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15일 병원 임직원 및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 2011 QI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일산병원의 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예선을 거친 21개 우수활동팀이 각각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진을 펼치는 내용으로 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다.CT당일검사 활성화방안(영상의학과), Croup 표준진료지침개발(소아청소년과), 치주질환 환자의 1차 치료 종결 후 재내원향상 활동 등 10여 사례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인공호흡기 적용환자 안전관리지침 준수 활동, 진단검사 추가처방 시스템 개발 및 적용 등 11개 사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이중 종합검진 수익향상을 발표한 건강증진팀이 구연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의무기록사본 및 의료영상 발행절차 개선에 따른 대기시간 30%단축(의무기록팀), Croup 표준진료지침 개발(소아청소년과)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우수상 3개팀, 장려상 4개팀이 각각 선정됐다.이날 참석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4년(2008, 2009, 2010, 2011) 연속 선정됐다.전현희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앞장섰으며, 국민의 복지와 대한민국의 건강 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탁월한 정책제안과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전문가 다운 노련함을 보여줬다.특히, ‘원인미상 폐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밝혀진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강하게 질책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권 수호를 위해 원인성분과 제품명 공개는 물론,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적용확대 및 부과체계 개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및 폐지 △장애인 체육활동과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확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했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양육수당 확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국가지원 △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개선과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확대 △노인 일자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피부양자 중 종합소득(사업소득 또는 금융소득(이자·배당) 4천만원 초과)을 보유한 28만명에 대해 12월 1일자로 피부양자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외되는 피부양자는 2010년도 귀속 종합소득 중 사업소득이 발생한 자와 이자·배당소득의 연간 합계액이 4천만 원을 초과한 자이다. 다만, 등록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는 연간 사업소득이 500만원 이하이면 피부양자 자격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2010년도에는 소득이 발생됐지만 현재 폐업·해촉·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11월 30일까지 가까운 공단 지사에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 전문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워크숍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공동주최,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와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하규섭) 공동주관으로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된다.의협은 지난 7월 나경원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자살은 병인가?’ 주제의 심포지엄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의료계 및 의료기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자살예방 관련 의료전문가가 많이 부족할 뿐 아니라, 의료인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의협은 지난 9월, 의료기관의 진료시 자살 관련 조기검진을 통해 자살사고 및 우울증 조기발견을 위한 공동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유진 가천의대 정신과 교수가 ‘의사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주제로 약 2시간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각 시도의사회, 신경정신의학회·가정의학회·응급의학회·내과학회 등 관련 전문학회와, 신경정신과의사회·가정의학과의사회·개원내과의사회·일반과개원의협의회 등 관련 개원의협의회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약을 수퍼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논의 안건에서 누락된 가운데 개원가에서 법안상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17일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전의총은 "민주당이 내세운 상정반대 이유는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2분류 체계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약국외판매 의약품의 3분류 체계로 수정되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의 의약품 재분류를 논하기 전에 오히려 약사법 개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2분류 체계하에서 분류하고 난 후, 약사법 개정 후에 또 3분류로 나누겠다는 것인데 이는 당연히 행정적인 낭비일 뿐"이라며 "이런 사실을 뻔히 알고 있는 민주당이 약사회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해 의약품 재분류 결과를 보고 약사법 개정을 논하겠다는 것은 결국 일반약 슈퍼판매를 상정할 의지가 전혀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행보는 국민의 뜻과 완전히 배치된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이번이 여덟 번째로, 당 대변인과 사무총장으로 일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수상한 것이다. 특히 18대 국회인 2008년에는 우수상임위원장, 2009년에는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유령연금 수급, 병원의 허술한 마약류 관리실태,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등을 지적,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답변을 얻어냈다. 또,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 작년 국감 이후 1년 동안 실천한 정부감시, 비판, 제안과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 등을 묶어 1천 3페이지 분량의 ‘이낙연의 상시국감’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의 으뜸언어상(1월), 법률소비자연맹의 대한민국헌정우수상(6월), 사회정의시민행동의 공동선(共同善) 의정활동상(8월), 대한노인회의 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식도악성종양근치술 및 식도절제후 재건술과 동시에 시행되는 위절제술에 대해 심사과정에서 조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정확한 수술료 산정방법과 심사사례를 공개했다. 식도암 상병으로 식도에 병변이 국한된 상태에서 위를 일부 절제한 경우는 식도암을 치료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위절제술(자259)은 별도로 인정하지 않는다.하지만 식도암 및 위암 각각의 상병으로 개별 장기의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 위절제를 시행한 경우 식도악성종양근치술(자240), 식도절제후 재건술(자236-1) 100%와 위절제술(자259) 50%를 산정한다고 심평원을 밝혔다.심평원은 앞으로 요양기관에서 부정확한 청구에 의해 심사 조정되는 사례에 대해 진료비가 적정하게 청구되도록 지속적으로 심사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7일 지난 10~1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27차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이하 CMAAO) 총회에서 신동천 국제협력실행위원장(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신동천 위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 취임함에 따라 향후 2년간 CMAAO 이사회를 이끌게 되며, 의협은 신 위원장의 피선으로 1961년 CMAAO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처음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의협은 그동안 세 차례의 회장국을 역임한 경험은 있으나 총회 개최국 의사회의 회장이 CMAAO 회장을 역임하는 상징적인 회장국의 역할과는 달리, CMAAO 운영 전권을 책임지는 의장국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이에 따라 의협은 CMAAO 사무국인 일본의사회와의 지속적인 조율을 통해 각종 공식회의의 아젠다 선정 및 진행 등 CMAAO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됐으며, CMAAO 내에서 협회의 강화된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신동천 위원장은 “의협이 국제보건의료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인 CMAAO를 좀더 생산적인 정책 수립기관으로 개선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회보험노동조합(위원장 최재기)은 17일 오전 8시부터 김종대 이사장의 출근저지 운동을 시작했다.사보노조는 16일 김종대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진결과 김 이사장의 출근저지 운동과 민주당 및 노동사회시민단체와 함께 퇴진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사보노조 관계자는 "건보공단 분할을 꾀하는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과거로 회귀시킬 것"이라며 "사보노조는 매일 아침 무기한으로 8시부터 9시까지 김 이사장 출근저지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민주당과 노동사회시민단체와 함께 퇴진운동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사보노조측에서도 고민이 있다.건보공단내 양대노조인 직장노조가 김종대 이사장의 취임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투쟁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사보노조 관계자는 "어제 대책회의에서 직장노조에 출근저지 운동을 제안했지만 직장노조측에서 거부했다"며 "현재 임금투쟁을 위한 공동투쟁 전선에 균열이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김종대 신임 이사장이 사보노조측의 출근저지 운동과 민주당 및 노동사회시민단체의 퇴진운동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
"미용사법이 아니라 뷰티산업으로 불러야 한다. 미용기기 업자들의 배만불리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의료정책연구소 좌훈정 연구조정실장은 17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국회 앞에서 '미용‧ 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진행했다.좌훈정 실장은 "신상진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은 미용사법이 아니라 어설픈 뷰티산업 육성법으로서 상업화 법안"이라고 평가절하한 뒤 "이미용실에서 불법적으로 성행되고 있는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단속과 보상 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이런 법안이 발의된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좌 실장은 이어, "신상진 의원실에서 몇몇 자구수정을 통해 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법안 자체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신 의원이 법안을 발의하기전에 어떤 동의도한적이 없다"고 강조했다.또, "의료기기로 등록하면 의사만 사용하고, 미용기기로 등록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면 국민의 피해는 누가 질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법안 자체는 철회돼야 한다"며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미용‧ 이용 등 뷰티산업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발의 의원중 한명인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실이 현재 의료계에서 나돌고 있는 법률안 자료가 악의적으로 왜곡됐다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신상진 의원실측은 의료계에서 우려하는 의료기기의 미용기기 변경이 아니라 오히려 의료계를 위한는 법률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즉, 의료계가 알고 있는 법률안 자료는 신상진 의원과 피부과의사회 및 의사협회의 의견이 전혀 수렴되지 않은 것으로 현재 작성중인 법률안은 의료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일례로 법률안에 따르면 앞으로 의사가 아닌 자가 점을 뺀다든지, 문신, 쌍꺼풀 수술, 박피, 귀뚫기 등을 하게 되면 징역 1년에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맞게 된다.그동안 미용사들에 의해 암암리에 성행했던 점 빼기, 문신, 박피, 쌍꺼풀 수술, 귀뚫기 등에 대해 처벌규정을 마련하면서 의료행위로 규정했다는 것.또, 기존 의료기기였던 저주파·초음파·고주파 응용미용기와 적·자외선 방사 피부관리기도 의료기기로 그대로 유지된다고 신상진 의원실을 설명했다.신상진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의료계에서 많은 항의를 받고 있다"면서도 "항의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1심 유죄판결이후 긴 장고 끝에 사퇴보다 회무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경만호 회장은 17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법원의 판결에 승복할 수 없으며, 개인적인 이익을 취한 바는 물론 그럴 의사가 전혀 없었고, 오로지 회원 권익을 지키고 척박한 의료 환경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경 회장은 이어, "한 점 부끄러울 게 없지만 유죄판결을 받은 이상 거취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자연인 경만호로 돌아가 지금의 온갖 굴레를 벗어버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그것이 과연 의협과 10만 회원들을 위해 최선의 길인가를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사퇴가 무책임한 현실도피로서 10만 회원과 의협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사퇴를 무책임한 일이라며 만류했다"고 자진사퇴를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경 회장은 "1심 판결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금 회무에 전념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무엇보다도 선택의원제 철회 및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실익을 가져다주는 제도로의
일명 선택의원제인 동네의원만성관리체계의 내용이 또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의료계와 가입자단체 양쪽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선택의원제가 이번 건정심에 상정되지 못하고, 다음 건정심으로 연기된 것이 내용상 변경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개최되기 전 복지부 고위 관계자와 가입자 단체 대표들은 선택의원제와 관련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간담회에서 가입자단체들은 당초 복지부 안이 의료계의 반발로 인해 변경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전달했으며, 선택의원제 내용 중 환자등록 절차와 복수의원 선택 철회, 의원급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평가 툴 구성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내년 1월 시행이 예정이지만 평가 툴을 설계 하는데만 6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시행시기 역시 늦춰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복지부측에서는 가입자 단체들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환자동의 절차 및 평가툴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건정심 가입자 단체 한 위원은 “이번 건정심에서 선택의원제가 상정되지 않은 것은 손건익차관이 선택의원제와 관련해 가입자 단체
건보공단 사보노조가 김종대 신임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MB식 오기 임명이며, 국민에 대한 폭거라고 규정하고 모든 투쟁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회보험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김종대 씨는 평생을 의보통합 반대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인물이며, 그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며 "통합공단을 태어나서는 안 될 사생아로 여기고 20년 이상을 온갖 학대와 린치를 가해놓고 온 그가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사보노조는 "김종대 씨는 2009년 2월 경만호 한국적십자 부총재 출판기념회 초청 강연자료에서 ‘의료보험통합은 국가통제 계획의료, 의료사회화를 위한 밑그림에 해당하는 조치’이며, 진료비용 심사기능을 보험자 기능에서 독립시켜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심사케 하고, 그 조직의 장을 의사로 보임케 할 것‘을 제안했다"며 "의료의 공공성이 전무하다시피한 우리나라에서 의사의 무한수입을 보장해주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종대 씨의 취임사 내용은 현재의 통합건강보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뜯어고쳐야 한다는 현 건강보험에 대한 부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그는 현재의 보험재정에 대해 ‘그 해 그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8개 병원이 급성심근경색증 및 제왕절개분만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우수등급을 받는 39개 병원에 1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43억2천만원이다. 급성심근경색증평가결과에 의한 가산은 23개 병원의 5억2천만원, 제왕절개분만 24개 병원의 5억8천만원이다. 특히, 8개 병원은 두개 항목 모두에서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경제적 효과는 급성심근경색증의 평균입원일수 감소로 21억4천만원과 제왕절개분만율 감소로 21억8천만원으로 분석됐다.심사평가원은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병원간 의료의 질적 차이를 줄이고, 국민에게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함께, 진료를 잘하는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질이 낮은 병원에게 디스인센티브를 적용해 국민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감지급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가감 사업은 국내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와 세계보건기구(WHO)