는 측의 격론이 벌어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필수의료와 보장성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109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 발제르 맡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의료보장은 합의의 산물이며, 내용은 시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보장성은 보험급여 우선순위의 문제”라며 “보장성확대는 우선순위가 낮았던 항목을 보험급여의 대상으로 흡수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정 교수는 필수의료 선정의 우선순위 결정에 대해 5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그는 “비용효과성에 따른 결정이 최선”이라면서도 “과학성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사실상 정치적 결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원될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이어, “보험급여 전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급여항목을 확대해야 한다”며 “비용크기, 소득수준 등 환자의 금전적 부담의 정도에 따라 보헙금여의 수준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위급성, 심각성 등은 보험급여 우선순위의 판단 근거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의료제공의 우선순위는 될 수 있다”고 말
충청북도 지역병원들이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의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청북도병원회(회장 임승운 충북대병원장)는 성상철 회장 등 대한병원협회 임원진과 함께 28일 충북대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개시식을 갖고 본격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서명운동 개시식에는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 등 지역내 주요 병원장 6명이 참석해 병원안에 약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원환자 등 일부 예외환자를 제외하고 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성상철 병협회장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지역병원들의 서명운동 개시식에 참여, 조제처 선택권을 환자들에게 되찾아 주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며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성 회장은 이날 충북지역 서명운동 개시식에서 “국민의 힘으로 잃어버린 약국 선택권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충북지역 병원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운 충북대병원회장은 “환자들의 조제처 선택이 이루어지면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영ᆞ
신민석 상근부회장이 전의총의 이번 일련의 사태는 불순한 의도가 있어 집행부가 무대응과 무관심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입장을 설명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신민석 상근부회장은 28일 오후 의사협회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현재 의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우리 직원 여러분의 혼란과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협회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상근부회장으로서 직원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고충에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다"고 운을 뗐다.신민석 부회장은 이어, "전의총과 일부 회원들은 우리 집행부가 이번 사태를 회피한다, 외면한다며 비난하고 있다"며 "이번주 화요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비롯하여 관련 임원들이 수차례 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에 대해 깊이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노환규 대표의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전의총 회원들의 항의 방문, 일부 전공의·공보의들의 면담 요청 등 일련의 상황은 그들이 주장하는 나름대로의 정당성과 이유도 있다할 것"이라면서도 "그 이면에는 의료계와 의사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으며, 집행부는 이 점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그들이 일
필수의료 항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비용-효과성에 따른 결정이 최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필수의료와 보장성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109차 금요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정형선 연세대 교수는 필수의료의 우선순위 결정 원칙에 대해 비용-효과성에 따른 결정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보험급여 전반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급여항목을 확대해야 하며, 환자의 금전적 부담정도, 위급성, 심각성 등은 보험급여 우선순위의 판단 근거라기 보다 의료제공의 우선순위라고 지적했다.또, 상병의 종류에 따라 급여 여부 또는 급여 수준을 달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의사회를 비롯한 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들이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노환규 대표가 29일 12시를 기점으로 단식투쟁을 접기로 해 임총 개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28일 오후부터 7시까지 노환규 대표와 단식투쟁 중단과 임시대의원회 개최와 관련해 장시간동안 논의를 거듭했다.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공동성명을 통해 “노환규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집행부는 조속히 돌아와 사태해결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임시대의원 총회의 소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고 약속했다.이에 노환규 대표는 “전라남도의사회 박인태 회장을 비롯한 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노 대표는 이어, “지난 25일 오전 7시부터 의사협회 회관 주차장 한쪽에서 텐트를 치고 경만호 회장의 퇴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선택의원제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면서도 “경 회장의 회무, 회계 부정을 방치하는 의사협회 회원들과 지도자들에게 도전과제를 던지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노 대표는 “4일이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2011년도 학술연구용역사업 신규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정명호 교수의 ‘급성심근경색 환자 예후 및 관리 지표 발굴을 위한 전향적 추적관찰연구’ 주제 연구과제는 서울대병원 등 15개 대학병원이 참여하게 되며, 5년간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총괄책임자인 정명호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는 전국 모든 지역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등록연구가 될 것"이라며 "기존 대한심장학회에서 주관해 진행됐던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 : 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가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등록연구로 전환되어 한국인 심근경색증 관리의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는 2007년도 대한심장학회 창립 50주년 연구사업으로 정명호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 심근경색증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과제자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연구이다.
건보공단이 지난 6년간 364건이 전동보장구 부당청구를 적발해 환수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5년 4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지급된 전동보장구 5,833건에 대한 부정청구 여부를 조사해 총 364건(1억 6,700만원)을 적발하였다.건보공단은 28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부당금액은 전액 환수 할 것이라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일부 부당청구로 적발된 업소는 저가의 질 낮은 전동보장구를 수입․판매하여 폭리를 취하고 있다.부정청구 유형으로는 본인부담금 면제, 리베이트 제공 등으로 확인됐다.또한, 질 낮은 보장구의 잦은 고장으로 인하여 장애인의 수리비 부담 중가 원인이 되고 있다.이에, 공단은 올해 1월 1일부터 ‘보장구 업소 및 품목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부정청구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시행초기에 지급된 전동보장구의 내구연한(6년)이 올해 도래되어 재청구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공단은 업소계좌로 지급되는 건에 대해서는 적정급여 현지확인 조사를 강화하고, 업소의 부정청구 사전차단을 위해 품목별 적정가격을 결정해 고시하는 등 전동보장구 급여제도 개선 방안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회장 김정구·서울의대)는 지난 17일 오전 9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 김정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호르몬 피임법, 부인과 질환 치료, 폐경 및 골다공증에 있어 새로운 진료지침과 주의사항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개발된 호르몬피임법은 이대 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소개했다. 이 교수는 “새로 국내 시판 예정인 응급 피임약 제제인 Ulipristal acetat (UPA․상품명 엘라원)은 선택적 황체수용체 조절제로써 기존의 응급 피임약이 황체호르몬인 levonorgestrel 제제인 것에 비해 다른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한 생리 주기에 Ulipristal acetate 제제를 사용하게 되면, 그 이후에 호르몬피임법을 사용했을 때 호르몬 피임법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면서 “다음 생리가 지연되는 경우는 약 20%이며, 다음 생리가 시작되기 전까지 임신여부를 확인해야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대표, 김일중 대개협 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꼬여 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28일 오전 대개협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선택의원제와 전의총의 회장실 점거 시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논의 결과 선택의원제는 의사협회 집행부를 제외한 시도의사회 회장단과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이 2차 연석회의를 갖고 최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또, 전의총의 회장실 점거 시도와 관련해서는 전의총 및 일반회원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의사표현 방식에서 물리력을 동원한 것은 반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김일중 회장은 회의를 마친 이후 “만성질환 관리체계와 관련해 회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것은 지난 연석회의에서 의사협회 집행부가 참관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1달동안 충분히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사협회 집행부를 제외한 시도의사회 회장단과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단이 모여 2차 연석회의를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연석회의 결과에 따라 의료계의 입장을 정리하고, 소수의견은 다수의견에 따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즉, 현재 복지부가 10월 추진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